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pectives of Industrial Chemistry, Volume 9, No. 4,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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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면화학은 생활용품이나 화장품, 의약품 그 리고 식품은 물론 전자소재에 이르기까지 중요 하지 않은 곳이 없지만 그 성질을 정확하게 이 해하고 사용하기란 쉽지 않다. 산업에서 약방의 감초쯤으로 여기던 계면활성제의 용액에 대한 국제학술대회가 본 한국공업화학회의 콜로이드․
계면화학 분과의 주도로 국내에 유치되어 지난 6월 4~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자기조립 나 노시스템(Self-assembled nanosystem)을 주제로 열렸다. SIS 국제학회는 계면 화학의 원 리와 기술 요소가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나노 기술과, 재료 표면의 전기 및 분산 특성을 이용하여 전자 산업 의 효율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술, 그리고 생체 계면활성 물질과 마이셀, 에멀젼 기술, 표면수식 기술 등 약물 전달 시스템, biochip 제조와 같은 바이오 산업 등을 중점적으로 발표하는 학술회의다.
제16차 계면활성제 용액 국제회의(http://www.sis2006.org)는 1976년 IBM의 K.L.Mittal 박사가 주도적으로 알바니(Albany, N.Y.)에서 시작하여 2년마다 도시를 옮겨가면서 열리는 전문 학술 회의로서 극 동에서는 처음으로 열렸고 올해로 만 30년이 되었다. 2000년에는 미국 플로리다의 게인스빌(Gainsville, FL)에서, 서울 월드컵이 한창이던 2002년에는 바르셀로나(Barcelona)에서, 2004년에는 적도의 휴양도시 브라질의 포탈레자(Fotaleza)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김만원 고등과학원장과 김기진 학회회장이 대회장을 맡 았고 김종득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오성근 교수가 사무총장을, 그리고 임경희 교수가 프로그램 위원장을, 이옥 섭 원장이 산학/재정 위원장, 이병민 박사가 전시분과를 맡았다. 일본 동경이공대의 아베교수, 미국 라이스대의 밀러교수, 스웨덴의 차머즈대의 홀름버거 교수, 프랑스의 필라니 교수, 싱카포르대의 라자고팔란 교수, 대만대의 첸 교수, 중국과학원의 리 교수, 인도 바로다대의 데비 교수, 그리고 이스라엘 히브류대의 가르티 교수, 독일 막스프랑크의 크놀 교수도 조직위원으로 참여하였다. 그 밖에 스웨덴 룬드대의 린드만 교수 등 국제자문위원, 그리고 국내 조직위원 다수가 참여하였다. 임종주, 박상권, 박상준, 안동준 교수, 강학희, 김종윤, 랑문정, 김태
계면활성제 용액 국제회의 (SIS 2006)로 국제적 역량 키워
(The 16th International Symposium on Surfactants in Solutions, Seoul, June 4~9, 2006)
김종득 부회장(KAIST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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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화학 전망, 제9권 제4호, 2006성, 한인선 박사, 그리고 과기원과 한양대 대학 원생들이 실무적인 일을 도았다.
본 학술대회는 전통적으로 5일 동안 진행되 었는데 이번 학술 발표는 계면활성제 용액의 상 변화와 성질, 계면흡착 및 젖음, 생체막, 나노입 자의 분산 안정화, 유화 분산, 나노 소재 및 생 물 소재와 같은 기초 분야와 약물 전달과 기능 성 화장품, 전자 소재용 표면 윤활에 대한 특별 심포지엄도 개최되었다. 구두발표와 포스터발표 이외에도 8개의 기업에서 제품전시를 하였다.
미국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는 델라웨어 대학의 케일 (Prof. Eric Kaler, University of Delaware) 교수는 계면활성제의 용액 구조에 대한 공로로 K.L. Mittal 상을 수상하였고 용액구조 (solution network)에 대한 특별 강연은 이 분야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이어 열린 스웨덴 왕립한 림원 회원이기도 한 프랑스의 필라니(Pileni, Universitaire de France) 교수의 나노 크리스탈, 고등과학 원장인 김만원 KAIST 교수의 생체막을 통한 전달, 컬럼비아 대학의 소마순드란(Somasundaran, Columbia Univeristy) 교수는 계면활성제 용액과 고분자 전해질과의 상호작용, 가오(花王)사의 부사장인 스즈키 박사는 액정 구조를 이용하는 화장품 소재의 개발에 대하여 강연하였다. 동경공대의 이와모토 (Iwamoto), 뉴저지 주립대의 롬스테드(Romsted), 룬드대의 린드만(Lindman), 막스프랑크의 밀러 (Miller), 헐대의 프레처(Fletcher), 알버타의 알렌(Allen), 그리고 서울대의 김종국, 위스콘신대의 유혁 교 수 등 이 분야에서 유명 인사들이 모두 참석하였으나 초기의 주도자들은 이제 은퇴를 하여 세대 교차가 크게 일어나고 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개최된 대회에서는 대략 4~500명이 참가하는 대회였으나 극동 지역으로의 여행이 어려
웠던 탓인지 참석 인원은 277명으로 저조한 편이었으며 216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되었다. 88편의 포스터
발표에서 일본재료과학연구소(NIMS)의 Jin씨와 과기원의 양희만씨가 포스터상을 받았다. 참가국은 미국, 일
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인도, 태국, 이스라엘, 영국, 러시아, 스웨덴, 프랑스, 독일,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포르투갈, 칠레, 아르헨티나, 캐나다, 이탈리아, 호주 등 약 32개국이어서 국제학
회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 주었다. 특히, 이전의 SIS 국제학회들이 대부분 유럽이나 미주지역에서 개최되었던
전례에 반하여, 한국이라는 아시아 지역에서 열림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인도, 대만, 태국, 싱가포
르 등 아시아 국가 석학들이 참석이 크게 증가하였고, 국제 계면활성제 용액 분야에서의 아시아 국가들의 입지
가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 그 밖에 4일 환영회가 있었고, 7일 대연회(Banquette)에는 이부섭 전회장님과 노
시태 수석부회장님도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9일에는 대회 투어로서 민속촌, 비원, 인사동거리를 방문하였고
마지막으로 자하문 식당에서 2008년 8월 18일 독일 베를린의 막스프랑크 연구소에서 제 17차 대회에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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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기를 기약하면서 해산식(Farewell party)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학술진흥재단, 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서울시(Hi Seoul), 한국관광공사, KAIST, 동국대 기능성콜로이드센터, 과기원 초미세화학공정센터, 태평양 기술원, (주)LG생활건강, 호남석유화 학(주), LG화학 기술원, 삼성종합 기술원, 한화 석유화학 중앙연구소, SK 기술원, 한국산노푸코(주), ENF Technology, 가야에너지(주), 애경(주), 애경정밀화학(주), 코그니스 코리아, KCI Ltd 등에서 후원하였고 한 국화학공학회, 한국고분자학회, 대한화장품학회, 한국접착제․계면활성제 공업협동조합, 한국비누․세제협회 등 에서 도와주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가장 큰 효과라면 첫째로 구미 지역에서 열려왔던 대회를 국내에 유치하여 국내의 열악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다는 점이다. 둘째 기업이나 대학에서 이 분야의 연구 및 학술 활동을 자극하고 기술적인 관심을 갖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는 행사를 하기에는 대학이나 기업의 국제적 여건이 부족하였다고 생각되지만 경기 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었 다는 것이다. 넷째는 저명 인사들이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경우가 많았는데 타 분야에 비하여 국제 교류가 부족하였다는 것을 실감하였으며 앞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국제적인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다.
다섯째 학회 혹은 분과회에서 국제 행사를 추진하여 경험을 갖게 되었고 이 분야의 연구 및 활동의 수준을 높
일 수 있었고 학회의 국제화를 촉진하게 될 것이다. 또한, 한국이나 일본 등의 기업체에서 많은 인원이 참석하
여 다양한 연구 및 산업 분야에 파급효과가 큰 중요한 발표를 경청하고, 또한 자사의 제품을 전시부스를 통해
홍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각 국간의 협력이 증대되고, 아울러 전통적으로 기술이 강한 프랑스나 스웨덴과
같은 국가들과의 교류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의 개발, 교육, 교류, 확산 차
원에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었으며, 국제동향을 파악하고 최고수준의 연구결과들을 평가해 볼 수 있었다는 측
면에서 이번 국제학회는 큰 중요성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8 2006 특별심포지엄 개최 안내 8
주 제 : 평판 디스플레이산업의 현재와 미래 일 시 : 2006년 9월 28일(목) ~29일(금) 장 소 :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
8 ENCONEX 연계 ‘차세대전지기술의 특허 및 표준화 전략’ 세미나 개최 8
주 제 : 차세대전지기술의 특허 및 표준화 전략 일 시 : 2006년 9월 26일(화) 13:00~1700 장 소 : COEX 세미나실
참가비 : 무료
문 의 : 문성인 박사(전기화학 분과회장, 한국전기연구원)
Tel: 055-280-1660, e-mail: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