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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신이 평천하의 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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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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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 수신이 평천하의 근본이다

고전읽기 제5강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Qw4b1pTlTqo$

Cliche 깨뜨리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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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가기 위해 배워야 할 두 가지??

소학(小學) - 물질인 몸을 위한 배움, 대학(大學) - 정신인 성(性)을 위한 배움

살아가면서 지켜야 할 기본적 행위에서부터 배움을 시작 :

8세에 소학에 들어가 쇄소응대진퇴(灑掃應對進退)의 삼절(三節)과 애친(愛親), 경장(敬長), 융 (隆師), 친우(親友)의 사도(四道)를 배워 실생활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예를 배우고 익혀 사회인으로서 부족함 없이 살 수 있도록 틀을 만든다.

예악사어서수(禮樂射御書數)를 배워 군자의 도를 익힘

☞ 대학의 도는 밝은 덕을 밝힘(明明德)에 있고 백성과 하나 됨(親民)에 있으며 지극한 선에 머묾(止於至善)에 있다. 삼강령(三綱領) (대학 경1장)

즉 자신 안에 이미 덕이 내재되어 있음을 의미

이를 통해 남에게도 밝은 덕이 있음을 알게 되고, 모두가 밝은 덕이 있는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면 세상은 하나가 될 수 있고, 천지가 하나임을 깨달아 지극한 선에 머물 수 있다.

따라서 큰 배움에는 자신 안에 내재되어 있는 밝은 덕을 밝히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3)

대학이란 ?

격물·치지(格物致知)에서 시작하여

성의·정심(誠意正心)과 수신·제가(修身齊家)를 거쳐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에서 끝나는

‘내성외왕(內聖外王)’과 ‘수기안인(修己安人)’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경륜(國家經綸)의 학문

(4)

1. 옛날 ‘태학’에서 가르치던 것으로,

삼강령(三綱領)과 팔조목(八條目)의 윤리와 정치의 이념 설명.

2. 중용(中庸)과 함께 유교사상의 형성에 중요한 자료로

통치자가 갖춰야 할 리더십과 통치철학이 담겨 있는 수신의 책 3. 주자(朱子)는 사서 가운데 ‘대학’ 중시,

다른 경전은 ‘대학’의 풀이로 봄.

4. 유교는 당송(唐宋)을 기점으로

∙ 당(唐) 이전의 유교: 오경(五經, 시경, 서경, 역경, 예기, 춘추) 중심

∙ 송(宋) 이후의 유교: 사서(四書, 논어, 맹자, 대학, 중용) 중심.

(5)

5. 대학의 저자

① 증자(曾子, 공자의 학통을 이은 제자) ② 증자의 제자들

③ 증자가 경을 쓰고 제자들이 전을 지음 ④ 공자가 경을 쓰고 증자가 전을 지음 ⑤ 자사(子思, 공자의 손자)

• 주자(朱子): ‘논어(공자)-대학(증자)-중용(자사)-맹자(맹자)’

- 유학의 학통을 체계화시킴

• 공자 이전의 유학의 학통

: 요(堯)-순(舜)-우(禹)-탕(湯)-문무(文武)-주공(周公)

(6)

대학 들어가기

1章

대학의 도는 (大學之道)

밝은 덕을 밝히는 데 있고 (在明明德 ) 백성과 하나 되는 데 있으며 (在親民)

지극한 선에 머무는데 있다. (在止於至善) –삼강령(三綱領)

팔조목 (八條目)

격물 (格物), 치지(致知), 성의(誠意), 정심(正心)

수신 (修身), 제가(齊家), 치국(治國), 평천하(平天下)

(7)

7

하늘로부터 부여받은 성을 곧게 발현해 나를 다스리고 닦여진 내가 먼저 솔선수범한다는 의미로, ‘위기(爲己)’가 곧 ‘수신(修身)’

(가) 삼강령(三綱領)을 이루는 조목들

八條目: 格物 · 致知 · 誠意 · 正心 · 修身 · 齊家 · 治國 · 平天下

수신의 내용 명명덕(明明德)

수신의 효과 친민(親民, 新民)

조화롭고 행복한 세상의 시작이 修身!

爲己之學

명명덕과 친민의 완성: 지어지선(止於至善)

자기의 수신을 위해 공부하는 학문

누구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바름을 위해 공부 내가 실천적으로 행하는 것을 학문의 내용으로 삼음

(8)

수신

8

(나) 밝은 덕을 밝히는 방법

자신을 닦는다는 것은 정신과 육체 모두를 닦는 것과 같다.

자신을 닦을 때 내가 속한 가(家)를 비롯, 주변이 가지런해지고[제가(齊家)]

나라가 다스려지며[치국(治國)] 천하가 평화로워진다[평천하(平天下)].

즉 평천하는 수신이 전제되어야 가능한 것으로,

수신이 됨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지 순차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나와 세상은 따로 떨어진 존재가 아니라

내가 곧 세상이기 때문이다

.

(9)

9

•수신을 이루는 방법 :격물(格物)·치지(致知)·성의(誠意)·정심(正心)이 있다.

_격물 : 사물의 이치를 궁구(窮究)하는 것 _치지 : 올바른 지혜를 이루는 것

_성의 : 뜻을 정성되게 하는 것 _정심 : 마음이 바르게 되는 것

사물은 ‘나’ 외의 모든 대상이다.

- 먼저 사물에 접했을 때 치밀히 연구해 사물의 이치를 인식하게 되면 앎이 지극해져 지혜로워지고, 지혜로워지면 뜻이 정성스러워지며, 뜻이 정성스러 워지면 마음이 바르게 된다. 이러한 내면적 과정이 수신의 바탕이며 세계 평 화를 이루는 근본이다.

•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극대화되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은 보다 적극적으로 물질을 추구한다.

그것이 인간의 가치를 보장하고 불안을 해소시키며 삶의 디딤돌 역할까지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물질은 대안이 될 수 없다.

물질은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지만,

그에 몰두하게 되면 인간은 욕망에 사로잡혀

치열한 경쟁으로 치닫다가 궁극에 가서는 모두가 파멸.

-지금 인간의 내면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자신 안에 밝은 덕이 있음을 깨닫고 그 덕을 새롭게 하고 밝힘으로써 모두가 하나 되어 지선(至善)에 머무는 것,

이것이 자신과 이웃, 나아가 세계를 살리고 평화를 지키는 길이다.

(10)

머물 곳을 안 후에 안정될 수 있고, 안정된 후에 고요할 수 있으며, 고요한 후에 편안할 수 있고, 편안한 후에 생각할 수 있으며,

생각한 후에 얻을 수 있다.

사물에는 근본과 말단이 있고, 일에는 처음과 끝이 있으니

먼저 할 것과 나중에 할 것을 안다면 도에 가깝다.

[知止而后有定 定而后能靜

靜而后能安 安而后能慮 慮而后能得.

物有本末 事有終始 知所先後 則近道矣]

(11)

2章

탕임금의 세숫대야에 새겨진 글에

“진실로 날로 새로워지면 나날이 새로워지고 또 날로 새로워진다”라고 하였다.

[湯之盤銘曰 苟日新 日日新 又日新]

1章

제전(帝典)에서 말하기를 “능히 큰 덕을 밝힌다.”고 했으니, 모두 스스로 밝히는 것이다. [帝典曰 克明峻德 皆自明也]

(다) 구체적 내용 들어가기

(12)

3章

시경에서 말하였다.

“면만이 우는 꾀꼬리여! 언덕 모퉁이에 앉아 있네.”

공자가 말하였다.

“머무름에 그 그칠 바를 아니 사람이 새만 같지 않을 수 있겠는가?”

임금이 되어서는 인에 머물고, 신하가 되어서는 공경함에 머물며, 자식이 되었을 때는 효도에 머물고, 부모가 되어서는 사랑에 머물며, 백성과 더불어 사귈 때에는 신뢰받음에 머물렀다.”

[詩云 穆穆文王 於緝熙敬止 爲人君 止於仁 爲人臣 止於敬 爲人子 止於孝 爲人父 止於慈 與國人交 止於信]

(13)

6章

이른 바 그 뜻을 성실하게 함은 스스로를 속이지 않음[무자기(毋自欺)]이니, 나쁜 냄새를 싫어하는 것 같이 하며, 좋은 색을 좋아하는 것처럼 하는 것, 이것을 일러 ‘스스로 만족함’[자겸(自謙)]’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홀로 있을 때에도 신중히 한다[신독(愼獨)].

소인은 한가하게 거처할 때는 불선을 행하여서 이르지 않는 바가 없다가

군자를 본 이후에 언제 그랬냐는 듯이 불선한 것을 가리고 그 선한 것을 드러낸다.

그러나 사람들이 자기를 보기를 그 폐와 간을 보는 듯이 하니, 무슨 이로움이 있겠 는가? 이것을 일러 마음에서 성실하면 밖에 나타난다[성어중 형어외(誠於中 形於)] 고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반드시 그 홀로 있을 때에도 신중히 한다.

증자가 말하였다.

“열 사람의 눈이 보는 바이며 열 사람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바이니, 무섭구나!

[십목소시 십수소지 기엄호(十目所視 十手所指 其嚴乎)] ”

(14)

7章

이른바 ‘몸을 닦음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는 것은 마음에 분하고 성내는 바를 두면 바름을 얻지 못하고,

두려워하고 무서워하는 바를 두면 바름을 얻지 못하며, 좋아하고 즐겨하는 바를 두면 바름을 얻지 못하고,

근심하고 걱정하는 바를 두면 바름을 얻지 못한다.

마음이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으며,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이것을 일러 ‘몸을 닦음이 그 마음을 바르게 함에 있다’고 하는 것이다.

[所謂脩身在正其心者 身有所忿懥 則不得其正 有所恐懼 則不得其正 有所

好樂 則不得其正 有所憂患 則不得其正 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

而不知其味 此謂脩身在正其心]

(15)

9章

강고에 말하였다.

“갓난아이를 보호하는 것 같이 하라[여보적자(如保赤子)]”고 하였으니,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찾으면 비록 맞지 않더라도 많이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심성구지 수부중 불원의(心誠求之 雖不中 不遠矣)]

자식 기르는 법을 배운 뒤에 시집을 가는 사람은 없다. [未有學養子而后嫁者也]

한 집안이 어질면 한 나라가 어질게 되고,

한 집안이 겸손하고 사양하면 한 나라가 겸손하고 사양하게 되며, 한 사람이 탐욕스럽고 거스르면 한 나라가 어지럽게 된다.

[一家仁 一國興仁 一家讓 一國興讓 一人貪戾 一國作亂]

그 기미가 이와 같으니, 이것을 일러

‘한 마디 말이 일을 그르치게 하며 한 사람이 나라를 안정시킨다 [일언분사 일인정국(一言僨事 一人定國)]’고 하였다.

(16)

10章

이른바 ‘천하를 평안하게 하는 것이 그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다’고 하는 것은, 윗사람이 노인을 노인으로 섬기면 백성들이 효도하며,

윗사람이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면 백성들이 공손하게 되며,

윗사람이 외로운 이를 불쌍하게 여기고 구휼하면 백성들이 배반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혈구의 도[絜矩之道]’

가 있다.

윗사람에게서 싫었던 것으로 아랫사람을 부리지 말고, 아랫사람에게 싫었던 것으로 윗사람을 섬기지 말며, 앞사람에게 싫었던 것으로 뒷사람에게 먼저 하지 말고, 뒷사람에게 싫었던 것으로 앞사람을 따르지 말며,

오른쪽 사람에게 싫었던 것으로 왼쪽 사람을 사귀지 말고,

왼쪽 사람에게 싫었던 것으로 오른쪽 사람을 사귀지 말 것이니, 이것을 ‘혈구의 도’라고 이른다.

(17)

혈[絜, 탁(度)]: 재다, 헤아리다

구[矩, 곡척(曲尺)]: 법도, 자기 마음

• 자로 재어서 모두가 따르는 법도를 얻음 • 법도, 곧 확실한 규범을 세운다는 뜻

• 내 마음을 잣대로 삼아 남의 마음을 헤아린다

_자기가 바라지 않는 것을 남에게 베풀지 말아라[己所不欲 勿施於人]

_자기가 서고자 하면 남도 세워주고 자기가 통달하고자 하면 남도 통달하게 하라 [己欲立而立人 己欲達而達人]

_자기를 미루어서 남에게 미친다[推己及人]

_하나 됨, 우리[仁]

_같은 마음[恕]

(18)

시경에 말하였다.

“은나라가 무리를 잃지 않을 때는 능히 상제와 짝하였으니, 마땅히 은나라를 거울삼아야 한다.

하늘의 명은 쉽지 않다![준명불이( 峻命不易)] ”

이는 무리를 얻으면 나라를 얻고 무리를 잃으면 나라를 잃음을 말한 것이다.

[道得衆則得國 失衆則失國]

그러므로 군자는 먼저 덕을 신중히 해야 하니,

덕이 있으면 곧 사람이 있게 되고, 사람이 있으면 곧 국토가 있게 되며 국토가 있으면 곧 재물이 있게 되고 재물이 있으면 곧 쓰임이 있게 된다.

덕은 근본이고 재물은 끄트머리니[德者本也 財者末也]

근본을 밖으로 하고 끄트머리를 안으로 하면 백성들을 다투게 하여 서로 빼앗는 것을 베푸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재물이 모이면 백성이 흩어지고, 재물이 흩어지면 백성이 모인다.

[財聚則民散 財散則民聚]

이 때문에 말이 어긋나고 거슬려서 나간 것은 또한 어긋나고 거슬려서 들어오고, 재물이 거슬려서 들어온 것은 또한 거슬려서 나가게 된다.

(19)

成 均 館

(20)

하버드대 1636년

예일대 1701년

북경대 1898년

동경대 1877년

옥스퍼드대 1096년

서울대 1946년

세계 우수대학 설립연도

(21)

성균관의 특징: 학교인 동시에 사당.

이는 유교의 깊은 교육철학으로, 유교에서 말하는 가장 좋은 교육은 스승을 닮는 것. 따라서 최고의 스승인 공자와 그의 제자, 선배 유학자들을 닮고자 사당을 둠

(22)

인륜을 밝히고(명륜明倫) 인재를 기르는 곳(양현養賢)

성균관은 학문연구와 교육을 통해 지배이념을 보급하고

유교적 소양을 갖춘 관료를 양성함으로써 왕조체제의 유지에 기여

심성수양과 의리실천 강조

고려말과 조선시대의 최고 교육기관

(23)

• ‘성균’의 유래

음악의 가락을 맞춘다

어그러짐을 바로잡아(整成) 과불급(過不及)을 고르게 한다(均平)

• ‘성균’의 의미

아직 성숙하지 못한 인재를 성취시키고, 고르지 못한 풍속을 가지런하게 한다

(成人材之未就, 均風俗之不齊)

인재를 발굴해 그 뜻을 펴게 하고(成人材),

교양을 닦아 풍속을 고르게 하는 것(均風俗)’ - 교육의 참뜻

(24)

유학에 기초한 成均=修己治人의 인재상

군자의 학문은 수신이 절반이고

나머지 반은 백성을 다스리는 목민이다.

[君子之學 修身爲半 其半牧民也]

- 정약용 -

(25)

Carpe Diem

行百里者 半於九十

(26)

사람은 교양이 없을 경우 폭이 좁은 근시안적 인간이 될 수밖에 없어.

교양이라는 것은 폭 넓은 시각으로 전체의 상을 바라보는 거시적인 능력을 갖추는 것이기 때문이야.

교양이 없는 사람들이 모인 가장 거대한 집단이

‘전문적인 바보’들의 집단이지.

또 하나는 ‘단순한 바보’야.

-다치바나 다카시立花隆-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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