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한 수 부 외 과 학 회 지 제 7 권 제 1 호 The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for Surgery of the Hand VOLUME 7, NUMBER 1, JUNE 2002
– 74 –
Recurrent Giant Cell Tumor of the Proximal Phalanx
– A Case Report –
Kwang-suk Lee, M.D., Kwang-Jun Oh, M.D., Seung-yong Wang, M.D. and In-Seok Mun, M.D.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Korea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
Giant cell tumor of phalanges is rare, compared to other sites such as epiphysis of long tubular bone. We have experienced a recurrent case of aggressive giant cell tumor to be occurred in that developed on second proximal phalnax of index finger and treated by curreta- ge and bone graft. So we performed amputation at the base of second metacarpal bone and reported the clinical, radiogarphic and pathologic findings of the case.
Key Words : Recurrent aggressive giant cell tumor, Pro- ximal phalanx
서 론
거대세포종은 전체 골종양의 약 5%를 차지하며 호 발 부위는 장관골의 골단 및 골간단부로 특히 대퇴골 의 원위부, 경골 근위부 및 요골 원위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 외에 천골, 대퇴골 상단, 비골 상단, 상 완골 상단에도 호발하나, 수부에 발생하는 것은 드물
어서, 전체 거대세포종의 2~3%가 수부에 발생한다
고 한다2,8,10,14). Averill 등2)이 20여편의 문헌을 고
찰하여 1,228례의 거대세포종을 분석한 결과 수부 에 발생한 경우가 2% 였으며 수부에 생긴 거대세포 종 중에서는 91%가 중수지골 또는 수지골에 발생하 였다고 보고 하였고 Burrow 등3)은 전체 거대세포종 중에서는 수지골에 발생한 경우는 약 1% 였다고 보 고하였다. 본 저자들은 좌측 인지 근위 지골에 발생 한 공격성 거대 세포종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 는 바이다.
증례 보고
63세 여자환자로 내원 4년전부터 좌측 수부 인지 근위 지골 부위의 경미한 종창 및 통증이 있었으나 특별한 진료를 받지 않고 지내다가 내원 1년전 경미 한 외상을 좌측 수부에 받은 후부터 증상이 악화되어 타 병원에서 골 소파술 및 골이식술을 시행 받았으며 내원 2달전부터 다시 악화된 좌측 인지 근위 지골 부 위의 압통을 동반한 종창을 주소로 내원 하였다.
이학적 소견상 좌측 인지 근위 지골부에 압통을 동 반한 방추형의 돌출성 종괴가 촉지되었고 동통으로 인한 중수지 관절 및 근위지 관절의 운동 제한을 보 였으나 피부의 변화 감각 및 혈액 순환도 정상이었 다. 환자의 과거 병력 및 가족력이나 신체의 다른 부 위의 이학적 검사상 특이한 소견은 없었다.
흉부 단순 방사선 소견은 정상이었으며, 혈액 검사에 서 혈색소 13.7 g/dl, 백혈구 4 , 9 0 0 / m m3, 혈소판 1 7 0 , 0 0 0 / m m3로 정상이었고 혈청 검사상에서도 C a 8.6 mg/dl, Phosphate 3.4 mg/dl, Alkaline phosphatase 0.74 B.U.로 모두 정상이었다.
수부 단순 방사선 사진상 인지 근위지골에 경계가 불분명하며 비누거품 양상을 보이는 골 용해성 병소 가 심한 골 피질을 파괴를 보이며 주위의 연부조직까
근위 지골에 발생한 재발성 거대 세포종
- 증례 보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이광석・오광준・왕승용・문인석
통신저자 : 이 광 석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동 5가 126-1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TEL : 02-920-5924, FAX : 02-924-2471 E-mail : [email protected]
지 침범된 소견을 보였으며 인접한 중수골두 부위에 도 골 용해성 병소로 인해 골 피질이 얇아져 있고 팽 대되어 있는 소견이 관찰되었다. 흉부 전산화 단층 촬영 소견은 정상이었으며, 골주사 검사에서는 인지 근위지골 및 중수골두 부위의 흡착 증가 소견이외에 다른 부위의 이상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수술은 인지 중수지 기저부에서 열 전단술을 시행 하였으며 절단된 인지에서 병소 부위를 절개한 결과 골피질이 심하게 파괴되어 있었으며 종양의 내용물은 검붉은 적갈색의 위약한 해면상 조직으로 관찰되었다.
조직 검사상 다핵거대 세포가 단핵의 기질 세포 내 에 균일하게 흩어져 있고 단핵 세포의 핵과 거대 세
포의 핵이 유사한 형태를 보이며 괴사로 인한 낭 형 성을 보이는 거대 세포종으로 확인되었다.
고 찰
수부에 생긴 거대세포종은 다른 부위에 발생한 거대 세포종에 비하여 피질골 파괴와 연부조직 침범소견을 보이는 공격적이며 재발율이 매우 높고, 폐전이의 경 향성이 높아 보다 적극적인 치료를 요한다2 , 1 1 ). 치료에 는 골 소파술 및 해면골 이식술, 광범위 절제술 및 구 조적 골 이식술, 또는 열 절단술 등의 방법이 일반적 으로 사용되고 있다. 보고에 의하면 수부에 생긴 거대 세포종을 소파술 또는 광범위 절제술로 치료하는 경 우 국소 재발율이 높은 것으로 되어 있으며5 , 7 , 1 3 ), 광범 위한 골 소파술 후 골이식을 시행하는 방법은 단순한 소파술을 시행하는 것 보다 다소 재발율을 줄일 수 있
으나5 , 9 ) 장기간의 고정 및 이에따른 관절구축, 건유착,
수지관절 강직 등이 문제가 되며 재발여부를 판단하 기 어려운 단점이 있다1 3 ). Patel 등1 1 )은 피질골의 파 괴가 없을 경우에는 국소 절제후 골이식 또는 재건술 을, 피질골의 파괴가 있을 경우에는 절단술이나 열절 제술(ray resection)을 시행할 것을 권유하였으며, Averill 등2 )은 수부에 발생한 거대 세포종에 관한 문 헌을 고찰하여 분석한 결과 단순 소파술 또는 소파술 후 골이식술을 시행한 후 국소 재발율은 9 0 %에 이른 다고 보고하였고, Athanasian 등1 )도 5 0년 넘게 수 부에 발생한 거대세포종 환자 1 4명을 추시 관찰한 결
– 75 –
근위 지골에 발생한 재발성 거대 세포종
Fig. 1. Posteroanterior radiograph of the left hand shows destruction of the whole of the proximal phalanx with soft tissue involvement and osteolytic lesion in the distal part of the metacarpal bone. This patient had undergone curettage and bone grafting at another hospital 9 months earlier with impression of enchondroma.
Fig. 2. The gross findings of saggital section of specimen was shown characteristically soft friable, and dark brown color of contents and destruction of cortex and the lesion expands into soft tissue.
Fig. 3. Photomicrograph consistent with diagnosis of giant- cell tumor of bone (A) Numerous proliferating mononuclear cells with poorly defined cytoplasm surround interspersed multinucleated giant cells. The nuclei of the mononuclear and multinucleated giant cells have a very similar appearance and are round or oval with a central nucleolus (×100). (B) Higher magnification shows giant cells interspersed with bland- appearing spindle-shaped stromal cell (×400).
– 76 –
이광석・오광준・왕승용・문인석
과 골소파술로 치료한 환자 중 7 9 %에서 재발하였으 며 반면 광범위 절제술 또는 열 절단술로 치료받은 환 자에서는 3 6 %에서 재발하였다고 보고 하였다. 특히 재발된 경우 Averil 등2 )은 수술의 횟수가 많아짐에 따라 악성으로 변환될 위험이 높다하여 치료의 선택 으로 절단술 또는 열 절제술이 최선이라 하였다. 소파 술후 골이식을 하기전에 남아있는 종양세포의 사멸을 위하여 소파술에 의하여 형성된 동공을 열소작, 한냉 소작, 전기소작 및 p h e n o l이나 a l c o h o l에 의한 화 학적 소작을 하는 방법은 국소 괴사를 유도한 후 골막 과 골내막을 통해 골재생을 유도하는 방법이나 수술 후 골절이 문제가 되며, 골시멘트를 주입을 하는 방법 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소개된 바 있으나 이 러한 방법들은 종양이 골피질을 침습했거나 파괴하여 주위의 연부조직으로 파급된 경우에는 시행하지 못하 는 제한점과 근본적인 치료효과는 결국 소파술에 의 존하는 것이므로 재발율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는 보고가 있다4 , 6 , 1 2 , 1 3 ).
본 환자의 경우는 타병원서 내연골종으로 진단받고 골 소파술 및 골이식술을 시행 받았으나 수술 후 9개 월만에 재발하였고 본원에 내원할 당시에는 근위 지 골 전장에 거쳐 골 피질이 파괴되어 주위 연부조직까 지 침범된 공격성 양상을 보이고 있었고 중수지 골두 부위에도 골용해성 병변이 관찰되었다. 저자들은 이 에 중수지골의 기저부에서의 열절제술을 시행하였고 병리 조직학 소견에서 거대세포종임을 확인하였다.
현재 퇴원 후 5개월 째로 국소 재발 없이 양호한 소 견 보이고 있으며 원격 전이 여부에 대하여 상당기간 추시 관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요 약
본 교실에서는 좌측 수부 인지 근위 지골에 발생하 여 처음에 골 소파술 및 골이식술을 시행받았으나, 재발하여 심한 골파괴 양상과 연부조직 침범 소견을 보이는 공격성 거대 세포종을 체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REFERENCES
01) Athanasian EA, Wold LE and Amadio PC : Giant cell tumors of the bones of the hand. J Hand Surg, 22A:91-98, 1997.
02) Averill RM RJ, Smith RJ and Campbell CJ : Giant cell tumors of the bones of the hand. J Hand Surg, 5:39-50, 1980.
03) Burrow HJ, Wilson JN and Scales JT : Excision of tu- mors of humerus and femur. With restoration by internal prosthesis. J Bone Joint Surg, 57-B:148, 1975.
04) Dahlin DC and Unni KK : Bone tumors, 4th ed. Charles C. Thomas Publisher: 119-140, 1986.
05) Goldenberg RR : Giant cell tumor of bone. An analysis of two hundred and eighteen cases. J Bone Joint Surg, 52- A:619-664, 1970.
06) Han CD, Park BM and Won YY : Clinical observation on 33 cases of giant cell tumor of bone. J Korean Orthop Assoc, 22:983-992, 1987.
07) Jaffe HL, Lichtenstein L and Portis RB : Giant cell tu- mors of bone. Arch Path, 30:993-1031, 1940.
08) Lopez-Barea F, Rodriguez-Peralto JL, Garicia-Giron J and Guemes-Gordo F : Benign metastasizing giant cell tumor of the hand: report of a case and review of the literature. Clin Orthop, 274:270-274, 1992.
09) McGrath PJ : Giant cell tumor of bone. An analysis of fifty two cases. J Bone Joint Surg, 54-B:216-229, 1972.
10) Meals RA, Mirra JM and Bernstein AJ : Giant cell tumor of metacarpal treated by cryosurgery. J Hand Surg, 14A:130-134, 1989
11) Patel MR, Desai SS, Gordon SL, et al : Management of skeletal giant cell tumors of the phalanges of the hand. J Hand Surg, 12A:70-77, 1987.
12) Suk SI, Jeong MS, Han TR and Kim YH : Giant cell tumor of distal radius treated by fibular graft. J Korean Orthop Assoc, 16-3:678-684, 1981.
13) James WC, Bonnie SM, B, Jacob B, Kristen KL and Martin MM : Giant cell tumor of the hand: Superior results with curretage, cryosurgery and cementation. J Hand Surg, 26A:546-555, 2001.
14) Yin Yuming, Gilula Louis A, Michael K and Paul M : Giant cell tumor of the distal phalanx of the hand in a child. Clin Orthop, 310:200-207,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