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간 경제동향
2017.12.22. 경제과
1. 푸틴 대통령, 재계 대표들과 회동 (코메르상트 12.22)
푸틴 대통령의 연말 크렘린 재계 회동에는 경제 관련부처 및 주요 기업가 등 63명이 참석함 (아브라모비 치, 께리모프, 데리파스카 등 3명 불참). 푸틴 대통령은 Recession이 끝난 것은 확실하며, 4/4분기 일부 저조가 예상되나 GDP는 1.4%가 성장을 보여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함. 또한 푸틴 대통령은 산업 생산량은 일시 하락을 보였으나, 상업, 국내소비, 철도운송량은 증가했고, 인력 수요도 늘어 실업률이 감소했다고 말함.
푸틴 대통령은 경쟁촉진을 위한 국가정책방향에 대한 대통령령을 승인했다고 발표함. 경쟁촉진을 위한 국가정책방향은 경쟁환경조성을 위한 시장 내 국가지분 축소, 균등한 경제활동 조건 제공, 공공기업 설 립 제한, 고품질 국산품 생산 확대, 2020년까지 정부구매 중 중소기업 참여 비중 50% 확대, 2019년 이후 정부공매의 전산화 등이 주요 내용이라고 언급함.
2018년 2월부터 신디케이트론 법이 시행에 들어간다고 언급함.
이외 푸틴 대통령은 무기명 외화표시 국가채권 발행을 통해 미국 제재대상이 예상되는 러시아 기업가들 의 해외자금을 국내로 반환하는 방안을 승인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재무부는 기존의 유기명 유로본드 국 채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며 재계 제안을 거부한 바 있음. 하지만 실루아노프 재무부 장관은 12.21 30억달러의 일반 유로본드를 발행할 것이라고 확인해 줌. 재계를 위한 이번 무기명 특별외채는 Euroclear와 Clearstream 결재시스템을 거치지 않을 것이라고 재무부 관계자가 밝힘. 동 결재시스템을 통한 거래는 미국 재무부에 보고되어 거래차단 리스크가 있다고 은행 관계자가 지적함. 러시아는 자체 국가결재시스템(NRD)을 통해 외화표시 국채 및 루블표시 국채를 발행한 바 있음.
*10년 만기 채권 국가별 국채수익률 현황, 2017.1.3->12.21: 러시아 4.81%->4.09%, 독일 0.27%->0.42%, 멕시코 7.62%->7.68%, 미국 2.45%->2.48%
푸틴 대통령은 비공개 연회장에서 내년은 올해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며 대비해야 한다고 기업가들에게 말함.
2. 쉐스타코프 수산청장 인터뷰 기사 (이즈베스찌야 12.22)
2016년 어획량은 지난 20년 이래 최대치인 4백8십만톤을 기록하였으며, 올해는 2.7%가 증가한 4백9십만
톤이 예상됨. 주로 어획하는 생선은 동태, 청어, 대구, 연어이며, 고등어와 정어리 어획량이 최근 늘어 나고 있음.
사할린 연어 어획량은 주기를 타서 올해는 전년보다 감소한 35만톤이 예상됨. 하바로프스크주와 사할린 의 어획은 줄었지만, 캄차트카와 마가단의 연어 어획량은 증가함.
생선 수출은 전년 대비 13%가 증가한 1.8백만톤이 예상됨. 대부분 냉동 상태로 생선이 수출되어 부가가 치가 낮음. 관련하여 생선가공공장 건설 및 신규 선박 주문을 통한 투자쿼터법이 시행에 들어감. 현재 60개 회사로부터 투자 쿼터 신청이 접수되어 선별 작업 중에 있음. 북극해 연안에 다수의 생선가공 공장 이 세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극동에는 약 10개의 공장이 세워질 것으로 예상됨. 이외에도 7개의 대형선반건조 신청서가 접수됨.
국내소비 생선의 80%가 국산이며, 20%는 수입산임. 수출은 수입보다 3배가 많으며, 10월까지의 누적 기 준 국내 생선 가공은 전년 동기 대비 4.3%가 증가한 3.5백만톤에 달함.
3. 정부, 트란스테프찌 송유서비스 요금 3.95% 인상 승인 (베도모스찌 12.22)
트란스네프찌는 이익금의 5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재무부 규정 관련 2018년 21% 요금 인상을 정부에 요청했으나, 정부는 2018년 물가인상율 4% 기준 3.95% 인상을 승인함.
4. 전러보험사협회 동향 (베도모스찌 12.22)
전러보험사협회는 중앙은행의 최소 정관 자본금 기준 상향 결정을 재검토해 달라고 중앙은행에 공식 서 한을 전달함. 중앙은행은 최소자본금을 1억2천만 루블에서 3억 루블까지 상향 조정한 바 있으며, 현재 관련 법안이 의회에서 검토 중에 있음. 전러보험사협회는 올해 235개 보험사 중 56%인 132개 보험사가 동 기준을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함.
5. 상트페테르부르크 동향 (리아 노보스찌 12.21)
폴타프첸코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서 철수한 GM의 공장인수에 BMW, 벨로루시 야 회사와 우즈베키스탄 UZAVTOSANOAT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