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생문
(羅生門)
芥川龍之介
芥川龍之介
작가 소개 성장 과정
작품의 특징과 변천
羅生門
집필 동기 줄거리
작품의 특징 내용 분석
작품과 작가와의 관계
감 상
하인의 에고이즘에 대핚 평가 어둠 속으로 사라짂 하인,그 후
목 차
芥川龍之介
작가 소개 성장 과정
작품의 특징과 변천
작가 소개 1 : 芥川龍之介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1892.3.1~1927.7.24]
일본 도쿄[東京] 출생. 도쿄대학 영문과 졸업.
도쿄대학 재학 중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의 문 하에서 구메 마사오[久米正雄], 기쿠치 칸[菊池 寬] 등과 제3차《신사조(新思潮)》발갂하여 처 녀작< 노년(老年)〉발표
이어서《신사조》에〈코(鼻)〉를,《신소설》에
〈고구마죽〉발표하여 문단의 인정을 받음.
그 후 주로 역사소설로써 역설적인 인생관을 나 타내려고 하는 이지적 작풍을 선보임
합리주의와 예술지상주의 작풍으로 일세를 풍미
하였으나, 맊년에는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대두
등 시대동향에 적응하지 못하고 회의▪초조▪불안
핚 심경에 휩싸임
작가 소개 2 : 芥川龍之介
아쿠타가와 류노스케[芥川龍之介,1892.3.1~1927.7.24]
결국 심핚 신경쇠약에 빠져‘막연핚 불안’을 이 유로 자살함. 복잡핚 가정사정과 병약핚 체질은 그 의 생애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워 일찍부터 페시 미스틱하고 회의적인 인생관을 갂직하고 있음 대표작
라쇼몽(羅生門)》(1915) 《어떤 바보의 일생》
《톱니바퀴》《갓파[河童]》(1927)《서방인(西方 人)》
아쿠타가와상
1935년부터 매년 2회(1월 ·7월) 시상
그를 기념하여 분게이슌주사[文芸春秋社]가 제정
핚 문학상
♣ 외가에서 자랄 수 밖에 없었던 유년시절 의리와 체면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
경제적 어려움이 없는 집안에서 많은 독서가 가능했음
보수적인 집안 분위기 vs 새로운 시대와의 화합 → 사고적 고뇌 광기, 패배, 좌절, 자살과 같은 인간의 어두운 면을 다루게 됨
작가의 성장 과정 1 : 복잡한 가정환경
♣ 친모의 발광(發狂)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꺼리게 됨
그의 전기 작품에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는 작품을 거의 볼 수 없음
친모의 발광을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고 그 결과 예술지상주의적 성향으로 친모의 광기가 유전될 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평생 지속, 자살에 영향
아쿠타가와의 작품은 그의 삶이 투영되어 있다. 아쿠타가와의 작품은 예술지상주의적이고, 동서고금의 많은 지식과 철학이 총집합 되어 있 으며, 당대 최고의 작가라 불리던 나츠메 소세키의 에고이즘의 문제를 이어나가 자신만의 훌륭한 스타일로 성장시킨다.
작가의 성장 과정 2 : 夏目漱石와의 만남
1913년 도쿄 제국대학 영문과에 입학한 아쿠타가와는 당시 영문과 교
수로 있던 나츠메 소세키의 ‘목요회’에 참석하면서 소설가로의 길로
향하게 하는 큰 영향을 받게 된다. 그 후 소설 <코(鼻)>를 통해 나츠메
소세키에게 극찬을 받게 되고 소설가로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된다.
창작의 매너리즘에서 탈피하려는 작품 세계를 구축
인간 내면의 선악의 요소 중 악의 요소인 에고이즘의 추악함에서 벗어 나고자 예술 지상주의로 향함
작품 특징과 변천 : 전기, 중기, 후기
소재 : 일본의 고전 작품 형식 : 역사 소설 형식 고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 시도
근대적 자아의 문제 제기, 근대의 에고이즘,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생의 한계와 체념 등 인간에 대한 인식과 인생의 실상에 대해 그림
전기(1916~1920)
중기(1921~1924)
사소설풍인 ‘야스키치모노’ 를 시작으로 한 고백 소설이 나옴 육체적, 정신적으로 이미 쇠약해져 있는 상태
자전적인 작품 등장
후기(1925~1927)
羅生門
집필 동기 줄거리 작품의 특징
내용 분석
작품과 작가와의 관계
吉田弥生와의 연애
나는 6개월 전부터 애닯게 집착했던 연애문제로 혼자 있으면 우울해지 고 해서 그 반대로 될 수 있는 대로 현실과 동떨어진, 될 수 있는 대로 유쾌한 소설을 쓰고 싶었다.
「그 무렵의 나」
집필 동기
백모를 비롯한 가족들의 반대로 실패
작품의 줄거리
황폐한 라쇼몽에 주인에게 쫓겨난 하인이 비를 피해 하룻밤 묵으러 올라감
그 안에서 시체의 머리카락을 뽑는 노파를 발견하고 증오를 느낌
노파와 싸움과 문답을 하며
우월감을 느끼고 증오를 가라앉힘
하인은 노파의 옷을 빼앗고 어둠속으로 도망치듯 사라짐 노파에게 실망과
모멸감을 느끼고 강도가 될 용기를 얻음
노파가 자신의
행동의 정당성을
주장함
작품의 특징
■ 에고이즘
□ 작품의 테마를 에고이즘으로 설정
■ 역사소설
□「今昔物語集」에서 소재 차용
- 라쇼몽에 올라가 죽은 사람을 보는 도둑의 이야기
- 누상에 버려진 죽은 여자가 생전에 뱀 말린 것을 속여서 팔았다는 이야기
□ 기승전결의 구성
배경 분석 : 제목이자 공간적 배경인 羅生門
広い門の下には、この男のほかに誰もいない。ただ、所々丹塗の剥げた、大き な円柱に、きりぎりすが一匹とまっている。羅生門が、朱雀大路にある以上は、
この男のほかにも、雨やみをする市女笠や揉烏帽子が、もう二三人はありそう なものである。それが、この男のほかには誰もいない。...(中略)... すると その荒れはてたのをよいことにして、狐狸がすむ。盗人がすむ。とうとうしま しには、引き取り手のない死人を、この門へ持ってきて、捨てていくという習 慣さえできた。そこで、日の目が見えなくなると、誰でも気味を悪がって、こ の門の近所へは足ぶみをしないことになってしまったのである。...(中略)...
もっともきょうは、刻限が遅いせいか、一匹もみえない。
배경 분석 : 제목이자 공간적 배경인 羅生門
* 일반 독자들이 어두운 이미지를 갖고 있는 곳
- 요리미쯔 사천왕의 수장인 와타나베노 쯔나가 라쇼몽 아래에서 도깨비의 한 쪽 팔을 잘라냈다는 전설
- 교토의 남단에 위치, 교토의 동북향 발전으로 황폐해진 채 방치됨 - 수많은 영혼담의 근원이 됨
羅生門
‘넓은 문’‘커다란 둥근 기둥’
‘주작 대로’
VS‘...두 세명은 있어 마땅핛 것 같다.
그런데 이 남자 말고는 아무도 없다’
* 크고 넓은 것들 등장 but, 주인공 외에는 아무도 없다는 표현 사용 → 황량함과 고적함 등의 분위기 고조
* 비를 피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이 비에 의해 라쇼몽에 갇혀버린 듯함
* ‘인간의 부재’ + ‘비’ → 라쇼몽 아래의 공간은 ‘無의 공간화’
인물 분석 : 하인 & 노파
* 어려운 시기에 주인으로부터 해고 당해 굶어죽을 지도 모르는 젊은이
* 자신의 생존에 대한 문제를 결정하는 데 있어서 용기를 내지도 못할 정도의 소극적인 인간형
* 센티멘탈리즘에 빠져 지극히 감정적, 정서적으로 움직임
* 정의감이 확립되어 있지 않음
* 에고이즘의 주체
* 생계를 영위하기 위하여 시체에서 가발을 머리카락을 뽑아 가발을 만들려는 라쇼몽 내의 타락한 인간
* 일관성 없는 궤변으로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 함
* 위선적인 인간상
하 인
노 파
내용 분석 : 하인 중심
作者はさっき、「下人がや雨やみをまっていた。」と書いた。しかし、下人は雨がやんで も、格別どうしようというあてはない。ふだんなら、もちろん、主人のう家へ帰るべきは ずである。ところがその主人からは、四五日前に暇を出された。前にも書いたように、
当時京都の町は一通りならず衰微していた。今この下人が、永年、使われていた主 人から暇をだされたのも、じつはこの衰微の小さな余波にほかならない。だから「下人 が雨やみを待っていた。」というよりも、「雨にふりこめられた下人が、行き所がなくて、
途方にくれていた。」というほうが、てきとうである。その上、こゆの空模様も少なから ず、この平安朝の下人のSentimentalisme(センチメンタリズム)に影響した。
내용 분석 : 하인 중심
どうにもならないことを、どうにかするためには、手段をえらんでいるいとまはない。え らんでいれば、築土の下が、道ばたの土の上で、食え死にをするばかりである。そう して、この門の上へ持ってきて、犬のように捨てられてしまうばかりである。えらばな いとすればー下人の考えは、なんどもおなじ道を低回したあげくに、やっとこの局所へ 逢着した。しかしこの「すれば」は、いつまでなっても、結局「すれば」であった。下人は、
手段をえらばないということを肯定しながらも、この「すれば」のかたをつけるために、
突然、その後にきたるべき「盗人になるよりほかにしかたがない」ということを、積極的 にこうていするだけの、勇気がでずにいたのである。
내용 분석 : 하인 중심
その髪の毛が、一本ずつぬけるにしたがって、下人の心からは、恐怖が少しずつ消 えていった。そうして、それと同時に、この老婆に対するはげしい憎悪が、少しずつ動 いてきた。-いや、この老婆に対すると言っては、語弊があるかもしれない。むしろ、
あらゆる悪に対する反感が、一分ごとに強さを増してきたのである。このとき、だれか がこの下人に、さっき門の下でこの男が考えていた、飢え死にをするか盗人になるか という問題を、あらためて持ちだしたら、おそらく下人は、なんの未練もなく、喰え死に をえらんだことであろう。...(中略)...したがって、合理的には、それを善悪のいずれに 片づけて良いか知らなかった。しかし下人にとっては、この雨の夜に、この羅生門の 上で死人の髪の毛を抜くということが、それだけですでに許すべからざる悪であった。
내용 분석 : 하인 중심
これを聞いてみる中に、下人の心には、或勇気が生まれてきた。それは、さっき門の 下で、この男には欠けていた勇気である。そうして、またさっきの門の上へ上って、こ の老婆を捕まえたときの勇気とは、全然、反対な方向へ動こうとする勇気である。下 人は、餓死をするか盗人になるか、迷わなかったばかりではない。その時のこの男の 心もちから云えば、饑死などと云う事は、ほとんど、考える事さえ出来ないほど、意識 の外に追い出されていた。...(中略)... 「では、己が引剥をしようと恨むまいな。己もそ うしなければ、饑死をする体なのだ。」下人は、すばやく、老婆の着物を剥ぎとった。そ れから、足にしがみつこうとする老婆を、手荒く死骸の上へ蹴倒した。
내용 분석 : 하인 중심
* 노파의 변명을 들은 하인의 심리의 비약
감정에 좌우되는 유동적 정의감
노파의 행위에 대한 변명, 정당화
정의감 악인으로 나아갈 용기
도둑의 길로 나갈 계기를 부여 받음
* 자신이 생각에 그쳤던 행동을 노파는 실행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 -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고 따라 행하는 대중심리가 작용
* 노파의 옷을 빼앗아 달아남으로써 그것을 실천에 옮김
- 에고이즘의 주체로서의 행동
내용 분석 : 노파 중심
「成程な、死人の髪の毛を抜くと云う事は、何ぼう悪い事かも知れぬ。じゃが、ここに いる死人どもは、皆、そのくらいな事を、されてもいい人間ばかりだぞよ。現在、わし が今、髪を抜いた女などはな、蛇を四寸ばかりずつに切って干したのを、干魚だと云 うて、太刀帯の陣へ売りに往んだわ。疫病にかかって死ななんだら、今でも売りに往 んでいた事であろ。 ...(中略)... わしは、この女のした事が悪いとは思うていぬ。せね ば、饑死をするのじゃて、仕方がなくした事であろ。されば、今また、わしのしていた事 も悪い事とは思わぬぞよ。これとてもやはりせねば、饑死をするじゃて、仕方がなくす る事じゃわいの。じゃて、その仕方がない事を、よく知っていたこの女は、大方わしの する事も大目に見てくれるであろ。」
‘여기에 있는 시체들은 그맊핚 일을 당해도 싼 인갂들이다’
* 인과응보의 원리
* 자신의 행위에 대한 정당성 주장
‘이 여자가 핚 일을 나쁜 짓이라 생각하지 않아.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굶어 죽게 생겼으니 어쩔 수 없이 핚 일 이겠지.’
* 죽은 여자에 대한 변호
내용 분석 : 노파 중심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일관성 없고
비논리적 궤변을 늘어놓는 위선적인 노파의 에고이즘이 명백히 드러남
‘이 여자는 아마 내가 하는 짓도 너그럽게 봐 줄 거라구.’
* 죽은 사람이 용서해 줄 것이라 생각하는 노파의 자기중심적 생각
내용 분석 : 라쇼몽 밖의 어둠과 사라진 하인
老婆はつぶやくような、うめくような声を立てながら、まだ燃えている火の光をたよりに、
梯子の口まで、這って行った。そうして、そこから、短い白髪を倒にして、門の下を覗き こんだ。外には、ただ、黒洞々たる夜があるばかりである。
下人の行方は、誰も知らな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