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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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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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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 1. 서 론

2.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3. 차세대 플랫폼 및 서비스 4. 결 론

1. 서 론

2000년 중반 마이스페이스(myspace), 페이스 북(페이스북), 트위터(twitter) 등과 같은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스마트폰 보급 및 모바일 인터넷 활성 화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NS는 온 라인상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용자들 사이 에 관계 설정을 지원하고, 축적된 관계를 통해 인 맥 관리, 정보 공유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SNS의 급성 장은 사회․경제적으로 많은 변화와 혁신을 선도 하고 있으며 SNS 방문자 수와 이용 시간이 기존 포털 서비스를 추월하고 있는 추세이다[5]. 전 세 계 SNS 이용자는 ‘07년 4.6억명에서 ’09년 11.1 억명으로 2.4배 증가한 반면, 국내 SNS 이용자는 단기간에 8.9배로 급증하고 있다. 페이스북의 전 세계 가입자수는 6억명, 트위터는 1.7억명 수준, 우리나라도 미투데이(400만 명), 페이스북(350만 명), 트위터(250만 명)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IT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기존의 매스 마케팅(Mass Marketing) 기법보다는 모바일 시장 이 성장하면서 소셜 플랫폼이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기법이 주목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SNS는 단순 인맥 형성 중 심의 서비스에서 벗어나 쇼핑, 게임, 검색 등과의 결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 싸이월드는 오프라인 인맥을 온라 인으로 연결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하였으나 폐쇄 적인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싸이월드는 타 사이 트와의 연계를 원칙적으로 봉쇄하는 폐쇄적인 운 영 정책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플랫폼으 로 진화하지 못했다. 해외의 경우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자사의 핵심 가치를 공개하면서 플랫폼으로의 진 화를 시도하고 있었다[3]. 아이러브스쿨, 싸이월드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빠른 SNS 활성화에도 불구 하고 혁신적인 소셜 기술과 서비스 분야의 발전 이 정체되면서 새로운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글로 벌화에 실패하였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페이 복경수 ․ 유재수 (충북대학교)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기술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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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공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현황 스북 등 해외 기업은 소셜 검색, 상황인식 기술

등 소셜 기술 및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적극적 으로 추진 중이다. 소셜 웹의 확산과정에서 페이 스북, 싸이월드 등은 자사 서비스 위주의 폐쇄적 운영 대신 오픈 소스 기반의 SNS 이용 환경을 조 성하고 있다. 현재 이용하고 있는 소셜 서비스 데 이터를 타사 서비스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데이터 이동성 표준화와 이를 위한 개방형 소셜 서비스 프로토콜, 소셜 웹 표준 등이 추진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플랫폼이란 다양한 용도에 공통적 으로 활용하기 위해 특정 목적이나 작업 프로세 스를 표준화하여 접근성 및 효율성 등을 향상시 키는 유무형의 구조물이다[5]. IT산업에서 플랫폼 은 네트워크, 콘텐츠,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단말 기를 연결시켜 주고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통기반 구조이다.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social netework platform)이란 의사 소통 등 일상생활에 서부터 조직운영과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인간 행위의 모든 분야에 소셜화를 가능하도록 하는 기반 구조를 의미한다. 소셜 플랫폼은 기술적․

산업적 가지와 이용자 중심의 사회적 가치의 결 합을 촉진하여 사회전체 가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2007년 페이스북은 ‘SocialOS’라는 개념과 함께 F8 플랫폼을 공개하였다. 페이스북의 F8은 독자 표준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F8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어플리케이션은 페이스북에서만 이용 할 수 있다[14]. 페이스북이 2007년 F8 컨퍼런스 이후 6개월 만에 페이스북에 등록된 앱은 1만4천 개가 넘어설 정도로 개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 었고, 2천4백만 명이었던 가입자 수도 두 배로 늘 어나면서 당시 1위를 기록하던 마이스페이스와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하였다. 페이스북의 F8이 성공을 거두면서 다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들도 플랫폼 개방에 동참하고 있다. 마이스페이스는

MySpace Developer Platform이라 명명하여 플랫 폼을 개방하였으며 비즈니스맨을 목표로 하는 링 크드인(linkedin)과 아시아지역에서 큰 인기를 모 으고 있는 프렌드스터(friendster)도 플랫폼 개방 에 합류하였다. 구글은 오픈 소셜(open social)이 라는 SNS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공동 API 플랫폼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기존에는 SNS들이 독자적인 API를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했으 나 오픈 소셜로 인해 써드파티(third-party)들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오픈소셜에 참여한 SNS 을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14]. 현재 소셜 네트워 크 플랫폼은 (그림 1)과 같이 페이스북의 F8과 구 글의 오픈소셜 진영으로 나누어져 있다.

IBM은 기업용 소셜네트워킹 플랫폼 ‘로터스 커넥션 3.0’을 출시하였다. 로터스 커넥션 3.0은 기업들이 SNS를 구축, 이를 이용해 의사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9]. PC에서 뿐 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SNS를 통해 메시지를 주고 받고, 서로 문서 작업등 협업을 할 수 있다.

로터스 커넥션 3.0은 기업이 구축한 SNS를 분석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IBM 관계자는

“이를 이용해 서로 잘 모르지만 네트워크를 맺으 면 좋은 사람들을 자동으로 추천해 줄 수도 있다”

고 설명했다. 이는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가 이용 자가 다른 이용자들과 맺고 있는 관계망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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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해 ‘친구’를 추천해주는 기능과 유사하다. 시스코

의 쿼드(Quad)는 기업용 소셜 네트워킹 플랫폼입 니다[17]. 시스코 쿼드는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툴 과 소셜 네트워킹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나 로 통합한 것이라고 합니다. 직원들 간 지식과 정 보를 공유하거나 협업을 강화하고, 최근 작성한 파워포인트가 포스팅된다는 것이라고 한다. 기업 업무의 많은 부분은 이메일이나 캘린더, 인스턴 트 메시징 등 MS 익스체인지에서 이루어진다.

SNS는 단순한 인맥 관리 차원을 넘어서 기존 서비스의 융합 또는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이끌 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의 개방은 웹 2.0의 공개, 공유, 참여라는 특징을 활용하여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하며 개발자와 사업자가 공동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된 페이스 북의 F8과 구글의 오픈소셜을 소개하고 각 플랫 폼의 기능 및 특징에서 살펴본다. 또한, 최근 구 글과 페이스북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구 글 플러스와 소셜 앱 플랫폼을 분석하고 이를 활 용한 서비스를 기술한다.

본 고의 나머지 구성은 다음과 같다. 2장에서 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의 개발 동향을 기술하고 페이스북과 구글에서 공개한 플 랫폼의 특징과 제공 기능에 대하여 기술한다. 3 장에서는 구글과 페이스북에서 전략적으로 추진 하고 있는 사업 내용을 기술하고 4장에서는 본 고의 결론을 기술한다.

2. 소셜 네트워크 플랫폼

2.1 플랫폼 동향

웹을 통한 온라인 소통 체계는 포털 중심의 정

적인 소통 체계에서 소셜 미디어를 매개로 한 서 비스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소셜 개념이 각 분야 에서 기능화되면서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 [5]. 소셜 플랫폼은 건강, 교육, 등 사회문제의 해결 및 사회적 공공 가치의 형성에 기여하는 사 회 기술적 인프라(sociotechnical infrastructure)로 서 의미가 부여된다[6]. 웹 2.0에서 플랫폼화의 가 장 핵임 요소인 Open API 지원으로 서비스 및 사 이트 간 연동이 확산과 수많은 서비스 공급자들 이 생성되면서 선순환구조의 생태계가 이루어지 고 있다. 즉, Open API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 가치를 개방함으로써 더욱 큰 가치를 얻게 되는 구조이다. 국내에서도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에서 Open API를 지원하면서 플랫폼을 공유하 기 위한 시도들이 확대되고 있으며 Open API를 통한 서비스 결합이 다양하게 나타나면서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위젯을 만 들어서 개인화 페이지 등에 자기가 원하는 기능 을 추가할 수도 있다. 해외 서비스 중에서 구글이 iGoogle에 구글 위젯을 만들어서 추가할 수 있도 록 Open API를 지원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오프라인 인맥 즉, 실생활에서 사용자들의 인 맥뿐만 아니라 새로운 온라인 인맥 만들기 열풍 이 불면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SNS는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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랫폼을 개방함으로써 자신을 중심으로 한 선순환 구조의 생태계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물리적인 제약을 넘어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 사회로 발전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소셜 네트워크 플랫 폼의 영향력은 더욱 증가될 것이다. 소셜 네트워 크 플랫폼은 사회, 경제, 문화 등 인간관계 전 분 야의 소셜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반이 되고 있으 며 사회적 관계, 경험, 평판, 추천 등의 소셜 상호 작용이 접목되면서 서비스의 소셜화를 이끌고 있 [3]. SNS가 소셜 플랫폼으로 진화하면서 SNS 사용자들은 단순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뿐만 아 니라 게임, 검색, 쇼핑 등의 거의 모든 서비스를 SNS와 결합하여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페이스 북, 트위터, 구글 등에서 SNS에서 응용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인터페이스를 공개되면서 기존 서 비스와 SNS의 결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SNS의 핵심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를 만들 수 있다[3].

페이스북은 2007년 5월 자사의 개방형 플랫폼 인 F8을 공개하였다. F8이 공개되면서 써드파티 들에 의해 5개 월 동안 7천 개의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고 가입자 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였다.

페이스북이 마이스페이스를 누르고 세계 SNS 시 장을 장악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된 사건 이 바로 F8 플랫폼의 개방이었다. 페이스북은 페 이스북에 적용되는 툴과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써드파티와 광고 수익을 5 : 5로 공유한다. 플랫 폼 개방을 통해 페이스북은 자사가 개발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을 확보 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이 많을수록 사 용자들은 페이스북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이는 광고 수익과 연결될 수 있다. 개발 업체 또 한 페이스북의 가입자들 사이의 입소문을 타고 어플리케이션이 빠른 속도로 확산된다. 이를 통 해 광고 수익도 공유함에 따라 플랫폼 사업자와

써드파티들 사이의 윈-윈(win- win) 구조가 확립 될 수 있다.

구글은 소셜 네트워킹을 연결해 줄 수 있는 공 동 API인 오픈 소셜을 발표했다. 오픈 소셜은 웹 사이트 개발자들이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기능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동 API다.

기존에는 SNS들이 독자적인 API를 통해 어플리 케이션을 구축했으나 오픈 소셜로 인해 써드파티 들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오픈 소셜에 참여한 SNS을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어플리케이션이지만 개별 SNS의 API차이로 인해 소요되던 노력을 감 소시킬 수 있고 SNS 가입자 기반을 활용하여 자 사의 어플리케이션을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 사 용자 입장에서는 다른 SNS를 사용하려면 로그인 을 다시 해야 하고 정보를 따로 관리해야 했으나, 오픈 소셜에 참여한 사이트끼리 서로 연결되므로 자유롭게 소셜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다. 기존 에는 SNS들이 독자적인 API를 통해 어플리케이 션을 구축했으나 오픈 소셜로 인해 써드파티들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오픈 소셜에 참여한 SNS 을 대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 개발 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어플리케이션이지만 개별 SNS의 API 차이로 인해 소요되던 시간을 감소시 킬 수 있고 SNS 가입자 기반을 활용하여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을 홍보할 수 있게 되었다. 오픈 소 셜에는 마이스페이스를 비롯하여 오르컷(orkut), 링크드인, 베보(bebo), 하이5(hi5), 프렌드스터, 믹 시(mixi) 등의 SNS들과 아이라이크(iLike), 플릭 스터(flixster), 슬라이드(slide) 등과 같은 어플리 케이션 개발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2.2 F8

페이스북은 F8이라는 소셜 플랫폼을 공개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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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페이스북 플랫폼 홈페이지 (그림 4)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 동작 과정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API를 이용하여 외부 개발

자들이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 록 하였다[3]. F8은 외부 개발자나 써드파티 회사 들이 페이스북의 방대한 소셜 네트워크 정보를 이용하여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페 이스북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모든 기능을 제 공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자사의 플랫폼을 공개 하면서 페이스북 가입자 수는 1년도 지나지 않아 7천만 명을 넘어서더니 2008년 5월에는 마이스 페이스의 방문자 수인 1억4천6백만 명보다 9백30 만 명이 많은 1억5천5백30만 명의 방문자 수를 기록해 세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게 되었다. 페이스북이 플랫폼을 공개하면 서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한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페이스북의 OpenAPI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어 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배포할 수 있도록 하였 다. 페이스북 내에서 마켓이 형성되어 어플리케 이션의 상호거래가 가능하다. 페이스북의 플랫폼 공개는 짧은 기간에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고 현 재 미국에서 마이스페이스 다음으로 큰 SNS로 자리 잡았다. 페이스북은 그동안 페이스북 안에 서의 작업을 지원해왔다. 즉, OpenAPI를 이용하 여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을 만든다고 하더라도

페이스북 안에서 실행되는 어플리케이션만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다. 플랫폼이 페이스북이어야만 가능했기 때문에 그동안 페이스북의 폐쇄적인 정 책에 논란이 있다.

페이스북 F8이라는 전용의 플랫폼을 제공하면 서 5,000 만 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진 엄청난 수 의 사용자를 기반으로 자생적인 어플리케이션 생 태계를 구축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페이스 북은 모든 것을 직접 개발하지 않아도, 계속 페이 스북이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제공하게 유지할 수 있으며, 외부의 개발자들은 독자 서비스를 구 축하지 않아도 자신이 개발한 기능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페이스북이 플랫폼을 개방 했다. 즉, 페이스북에서 사용하는 어플리케이션 을 타 SNS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 다. 페이스북은 Open API를 이용하여 자사 플랫 폼에 외부 개발자가 게임, 쇼핑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은 (그림 4)와 같다. 페 이스북 어플리케이션은 Callback URL에 해당 어 플리케이션의 URL 주소를 입력하여 등록을 수행 한다. 웹 브라우저를 통해 페이스북에 어플케이 션을 요청을 하면 어플리케이션 화면을 만들어내 기 위해 페이스북은 Callback URL로 요청을 전 달하고 Callback URL의 프로그램 코드가 실행된 다. 실행 결과는 페이스북에 반환되고 최종적으 로 페이스북 페이지와 결합하여 사용자에게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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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어플리케이션을 수행하면서 필요한 사용자 정보, 친구, 그룹, 이벤트와 같은 정보는 페이스 북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API와 FQL(Facebook Query Language)을 이용하여 가져 올 수 있습니 다. 어플리케이션 작업 후 만들어지는 페이지는 FBML(Facebook Markup Language)이라는 마크 업 언어로 기술된다. 이것은 페이스북에서 해석 되어 HTML로 변환되어 웹 브라우저에게 전달 된다.

페이스북 사이트 내의 넓은 공간을 써드파티 어플리케이션이 마음대로 활용하여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형태의 시장을 형성하였

[4,7]. F8은 페이스북 만을 위한 플랫폼으로 기본

적인 API들과 서비스 표현을 위한 FBML (Facebook Markup Language), 질의처리를 위한 FQL(Facebook Query Language) 등의 언어와 함 께 제공한다[1]. API는 페이스북에 접근하여 프로 파일(profile), 친구(friend), 페이지(page), 그룹 (group), 사진(photo), 이벤트 데이터(event data) 등의 정보를 가져 오거나 뉴스피드(news feed)를 보내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REST 방식의 API 모음이다. 이러한 API는 어플리케이션 프로그래 밍에 사용할 수 있도록 API 클라이언트 라이브러 리를 제공한다. 공식적으로 PHP와 Java 라이브러 리만 제공하지만 비공식적으로 Ruby, Perl, Python, .NET 등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위 한 라이브러리를 지원하고 있다. FQL는 특정 필 드 정보만 가져 올 수 있어 대여폭과 파싱 비용 (parsing cost)을 감소시킬 수 있다. FQL은 복잡 한 요청을 한번에 기술하여 전송할 수 있기 때문 에 요청 수가 현저히 감소되고 단일 API를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일관성 있는 프로그래밍의 장 점이 있다. FBML은 페이스북 페이지와 통합하 기 위한 마크업 언어이다. FBML은 HTML과 유 사하지만 특정 요소(element)는 제거하고 페이스

북에 특화된 특정 요소는 추가되었다.

2008년 12월, 페이북은 제휴 사이트에서 페이 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페이스북 서비스를 이 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페이스북 커넥트(facebook connect)를 발표하였다. 커넥트는 7억 여 명에 달 하는 페이스북 이용자들이 다른 사이트에서도 친 구를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이다[3]. 페이스북 커넥트로 페이스북과 제휴한 타 사이트 에서 페이스북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기능 을 제공하여 외형을 더욱 확대하였으며 2010년 말 페이스북의 F8 플랫폼용으로 55만개 이상의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고 약 250만 명의 개발 자가 페이스북의 파트너로 활동 중에 있다. 2010 년 4월 페이스북은 소셜 그래프(social graph)를 개방하는 오픈 그래프(open graph) 전략을 발표 하였다. 소셜 그래프는 서비스 이용자 사이의 연 관 관계를 의미하는 것으로 다수 웹사이트가 갖 고 있는 소셜 그래프를 하나로 연결하는 소셜화 전략이다. 오픈 그래프를 위해 소셜 플러그인과 오픈 그래프 프로토콜, 그래프 API를 발표하였으 며 소셜 플로그인은 특정 웹 사이트와 페이스북 의 소셜 그래프을 통합할 수 있다. 웹사이트마다 흩어져 있는 회원들의 소셜 정보를 의미하는 소 셜 그래프가 통합되어 하나의 소셜 그래프로 표 현될 수 있다면 진정한 개인화 서비스가 탄생할 수 있을 것이다. 통합된 소셜 그래프 정보를 바탕 으로 개인이 좋아하고, 관심있고, 필요로 하는 것 을 추천해줄 수 있다. 또한, 수많은 웹사이트나 어플리케이션 중에서 마음에 드는 사진, 동영상, 블로그, 쇼핑상품 등의 콘텐츠나 정보가 있으면 가까운 친구나 지인들에게 쉽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오픈 그래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셜 플러그인, 오픈 그래프 프로토콜, 그래프 API도 함께 발표하였다

[3]. 특히 소셜 플러그인은 일주일 만에 50,00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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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5) 오픈 소셜 홈페이지 (그림 6) 오픈 소셜 개념 이상의 사이트에서 채택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소셜 플러그인은 각각의 웹사이트가 갖 고 있는 회원의 소셜 그래프에 페이스북의 소셜 그래프를 플러그인한다는 의미로 대표적인 플러 그인이 Like 버튼이다. 블로그에서 글을 보거나 뉴스사이트에서 뉴스를 보다, 혹은 쇼핑몰에서 어떤 상품을 보고 마음에 들었을 때 간단히 좋아 요 버튼을 누름으로써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페이스북 담벼락 에도 업데이트가 되기 때문에 북마크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페이스북 친구들에게 소개할 수도 있다.

2.3 오픈 소셜

페이스북의 F8은 오직 페이스북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에 구 글은 개방형 플랫폼인 오픈 소셜을 발표하였다.

오픈 소셜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기능을 쉽게 개발할 수 있는 Open API 로 오픈 소셜에 참여한 모든 SNS 서비스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오픈 소셜은 페이스북처럼 모든 서비스를 페이스 북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독자적인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오픈 소셜 진영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할 수 있 다. Open API을 이용하여 어플리케이션을 생성

하기 때문에 개발자들이 각 사이트마다 다른 API 를 익히기 위해 자원 방비를 감소시킬 수 있다.

특정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게 되면 오픈소셜 플랫 폼에 참여한 모든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오픈 소셜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구축하게 되면 핵심이 되는 서비스만 자신이 직접 구축하여 서 비스하고 나머지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필요 없이 오픈 소셜에 등록된 서비스를 설치하 여 서비스할 수 있다.

오픈 소셜의 시작과 함께 야후, Orkut, LinkedIn, hi5, iLike, Friendster, Ning, myspace 등의 서비스 가 참여하고 있으며, 일본의 Mixi와 한국의 안철 수연구소가 참여할 것을 발표하였다. 페이스북에 대항하기 위해 구글의 오픈 소셜 플랫폼에 참여 했던 마이스페이스도 자체적으로 플랫폼을 오픈 하기에 이른다. 마이스페이스는 외부 개발자가 오픈 API를 이용할 수 있도록 등록을 받으며 페 이스북과 같이 외부 개발자가 마이스페이스용 어 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발표하였 다. 마이스페이스는 구글의 개방형 소셜 네트워 킹 플랫폼인 오픈 소셜에도 참여하고 있기 때문 에, 마이스페이스용으로 개발된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오픈 소셜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서비스에 도 별다른 수정 없이 직접 적용될 수 있다.

(8)

(a) Java Sever Side Container

(b) PHP Server Side Container

(그림 7) Shindig 서버측 컴포턴트 오픈 소셜은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공통 API를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기술로 JavaScript와 HTML 과 같은 표준을 사용하고 서 로 다른 서비스들 간에 통신이 가능하다는 장점 이 있다[7]. 오픈 소셜은 Opensocial API를 사용하 는 SNS에서는 서로 가입을 않고 자신들의 정보 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 다. 따라서, 오픈 소셜에 가입된 SNS는 서로의 데이터들을 Opensocial API를 통해서 교환할 수 있다. OpenSocial API는 기본적으로 구글 가젯 (google gadget)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12]. OpenSocial API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의 생성은 소셜 기능 이 들어간 구글 가젯을 생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든 소셜 기능은 자사스크립트 API를 통해서 제 공된다. 구글의 Opensocial API는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컨테이너들이 응용프로그램에 제공하 는 API이다. 컨테이너란 OpenSocial 응용에 대한 실행환경을 제공하는 사이트들을 말한다. OpenSocial API를 이용하여 개발된 응용들은 컨테이너에서 개인정보 공유 및 이용을 위해 People and rela- tionships, Activities, Persistence와 같은 세 가지 서로 다른 상태정보를 갖는다[13]. People and relationships은 소셜 네트워크에서 기본적으로 입 력하는 사용자와 이 사용자가 관계를 맺는 정보 데이터를 의미한다. Activities는 관계를 맺고 있 는 사용자들 간에 개인 정보 데이터를 공유하는 정보 데이터를 의미하며 Persistence는 공유 운용 되는 개인 정보가 유일하게 식별되어 상태 정보 를 유지할 수 있는 개인 정보 데이터를 의미한다.

Opensocial API는 자바스크립트 형식과 RESTful 로 지원되며 지원하는 기본 데이터 필드는 Person과 Activity 이며 이들의 각 필드를 확장하 여 BodyType, EmaiJ, IdSpec 등이 있다. 오픈 소 셜은 데이터 연산에 HTTP 기본 프로토콜을 이용 하는 REST 기반의 API를 제공한다. 이를

RESTful API라 하며 인증 메커니즘을 적용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열람할 수 있는 자 원만 공유 가능한 제약이 있다. RESTful API는 Opensocial API의 개인정보 자원 유형인 Activity, Person, Group, AppData, Collections 유형에 기반 을 두고,HTTP 기본 연산 메소드인 GET, POST, PUT, DELETE를 사용한다.

오픈 소셜 어플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 트로 Shindig 프로젝트가 수행되고 있다[18]. Shindig 는 Apache Software foundation의 인큐베이터로 시작한 것으로 현재 2.0이 공개된 상태이다.

Shindig는 오픈소셜 어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호스팅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오픈 소셜 컨테이너 로 가젯을 렌더링, 프록시 요청 전달, REST와 RPC 응답을 핸들링하는 등의 코드를 제공한다.

현재 Java와 PHP 2가지 타입의 언어를 제공한다.

Shindig는 Gadget Container JavaScript, Gadget Rendering Server, OpenSocial Contai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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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8) 소셜 서비스의 모임인 구글플러스 JavaScript, OpenSocial Data Server로 구성되어

있다. Gadget Container JavaScript은 OpenSocial API와 함께 보안, 통신, UI 레이아웃 및 확장된 특징들을 관리한다. Gadget Rendering Server는 Javascript와 HTML로 컨테이너에 대한 가젯 XML을 렌더링하여 컨테이너 자바스크립트를 통 해 노출하는 서버에 대한 정의를 수행한다.

OpenSocial Container JavaScript는 가젯 컨테이너 자바스크립트의 위에 위치하여 오픈 소셜의 특정 기능들을 제공하는 환경이다. OpenSocial Data Server는 컨테이너의 데이터를 제공하기 서버 인 터페이스 구현한 것으로 오픈소셜 REST API와 clear extension point를 제공하여 서버의 backend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3. 차세대 플랫폼 및 서비스

3.1 구글플러스

구글은 오르컷, 자이쿠(Jaiku), 구글 웨이브 (wave), 구글 버즈(buzz) 등을 출시하였으나 이들 서비스들 모두 실패하였다. 이에 구글은 ‘온라인 에서도 오프라인의 느낌이 날 수 있도록’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구글플러스(google+) 프로젝트을 추진하였다. 이 프로젝트에는 구글 프로필, 구글 플러스원과 같이 기존에 있던 소셜 기능들을 모 두 통합하고 서클(circles), 행아웃(hangouts), 스 파크(spark) 등과 같은 기능을 추가하였다[10]. 구 글플러스는 페이스북과 유사한 기능을 제공하는 소셜 서비스의 모임으로 실제 인간 관계를 웹으 로 가져온 것이다[2]. 워싱턴 포스트는 구글플러스 가 역대 인터넷 서비스 중 최단 기간에 가입자 1 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글플러스는 자신의 기준에 따라 친구를 분류 하고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한 ‘서클’ 기능과 최

대 10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그룹 영상 통화를 수행할 수 있는 행아웃 기능을 제공한다

[8,10]. 인맥을 그룹화한 서클은 구글플러스가 다른

SNS와 구별되는 핵심적 기능 중에 하나이다. 구 글플러스에서는 인간관계를 현실 세계와 같이 구 분할 수 있도록 친구(friends), 가족(family), 지인 (acquaintances), 추종자(following) 등과 서클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고 이용자가 스스로 새로운 서클을 만들 수도 있게 하였다. 또한, 사용자가 게시물의 공개 여부를 각 서클별로 다르게 지정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아웃은 그룹 화상 통화 서비스로 서클과 함께 구글플러스의 핵심적 기능 중에 하나이다. 행아웃을 통해 최대 10명의 이용 자들과 동시에 화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유튜브 를 함께 감상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관심사를 등 록 해두면 관련된 뉴스나 글 등을 자동으로 추천 해주기 때문에 언제라도 이를 보거나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다. ‘스파크’는 이용자가 관심 있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구글의 검색 서비스인 구글 검색(google search)과 연동하여 관련 게시물, 사 진, 영상, 링크 등을 보여주는 기능으로 이용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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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구글플러스 게임 화면

(b) 게임 리스트

(그림 10) 구글플러스 게임 화면 (그림 9) 구글플러스 서클

특정 결과물을 특정 친구나 서클과 공유할 수 있 다. 허들은 지정한 서클 안의 사람들이나 소통하 고 싶은 사람에게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구글은 지난해 소셜 게임 대표주자 징가 (zynga)에 1억 달러를 투자한 것은 물론, 소셜 게 임 개발사 슬라이이드와 소셜덱(socialdeck)을 인 수하는 등 그 동안 소셜 게임에 많은 투자를 단행 해 왔다. 구글플러스에서는 로비오(rovio)와 징가 를 비롯한 10개 소셜 게임 업체의 소셜 게임 16 종을 서비스하며 소셜 게임 서비스 개시하였다.

대상 게임은 로비오의 앵그리버드(angry birds), 팝캡(popcap)의 비주얼 블릿츠(bejeweled blitz), EA의 드레곤 에이지 레전드(dragon age legends), 징가의 징가포커(zynga poker) 등이다. 구글플러 스 페이지 내에 게임 버튼이 추가된 이용자만 우 선 이용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최근 업데이트된 소셜 게임과 친구들이 즐긴 게임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모든 이용자들이 소셜 게임을 이 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글플러스 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 도록 하는 플랫폼화 계획도 발표하였으며 구글플 러스 플랫폼 블로그(http://googleplusplatform.

blogspot.com)도 개설하여 개발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15].

3.2 소셜 앱 플랫폼

구글플러스의 도전에 대해 페이스북은 ‘소셜 앱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을 표명하였다. 페 이스북은 향후 5년간 소셜 네트워크 인프라 위에 소셜 앱 플랫폼을 구축하는 전략을 실행할 것이 라 발표하였으며 그 출발 서비스로 스카이프와 제휴를 통해 1대1 영상통화 기능을 발표하였다.

소셜 앱 플랫폼은 사람이 증삼이 된다는 점에서 현재까지 존재했던 플랫폼과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다[8]. 페이스북은 웹사이트들이 페이스북을 매 개로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소셜 웹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최적의 개인

(11)

(그림 11) 페이스북 Like 버튼 (그림 12) The Dark Knight 페이스북 앱 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소셜 웹이 각 웹

사이트 이용 시에 개인화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페이스북이 지원하겠다는 의미라면 소셜 앱 플랫 폼은 페이스북 내에서 써드파티가 제공한 어플리 케이션을 곧바로 개인화하여 서비스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스카이프에 이어 소셜 앱 서비스로 클라우드 기반의 음악 서비스인 스포티파이 (sportify)를 제공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음악이 라는 새로운 페이지를 만들어 지인이 추천한 음 악이나 친구들이 즐겨듣는 음악, 자신의 SNS에 서 최근 재생한 음악을 바로 파악할 수 있도록 지 원할 수 있다. 사용자가 추천한 곡을 친구들이 감 사할 경우 그 사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스카이프와 마찬가 지로 스포티파이의 모든 기능을 페이스북과 통합 하기 위해 교섭 중에 있으며 다른 음악 스트리밍 사업자의 참여도 요청 중에 있다. 페이스북의 소 셜 앱 전략은 검색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 상된다. 페이스북의 ‘Like’ 버튼은 검색 엔진 대 용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소 셜 플로그인이 적용된 사이트에서 ‘Like’ 버튼을 클릭하면 그 정보가 페이스북 서버에 축적된다.

버튼을 많이 받은 콘텐츠와 상품은 사용자들에게

인기가 높고 신뢰할 수 있는 것으로 제시되며 이 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사용자들이 검색 엔진을 통해 얻고자 하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2011년 9월 22일에 열린 페이스북의 연례 컨 퍼런스 F8에서 페이스북이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 밍 사업자 훌루와 합작한 소셜 TV 앱, 미국의 온 라인 영화 스트리밍 및 대여 사업자 넷플릭스와 합작한 소셜 영화 스트리밍 앱 등을 공개하였다

[11]. 페이스북과 소셜 미디어 앱의 통합으로 사용 자는 자신이 원하는 훌루, 넷플릭스 또는 스포티 파이의 스트리밍 콘텐츠를 해당 미디어 서비스 페이지로의 이동 없이 페이스북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용 중 본인 및 친구에 의해 실 시간 댓글 작성이 가능하여 동일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게시 및 공유할 수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2011년 6월 3일, 워너브라더스와 협력, 블록버스 터 영화 ‘배트맨: 더 다크 나이트(Batman: the Dark Knight)’를 3 달러에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 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영화 스트리밍 시장에

(12)

진입했으며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의사를 표명하 였다. 영화 콘텐츠로 사용자들의 페이스북 체류 시간 및 광고 수입을 증가시키고 페이스북의 가 상화폐 크레딧(credit)의 경제 규모를 늘리기 위한 결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 트 유튜브, 애플의 음악 다운 및 스트리밍 프로그 램 아이튠즈(iTunes) 그리고 구글 플러스를 견제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은 모바일 OS 플랫폼, 안드로이드 앱 마켓 플랫폼, 광고 플랫폼 등 관련 분야의 플랫폼을 연 계하여 부가적인 이득을 창출하는 복합 플랫폼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구글에 대응 하여 소셜 앱 플랫폼 전략을 내세우면서 모바일 페이스북 사용자 확대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페 이스북은 모바일 사용자를 증가시키기 위해 스마 트폰이 아닌 일반 휴대 전화에서 페이스북을 이 용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 for Every Phone’이라 는 앱을 발표하였다.

3.3 모바일 소셜 플랫폼

스마트폰 및 테블릿 PC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유선 환경의 웹 서비스는 무선 환경으로 전환되 고 있다. 이와 함께 차세대 모바일 소셜 플랫폼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 행되고 있다. 페이스북은 애플 iOS 및 구글 안드 로이드에 대항하기 위해 HTML5를 기반으로 하 는 Project Spartan이라는 코드네임의 새로운 플 랫폼 개발하고 있다[2]. 페이스북은 아이폰과 아이 패드용 모바일 앱 개발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이 앱은 네이티브앱이 아니기 때문에 애플 App Store를 통해 배포할 필요가 없다. 완전히 HTML5 기반으로 함으로써 Safari 내부에서 동작 하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페이스북이 이러한 형 태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이유는 iOS 디바이

스 내에서 Safari 막이 페이스북의 컨트롤이 미칠 수 있는 유일한 영역이기 때문이다.

현재 Project Spartan과 관련하여 80 그룹 정도 의 써드파티 개발자가 페이브북에 협력하고 있 다. 이들 개발자는 Spartan 플랫폼 상에서 게임에 서 뉴스에 이르는 다양한 앱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Zynga, Huffington Post 등의 저명한 그룹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Project Spartan의 최종 목표는 앱스토어가 아닌 페이스북이 게임 등 각종 모바일 앱의 주요 판매 채널로 자리잡는 것이다. 우선은 iOS 디바이스 상의 Safari를 주요 타겟으로 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안드로이드 도 당연히 이 플랫폼의 목표가 될 것이다. 페이스 북은 현행 모바일 플랫폼에서 유익하게 침투할 수 있는 길, 즉 웹브라우저를 통해 자사의 오픈 소셜 플랫폼을 아이폰과 안드로이드에 침투시킴 으로써 단말 플랫폼을 가지지 않고도 애플 및 구 글의 모바일 플랫폼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소셜 앱과 함께 스마트폰 테블릿 PC을 기반으 로 한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이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게임의 주요 플랫폼이지만 모바일에서는 영향력이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소셜 게임 사업자들은 자사 게임 의 영향력 확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사용자 유 치 등을 목표로 커뮤니티 채널 선점 경쟁에 나서 고 있으며 이를 위해 소셜 게임 플랫폼 구축에 적 극적으로 나서고 있다[19]. 모바일에서 널리 쓰이 는 소셜 플랫폼에는 오픈페인트(openfeint), 애플 게임 센터(apple game center) 등이 있으며, 특정 개발사 게임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플러스플러스 (plus+)도 있다[20]. 오픈페인트는 초기 소설 플랫 폼의 하나로 iOS에 이어 2010년 9월 안드로이드 지원을 추가하였다. 국내 대표 모바일 기업인 컴 투스는 강력한 모바일 소셜 플랫폼인 컴투스 허

(13)

(그림 13) 컴투스 허스

브(com2uS hub)를 통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로 의 도약을 선언했다[16]. 컴투스 허브는 단순히 게 임 정보를 저장하고 다른 게임을 안내하는 정도 의 기존 모바일 소셜 플랫폼들과 달리, 개인 포털 의 기능까지 가지고 있어 가장 강력한 기능을 제 공한다. 컴투스허브는 컴투스 게임을 즐기는 전 세계 사용자들을 하나로 묶어 글로벌 모바일 네 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강력한 사용자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디 바이스의 종류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

무선 연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4. 결 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발전과 함께 기존 온 라인 서비스는 소셜화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 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플랫폼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기존 폐쇄적인 플 랫폼 서비스는 서비스 확대 및 기존 서비스와의 융합을 위해 점차적으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 다. 본고에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 기 위한 페이스북과 구글에서 공개한 소셜 네트

워크 플랫폼의 기능과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또한, 페이스북과 구글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 근 개발되고 있는 구글플러스와 소셜 앱 플랫폼 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모바일 소셜 플랫폼에 대 한 소개하였다. 현재 국내의 경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으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거 나 폐쇄적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있는 상 황이다. 점차적으로 서비스의 융합 및 모바일 기 기에 대한 활용이 증가됨에 따라 플랫폼의 개방 및 공유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는 2009년도 정부(교육과학기술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기 초연구사업의 결과임(No. 2009-0089128).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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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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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 http://www -03.ibm .com /press/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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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페이스북, 소셜 미디어 앱 공개”, Trend Report, 방송통신해외정보시스템, 2011.

[12] http://code.google.com/apis/openso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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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유지은, “차세대 킬러앱-SNS”, SW Insight 정 책리포트, 2008년 4월호, pp.50-65, 2008.

[15] The Offical Google Blog, “Games in Google+:

fun that fits your schedule”, 2011.

[16] http://www.ajnews.co.kr/view_v2.jsp?

newsId=2011062 8000564

[17] http://www.ciobiz.co.kr/news/articleView.

html?idxno= 3716 [18] http://shindig.apache.org/

[19] “해외 소셜 게임 플랫폼 동향”, 동향보고서, KT 경제경영연구소, 2011

[20] http://www.gameabout.com/news/view.

ga?news_id= 26869

저 자 약 력

복 경 수

․․․․․․․․․․․․․․․․․․․․․․․․․․․․․․․․․․․․․․․․․․․․․․․

이메일: ksbok@chungbuk.ac.kr

∙ 1998년 충북대학교 수학과 (이학사)

∙ 2000년 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공학석사)

∙ 2005년 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공학박사)

∙ 2005년~2008년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Postdoc

∙ 2008년~2011년 (주)가인정보기술 연구소

∙ 2011년~현재 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초빙조교수

∙ 관심분야 :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자료저장 시스템, 위 치기반서비스, 모바일 P2P 네트워크, 센서 네트워크 및 RFID 등

유 재 수

․․․․․․․․․․․․․․․․․․․․․․․․․․․․․․․․․․․․․․․․․․․․․․․

이메일: yjs@chungbuk.ac.kr

∙ 1989년 전북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공학사)

∙ 1991년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공학석사)

∙ 1995년 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공학박사)

∙ 1995년~1996년 목포대학교 전산통계학과 전임강사

∙ 2009년~2010년 캘로포니아 주립대 방문교수

∙ 1996년~현재 충북대학교 정보통신공학부 교수

∙ 관심분야 : 데이터베이스시스템, 정보검색, 센서네트

워크 및 RFID, 멀티미디어 데이터베이스,

분산객체컴퓨팅 등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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