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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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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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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의료원이 오는 9월 19일 제2회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의료와 다양한 멀티미디어 상호 관계와 역할을 생각해 볼 목적 으로 시작된 이 심포지엄은 지난 해‘메디컬 드라마의 현재와 미래’라는 신 선한 주제로 처음 열려 사회적인 관심을 모았고 일간지와 방송에서도 크게 보도한 바 있습니다.

올 해 심포지엄의 주제는‘건강의학정보, 바로 읽고 바로 쓰기’입니다.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언론매체에서 건강의학정보를 많이 다루는 나라가 우 리나라입니다. 건강의학정보의 홍수 속에서 그렇게 많은 건강의학정보가 과 연 필요한 것인지, 그 중에서 정말 좋은 정보를 가려내기 위해 어떤 노력과 제도가 필요한지, 건강의학기사는 어떻게 작성되는지, 외국의 의학정보 관리 사례는 어떠한지 등을 알아보고 건강의학정보 질 관리 시스템 구축방안을 모 색해 보는 시간을 마련하오니 관계자 또는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참여 요 망합니다.

목 차

2 기념사

의료원 13년, 첨단 의료복합단지의 허브를 꿈꾸다

3 선인재 칼럼

역사를 세우는 지도자 육성 4 특별별 기기획획 11

아주주대대학학교교의의료료원원 1133년 10포커스

의학유전학과김현주교수정년퇴임식 11의학 리포트 1

중국「조혈모세포」받을 길 열렸다 12질병 정보 1

수술 후 통증, 「자가통증 조절법」

으로 벗어나자 13특별별 기기획획 22

경기기남남부부 권권역역응응급급의의료료센센터 25포토 헬스

놓치기 쉬운 관절질환, 관절강 조영술로 정확하게 26만나고 싶었습니다

진료실에서 아이 미래 생각하는 신윤미 교수

28의학 리포트 2

「Bax 단백질」을 보면 식도암 치료 예후 보인다

29나의 연구 나의 테마

난소암은 왜 생길까?

30질병 정보 2

간염 환자를 위한 길잡이 32소중한 인연

갱년기 탈출하고 제2의 인생 산다 34질병 정보 3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36평양 락랑섬김인민병원 사업④

평양락랑섬김인민병원사업동참희망 38의료장비 소개

고성능 3.0T MRI 도입 39내가 꿈꾸는 의료인

노력에 맞게 대접해야 건강한 사회 40아의(亞醫) 선생

제15편-아주의대와 병원을 만든 세 분 41AMC News

46건강 Q&A

여드름을 호르몬으로 치료할 수 있나?

47협력병원 탐방

수원성모병원 48의료원발전 후원명세

50전문클리닉 진료시간표

51외래진료 시간표

2007

통권 제152호 / 발행일: 2007. 9. 1. / 발행인 겸 편집인: 朴起賢 / 발행처: 아주대학교의료원 홍보팀 / (443-721)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산 5 전화: (031) 21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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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의료와 멀티미디어 심포지엄

- 건강의학정보, 바로 읽고 바로 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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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학교의료원이 어느덧 1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한 해에 우 리에게는 고무적인 일들이 많았습니다. 지난 3월 경기남부 권역응급 의료센터를 증축하여 규모나 시스템 면에서 명실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응급센터가 되었고 폐암센터, 유방암센터, 위암센터, 유전질환 전문센터, 지혈혈전센터, 통합의학센터, 뇌졸중 집중치료실, 두개안면골 기형수술 클리닉, 기억력장애 클리닉, 오십견 클리닉 등을 열어 고객에게 좀 더 전 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주차 공간 부족 문제 를 해소하기 위해 철골 주차장을 만들었고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전 화예약센터와 교환 업무를 통합, 컨텍센터를 신설하였습니다.

대외적으로는 북경대학 제1병원, 남경시 제1병원과 상호협력을 체결하 여 의학연구, 진료, 교육에서 공동의 노력을 약속하였고, 한중 세포은행 설립 협약 체결로 인간세포를 확보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신약연구와 이식치료 연구에 좀 더 매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구호단체「기 아대책」과 맺은 협약에 따라 평양 락랑구역에 건립 중인「락랑 섬김 인 민병원」에 의료기술 전수와 병원운영 자문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 습니다.

임상에서도 훌륭한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아주난청센터 인공와우 이식 술 1백 례 돌파, 심도자 검사 환자 2만 명 돌파, 신장이식 2백 명 돌파, 혈액형 다른 간이식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 국내 최초 간이식 수술로 혈우병과 간암 동시 치료, 만성 허리 통증에 새 치료법「락쯔 카테타를 이용한 감압 신경성형술」시행, 이소시아네이트에 의한 직업성 천식의 새 진단법 개발,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 새 치료법 도입, 삼차신경통에 신 경차단술이 효과적임을 입증, 탈색모반의 새 임상적 병리조직학적 특징 발견, 루푸스에서 질병 활성도 표지자 2개 확인 등의 실적을 내며 3차 진 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교육에서는 2009년에 시작할 의학전문대학원 체제에 대비해 온라인 동영상 강의 시스템(CSDL: Center for Self-Directed Learning)을 구축 하고, 입시기획위원회와 교육과정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여느 해와 같 이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지원한 의대생 12명이 미국 플로리다 대학 과 스토니브룩 대학에 임상실습을 다녀왔고, 교수들의 연구발표에 대해 장려금을 확대하고 연구와 교육 업적에 대한 포상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교원인사제도를 개편해 교수개발에 힘쓰고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의료기 기 임상시험센터와 유헬스 정보연구소가 신설되어 좀 더 전문화된 분야 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도 다양했습니다. 경찰청, 여성가족부와 손 잡고「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탑 지원센터」를 병원 내에 설치했고 경 기도와 함께 신개념 도시형 비만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으며 경기도와 손 잡고 베트남 의료봉사를 다녀와서 후속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저소득층 가정의 거동 불편환자 방문 진 료,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 의대생 사랑의 헌혈, 각종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의 헌신과 열정 이 있었기에 현재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하게 될 미래(보건의료환경)를 예측할 때 앞으로도 의료원이 지금처럼 계속 발전할 수 있을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병원계의 투자 대형화, 정부의 강력한 의료통제, 고객의 질 높은 의료 요구 등이 위험 요소로 작용할 것 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비하여 의료원은 구상단계이기는 하나 광교지 구를 중심으로 의료복합클러스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첨단 의료복합단 지가 광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이뤄지면 우리 의료원이 그 허브 병원 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의료원은 또한 연구시설을 확 충하고 병원을 2천 병상까지 증축하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의료원 비전에「고객중심의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 헌한다」고 천명한 것처럼 아주대학교의료원은 경기도의 유일한 3차 의료 기관으로서 환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의료원 13년, 첨단 의료복합단지의 허브를 꿈꾸다

박기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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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재 칼럼

주의대는 2008년에 개교 20주년을 맞이하며 바야흐로 신설대학의 티를 벗고 성년이 된다. 이제 고유의 색깔과 멋이 있는 아주의대만의 특색을 갖추기 시작해야 한다. 지나간 20년을 정리하고 다가 올 20년을 그려 보면서 아주의대의 특징을 찾고자 노력하며 얻은 결어는 다음과 같 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의사뿐만 아니라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다양한 분야에서 의학계 리더로서 활약하는 졸업생을 배출하는 젊고 패기 넘치는 아주의대의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뜻을 세우고, 학생들과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들이 힘을 합하여 아주의대의 전통을 세우게 되기를 소망해 본다.

지도자(리더)라는 용어는 대학 주변에서 흔히 회자되는 단어로서 어린 아이로부터 청소년, 대학생 그리고 일반 직장인 층에서 지향하고 있는 사 회적 교육목표가 되었다. 각계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 고대에는 우리가 잘 아는 신라의 화랑제도가 있었고 근세에는 보이(걸)스카우트 활동을 비 롯해 종교계의 다양한 훈련과 각종 리더십, 워크숍 등이 성행하고 있다. 이 와 같이 지도자 양성을 위한 열정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늘 날「우리 사 회에 과연 지도자는 있는가?」하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 히 국가 최고 지도자의 역량에 대한 세인들의 평은 하나같이 염려와 걱정 으로 점철되어 있다. 한편 오는 12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의 주자가 되겠다 고 나선 한 무리 정치가들의 아우성을 보면 오히려 군소 지도자층이 대단 히 두터운 것 같기도 한데 이는 우리 민족이 지향해 온 지도자 교육열의 덕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한 집단의 최고 지도자는 역시 군계 일학(群鷄一鶴)의 모습과 역량을 지녀야만 승자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날 세계는 총칼을 든 군인들을 앞세운 전쟁과 함께 한편에서는 돈을 차지하기 위한 경제전쟁을 하고 있다. 각국의 최고 지도자들은 이웃 나라를 방문하면서 유능한 경제인들을 대동하는 최고급 장사여행을 한 다. 최근에 회자되는 국가 원수 중에 아랍계 통치자 셰이크 무하마드 (Sheikh Mohammed)가 있다. 그는 듀바이라는 아랍에미레이트 연합에 속한 한 토호국의 수장이다. 인구는 고작 150만에 못 미치고 국토는 제 주도의 2.5배 밖에 안 되는 작은 나라다. 게다가 국토의 90%는 사막이 다. 불과 40년 전만 해도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작은 포구 두바이 가 일약 세계적 명승지로 부각되게 된 것은 창의력과 상상력이 뛰어난 통치자 무하마드 덕분이라고 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무하마드는 16세 에 이미『내가 앞으로 두바이를 세계적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뜻을 세 우며 성장하였다. 오늘 날 그는 자신의 말을 그대로 성취하였다. 무하마 드는 세계 각국의 경제와 금융 전문가 2천여 명을 자신의 자문으로 영입 하여 날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여 국가를 경영하고 있다. 지난 해

두바이공항을 이용한 숫자가 2천9백만 명으로 인천공항 이용자 2천6백만 명을 넘어섰고, 이 나라를 찾은 관광객도 7백만 명이 넘었다는 소식이다.

크게는 한 나라를, 작게는 한 집단을 이끄는 지도자가 세운 뜻과 안목은 집단의 흥망성쇠를 지배하는 열쇠가 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결코 유럽이나 남미 국가들과 같이 특정 종교를 표방하는 종교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회가 처음 열린 날, 즉 제헌국 회가 시작되었던 1948년 5월 31일 임시의장으로 선출된 이승만 박사는 중앙청 중앙 홀에서 시작한 제1회 국회 본회의 시작을 구국(救國) 기도 를 부탁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고 한다. 제헌국회의 시작을 하나님께 기 도하였던 역사적 사실은 이 나라를 기도 위에 건국한다는 초대 대통령의 의지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 된다. 최근 우리 젊은이 23명이 고위험 지 역으로 분류된 아프가니스탄에 인질로 억류되었다가 2명의 고귀한 희생 을 치르고 피랍 43일 만에 인질 석방에 합의함으로써 전원 무사히 귀국 하였다. 그동안 대한민국 5천6백만 명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 되었으며 이슬람권 지도자들 역시 탈레반 무리의 만행을 지탄하는 성명 을 발표했다.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의료봉사팀에 합류하여 기쁜 마음 으로 달려갔던 저들에게는 오직 한 가지 소망이 있었다고 한다. 이제까지 자신이 받은 큰 사랑을 너무나도 천진하고 아름다운 눈망울을 가진 아프 간의 어린이들에게 나누어 주고자 한 것이다. 「배형규」라는 젊은 지도자 의 죽음으로 시작된 고귀한 순교의 피는 향후 백 년 이내에 수천만의 배 형규가 되어서 다시 태어나리라 기대해 본다.

뜻을 세우고 무엇인가를 시작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것 같다. 말이 씨 가 된다는 옛말과 같이 오늘 아주의대가 지향하는 지도자 육성 정신이 밀알 되어서 바야흐로 20주년을 맞이하는 아주의대의 전통과 멋으로 풍 겨나는 날이 오리라 믿어 본다.

임인경 의과대학장

역사를 세우는 지도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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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의료원이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지난 13년은 의과대학, 병원, 연구소가 모두 안으로는 내실을 기하고 밖으로는 의학발전과 국민건강을 위해 맹 진하여 온 값진 시간이었다. 각 분야별로 지난해 거둔 성 과를 중심으로 지난 13년을 돌아본다.

아주대학교의료원 13년

아주대학교병원이 변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이 안팎으로 변하고 있다. 지난 일 년간 겉으로 보이는 가장 큰 변화는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증축이다. 경기남부 권역 응급의료센터는 올해 3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5층 짜리 별도 건물로 증 축을 끝냈다. 증축된 공간은 그동안 없었거나 부족했던 응급 환자 전용 집중치료실, 병실, 소생실(중환자 구역), 소아 전용 구역,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응급환자 전용 CT, 엑스레이, 초음파 의료장비 등으로 채워져 명실 공히 최상의 응급의료센터로 탈바꿈했다.

7월에는 분만실, 신생아실, 신생아집중치료실, 체외수정실, 혈액투석실 이 리모델링을 끝냈다. 공통적으로 효율적인 공간의 재배치와 쾌적한 공 간을 만드는데 주력했으며 고위험 산모를 위한 병실 가족 분만실

신생아집중치료실내 격리실 등이 신설됐다. 신생아집중치료실 내 병 상과 병상 사이의 공간이 넓어졌고, 혈액투석실은 응급의료센터 2층으로 이전하면서 혈액투석기를 25대에서 32대로 늘렸다. 4월에는 철골 주차장 이 완공돼 주차난을 다소 해소했으며, 3월에는 아주대학교 어린이집을 확

장 이전했다. 또 소화기내과 외래와 검사실, 위암센터가 리모델링 중으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질병치료와 관련해 아주대학교병원은「전문진료화」를 실천 중이다. 지 난 일 년 동안 감염내과가 독립하고, 센터 7개(유전질환 전문센터, 유방 암센터, 폐암센터, 위암센터, 지혈혈전센터, 통합의학센터, 연골재생센터) 와 클리닉 3개(두개안면골 기형 수술 클리닉, 기억력장애 클리닉, 오십견 클리닉)가 외래에 신설됐다. 각 센터와 클리닉은 각 분야 전문의들이 참 여하는 협진체계, 원스톱 서비스, 쾌적한 진료 공간 등을 내세워 차별화 된 「전문 진료」를 펼치고 있다. 각 질환별 전문진료체계의 구축은 더욱 활성화될 예정이다.

의료성과도 눈에 띄어

지난 일 년은 두드러진 임상성과가 돋보이는 해였다. 외과 왕희정 교 수팀은 종양혈액내과 김효철 교수팀과 함께 국내 최초로 혈우병과 간암 을 함께 갖고 있는 환자에게「간이식」을 시행해 두 질병 모두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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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하는 성과를 이뤘으며, 연이어 혈액형이 다른「간이식」을 국내 최초 로 성공해 큰 화제가 됐다. 또한 심도자 검사 환자 2만 명 돌파, 신장 이 식 2백 명 돌파, 인공와우 이식술 1백 례를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다. 국 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인 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 박해심 교수는 유 럽알레르기학회 잡지인「Allergy」의 부편집장으로 선정됐으며, 의과학연 구소 최경숙 교수의 논문이 미국 종양학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최 근에는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강석윤 교수팀이 국소 진행성 식도암에서 치료예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물질」을 처음으로 확인했으며, 종양혈 액내과 박준성 교수는 국내에서 두 번째로 중국 조혈모세포은행에서「조 혈모세포」를 받아「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행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1994년 개원 초부터 경기도 처음으로 간이식, 신장 이식, 골수이식수술, 난치성 간질환 환자에서 고난이도의 수술을 성공한 것을 비롯해, 내시경을 이용한 암절제술, 다양한 치료내시경 시술 등 최 근 의료계의 최대 화두인「최소 절개, 최대 효과」에 주력하고 있다.

또 아주대학교병원은 상처의 최소 절개와 진단 및 치료의 효과를 극대 화하는 한편 환자가 받게 될 의료서비스의 질을 좌우하는 의료장비의 첨 단화에도 노력해 왔다. 그 결과 PET CT, 64 채널 CT, FULL PACS, 영 상 뇌전도 시스템, 각종 레이저 치료기와 초음파장비를 비롯해 첨단 심 혈관조영장치, MRI, 선형가속기를 각각 3대씩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에 는 44여 종의 임상화학 및 면역혈청검사를 24시간 전자동으로 할 수 있 는「검사실 전자동화 시스템」을 갖추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교육은 백년대계(百年大計)

의과대학은 교육을 백년대계 차원에서 접근한 한 해였다. 지난 1988 년에 설립돼 내년이면 20주년이 되는 의과대학은 짧은 기간 동안 전국 41개 의과대학 중 5위 안에 드는 모범적인 성장을 보였다. 의과대학은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이 나라를 이끌어 갈 인재 양성을 위한 끊임없는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분만실, 신생아실 등 리모델링

국내 최초로 혈액이 다른 '간이식' 성공

폐암센터 개소식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증축 개소식 테이프 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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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은 의학자는 단순한 지식의 습득을 넘어 건전한 윤리관과 사 명감, 인성과 교양를 갖춰야 한다는 인식하에 의사결정능력 함양을 위한 토론식·문제 중심의 수업방식을 비롯해 의학전공 분야 외에 의학과 예 술, 의학입문 세미나, 의학과 윤리, 의료인류학, 의료사회학 및 의학영어, 멘토와의 대화 등 다양한 교양강좌를 6년에 걸쳐 배우게 하는 것으로 유 명하다. 또 의과대학 학생들은 교수 연구에 참여하여 자신의 연구를 진 행할 뿐만 아니라 매년 학생들만의 연구 과제를 공모하여 학생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그 연구결과를 논문, 대학생 학술연구 발표대회, 각 종 학회 등을 통해 직접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의과대학은 학생들의 방학을 이용해「사회의학실습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으며 2003년부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의학실습제도」는 의료기관이 나 사회복지기관에서 비의사 직종, 예를 들어 간호업무, 약제팀 및 응급 의료센터 지원업무 등을 직접 체험해 임상 적응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 이다.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미국 스토니브룩 의과대학, 플로리다

의과대학 및 코넬 의과대학 등과 약 6주 동안 학생을 서로 교환하여「강 의 참여 및 병원 실습」에 참여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내년이면 20주년을 맞는 의과대학이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매년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전국 의과대학 중 5위 이내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초석은 전국 의과대학 중 연구비 수주 3위, SCI 논문발표 9위, 국책사업 을 수행하는 연구센터들의 유치, BK21(두뇌한국21) 선정대학 등을 이끈 250여 명 교원이었다. 의과대학은 교원을 대상으로 짧게는 6개월에서 1 년 동안 장단기 해외 연수를 실시해 현재까지 150여 명의 교원이 해외연 수를 다녀왔으며, 올해 2006년에 발표된 SCI 논문 138편에 대해 1억 1 백 4십만 원을 지급하는 등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1998년 간호학부로 시작해 2006년 승격된 간호대학은 1회 신입생 모 집에서 14.14 대 1의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매년 국 가간호시험 100% 합격, 2004년도 전국 수석 배출 등 가장 짧은 기간 내 최고의 간호대학으로 급성장했다. 간호대학 역시 학습능력 외에 인성교

지난 5월 실시한 베트남 의료봉사

수원시 저소득층 가정 대상 방문 진료

심도자 검사 환자 2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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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으로 보는 아주대학교병원의 진료실적(단위 : 명)

육에도 중점을 두어 병원봉사실습을 시행하고 있으며, 병원봉사실습

선택실습 현장방문학습 담임반 제도 학생-교수 간담회

전공과목 실습의 전임교수 책임제 졸업논문제도 다양한 자격증과 면허증 취득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간호전문 인재를 육성하는데 주 력하고 있다. 또 간호대학은중환자 전문 간호사 응급 전문 간호 사가정 간호 전문사 등 3가지 종류의 전문 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인 증받아 전문 간호사를 배출하고 있다.

국책사업 진행하는 연구소 연이어 개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개원 초부터「환자진료」와 함께「연구기능」을 충 실히 수행하기 위해「의과학연구소」를 독립적인 기구로 설립하는 등 연 구 분야에 큰 비중을 두었다. 이러한 노력이 뒷받침되어 뇌질환연구센터 가 우수연구센터로 지정된 것을 비롯해 국책 연구사업을 진행하는 연구 센터 10여 개가 연이어 개설됐다. 올해 6월에도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와 유헬스 정보연구소 2곳이 더 신설돼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약 15개의 연구소 및 연구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이들 연구소 및 연구센터는 정부, 지자체, 기업체, 대학원이 함께 참여하며, 대규모 연구비, 연구시설 그리고 전문 연구 인력이 집중되어 있는 국책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이들 연구소 및 연 구센터는 머지않아 괄목할 만한 연구결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 는 의료원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 된다.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동참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13년 동안 지역사회의 발전에 동참하고자 적극 활동해 왔다. 현재 아주대학교병원은 전국적으로 270여 개의 병·

의원과「협력병원」을 체결하고 있고 진료의뢰센터에는 3천 5백여 개 병·의원이 등록되어 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이들 병원과 연수교육, 환 자 전원, 직무·인성교육, 경영정보 교환 등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긴밀 한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했다. 그 밖에도 개원 초 오산, 평택 미 공군병원과 협력관계를 맺은 것을 비롯해 지난 2003년에는 용산 미 육군 121병원과도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경기도와「24시간 외국

외래환자 현황 입원환자 현황

수술 실적 응급실 내원환자 현황

226,626 456,005

491,925 596,340

687,161 770,271

623,378

724,471733,099 769,789

780,748 834,209 878,876

13,442 25,002

26,27429,329 31,511 32,400

28,059 35,556

36,303

38,335 38,091 38,365 38,990

4,573 12,564

12,802 15,49016,155

16,684

12,652 15,002

14,682 16,723

17,154 17,588

18,703

19,746 34,437

39,217 44,378 48,495

52,538

47,658 52,497

55,806

53,105 50,115

55,199 6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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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3 개심술 성공

1995. 11 난자내 정자 미세주입술 시술 성공 1995. 3 국내 최초로 고셔질환에 효소대체법 시행

1995. 4~7 간이식, 신장이식, 자가골수 이식술, 동종골수이식술 성공 1995. 8 첫 시험관 아기 탄생

1995. 8 국내 최초로 무릎 연골이식수술 성공 1996. 1 난치성 간질환자에 고난도 수술요법(M.S.T) 성공 1996. 3 세계 최초로 유문부에 인공도관 삽관술 개발 1996. 4 뇌종양질환 방사선캡슐 삽입술 성공 1996. 5 관절연골 재생술 시행

1996. 7 국내 최초로 신경아세포종, 조혈모세포이식술로 치료 성공 1996. 7 세계최초로 종양경계표식자를 이용한 뇌종양 제거술 개발 1996. 8 세계최초로 베체트병의 원인 가설중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가능성발견 1997. 4 경기도내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2차정밀검사기관으로 지정 1997. 7 혈청검사를 통한 위암진단법 개발

1997. 8 갱년기 질환 환자에게 여성 호르몬 대체 요법 실시 1997. 11 홀뮴-166을 이용 골반내 재발 종양 치료 시행 1997. 12 미국병리학회 정도관리인증 획득 1998. 2 신생아 난청 조기발견 체계 구축

1998. 2 동양 최초로 SPECT/PET으로 양전자단층촬영 시행 1998. 3 전립선염의 원인을 배뇨장애에서 찾는 이론 제시 1998. 5 내시경을 이용한 비루관 폐쇄증 시술

1998. 5 한국인 당뇨병 환자 신경합병증 진단 위한 新문진표 작성 1998. 6 폐포단백증환자 전폐세척술 성공

1998. 7 기미, 한관종에 레이저와 약물 병용 치료법 개발 1998. 7 세계 최초 관상동맥 혈류속도에 따른 측정 평가 방법 개발 1998. 8 배뇨장애 새로운 이론 제시

1998. 9 홀뮴-166 이용한 관상동맥 재협착수술 시행 1998. 10 재발된 자궁내막종에 경화술 개발 1999. 2 국내 최초로 한국인 비만기준 발표

1999. 4 기미, 레이저 치료와 화학박피술 병행하는 새로운 치료법개발 1999. 5 노인성 골질환 골고형제 주입시술 실시

1999. 6 슬관절을 살린 동종골 이식술 성공

1999. 7 세계최초로 GAD단백질, 당뇨병 주요유발 인자임을 증명 1999. 7 세계 최초로 수정란이 착상되는 인공자궁 초기기술 개발 1999. 7 국산 임플란트 공동연구 개발 및 시술

1999. 7 홀뮴-166을 이용한 간암치료 시행 1999. 10 변이단백질에 의한 새로운 발암기전 규명

1999. 10 난청유전자 발견

2000. 2 COX-2 효소가 위암발생 초기단계부터 관여 증명 2000. 2 휴대용 방광 내압측정기 개발

2000. 4 췌장염 발생에 자가면역반응이 관여 증명 2000. 5 어지럼증환자를 위한 전정재활치료 개발 2000. 5 스타틴제의 골밀도 증가효과 규명 2000. 7 윌슨병 진단 유전자칩 개발 2000. 10 교수/연구여건 국내 2위

2000. 11 동양권 최초로 한국인 3차원 인체영상 제작 착수 2000. 11 환삼덩굴 꽃가루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개발

2000. 11 라미부딘 치료 중 B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종의 변화 밝혀 2001. 1 위암 환자의 보조항암치료와 TS 효소 고발현 상관 없어

2001. 5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원로부터「예방유전체 지역사회코호트 연구」책임 연구 기관으로 선정

2001. 8 자궁내막증 환자의 불임원인으로 자궁내막폴립 규명 2001. 8 암에 대해 면역반응을 나타내는 수상돌기세포 제작 성공 2001. 9 베체트병 단행본,「Behcet’s Disease」세계적 출판사 Springer발간 2001. 9 자궁경부암, 항암화학방사선치료 효과 탁월 증명

2001. 9 역류성식도염 발병 원인 위산보다 산화적 스트레스임을 규명 2001. 11 조혈모세포와 간엽모세포 동시 이식술 높은 치료효과 증명 2001. 12 보건복지부「간 및 소화기질환 유전체 연구센터」로 지정 2002. 1 비후성 심근병증, 수술 않고 100% 알코올로 간단하게 치료 2002. 1 흡연 청소년 성장 늦고, 골 상태 안 좋은 것으로 확인 2002. 2 심한 통증환자, 「척추신경자극술」이 효과적임을 증명 2002. 3 보건복지부「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 2002. 3 고혈압 환자 흡연하면 폐암 걸릴 확률 더 높은 것으로 확인 2002. 4 「직장 장간막 전절제술」로 배뇨 및 남성기능 장애 해결 2002. 5 국내 신생아 천명당 1.6명이 난청임을 확인 2002. 5 저용량 아스피린과 스테로이드 병행치료로 임신률 높여 2002. 6 기미 잘 안 낫는 이유 새롭게 규명

2002. 10 국내 최초 생명지지체를 이용한 연골세포이식술 시술

2002. 11 뇌동맥류 파열(뇌지주막하출혈) 발생 연령 40대로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 2002. 12 퇴행성 뇌질환에 획기적인 치료물질인^Neu2000_개발

2003. 1 운동 고혈압, 심장질환 발병 가능성 높다는 것을 확인 2003. 2 류마티스 양성, 음성보다 적극적인 치료 필요 확인 2003. 4 소아 어지럼증, 다양한 원인과 양상이 있는 것을 확인 2003. 4 체평형검사와 자세검사가 만성 신경독성 영향평가에 유용함 증명 2003. 5 자궁내 폴립, 자궁내막증 동반 확인

아주대학교의료원 임상성과

그리고 올해 아주대학교병원 정신과가 주축이 된「경기도 지역사회 정 신보건 사업」이 10주년을 맞았고 수원시를 비롯해 주요 도시의 WHO 안 전도시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2002 FIFA 월드컵대회에 이어 2007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 지정 병원으로 활약했으며, 올해 경기도 컨소 시엄 U-헬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다양한 의료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 밖에도「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시상, 사회

아주대병원-중국 남경시 제1병원 상호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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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6 삼차신경통 알코올파괴술 1000건 돌파

2003. 6 임신성 당뇨병 경험한 여성, 분만 후 체중관리가 당뇨병예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

2003. 6 애완동물에 의한 알레르기질환 발생 가능성 증가 확인 2003. 7 심도자검사 환자 1만 명 돌파

2003. 7 국내 처음으로 소장내시경 75건 시행 2003. 7 미 육군 의무사령부와 진료협약 체결

2003. 7 국내 최초로 고교 전교생에게 심폐소생술 수료증 수여 2003. 10 조혈모세포이식 3백 례 돌파

2003. 11 당뇨병 환자 발기부전 유병률 높은 것으로 확인

2003. 12 크레아티닌 검사(혈액검사) 신장기능 이상의 정확한 검사 못돼 2004. 1 뇌동맥류수술 1천 례 돌파

2004. 2 급성 심근경색 환자 스텐트 시술시 보호기구 사용하면 치료효과 3배 높여 2004. 5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의 유전자적 표지자, DPB1*0301 규명 2005. 1 통증 없는 코내시경 검사 시행

2005. 1 치매 치료제의 신물질, Neu 2000 동물시험 성공 2005. 2 기관지내시경 7천 례 돌파

2005. 2 아주대학교병원, (주)매일유업과 산학협동으로「모유 강화제」개발 2005. 2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 개소

2005. 2 자세성 두개골 기형, 한국형 연질형 교정모 개발 2005. 3 간경화, 「간세포성장인자」투여로 치료 가능 확인 2005. 3 만성 신부전, 유전자 치료로 진행 억제 가능 확인 2005. 3 단백질 Smad3, 위암 억제 효과 확인 2005. 4 디지털 방식 골밀도 측정기 도입 2005. 4 기흉, 통원치료 시행

2005. 5 제3세대 인공발목관절 치환술 시행

2005. 5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ㆍ경기ㆍ강원지역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 2005. 6 기능성 복통, 신경차단술로 치료

2005. 7 아주대학교병원, 한국혈우재단으로부터 혈우병 지정병원으로 선정 2005. 7 자궁경부암수술후 재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로 예방 확인 2005. 8 국내 위성형술 중 최고도 비만환자 시행

2005.10 WHO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지원센터로 공인 2005.11 HGF가 위암의 진행을 더욱 촉진한다는 사실 규명 2005.12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2백 례 돌파 2005.12 우수「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선정 2006.1 아주대병원-경기도「24시간 외국인 진료시스템 구축」협약 2006.2 경기ㆍ인천ㆍ강원지역 임상시험센터 개소식 개최 2006.2 오목가슴 교정술「너스술식 수술방법」유용성 발표

2006.2 위ㆍ식도 점막 아래 종양, 내시경만으로 제거 2006.3 최신형 디지털 유방촬영기 도입 2006.3 복강경을 이용한 간절제술 11례 시행

2006.4 「세포변형 및 재생연구 사업단」, 2단계 BK21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 2006.4 식도 천공, 「일차봉합술」의 유용성 발표

2006.6 경기 남부지역 처음「복강경을 이용한 자궁경부암 수술」성공 2006.6 기미원인, 「표피」보다「진피」가 더 문제임을 규명 2006.7 64채널 CT 도입

2006.7 신장종양 크기 4cm 이상이면 95.5%가 악성 종양 밝혀 2006.7 최첨단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 도입

2006.8 조혈모세포이식 4백 례 돌파

2006.8 국내 처음으로 크루존 증후군에서「두개골-안면골 확장술」성공 2006.9 인공와우이식술 1백 례 돌파

2006.10 「락쯔 카데타를 이용한 감압 신경성형술」새로운 치료법 시행 2006.10 항암 치료후 관절통 조기 치료 중요 확인

2006.10 탈색모반의 새 임상적, 병리조직학적 특징 발견 2006.11 이소시아네이트에 의한 직업성 천식의 새 진단법 개발 2006.11 국산 임플란트 4~5년 누적 생존율 97.9% 발표 2006.11 「뇌졸중 치료제」미국 임상시험 허가 획득 2006.12 「외상 후 스트레스성 장애」에 새 치료법「EMDR」시행 2007.1 허리둘레 남자 87㎝, 여자 83㎝ 넘으면 당뇨병, 골다공증 위험 확인 2007.1 만성 두드러기 환자「아스피린 과민증」위험 학인

2007.2 삼차신경통에「신경차단술」효과 확인 2007.2 「비근육성 사경」의 빈도수가 더 높음을 확인 2007.3 한·중 세포은행 설립 협약 체결

2007.3 소아 만성 부비동염 수술방법, 성인과 다름을 확인 2007.4 국내 최초 간이식 수술로 혈우병과 간암 동시 치료 2007.4 환절기 어린이 관절염 주의 확인

2007.4 피지샘 증식증, CO2 레이저 병행 치료 효과 확인 2007.5 국내 최초 혈액형 다른‘간이식’성공 2007.5 심도자 검사 환자 2만 명 돌파

2007.5 호르몬대체요법 5년 이내 유방암 발생 위험 없음을 확인 2007.6 신장이식 2백 명 돌파

2007.6 경기도와「신개념 도시형 비만 프로그램」운영 실시 2007.7 루푸스에서「질병 활성도 표지자」2개 확인

2007.8 국소 진행성 식도암의 예후인자, 「Bax 단백질」처음 확인

복지시설 봉사, 건강강좌, 올해 5월 베트남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온 것을 비롯해 국내외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와의 교류도 왕성하다. 2006년 9월에는 소의영 병 원장 일행이 중국을 방문해「북경대학 제1병원」과「남경시 제1병원」과 상호협력을 체결했으며, 10월에는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 인민병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 중 하나로 올해 3월 중국 남경시 제1병원과「한·중 세포은행 설립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앞으로 의사연수, 학술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주대병원

은 기아대책과 협약을 맺고 오는 11월 완공 예정인 평양 락랑구역「락랑 섬김 인민병원」에 의료기술 전수와 병원운영 자문을 맡을 예정이다.

< 우효정 / 홍보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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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유전학과 김현주 교수의 정년 퇴임식이 지 난 8월 28일 수원 호텔캐슬 1층 영빈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년 퇴임식에는 전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자 김 현주 교수의 부군이신 김효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종양혈액내과 교수를 비롯해 임인경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 소의영 아주대병원장, 이제호 전 대한의학유전학회장, 지제근 서울의대 명예교수, 양영호 서울의과학연구 소 학술고문, 송해룡 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 경운회(경기여고), 환 자와 그 가족 등 그동안 두터운 정을 나눴던 지인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주 교수는 퇴임사에서『정년 퇴임이란 이정표는 지난 13년 간의 교수 생활을 뒤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무엇을 이루고 싶은지, 이웃 과 사회를 위해서 무엇을 할지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고 하면서『특히 지난 13년은「의학유전학」분야가 국내에서 생소한 분야라 잘못된 선입 관과 오해에 부딪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환자 진료, 의학유전학 후 학 양성, 국내 최초로 전문 유전 상담사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한 후회 없 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김현주 교수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공로패, 아주대학교 교 수 상조회 재직기념패, 아주대학교 의학유전학과 감사패를 받았으며, 각 계각층의 인사에게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정년 퇴임식 후에는 아주대학

교 의과대학 의학유전학과 정선용 교수와의 공역「유전카운슬러 그 역할 과 자격취득에 대하여」에 대한 출판 기념회도 함께 열었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김현주 교수는 196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 업 후 미국에서 소아과 전문의, 의학유전학 전문의 자격을 획득했고 이 후 미국 마운트사이나이 의과대학 등의 교수로 거쳐 1994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유전학과로 자리를 옮겼다.

국내 최초로 대학병원 외래에「유전학클리닉」을 개설했으며, 이를 바 탕으로 그동안 사회로부터 완전히 소외된 국내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 들의 존재와 고통을 세상에 알리고 이들의 권익을 위해 앞장 서 왔다.

현재 한국희귀질환연맹 대표,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솔루 션 위원회 위원장, 삼미재단 이사장,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 및 유전 상담위원회 위원장, 기은복지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고, 2005년에 대한의 학유전학회 회장으로 선임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의학유전학과 김현주 교수 정년 퇴임식

책, 「유전카운슬러 그 역할과 자격취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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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조혈모세포」받을 길 열렸다

의학 리포트 1

본, 대만, 미국에 이어 중국으로부터 백혈병 등 악성 혈액 질환 환 자들에게 절실히 필요한「조혈모세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주대학교병원 종양혈액내과 조혈모세포이식팀에 따르면 8월 9일 중 국 조혈모세포은행에서「조혈모세포」를 받아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 한 씨(19세, 여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은 한 씨는 지난 2004년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로 진단받고 유일한 완치 치료법인「동종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아 야 했다. 그러나 한 씨는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조혈모세포은행에서 조 차 조직적합성항원(HLA: Human Leukocyte Antigen)이 일치하는 공여 자를 찾지 못해 현재까지 수혈로 버텨왔다.

현재 국내에서 매년 약 1,200례의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조혈모세포이식술이 필요한 사람의 10분의 1 만이 이식술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미 조혈모세포 제공 지원자가 60만 명에 달하 는 중국 조혈모세포은행과 교류하게 된 것은 조혈모세포 공여를 기다리 는 대기자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국내에는 가톨릭 재단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에 약 7만 명의 지원자가 등록되어 있다.

이번 조혈모세포이식술은 중국 조혈모세포은행이 올해 처음으로 설립

됐고, 한국조혈모세포은행이 서둘러 교류의 물꼬를 텄기에 가능했다. 국 내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이 삼성서울병원에 이어 둘째로 시행했다.

한 씨의 주치의인 박준성 교수(종양혈액내과)는『중국에서는 골수를 직접 채취하는 것이 힘들고 워낙 넓은 대륙에서 가져와야 하므로 시일이 많이 걸리며 보안 통과도 각 공항의 지원이 일률적이지 않아 실제로 조 혈모세포를 가져오는 것이 힘들었다. 그러나 다행히 국내 많은 기관의 노 력으로 이러한 과정이 현실화되면서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중국 조혈모세포은행을 활용한다면 조혈모세포기증을 기다리는 수많은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씨가 받은「동종 조혈모세포이식술」이란 타인의 조혈모세포를 이식받는 치료법이다. 환자는 조혈모세포이식술 전에 무균실에 입원하여

「고용량 항암화학요법」「방사선요법」을 받아 환자 본인의 골수가 스스로 회복하지 못하게 한다. 이 상태에서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환자의 정맥에 주입해 환자의 골수 속에 건강한 새로운 조혈모세포가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다. 조혈모세포는 말 그대로 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란 뜻으로, 온 몸에서 발견되지만 특히 골수에서 대량으로 만들어진다.

조혈모세포이식팀이 중국에서 받은 조혈모세포(작은사진)를 무균실에서 이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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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함이나 경중을 떠나 수술 후 많은 환자가 통증을 경 험한다. 그 중 다수는 극심한 통증을 겪으면서도 수술 후 통증을 당연한 것으로 여겨 참거나 통 증을 줄이는 진통제가 도리어 회복을 더디 게 한다고 믿는 경우도 있다. 이것은 잘 못된 믿음이다.

전신마취에 의한 수술 후에는 2~3일 동안 폐의 기능이 감소되 는 것이 일반적인 변화다. 따라 서 적절한 기침과 심호흡으로 폐내 분비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주어야 한 다. 그런데 흉부와 복부 수술 후 통증이 조절되

지 않아 숨을 쉴 때마다 아프다면 심호흡과 기침 유도에 제한이 생기기 마련이다. 숨을 쉴 때 근육운동이 제한되면 결과적으로 폐활량이 감소되 어 저산소증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폐 분비물이 기도에 고이 게 되면 폐렴을 유발할 수도 있다. 통증으로 인해 평활근과 괄약근의 긴 장도가 증가되고 장운동이 저하되기도 한다. 또 환자가 아픔을 호소하며 재활치료보다는 침대에 머무르려고 함으로써 정맥혈류 정체 및 혈소판 응집에 의한 심부정맥 혈전증, 폐색전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지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수술 후 통증이 적극적으로 관리, 치료되어야 수술 후 발생하 기 쉬운 정맥혈전증, 폐 합병증의 빈도를 줄이고 보다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수술 후에 찾아온 통증을 감소시키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경 막 외 카테터 처치법, 정맥 내 지속적 투여법, 척추강 내 진통제 투여법 과 국소마취법, 냉동 무통법, TENS 등 수술 부위나 정도에 따라 다양한 통증 치료법이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얼마나 아픈지 정확한 통증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 어렵고 수술의 종류나 정도에 따른 통증처치가 다를 뿐 아니라 환자 개인 간의 요구량이 다른 점 등 진통제 필요량에 큰 차이가 있어 효과적으로 통증 치료가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이를 보완, 해소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통증 자가 조절장치를 사용하는「자가 통증 조절법」이다.

자가 통증 조절법(Patient controlled analgesia, P·C·A)은 환자의 정맥로에 연결된 정맥 주사를 통해 일정한 양의 진통제가 지속적으로 투 여될 수 있는 상태를 만들고 환자 자신이 통증을 느낄 때 일정량의 진통 제를 추가 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진통 방법이다. 자가 통증 조절장치

의 주입경로에 따라 정맥 내, 경막외강 내, 피하, 척수강 내 등 네 가지 방법으로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아주대학교 병원에서는 정맥 내 또는 경막외강

내 경로를 주로 사용하고 있다.

1970년대 처음 시도된 자가 통 증 조절방법은 환자 개인간의 차 이에 의한 혈중 농도의 변화를 감 소시켜 진통제의 총 사용량을 줄임 으로써 진통제에 의한 부작용을 감소시 켰다. 이렇듯 진통제 근육주사 등 전통적인 방 법에 비해 비교적 환자의 다양한 차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가장 만족할만한 방법 중 하나로 근래에 많이 시행하고 있다. 자가 통증 조절장치는 환자가 통증을 느낄 때마다 스위치를 누르면 소형 컴퓨 터로 조절되는 펌프가 작동해 미리 정해 놓은 양의 진통제를 환자에게 주입한다. 펌프에 시간 조절 장치가 있어 일정한 시간이 지나기 전에 환 자가 단추를 누르면 추가량이 주입되지 않아 과용을 막는 안전장치를 갖 추고 있다. 진통제의 용량은 의사가 미리 컴퓨터에 프로그램 해 놓고 또 환자에 대한 진통효과를 살펴가며 주입용량과 농도를 조절할 수가 있어 서 환자 개개인에게 적절한 진통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가 통증 조절법은 환자 자신이 느끼는 통증 정도에 따른 적절한 진 통치료가 되도록 하고 진통제의 총 투여량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효과적인 기침운동과 심호흡으로 폐합병증의 발생빈도를 줄이고 조기 보행을 가능케 하는 등 진통 치료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 외에도 환자 자신이 통증을 조절할 수 있음을 이해함으로써 통증에 따른 불안감을 해 소하고 통증 발생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찬 교수 / 마취통증의학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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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years 개원특집

Special T h e me

Reg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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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응급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타 응급의료센터와 차별화된 선진국형 진료시 스템을 갖추고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전문적 진료 위해 진료 구역 설정

응급환자를 좀 더 전문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위급의 정도, 내과 및 외 과, 연령으로 나누고 특별한 진료나 장비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특별 진료실을 마련해 놓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위급의 정도에 따라소생실

집중치료구역(중환자구역) 주진료구역 경환자구역으로, 질병이나 손상 부위에 따라내과외과 구역으로, 연령에 따라성인 소아 로 구역을 구분한다. 또 안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소아과의 경우에는 환자를 위한 진료실을 따로 마련,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완비하였으며 소수술실이 있어 외과적 치료를 전문적으로 할 수 있다.

신속 정확한 검사 위한 최신 장비와 설비 갖춰

응급센터에는 방사선 검사, 임상병리 검사, 내시경 및 안·이비인후과 검사, 각종 특수검사 등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장비와 설비가 완벽 하게 갖춰져 있다.

일반 촬영실이 응급센터 안에 있어 일반 엑스선 검사 지사가 나면 즉 시 촬영할 수 있고, 혈관 촬영까지 할 수 있고 3D로 입체 영상으로 영상 을 재구성할 수 있는 최신 16채널 CT를 이용해 전산화 단층촬영장치 (CT) 검사를 시행한다. 초음파 검사는 응급센터 전용 복부 및 심초음파 1대와 산부인과 전용 초음파 1대가 있어 항시 검사를 할 수 있다. 응급센 터와 복도 하나를 두고 마주한 영상의학과 혈관조영실에서는 24시간 즉 시 혈관조영술을 할 수 있어서 검사뿐 아니라 혈관조영을 이용한 치료도

가능하다. 그리고 자기공명 영상촬영(MRI) 및 핵의학 검사 역시 검사실 이 응급센터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환자의 이동 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 다. 응급센터 안에서 이뤄지는 위와 같은 검사들은 촬영 즉시 의료영상 저정·전송시스템(Full PACS)을 통해 의료진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 록 되어 있다.

응급센터에서 처방하는 모든 임상병리 검사는 검체전달 시스템(Air Shooter)과 검체 자동분류 검사시스템(TLA system)을 통해 단시간에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자동화되어 있다. 응급센터 안에는 각 구 역마다 검체전달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검체 채취 즉시 수초 안에 진단 검사의학과로 전달되고, 진단검사의학과에 도착한 검체는 즉시 자동 분 류 처리되어 최단 시간에 검사가 시작된다. 임상병리 검사 중「동맥혈 및 전해질 검사」는 응급센터 안에 장비가 있어 즉각적으로 검사 결과를 알 수 있다. 검사 결과는 의료진이 즉시 컴퓨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응급센터 안에는 위장관 내시경 장비가 있어 위장관 출혈 등 결과에 따라 바로 치료할 수 있고, 후두와 상부 기관지 검사를 할 수 있 는 내시경 장비도 있다. 또 시력 측정 및 안과 검사를 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Slit Lamp)가 있어 응급센터 안에서 즉시 안과 검사와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이비인후과 검사 장비도 구비하고 있어 이물질 제거와 각종 이비인후과 질환이나 손상을 검사하고 치료할 수 있다.

그 밖에 응급 환자에게 전문적인 심장기능 검사, 뇌파검사 등 특수한 검사도 제한 없이 시행하고 있다.

일반 응급 진료와 전문 진료 시스템

응급센터를 찾는 모든 응급 환자는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1차 진료하고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어떻게 운영되나?

선진국형 응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주대학교병원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이 곳은 종래의 응급실 개념을 뛰어넘어 응급센터 전용으로 6층 건물에 134병상을 운영하며 경기 남부 지역 응급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있다. 환자가 언제 어떤 상태로 도착할지 알 수 없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곳, 하루에도 수백 명의 환자가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곳인 응급센터는 위급 상황에서는 일반인과 밀접 하지만 평상 시에는 접근이 쉽지 않은 공간이다. 조준필 소장에게 응급센터가 과연 어떻게 운영되는지 들어본다.

| 글 | 조준필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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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응급의학과 전문의, 외상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외과전문의, 소 아청소년과의 전문의로 구성된 응급의학과 교수진이 직접 전문적인 진료 를 시행한다.

응급센터에서는 몇 가지 주요 질환에 대한 프로토콜이나 프로파일을 이용하여 환자의 문제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그럼에도 간과할 수 있는 문제가 있음을 의료진은 늘 유념하고 모든 가능성에 대해 꼼꼼 히 확인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응급센터 안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과 치료,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 고 있다. 이에 따라 응급센터를 방문하는 응급 환자의 반 수 이상을 응급 의학과에서 최종 진료하여 이후 환자가 외래를 통해 추적 관찰할 수 있 도록 하고 있다. 또 응급의학과의 1차 진료 결과 각 임상과의 전문적 진 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즉시 해당 임상과에 연락하여 지속적으로 전 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환자의 위급 정도에 따라 진료 과정 달라

환자가 응급센터에 도착하면 우선 경험 있는 의료진이 환자의 질병이 나 손상의 위급 정도를 판단한다. 이때 아주 위급하거나 위급해질 가능 성이 있는 환자, 즉 생명에 지장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 즉시 소생 실이나 집중치료구역으로 이동해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진단과 치 료를 동시에 시행한다. 위급하지는 않지만 각종 검사와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는 접수와 함께 응급실의 내과나 외과 구역의 침상으로 안내하여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를 시작하고 결과에 따른 치 료를 한다. 간혹 즉시 치료해야 하는 환자는 검사와 동시에 치료를 시작 하기도 한다. 반면 비교적 가벼운 질환이나 손상 환자는 응급실에서 진

료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예비 진료를 한다. 응급실에서 진료해야 하는 환자로 판단되면 본격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응급 환자가 아니라고 판단되는 환자는 외래 진료를 받도록 안내 또는 예약을 해 주고 사정에 따라서는 진료에 적합한 타 의료기관을 안내하기도 한 다. 만약 외래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거나 타병원 진료를 받기 원하는 환 자는 이 시점에서 응급센터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 가벼운 의료 문제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라면 이를 접수 전 안내 직원에게 말하면 접수 필 요성을 판단하는 진료를 간단하게 받을 수 있다.

임상과의 전문 진료가 필요하면 즉시 연결

응급의학과에서 1차 진료 후 환자가 계속하여 각 임상과의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즉시 각 해당 임상과에 연락하여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각 임상과에서는 필요한 경우 정밀 또는 특수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한 후 필요한 치료를 시작하게 된다.

응급실 진료가 끝나면 상태에 따라 입퇴원이나 전원 조치 응급의학과나 각 임상과는 환자에 대해 좀 더 정밀한 진단과 정확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집중치료실이나 일반 병실로 입원하도록 조 치한다. 응급실에서 진료가 일단락되면 입원하지 않아도 되는 환자는 퇴 원 조치하고 외래에서 계속 추적 관찰해야 하는 환자는 외래 예약을 해 준다. 여러 문제로 아주대학교병원에서 계속 진료받기 어려운 환자는 적 절한 병원을 파악하여 전원 조치하기도 한다. 퇴원하는 환자는 수납 후 약을 수령하면 되고, 전원하는 환자는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진료한 내용 과 필요한 검사 결과지를 준비하여 진료를 계속 받는 데에 문제가 없도 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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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경기남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REMC: Reg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는 응급실, 응급집중치료실, 응급병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언제 응급 상황 이 닥칠지 몰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응급실, 응급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응급집중치료실, 응급 환자 전용 입원 공간인 응급 병동.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일상과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 글·사진 | 신미정

▲오전 7시, 응급실 아침 회진 시간이다. 응급의학과 와 타과 의료진이 환자를 살피고 간다. 응급실도 병동처럼 전문의가 아침마다 환자의 상태를 확인 한다.

◀응급의학과 김기운 교수가 중환자 구역에서 자가용 운전 중 교통 사고를 당한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이 사고로 환자는 중증 뇌손상 을 입었고 흉막강과 복강에 혈액이 괸 상태다.

◀응급의학과 권정훈 의국장이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의 상 태를 살피고 있다.

▶응급실은 여러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가 는 초진구역(1구역)은 늘 사람들로 북적 인다. 이곳에서는 질병이나 손상 정도에 따라 환자가 가야 할 적절한 진료 구역 을 정하고 실질적으로 진료가 시작되도 록 돕는다. 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환자 는 초진구역에서 진료가 끝나기도 한다.

◀간호사들은 매일 아침 약품과 의료 소모품 등을 받아 수량 등이 정확한 지 확인 후 구역별로 필요한 물품을 전달한다. 전날 3백 명에 가까운 환 자가 다녀간 탓에 아침에 정리할 분 량이 만만치 않다.

▲119 구급대원들이 중년의 한 남자 환자를 싣고 왔다. 경황이 없었던 듯 맨발인 환자 옆에서 보호자가 청원경찰에게 응급실에 오게 된 경위를 설명하고 있다. 응급실에는 평일 2백1십 명, 주말 3백5십 명 정도의 환자가 내원한다.

Regional Emergency Medical Center

▲초진구역에서부터 환자 분류가 잘 돼야 진료가 효율적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초진구역은 3,4년차 레지던 트, 경력 많은 베테랑 간호사와 응급 구조사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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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는 전용 일반엑스선 촬영실과 전산화 단층촬영(CT)실, 초음파 장비가 있어 방사선 검 사를 바로 할 수 있다. 골절로 응급실에 온 한 어린이가 응급촬영실에서 팔 부위를 촬영하고 있다. 엑스레이 결과는 PACS라는 디지털 영상 정보 처리시스템을 통해 의사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산화 단층촬영(CT)실에서는 방사선사들이 검사 를 시작하며 조영제가 잘 투여되고 있는지 확인하 고 있다. CT 검사는 대기자가 많기 때문에 대기시 간을 단축하기 위해 입원환자의 경우 저녁에도 검 사를 진행한다. 응급실의 방사선사는 2교대로 24 시간 근무한다.

▲소수술실에서는 필요한 경우 즉시 간단한 수술이나 치료를 할 수 있다. 한 쪽에서는 응급의학 과 2년차 허인영 레지던트가 소아 환자의 이마에 난 상처를 꿰매고 있고, 다른 한 쪽에서는 응급의학과 1년차 이정주 레지던트가 수술 후 소아 환자의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다.

▼도로에서 작업하다 차에 치인 환자가 119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아 침상에 누운 채로 성인구역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의료 진은 환자가 의식이 있는지 확인하고 재빠르게 침상을 옮기면 서 사고 당시 상황에 대해 묻는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 커다란 창을 통해 나무와 잔디가 보이는 성인구역(2구 역). 이곳은 성인 환자를 실질적으로 진료하는 공간으로 내과계와 외과계로 분리되어 있고, 간호 스테이션에는 환자 감시 장치가 있어 환자의 상황을 신 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 마킹이 잘 되어 있는 응급치료실/수술실 약품들

▲소수술실 밖 대기실에서는 수술을 마친 소 아 환자를 흔들어 깨우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소아 환자는 수술 중에 몸을 움직 이기 때문에 간단한 수술이라도 술기 진정 을 해야 한다. 의료진은 아이의 정신이 돌 아 온 것을 확인하고서야 귀가를 허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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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환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보호자들은 갑자기 닥친 일 에 안절부절하며 의사의 말 한 마디에 모든 신경을 곤두세운다.

▲인턴을 포함한 전공의는 응급실에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12시간씩 교대 근무하며 최전선에서 환자를 진료한다. 그 밖 에 고년차 전공의는 응급실 관리, 저년차 전공의는 응급실 환자의 자 료를 국가 전산망에 입력하는 일을 겸한다.

◀국내 병원에서 처음 도입한 무선 환자 감사장치가 소생구역, 성인구역, 면담실 등에 설치돼 있어 의 사가 이동할 때에도 수시로 환자의 바이탈(맥박, 혈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장치는 환자에게 조금 이라도 이상이 있을 때에는 경고음이 울린다.

▲응급실에서는 간호보조원이 할 일이 많다. 응급 환자 간호 보조를 비롯하여 물품, 약품, 진료기 록 등을 수송하는 일, 환자를 원내 이동하거나 침상정리하고 환자복 관리하는 일들이 모두 간 호보조원의 몫이다. 간호보조원이 응급환자로 순식간에 어지럽혀진 소모품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짬짬이 정리해 놓는다.

▶성인구역에는 남을 감염 시키거나 자신이 감염될 소지가 있는 환자, 소란 이나 난동을 피우는 환자 를 격리한다.

▶소아구역(3구역)은 소아 환자만을 위한 독립공 간이다. 낯선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두려움이 큰 아이들의 특성을 감안하여 아늑하고 편안한 분 위기에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꾸몄고, 소아전용 치료실이 따로 있어 환아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 고 독립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간호사는 근무자가 바뀌는 하루 세 번 환자의 진료 내용을 인수 인계한다. 응급실은 일반 병동과 달리 전체 간호사가 모일 수 없 기 때문에 담당 환자별로 업무와 병행한다.

◀응급실에는 공기를 이용해 혈액, 가래 등 환자의 검체를 직접 진단검사의학과로 보내는 장비(에어 슈터)가 구역마 다 설치돼 있다.

▼소아과 의사가 보호자에게 환아의 상태를 설명 하고 있다. 응급실에 오는 꼬마 환자들 중에는 외상뿐 아니라 장난감을 삼키거나 코나 귀에 넣 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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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가의 외부 간판 작업 중 감전되어 한밤중에 119 구급차에 실려 온 환자. 의식이 분명치 않은 환자에게 의료진이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응급 수술을 하고 있다. 옆에서는 다른 의료진이 심각한 표정으로 금방 촬영한 CT 영상을 보고 있다.

소생실은 초진구역을 거치지 않고 바로 소생술을 할 수 있도 록 구급차 출입구에 인접해 있다.

▲살다 보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원치 않는 일을 당하기도 한다. 응급실 안에는 여성 이나 학교 폭력의 피해자를 위해‘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가 설치돼 있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여성경찰관, 상담사, 간호사 등이 상주하면서 성폭력, 학교폭 력, 가정폭력, 성매매 피해 등에 관한 의료, 상담, 법률지원과 수사에 필요한 진술녹화 및 증거채취 등의 통합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한 달에 50~60명의 새로운 피해 자가 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사진은 원스톱 지원센터 전문 상담사가 피해자와 상담 및 진술녹화하는 모습.

▲ 응급의학과 전공의가 연고지와 가까운 병원 으로 전원하려는 환자의 진료 내용을 꼼꼼히 챙기고 있다.

▼응급실 보호자 대기실과 원무팀 앞은 늘 환자 를 따라온 보호자나 소식을 듣고 온 지인들 로 북적인다. 원무팀은 응급 환자의 진료 접 수와 수납, 입원 수속을 하는 곳으로 평일에 는 2명, 주말에는 3명이 교대 근무한다.

▶늦은 저녁까지 환자를 면회하는 방문 객을 청원경찰이 통제한다. 청원경찰 은 방문객의 난동 등 폭력 사태에 대비 하여 유단자들이 배치된다.

청원경찰은 응급실의 안전유지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응급실 출입 관리, 환 자 이송 지원, 보호자 안내 등 다양한 일을 한다.

▶의료진이 소생실에서 응급진료를 끝낸 신경외과 환자를 신경계 집중치료실로 이송한다. 의사는 침 대 위의 모니터를 통해 이동 중에도 호흡, 맥박, 혈 압을 체크하며 환자의 상태 변화를 관찰한다.

◀응급실에는 119구급차, 사설 응급환자 이송차량, 헬기 등을 타고 오는 환자가 하루에 적게는 5십, 많게는 1백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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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집중치료실은 응급 환자를 위한 전용 중환자실이다. 20병상을 운영하며 무선 환자 감시 장치가 중앙 감 사 장치에 연결돼 있어 만일의 상황에 항상 대비하고 있다.

▲ 응급집중치료실은 비침습적으로 환자의 심박출량을 측정하는 장비, 환자의 폐활 량과 뇌파를 감시하는 장비, 급속가온 혈 액과 수액 주입기 등 중환자에게 필요한 모든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응급집중 치료실에는 인공호흡기가 20대 있어 모든 병상에서 혈액 투석을 할 수 있다.

▲아침 회진 시간. 환자를 살펴 본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가 다른 의료진과 함께 앞으로 치료 방향에 대 해 얘기하고 있다. 호흡기내과 박주헌 교수가 격리 실에 있는 폐혈증 환자의 처치, 간호 기록 등을 꼼 꼼히 살피고 있다.

◀하루 세 번 있는 간호사 교대근무. 오후 2시 30분경 하는 업무 인계인수가 가장 복잡하다. 응급집중치 료실에서 일반 집중치료실이나 일반 병동으로 이동 하는 환자가 가장 많은 시간이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에 낼 보고서 작성을 위해 집중치료실 책임 교수와 수간호사, 행정직원이 잠시 모였다. 응 급집중치료실도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각종 평가와 보고에 관한 행정 업무가 많다.

▶하루 두 번 각 20분 정도만 허락된 면회 시간. 면회 시간을 기다렸던 보호자들은 환자의 상태가 조금이 라도 나아졌는지 확인하고 또 확 인한다.

특히 격리실 환자의 가족은 의료 진에게 묻고 싶은 게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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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전도 검사 처방이 난 환자를 위해 한재덕 인 턴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병동에는 심전도 기, 초음파기 등 간단 한 장비가 구비돼 있어 환자가 검사실로 이동 하지 않아도 병실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9시 응급의학과 교원들이 회의를 한다. 이 자리에서 응급의료센터 운영 전반에 관한 점 검과 계획들이 이뤄진다. 이처럼 응급의학과 교원들은 응급실 전체의 관리 감독뿐 아니라 △ 임상교원으 로서 학생교육·연구·진료 업무 △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우리나라 응급의료 문제에 관한 학술 연구

▲응급병동의 아침은 여느 병동의 아침과 비슷하다.

환자들은 세수하고 회진 의사를 맞을 준비하고 간 호사는 아침 투약과 처치를 위해 카트를 밀고 각 병실을 방문한다.

▲응급병동에는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 자들이 있다. 그래서 병상은 41개지만 환자가 치료 받는 진료과는 20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아침 8시경. 의료진은 일반 병동보다 먼서 응급 병동 환자를 살 피러 온다. 응급병동에는 내과나 외과 환 자가 많은데, 외과에서 돌봐야 하는 외상 환자는 물론 소화기내과나 호흡기내과 등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들이 상태가 갑 자기 악화되면서 응급실을 찾는 것이다.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신경과 주인수 교 수, 신장내과 신규태 교수, 소화기내과 황재철 교수, 호흡기내과 탁승제 교수.

◀수원응급의료정보센터는 경기 남부 지역의 응급의료체계 관련 정보를 수집, 정리해 구급차 운영 기관이나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진료 상담과 전문적 응급처치 지도 는 여러 임상과 전문의로 구성된 공 보의가 맡고, 1339 전화 응대, 병원 간 응급 환자 이송 정보 제공, 응급 처치 교육 등은 1급 응급구조사가 맡으며, 응급의료정보 관리를 위한 전산업무와 유무선 송수신 장비 관 리는 전산 직원이 맡는다.

▶하루 세 번하는 간호사 교 대근무. 오후 2시 30분경 하는 업무인계가 가장 복잡 하다. 응급병동에서 자리가 난 일반 병동으로 옮기는 환자가 많기 때문이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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