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간 경제동향
2018. 3.20 경제과
1. 정부 동향 (리아 노보스티 3.16)
O 푸틴 대통령은 7.15까지 정부와 중앙은행이 함께 ‘투자확대 가속화 방안 및 GDP 비중의 25%까지 투자 비 중을 제고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으며, 메드베제프 총리와 나비울리나 중앙은행장이 동 지시사 항에 대한 책임자로 지정되었다고 대통령 행정실이 보도함.
O 한편 벨로우소프 대통령 보좌관은 3.1 푸틴 대통령 국정연설에 따라 러시아 중기전략발전계획인 10대 국 정과제를 수립했다고 밝힘.
- 10대 국정 과제 부문: 5대 사회부문 (보건의료, 교육, 주택 및 도시주거, 환경, 인구) + 5대 경제부문 (노동생산성 제고, 디지털 경제, 안전한 도로, 중소기업 발전, 국제협력과 수출지원)
2. 통계청 발표 (인테르팍스 3.6)
O 2월 인플레는 1월 0.3%에서 0.2%까지 감소하였으며, 연간기준 인플레는 2.2%에 머물렀다고 통계청이 밝힘.
산업생산량은 1월 2.9% 대폭 개선을 보였으나, 2월에는 1.5% 증가에 그쳤으며, 2월 누적 기준 산업생산량 은 2.2% 증가를 보였다고 통계청이 보도함. 1월 대비 2월 산업생산량이 주춤한 이유는 추운 날씨와 근무 일 축소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함.
3. 경제개발부 동향 (인테르팍스 3.12)
O 경제개발부는 신임 일리야 토로소프 차관은 재무 및 금융 관련 업무와 투자 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 이라고 보도함. 토로소프 차관은 ‘러시아의 리더들’ 콘테스트 우승자 중 한명으로 오레쉬킨 장관이 멘 토로 지정된 바 있음.
- 토로소프는 알파방크, 라이파이젠방크, MDM방크에서 근무한 바 있으며, 2018년 Troika-D bank 부회 장직을 맡아옴.
O 이외에도 ‘러시아의 리더들’ 콘테스트 우승자에 속하는 타티야나 디야코노바는 경제개발부 장관 보좌관 으로 임명되었으며, 인적자산 개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힘.
- 디야코노바는 Home Credit Bank에서 HR director로 근무한 바 있음.
4. 교통부 동향 (로시스까야 가제타 3.19)
O 교통부는 러 교통대학(MIIT) 내 들어설 교통기술 클러스터 조성 설계 작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함. 동 클러 스터에는 회의장, 전시장, 박물관, 연구소, 디지털 엔지니어링 연구센터, 무인 교통시스템 인증 센터들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교통부가 설명함.
- 해당 사업은 총 투자액이 200억 루블로, 2021년~2025년간 교통개발 국가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예정임.
5. EU의 대러 제재 연장 (인테르팍스 3.12)
O EU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 150명의 개인과 38개 법인에 대한 6개월간의 제재를 9.15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유럽집행위가 보도함. 유럽집행위는 우크라이나 영토 및 주권 위협과 침해와 관련 2014년 3.15 대 러 제재를 취한 바 있음. 이전에 EU는 크림 병합에 대한 제재를 6.23까지 연장했고, 주요 산업부문별 대 러 경제 제재를 7.31까지 연장한 바 있음.
6. 미국의 대러 제재 추가 (타스통신 3.15)
O 미국 행정부는 사이버 공격과 2016년 미 대선 개입 혐의 관련 인터넷-조사 Agncy를 포함한 3개 단체와 개 인 13명, 연방보안국(FSB)과 군정보총국(GRU), 동 기관 직원 6명등을 제재 대상에 올린다고 밝힘. 개인 13명은 로버트 뮬러 특검이 기소한 인사와 동일인임.
O 3.16 러 외무부 세르게이 럅코프 차관은 양국관계 안정화를 위한 미국과의 대화 중단을 원치 않는다고 강 조하면서도 미국의 금번 제재에 대해 미국 인사들을 제재 명단에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밝힘.
7. 시스테마 동향 (인테르팍스 3.6)
O 시스테마 그룹은 로스네프티와의 화해합의에 따른 보상금 변상을 위해 MTS 지분 16%를 스베르방크에 담보 로 제공하고, 총 600억 루블을 대출받았으며, 로스네프티에 400억 루블을 추가 지불함으로써 총 1000억 루블 보상금 전액을 완불했다고 보도함.
8. 미국의 수입산 철강 관세 관련 반응 (타스 통신 3.12)
O 드보르코비치 부총리는 러 전문가들이 미국의 수입산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인상에 대한 대응안을 준비 중이라고 말하면서, 전문가들의 현황 파악이 끝난 상태라고 밝힘
9. 가스프롬 동향 (인테르팍스 3.8)
O 가스프롬은 우크라이나 나프토가스와의 가스 경유 및 공급 계약을 파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렉세이 밀러 회장이 밝힘. 동 회장은 나프토가스와의 계약에 대한 2.28 스톡홀름 법원 결정이 형평성이 없어 이해당사 자간의 이해 균형을 심각하게 저해하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말함.
O 우크라이나 나프토가스 비트렌코 영업담당 이사는 러시아의 가스 경유 지불은 우크라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North Stream-2 완공 시 우크라이나에 미치는 부정적인 경제효과는 GDP의 2~3%에 달할 것이 라고 말함. 비트렌코 이사는 가스프름과 가스비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중재 법원에 소송 하겠다고 밝힘.
- 나프토가스는 3월에 5억 입방미터 가스 매입비 1억2천7백만 달러를 가스프롬에 지불했으나, 가스프롬 은 계약 추가 합의가 않되었다는 이유를 들어 전액을 환불한 바 있음.
- 2.28 스톡홀름 법원은 가스프롬에 우크라이나 영토를 통한 가스 경유 의무 계약 미이행에 따른 보상금 46억3천7백만 달러를 지불하라고 판결한 바 있음. 한편 가스프롬이 제기한 소송 판결 감안시 가스프롬 이 순수 지불해야 할 보상금은 25억6천억 달러임.
O 포로센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스톡홀름 법원 결정에 반하여 가스프롬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보상금을 변 상하지 않으면 가스프롬의 해외자산 압류에 나설 것이라고 밝힘.
- 3.6 가스포름은 스톡홀름 법원의 가스 공급 소송 판결에 이미 항소를 했으며, 가스 경유 소송 건에 대 해서는 3월말까지 항소하겠다고 밝힘.
10. 2018-상트페테르부르크 경제포럼 동향 (리아노보스티 3.8)
O 5.24~26 진행될 상트페테르부르크 경제포럼 진행을 담당하는 로스콘그레스 재단은 포럼의 주요 테마는 신 뢰 경제 조성(시장 참여자, 국가, 소비자간의 신뢰 형성)이 될 예정이며, 포럼 프로그램은 4개의 세션(변 화하는 시대의 글로벌 경제, 러시아의 성장 동력, 첨단 기술들, 디지털 경제에서의 인적자원 등)으로 구 성될 예정이라고 밝힘.
- 로스콘그레스 재단은 이번 포럼에는 프랑스, 일본, 스위스, 카타르 대표단이 참석할 예정이며, 신조 아베 일본 총리의 참석은 확정되었으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참석여부는 협의중에 있다고 밝힘.
11. 현대자동차 동향 (인테르팍스 3.13)
O 3.13 러시아 자동차 포럼에서 현대자동차는 2021년까지 러시아내 엔진 생산 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힘.
동 공장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할 예정이며, 연간 15만대의 엔진을 생산할 계획으로 동 프로젝트에는 러시아 부품 업체들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현대측이 밝힘.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정부는 현대자동차와 엔진 생산 공장 사업 관련 특별투자계약을 올해안에 체결할 예정이라고 이고르 알빈 부주지사가 밝힘.
12. 관광 동향 (Turstat.ru 3.19)
O 2017년 중국과 한국의 관광자수의 증가가 최대치를 보였다고 러 관광청이 밝힘.
- 중국(15% 증가), 한국 (58% 증가), 일본 (20% 증가) 등 동북아 국가 여행객 수가 가장 많이 증가를 보였으나, 전체 관광자수는 2016년 24.5백만명에서 24.4백만명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고 관광청이 보 도함.
13. 러-중 동향 (인테르팍스 3.7 外)
O 3.7 블라디보스톡에서 열린 극동개발 관련 연례 업무보고 회의에서 Li Huei 주러 중국대사는 극동에서 에 너지, 농업, 금융 분야 중국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향후 300억 달러를 극동에 투자할 계획이 라고 밝힘. 동 대사는 극동 내 외국인투자의 85%를 중국이 차지한다면서, 현재 20여개의 중국 기업이 선 도개발 구역과 블라디보스톡 자유항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힘.
- 동 대사는 향후 15년간 중국은 200조 달러의 제품을 수입하고, 2조달러의 외국 투자를 유지하며, 2 조 달러의 해외투자를 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언급함.
O 중러지역개발투자기금(Investment fund of regional development, IFRD)와 로스아톰 계열사인 PPGHO는 러 시아내 우라늄 채굴 관련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합의함(IFRD 지분율 49%). IFRD는 합작회사 자본금에 25억 루블을 투자하며, 이후 135억 루블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 IFRD는 동 사업의 실질 투자자는 중국국영원자력공사(CNNC)라고 밝히면서, IFRD 기금운영 자금은 약 160억 달러로 CNNC를 비롯 중국 국영업체와 민간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언급함.
14. 러-일 동향 (인테르팍스 3.16)
O 3.20~21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부 장관의 도쿄 방문에 앞서 러 외무부는 양국의 경협상황은 활발하지 못 한 상태로 2017년 양국 교역량은 183억 달러에 달해 2016년 대비 13.9%증가에 그쳐 양국 경제규모에 부합 하지 못하며, 대러 투자활동도 미비하여 2012년 일본의 대러 직접투자액은 7억5천7백만 달러에서 2017년 1천8백만 달러까지 대폭 축소되었다고 보도함. 러 외무부는 신조 아베 일본 총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경 제포럼 참석을 계기로 양국의 통상 투자 협력이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밝힘.
- 라브로프 장관은 동 방문 중에는 일본측과 2018~2019년간 양국 협력방안 계획을 협의할 예정임.
O Japan Tobacco는 러 담배회사 Donski Tabac을 16억 달러에 매입했다고 보도함. Donski Tabac은 점유율에 서 시장 4위를 차지하며, 이번 거래로 Japan Tobacco의 시장 점유율은 40%에 달할 것이라고 Muzuo Ivai 사장이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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