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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291 ―
제2형 당뇨병환자에서 경동맥 죽종의 echogenecity와 대혈관합병증 위험인자 분석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대사내과
*이해리, 홍은경, 유재명, 최문기, 유형준
배경: 대혈관합병증은 당뇨병환자에서 높은 사망률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조기 진단 및 관리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검사방법들이 현 재 이용되고 있다. 이 중 경동맥 초음파는 대표적인 비침습적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본 연구에서는 고해상도 B-mode 초음파로 관찰한 죽종의 특성과 대혈관합병증 위험요인들과의 연관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경동맥 초음파 검사로 내중막 두께 측정 및 죽종을 관찰하 였던 115명의 제2형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성과 검사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죽종 에코는 Adobe photoshop 9.0을 이용하여 gray scale median(GSM)을 구하였다. 결과: 전체 대상환자 중 총 54명(47%)에서 죽종이 관찰되었으며, 이 중 대혈관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는 9명(17%)였다.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나이, 체질량지수, 흡연, 고혈압, HDL)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3개 이상의 위험요소를 동반한 환자가 2개 이하인 군에 비해 대혈관합병증 발생률(0% vs. 38%, p=0.009), 체질량지수(23.2 vs. 27.0 kg/m2, p=0.003), 허리둘레(82 vs. 93 cm, p=0.001), 공복혈당(110.3 vs. 136.8 mg/dL, p=0.042) 등이 유의하게 높았으며, HDL(58 vs. 46 mg/dL, p=0.002)은 낮았다. GSM은 고위험요소 군과 대혈관합병증 발생군 모두에서 낮은 경향을 보였다(73 vs. 66, 62 vs. 70). 상관관계분석에서 GSM은 HDL 콜레스테롤(r=0.358, p=0.027) 과는 양의 상관관계, 몸무게(r=-0.349, p=0.032), 고혈압(r=-0.375, p=0.02)과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죽종의 크기는 연령(r=0.380, p=0.019)과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선형회기분석에서는 죽종의 GSM 정도와 HDL(B=0.658, p=0.024)이 가장 관련성이 높은 요인으로 분석 되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부터 당뇨병환자에서 경동맥 죽종의 echogenecity 평가는 일반적인 위험요소들과 함께 대혈관합병증의 조기 진 단에 유용한 방법으로 기대되며, 추후 위험요인으로써의 기준치을 찾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F-292 ―
한국인 남성에서 레티놀 섭취와 대사증후군의 연관성: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사업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내과학교실1, 예방의학교실2, 질병관리본부3
*남수민1, 김민영2, 성중경1, 이미영1, 신장열1, 신영구1, 고상백2, 박종구2, 안윤진3, 정춘희1
배경: 대사증후군은 제2형 당뇨병 및 심혈관질환과 연관되어 있고 세계적으로 그 유병률이 증가 추세에 있으나 대사증후군에서 영양 및 식 이의 역할은 아직 논란이 많다. 저자들은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사업에 참여한 남성을 대상으로 영양 및 식사패턴과 대사증후군과의 연관 성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방법: 2006년 한국인 유전체 역학 조사에 참여한 원주, 평창, 강릉, 나주, 금산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70세 이하의 남자 4089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식사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항고혈압약제, 혈당강하제, 고지혈증약제 처방을 받고 있는 환자를 제외한 총 2973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은 식품섭취빈도조사지를 비롯한 설문을 통하여 생활습관, 의학적 기왕력 및 식사력을 제공하였으며 신장, 체중, 혈압 및 허리-엉덩이 둘레의 비 등의 신체계측과 공복 및 식후 정맥 채혈을 시행하였다. 대사증후군은 NCEP-ATP III 지침에 따라 진단하였다. 결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27.0%로 각 영양소를 4분위수로 나눈 후 총 에너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칼슘, 인, 철분, 소디움, 칼륨, 비타민 B1, B2, B6, C, E, 니아신, 아연, 엽산, 식이 섬유의 섭취량에 따른 대사증후군의 odds ratio(OR)의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으나, 레티놀의 섭취가 증가할수록 대사증후군의 OR는 감소하였다[2nd quartile OR: 0.83(0.65-1.05), 3rd quartile OR: 0.83(0.64-1.08), 4th quartile OR: 0.60 (95% C. I: 0.41-0.87)]. 결론: 한국인 남성에서 충분한 양의 레티놀 섭취는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이에 대한 대규모 임상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