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소개 素材에는 세상을 바꾸는 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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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업 소개

素材에는 세상을 바꾸는 力이 있다!

전 해 상

도레이첨단소재 대표이사 사장 haesang_jeon@torayamk.com

글로벌 화학소재기업 도레이(TORAY)

세계적 첨단소재 기업인 도레이(Toray Industries, Inc.)는 1926년 설립 이래 끊임없는 사업 다각화와 과 감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섬유에서 출발하여 플라 스틱 케미칼, 탄소섬유 복합재료, 환경·엔지니어링 및 라이프 사이언스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면서 성 장을 거듭해오고 있다.

세계 26개국, 255개 회사에서 4만6천명이 근무하 는 글로벌 기업인 도레이는 ‘새로운 가치창조를 통해 사회에 공헌한다’는 경영이념을 갖고 있다. 이를 바 탕으로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과제의 해결에 공 헌하는 것이 사회의 공기(公器)인 기업에게 요구된 다는 점을 명확히 인식하고, 모든 제품의 근본이 되 는 소재에는 사회를 본질적으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점을 소재개발을 통해 증명해내고 있다.

도레이는 세상에서 첫번째로 개발한 First 1제품, 도레이만이 생산할 수 있는 Only 1 제품, 그리고 세 계 1위의 No. 1 제품을 무려 31가지나 갖고 있다. 이 러한 배경에는 도레이 고유의 연구 및 기술개발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과감한 투자와 인내가 있었다.

설립 초기의 나일론, 폴리에스터, 아크릴 섬유에서 축적된 기술은 고분자화학, 유기합성화학, 바이오테 크놀로지, 나노테크놀로지로 핵심기술을 확대해나 가면서 히트텍 뿐만 아니라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 틱 그리고 탄소섬유에서도 세계 1위 기업으로 발전 하기에 이르렀다.

도레이의 연구혁신 DNA는 크게 장기전망을 바탕 으로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 치의 창출로 대변된다. 탄소섬유복합재료는 1971년 사업개시 이후 40여년 지나서야 도레이그룹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하였다. 경쟁사들이 더딘 성장과 품 질 안정화에 어려움을 겪으며 개발과 사업을 포기할 때, 검은 비행기를 띄워보자는 비전을 갖고 지속적 인 투자와 연구개발 그리고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적용분야를 개척함으로써 지금은 글로벌 넘버 원의 경쟁력을 보유하게 된 것이다.

또한 유니클로와 수년간의 토론과 제품개발에 노 력하면서 융합/협업연구로 소비자가 원하는 니즈를 파악하고 윈윈의 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발열소 재 히트텍을 성공시킨데 이어 냉감소재 에어리즘 등

폴리에스터 필름 공정

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36, No. 1,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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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히트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도레이첨단소재, 생활의 기초소재에서 산업의 필수소재까지

도레이첨단소재는 1999년 도레이의 일원이 되면 서 성장세를 실현, 설립 당시 매출 4천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2조원대 규모의 기업으로 도약했다. 생활의 기초소재에서 산업의 고부가가치 첨단소재에 이르 기까지 산업전반의 중핵소재를 공급하는 종합화학 소재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폴리에스터 필름사업과 폴리에스터 원사 및 폴리 프로필렌 부직포 등 섬유사업에서 출발하여 끊임없 는 투자로 IT소재, 탄소섬유 그리고 PPS 수지에 이 르기까지 짧은 역사 속에서도 사업 다각화를 이루는 한편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 진출하는 등 해외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주력사업인 폴리에스터 필름은 단일공장 세계 최

대 공급능력에 30년 이상의 축적된 노하우로 세계 최고의 품질 경쟁력을 자랑한다. 또한 중합-베이스 필름-고차가공에 이르는 일관공장을 갖추고 업 스 트림에서 다운 스트림까지 고객의 니즈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IT소재는 세계적인 주도권을 가진 국내 기업들과 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적기에 소재를 개발하고 공급하는 등 뛰어난 특성과 노하우를 강점으로 각종 핵심부품 특히 보호 및 이형 분야에서 시장 리더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다. 아울러 도레이첨단소재는 스마트화에 따른 다각적인 요구특성에 맞는 뛰어난 가공기술을 통해 연성회로기판용 소재인 메탈로얄 등 혁신소재들을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수출하고 있 으며 중국에 자회사를 설립, 현지 공급체제를 갖추 고 있다.

아시아 1위의 폴리프로필렌 스펀본드 부직포는 저중량, 뛰어난 유연성, 소프트성 등 최고의 품질 그 리고 최대 규모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 다. 부직포는 아기 기저귀 등의 위생재용, 의료용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널리 사용되며, 다양한 특성으로 건축용, 농업용 등에 까지 사용범위가 날로 확대되 고 있다. 특히 최첨단 다층 복합화 및 바이 컴포넌트 로 유저가 필요로 하는 특성에 대한 제품은 물론 기 술서비스가 가능하여 세계적인 위생재 메이커가 주 요 고객이다.

인구 증가율과 경제가 성장하는 국가를 타겟시장 으로 하여 지난 2006년 중국, 2011년에는 인도네시아 에 현지거점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투자확대로 아시 아 시장을 제패하고 있다.

신성장 동력, 세계적 신소재 탄소섬유사업

탄소섬유는 철 대비 무게는 1/4, 강도는 10배, 탄 성율은 7배 그리고 부식에도 강한 최고의 경량화 신 소재이다.

경북 구미공장에 한국 최대인 연간 4,700톤 규모 의 공급능력을 구축한 도레이첨단소재의 탄소섬유

‘TORAYCA’는 2014년에 기아자동차의 올 뉴 소렌토

도레이컨셉트카 TEEWAVE

탄소섬유 원사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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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CFRP(Carbon Fiber Reinforced Plastic)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에 적용되면서 한국의 탄소섬유복합 재료 시장에 자동차 용도라는 신시장을 개척하였다.

차체 무게를 줄여 연비를 개선해 CO2 배출량 감소에 기여하는 환경적 부가가치도 제공함으로써 품질과 기술의 우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처럼 최근 자동차 경량화에 발맞추어 차체 및 각종 부품에 탄소섬유를 채택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 다. 아울러 천연가스 버스에 쓰이는 CNG 압력용기 에도 안전성 강화와 연비절감을 위해서 탄소섬유를 적용하고 있으며 지속 확대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의 탄소섬유는 한국을 비롯해 미 국, 일본, 중국을 포함하여 전세계 시장으로 수출하 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탄소섬유복합재료 사업 을 통해 자동차 경량화 및 친환경차의 핵심부품 공급 체제를 구축하고 국내 부품회사들과 협력해 미래 자 동차 시대를 앞당기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발맞추어 경상북도 탄소산업 클러스터에 참 여하여 중간가공품, 성형부품 그리고 완성차 메이커 와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세 계 수준과 비교해 다소 부족한 국내 성형가공 분야에 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도레이와 함께 기술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부품개발과 산업화를 이루어 세 계적인 복합재료 강국 실현에 기여해나갈 것이다.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PS

(PolyPhenylene Sulfide) 수지·컴파운드사업

도레이첨단소재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슈퍼 엔 지니어링 플라스틱’ 으로 불리우는 PPS 수지와 컴파 운드 ‘TORERINA’의 본격적인 국내 생산 시대의 신 호탄을 열었다.

특히 도레이첨단소재의 PPS는 케미칼 원료와 수 지의 융합이라는 측면이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군 산공장은 세계 최초로 PPS의 기초 원료인 황화수소 나트륨 (NaSH) 및 디클로로 벤젠(p-DCB)와 함께 수 지와 컴파운드까지 생산하는 체제를 갖추고 원료- 수지-컴파운드의 일관시스템으로 품질과 코스트 측 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현재 원료는 자체사용 외에도 일본에 수출하고 있 으며, PPS수지 또한 중국, 유럽, 미국 등에 수출함으 로써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수출까지 확대하고 있다.

최근 화학소재에서 각광받는 새로운 소재로 떠오 른 PPS 수지는 자동차의 경량화 바람과 무관하지 않 다. 자동차뿐 아니라 전자·전기, 의료 등 산업 전반 에서 신소재를 사용해 무게를 줄임으로써 구조재 경 량화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소재개발에 글로벌 기 업들이 신성장 동력으로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PPS 수지는 기존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비교 해 가볍고 강도, 탄성, 내열성이 매우 우수하다. 또 한 금속, 세라믹에 가까운 특성으로 금속을 대체하 는 고분자 신소재로 꼽힌다. 자동차 용도는 전기자 동차 확대에 따라 PPS수지를 사용한 새로운 부품의 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전자용 부품, 정밀기기 용 부품, 주택, 산업용 부품에도 다양하게 사용된다.

기술연구소 전경 탄소섬유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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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는 추가 증설로 오는 2021년까 지 PPS수지 18,600톤/년, PPS컴파운드 6,600톤/년, NaSH 9,000톤/년, p-DCB 20,000톤/년 규모로 공급 을 늘릴 계획이다.

또한 폴리머 설계 및 타 원료와의 얼로이, 타 소재 와의 컴파운드 기술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맞는 제 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신규시장 창출에 앞

장서고 제품설계 및 최신의 기술서비스 지원 등 다 양한 전략으로 PPS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다.

앞으로 도레이첨단소재는 세계 최초의 일관체제 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 글로벌 원료조달의 중핵거 점으로서 PPS사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지속적인 혁신과 R&D 투자로 2020년 매출 5조원 규모로 성장

도레이첨단소재는 구미에 있는 기술연구소를 중 심으로 기초 및 응용연구에 집중하는 한편, 서울에 첨단재료연구센터(AMRC)를 두고 도레이와의 협력 연구 및 이문화 융합연구 등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 러 산·학·연 연계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 오픈 이노 베이션을 확대하는 등 중장기적이고 다각적인 연구 및 기술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기존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 고, 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 그리고 새로운 동력 발굴에도 심혈을 기울여 오는 2020년 매출 5조원 규 모의 글로벌 화학소재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담대한 비전을 반드시 실현해나갈 것이다.

세계 최초의 수지·컴파운드 일관 생산체제를 갖춘 PPS 군산공장 준공식

PPS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