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J Obes Vol.23 No.1 : 71-72. March 2014 □ 저자회신 □ http://dx.doi.org/10.7570/kjo.2014.23.1.71
pISSN 1226-4407, eISSN 2234-7631
- 71 -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아 비만에 영향을 주는 인 자로 식습관, 행동 양식, 사회 경제적 요인 등이 연구되고 있다.
1)최근에는 임신 전 체질량지수와 임신 중 체중 증가 가 소아의 성장과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산모의 임신 전 비 만은 산모 측면에서 보았을 때 임신 중 고혈압, 전자간증, 자간증, 생식 능력 저하, 제왕절개술 빈도 증가, 모성사망률 등과의 연관성이 보고되어 있다. 또, 출생 신생아의 낮은 아 프가 점수,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 선천 기형 발생, 소아기 비만과의 연관성 뿐 아니라 학습 능력, 심혈관 질환, 심지어 뇌성 마비 발생과의 연관성도 보고되고 있다.
2-4)임신 전 비 만은 임신 초기부터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주게 된다. 지방 조직은 TNF, leptin, IL-6 등을 통해 혈당, 지방산, 인슐린의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양분과 이러한 cytokine 이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넘어가면서 태아의 성장에 작용하 는 것이다.
2)또, 엄마의 생활 습관은 소아의 생활 습관에 직 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주므로 이 역시 임신 전 비만이 소아 비만에 영향을 주는 원인이 된다고 할 수 있다.
임신 중 체중 증가와 소아기 비만과의 연관성에 대해서 도 많은 연구가 되고 있다. 과다한 임신 중 체중 증가는 소 아기 비만 외에도 과체중아 출생, 신생아의 인공호흡기 치 료, 저체온증, 저혈당, 태변흡인증후군, 제왕절개술 빈도 증 가,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난산 등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되어 있다.
5)임신 중 과다한 체중 증가는 출생 체중을 증가하게 하고 이는 곧 이후의 체질량지수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직접적으로 자궁 내 대사 환경에 영향을 주어 추후 소아 비만을 프로그램화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산전 체
질량지수와 임신 중 체중 증가는 산후 체질량지수에 장기적 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7,8)성인 여성의 건강과도 연관이 있다.
임신 전의 이들 연구는 주로 외국의 연구 결과이며 국내 연구는 주산기 예후와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대부분이고 산모의 체중, 임신 중 체중 증가와 국내 소아의 비만에 대한 연구는 많지 않아 본 연구를 시행하게 되었다. 이러한 결과 를 토대로 차후 적절한 체중 증가 정도, 임신 전 적정 체질 량지수 등을 규정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추가로 산모를 세계보건기구 아시아 태평양 기준(WHO, Asia-Pacific Perspective, 2000)에 따라 18.5 kg/m
2이상 22.9 kg/m
2이하를 정상 체중, 23.0 kg/m
2이상 24.9 kg/m
2이하를 과체중, 25.0 kg/m
2이상을 비만으로 분류하여 남아, 여아의 체질량지수에 미치는 영향을 각각 분석한 결과
P-value = 0.461, 0.112로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남아와 여아를 분류하여 임신 전 체질량지수가 소아기 체질량 지수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분석을 한 결과 남아에서는
P-value = 0.534, 여아에서는 P-value = 0.028로 여아에서특히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data not shown).
하지만 투고 독자의 지적대로 사회 경제적 수준, 부모의 교육 수준, 산모의 흡연 여부, 아버지의 체질량지수 등을 조 사하여 보정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2차 병원에 내원한 산 모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고 문제를 갖고 전원을 온 산 모보다는 지역 근방의 건강한 산모들을 주로 대상으로 하였 기에 사회 경제적 수준에 큰 격차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지 는 않으나 사회 경제적 수준, 교육 수준, 생활 습관, 아버지 의 비만 여부 등에 대한 조사와 이를 토대로 한 보정의 필
임신 전 산모의 체질량지수와 임신 중 체중증가가 소아기 체질량지수에 미치는 영향 (대한비만학회지 제22권 제3호 2013)
A Study of the Association Between Prepregnancy BMI and Childhood BMI (Korean J Obes Vol.22 No.3 2013)
홍 용 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
Yong Hee Hong
*Department of Pediatrics, Hospital of Bucheon Soonchunhyang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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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responding author: Yong Hee Hong, Department of Pediatrics, Hospital of Bucheon Soonchunhyang University, Jomaru-ro 170,
Wonmi-gu, 420-767, Bucheon, KoreaTel: 82-32-621-6723, Fax: 82-32-621-6950,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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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비만학회지: 제 23 권 제 1 호 2014 -
- 72 - 요성이 있다는 데에 동의한다. 차후 대상아들이 학동기가 되었을 때 체질량지수의 변화를 조사하며 여러 가지 요인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소아의 체질량지수 분석 에 중점을 두어 산전 체질량지수와 임신 중 체중 증가 간의 연관성에 따라 세부적인 분석은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 다.
소아 비만 예방에서 소아의 서구화된 식습관, 생활 습관 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 지만 근본적으로 가임기 여성의 적정 체중 유지와 임신 중 적절한 체중 증가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아의 체 질량지수를 고려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가임기 여 성의 적정 체중과 임신 중 체중 증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소아 비만 전문가와 산과 전문의, 성 인 비만 전문가의 협조 하에 보다 대규모로 체계화된 조사 와 분석이 이루어진다면 증가하고 있는 소아 비만을 예방하 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산모, 신생아와 소아의 건강 증진 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 대한 관심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자세한 조언에 감사를 드리며 이를 보 충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