七講. 癰疽, 瘰癧, 血枯, 子瘖 등의 황제내경 강독
학습목표 :
1. 癰疽, 瘰癧, 血枯, 子瘖과 관련된 黃帝內經의 기록을 살핀다.
2. 癰疽, 瘰癧, 血枯, 子瘖의 原因과 證狀과 分類法등을 파악한다.
1. 癰疽1) ; 癰疽의 발생과 구분
原文1) 靈樞․癰疽篇第八十一
夫血脈營衛가 周流不休하야 上應星宿하고 下應經數2)한데 寒邪客於經絡 之中하면 則血泣하고 血泣하면 則不通하고 不通하면 則衛氣歸之라가 不 得復反하니 故癰腫하니이다. 寒氣가 化爲熱하야 熱勝하면 則腐肉하고 肉 腐하면 則爲膿하니, 膿不寫면 則爛筋하고 筋爛하면 則傷骨하고 骨傷하면
則髓消하야 不當骨空하고 不得泄寫하니, 血枯空虛면 則筋骨肌肉이 不相 榮하야 經脈敗漏하고 薰於五藏하니 藏傷故死矣니이다. --- .
黃帝曰夫子言癰疽시니 何以別之니잇고.
歧伯이 曰營衛稽留於經脈之中하면 則血泣而不行하고 不行하면 則衛氣 從之而不通하야 壅遏而不得行하니, 故熱하니이다. 大熱不止하야 熱勝하 면 則肉腐하고 肉腐하면 則爲膿이나, 然不能陷骨髓하야 不爲燋枯하고 五 藏不爲傷할세 故命曰癰이라 하니이다.
黃帝曰何謂疽니잇고.
歧伯이 曰熱氣淳盛하야 下陷肌膚하면 筋髓枯하야 內連五藏하고, 血氣竭
하면 當其癰下에 筋骨良肉이 皆無餘할세 故命曰疽라 하니이다. 疽者는 上 之皮가 夭3)以堅하야 上4)如牛領之皮하고, 癰者는 其皮上이 薄以澤하니
此其候也니이다.
2. 瘰癧5) ; 瘰癧의 發生과 治療
1) 癰疽 : 東醫寶鑑・雜病篇・癰疽 참조 2) 經數 : 땅의 經水의 운행경로
3) 夭 : 일찍 죽다, 어리다, 사물의 왕성한 상태. 요. 색이 검으면서 윤택이 없는 상태를 말한다.
4) 上 : 甲乙經에는 ‘狀’으로 되어 있다.
瘰癧은 목, 귀 뒤, 겨드랑이, 오금 등의 임파절에 멍울(結核)이 생긴 병증. 콩 알만한 멍울이 생겨 뜬뜬하고 아프지 않고 열도 없다가 커지고 많아지고 자리를 잡는다. 곪으면 묽은 고름과 흰 비지 같은 것이 나오고 漏孔이 생긴다.
鼠瘻는 瘻瘡의 하나로 寒熱왕래가 있다. 瘰癧이 곪아 터져서 생긴다.
原文2) 靈樞․寒熱篇第七十
黃帝問于歧伯하야 曰寒熱瘰癧이 在于頸腋者는 皆何氣使生하니잇고. 歧伯이 曰此皆鼠瘻寒熱之毒氣也가 留於脈而不去者也니이다.
黃帝曰去之奈何니잇고.
歧伯이 曰鼠瘻之本은 皆在於藏하고 其末은 上出於頸腋之間하야 其浮於 脈中하고 而未內著於肌肉하야 而外爲膿血者니, 易去也니이다.
黃帝曰去之奈何니잇고.
歧伯이 曰請從其本하야 引其末하면 可使衰去하야 而絶其寒熱하리이다. 審按其道以予之6)하되 徐往徐來하야 以去之하니, 其小如麥者는 一刺면
知하고 三刺면 而已하니이다. 黃帝曰決其生死는 奈何니잇고.
歧伯이 曰反其目視之하야 其中有赤脈이 上下貫瞳子가 見7)一脈이면 一 歲死하고, 見一脈半이면 一歲半死하고, 見二脈이면 二歲死하고, 見二脈 半이면 二歲半死하고, 見三脈이면 三歲而死며, 見赤脈이 不下貫瞳子는
可治也니이다.
3. 血枯8) ; 血枯의 原因과 治療
血이 말라서 五臟 중 특히 肝이 상하여 위축된 병.
原文3) 素問․腹中論篇第四十
帝曰有病胸脇支滿者하야 妨於食하고 病至則先聞腥臊臭하야 出淸液하고
先唾血하며 四支淸하고 目眩하며 時時前後血은 病名爲何며 何以得之니 잇고.
5) 瘰癧 : 東醫寶鑑・雜病篇・諸瘡瘰癧 참조
6) 予之 : ‘주다, 건네다’의 의미이니, 施針하는 것을 말한다.
7) 見 : ‘드러나다, 나타내다’의 의미이며, ‘현’으로 읽는다.
8) 血枯 : 金匱要略·血痺虛勞病脈證幷治第六 참조
歧伯이 曰病名血枯니, 此得之年少時에 有所大脫血커나 若9)醉入房하야
中氣竭하고 肝傷하야 故月事衰少不來也니이다. 帝曰治之柰何며 復以何術이니잇고.
歧伯이 曰以四烏鰂骨과 一藘茹10)를 二物幷合之하야 丸以雀卵11)하되 大 如小豆하야 以五丸을 爲後飯하되 飮以鮑魚汁12)하야 利腸中13)及傷肝也
하니이다.
4. 子瘖14) ; 子瘖의 原因과 治療
原文4) 素問․奇病論篇第四十七
黃帝問曰人有重身하야 九月而瘖은 此爲何也니잇고. 歧伯이 對曰胞之絡脈이 絶也니이다.
帝曰何以言之니잇고.
歧伯이 曰胞絡者는 繫於腎少陰之脈하야 貫腎繫舌本하니, 故不能言하니 이다.
帝曰治之는 奈何니잇고.
歧伯이 曰無治也니 當十月하야 復하니이다. ≪刺法≫에 曰無損不足 益 有餘하야 以成其疹15)하고 然後調之라 하니, 所謂無損不足者는 身羸瘦에 無用鑱石也오, 無益其有餘者는 腹中有形而泄之니 泄之則精出而病獨 擅16)中하야 故曰疹成也라 하니이다.
5. 失音17) ; 失音의 機轉과 治療
9) 若 : ‘혹’과 같은 용법으로, ‘~하거나 또는’의 의미이다.
10) 藘茹 : 東醫寶鑑・胞門에 ‘䕡茹’로 되어 있다. ‘䕡茹’는 性寒, 味辛酸, 有小毒, 主蝕惡肉, 殺疥蟲, 排膿, 去惡血의 효능이 있다.
11) 雀卵 : 東醫寶鑑・湯液篇에 남자의 陰痿證을 치료하며 精을 많게 하여 자식이 생길 수 있게 한다 고 하였다.
12) 鮑魚汁 : ‘鮑魚’는 전복의 이명이기도 하나, 많은 주가들이 ‘말린 생선을 달인 물’로 주석하였다. 補注黃帝內經素問의 王氷注에 “鮑魚는 맛이 맵고 냄새가 따듯하며 성질이 평하고 무독하여 어혈과 혈비가 사지에 있어서 흩어지지 못하는 것을 주치한다.”라고 하였다.
13) 腸中 : 補注黃帝內經素問에 “新校正에 이르기를 別本의 한 가지에는 ‘腸’이 ‘傷’으로 되어 있다.”
라고 주석하였다.
14) 子瘖 : 東醫寶鑑雜病篇婦人産前諸證 孕婦不語 참조 15) 疹 : 病이 되는 것을 말한다.
16) 擅 : 제멋대로 할.천.
原文5) 靈樞․憂恚無言篇第六十九
黃帝問於少師하야 曰人之卒然憂恚하야 而言無音者는 何道之塞이며 何 氣出行에 使音不彰이니잇고 願聞其方하노이다.
少師가 答曰咽喉18)者는 水穀之道也오, 喉嚨者는 氣之所以上下者也오, 會厭19)者는 音聲之戶也오, 口脣者는 音聲之扇也오, 舌者는 音聲之機也
오, 懸雍垂20)者는 音聲之關也오, 頏顙者는 分氣之所泄也오, 橫骨21)者는
神氣所使로 主發舌者也니이다.
故人之鼻洞22)에 涕出不收者는 頏顙不開하야 分氣失也며,
是故厭小而疾23)薄하면 則發氣가 疾하야 其開闔이 利하고 其出氣가 易하 니이다. 其厭大而厚하면 則開闔이 難하고 其氣出이 遲하야 故重言24)也하 니이다.
人卒然無音者는 寒氣客于厭하면 則厭不能發25)하고 發不能下26)하야 至 其開闔不致하니 故無音하니이다.
黃帝曰刺之를 奈何니잇고.
歧伯이 曰足之少陰이 上繫於舌하고 絡於橫骨하야 終於會厭하니, 兩寫其 血脈하면 濁氣乃辟하리이다. 會厭之脈이 上絡任脈하니, 取之天突하면 其 厭이 乃發也리이다.
6. 目眩27) ; 目眩의 機轉
原文6) 靈樞․大惑篇第八十
故邪中於項한데 因逢其身之虛하면 其入深하니 則隨眼系以入於腦하고 入 於腦則腦轉하고 腦轉則引目系急하고 目系急則目眩以轉矣하니이다. 邪28)
17) 失音 : 東醫寶鑑・內景篇・聲音 참조
18) 咽喉 : ‘喉嚨’과 상대되어 음식물이 지나가는 관문인 ‘咽嗌’을 가리킨다.
19) 會厭 : 喉頭를 덮고 있는 나뭇잎 모양의 덮개를 말한다.
20) 懸雍垂 : 목젖을 말한다.
21) 橫骨 : 舌根이 붙어 있는 舌下의 軟骨을 말한다.
22) 鼻洞 : 黃元御는 콧물이 흐르는 病證으로 보았으나, 코의 구멍으로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
23) 疾 : 甲乙經에 의거하여 삭제하는 것이 마땅하다.
24) 重言 : 말을 더듬는 것을 말한다.
25) 發 : 會厭이 열리는 것을 말한다.
26) 下 : 會厭이 닫히는 것을 말한다.
27) 目眩 : 東醫寶鑑・內景篇・頭 眩暈 참조
其精하야 其精所29)에 中하면 不相比也하야 則精散하니, 精散하면 則視岐
하야 視岐見兩物하니이다.
[참고문헌]
類編黃帝內經, 전국한의과대학 원전학교실, 주민출판사, 2009. ISBN: 9788989390725
注解補注 黃帝內經 素問 上․下, 김달호,이종형 共編譯, 의성당, 2001. ISBN: 8988676114
注解補注 黃帝內經 靈樞, 김달호 편譯, 김중한 감수, 의성당, 2002. ISBN: 8988676181
懸吐國譯 黃帝內經素問注釋, 朴贊國 譯注, 집문당, 2005. ISBN: 8930311296
28) 邪 : 甲乙經과 太素에 의거하여 뒤에 ‘中’字를 보충함이 마땅하다.
29) 精所 : ‘目睛’을 가리킨 것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