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 기업소개-5] 집을 똑똑하게 해주는 기업 Nest Labs
가. 기업개요
Nest Labs(이하 ‘네스트’)는, iPod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Tony Fadell 이 타호 호수에 별장을 짓는 과정에서 미적, 기능적으로 원하는 온도조절장치가 없어 자신이 직접 만들고자 2010 년 창업, 2011 년에 제품을 출시하였음. 2014 년에는 구글이 $32 억에 인수하였으며, 현재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가정용 방범 카메라, 온도조절기, 연기감지기 등을 통하여 연 매출 약 $3 억 4 천만을 기록하는 Home Automation 기업임.
주 소 3400 Hillview Ave., Palo Alto, CA 94304
홈페이지 https://nest.com/ 연락처 press@nest.com (855)469- 6378
설립일 2010 년 5 월(비상장) 대표이사 Marwan Fawaz 연매출 $3 억 4 천만 (2015) 직 원 수 1,000 명
발행주식수 (또는 펀딩)
$8 천만 Series C Funding (2013, Google Ventures)
최대주주 (또는 주요투자자)
Alphabet Inc.(모회사)
나. 연 혁
- 2010 년 5 월 Tony Fadell (Sr. VP of iPod Division 출신) Nest Labs 창업 - 2011 년 10 월 대표상품인 Nest Thermostat 1 세대 출시
- 2012 년 5 월 Lowe’s 및 Apple Store 에서 네스트 제품 판매시작 - 2014 년 1 월 Google Inc. 에서 $32 억에 네스트 인수
- 2015 년 8 월 Google Inc. 로부터 분사하여 지주회사 Alphabet Inc. 의 자회사로 편입
다. 방문 및 면담결과
일시 : 2017 년 8 월 29 일 오후 2:00 장소 : Nest Labs 회의실
(The Guest House, 4001 Miranda Ave, Palo Alto) 면담자 : Jeffrey Hamel, Head of Energy Partnerships Sumit Mittal, Global Business Development
8 월 29 일 팔로알토 소재 Home Automation 기업인 Nest Labs(이하 “네스트”)을
방문하여 회사 일반현황, 제품특징, 해외진출 계획 등에 대하여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함.
네스트의 주력 제품으로는 온도조절기, 가정용 방범 카메라, 연기감지기가 있으며, 구글 홈, 아마존 에코 등 타 제품과도 완벽히 호환되는 것이 특징임.
- 온도조절기(Thermostat) : 미국 주택의 보편적인 냉난방시스템(HVAC)은 이용자가 일반 온도조절기에 원하는 온도를 설정하면, 붙박이로 설치된 가스히터(Gas-fired Furnace) 또는 에어컨에서 만들어진 따뜻하거나 차가운 공기를 통풍관(Duct)을 통하여 배출하여 설정된 온도로 도달하는 방식이나, 네스트의 온도조절기는 거주자의 생활 패턴을 학습하고, 사람이 집에 있지는 없는지를 파악하여 최적의 에너지 효율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하며, 평균 10 – 15%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함.
- 가정용방범카메라(Nest Cam IQ/Indoor/Outdoor) : 구글 포토에서 사용하는 안면 인지기능을 활용한 지인 인지(Intelligent Alerts), 특정 지역을 주시하여 강화된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고도지능(Layers of Intelligence) 서비스를 제공하며 월 $10 - $30 이용료를 부과한다고 함.
- 연기감지기(Nest Protect) : 연기 및 일산화탄소를 감지하여 감지음을 내고 거주자 모두의 스마트폰에 알려주며, 자동으로 난방을 해제하는 기능이 있다고 함.
현재 미국 외에는 서유럽 국가 및 호주에만 판매를 하고 있으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적절한 파트너가 있다면 우수한 IT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한국에도 진출하기를 희망함.
또한, 미국 외에서 네스트에 대한 소비자인지도가 낮은바, 해외 브랜딩 전략으로 계열사인 구글의 명칭을 사용할지 여부는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하며, 이는 네스트 독자적인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고민으로 추측됨. 채용과 관련하여서는 네스트 독자적으로 인력을 충원하지만, 채용 방식은 여러 단계의 인터뷰를 거치는 구글의 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소개함.
*본 기업소개는 실리콘밸리 현황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소식을 제공하는 목적이며, 소개한 기업에 대하여 주샌프란시스코대한민국총영사관이 보증한다는 의미는 아님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