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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좋은 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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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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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만遍滿Pervasion

삼형제는 원래 농민의 아들로서 농촌에서 살았다. 맏이는 아버지를 이어 농사를 지었고 둘째는 공대를 졸업한 후 기술자가 되어 중견기업의 간부가 되었다. 영리한 막내는 형들의 도움을 받아 외국유학을 마치고 현재 대기업 영업 파트에서 일하고 있다.

맏이의 이름은 농업, 둘째의 이름은 공업, 셋째의 이름은 상업이다. 공업씨와 상업씨는 항상 아버지 같은 큰형을 고 맙게 생각하고 명절이면 어김없이 고향에 내려가 명절을 쐰다. 농번기에는 아무리 바빠도 부인과 아이들 모두 고향 에 내려가 일손을 거든다. 물론 올라올 때는 차 드렁크 가 득 쌀을 비롯한 곡식과 무공해 채소들이 실려있다.

15년전, 농업씨는 심각한 갈등에 빠진 적이 있었다. 동생 들은 도시에서 살면서 아파트에다 자가용에다 자식들을 좋은 학교에 보내는데 농촌은 우선 교육환경이 안 좋고 힘 들게 일해 봐야 손에 쥐는 돈이 없어 부인과 자식에게 너무

고생을 시키는 것 같아 전답을 다 팔아서 도시에 갈려고 했 다. 이 이야기를 들은 두 동생들이 달려와 형에게 무조건 무릎 꿇고 사죄부터 하였다.

“형님, 우리가 그 동안 형님의 어려운 사정을 헤아리지 못 하고 우리만 살기에 바빴습니다. 사실 우리가 오늘날 이렇 게 밥 먹고 사는 것은 다 형님, 형수님이 우리 뒷바라지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객지에 살지만 마음은 늘 고향 에 있습니다. 우리 뿌리가 없어지면 이제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그날부터 두 동생들은 자신들의 수입의 사 분의 일을 형님에게 보내기로 하고 그 대신 모든 먹을 거리 를 형님에게서 받기로 했다. 두 동생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엥겔지수가 많이 높아졌지만 결코 높다는 생각을 하지 않 는다. 농촌의 형님과 평균해서 살기로 했다. 형님을 돕는 다기 보다 그 동안 진 빚을 갚고 거기다 좋은 것을 먹고 건강하게 살아 간다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든든하다.

한국 땅은 먹고 살기에 좁지 않다

신자유주의에 경도(傾度)된 이명박정부의 정책입안자들이 제발 좀 진지해졌으면 좋겠고 농촌에 들어가서 적어도 일 년쯤은 땅을 파고 농사를 지어봐야 현실을 알고 좀 겸손해 질 것 같다. 광우병 파동이 이렇게까지 폭발하게 된 데는 대통령의 진지하지 못한 발언들이 큰 역할을 했다.

“값 싸고 질좋은 쇠고기 많이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파주의 한 축산농가를 방문한 후 농부들에게 아주 염장지르는 말을 했다.

“우리 한우도 명품소로 키우면 수입산이 들어와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일본 화우(和牛)는 한 마리에 1억원을 해도 잘 팔린다고 들었다.”

명품은 절대 다수의 하급품이 있어야 존재하는 비교우위를 즐기는 사람들의 것이다. 그러므로 다 명품을 만든다면 더 이상 명품이 아니다. 과도한 생산비용이 드는 반면 경쟁적 인 출하로 값이 폭락하게 될 것은 불문가지(不問可知)다.

이는 농민들을 무식하고 게을러 낙후된 사람들로 보는

전형적인 신자유주의 경쟁론자들의 고정관념이다.

광우병 파동에 묻혀 지나가긴 했지만 대통령이 또 한번 무개념의 즉흥 발언을 한 적이 있다.

세계적으로 곡물값이 폭등하자 미국 방문 당시 “동남아나 러시아의 연해주에 해외 식량기지를 건설하겠다.”라고.

도시사람들은 좋은 발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농촌의 현실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제 정신으로 하는 소린가 싶다. “대한민국은 이제 농업을 아예 포기하는구먼...”

상식적으로 한국은 땅이 좁다고 한다. 좁은 게 사실이지만 이 좁은 땅이라도 농지대를 올리는 부동산투기를 막고 알뜰하게 농사를 짓는다면 거의 자급자족을 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우는 아이 떡 주는 식으로 정부보상금을 주면서 사실은 농사를 포기하게끔 유도했다. 그 결과 농지면적은 줄었고 농지이용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제는 보리, 밀농사를 짓지 않고 1년 중 반은 농민도 땅도 논다.

먼저 국내 노는 땅부터 농사 짓도록 하는 게 상식 아닌가.

초록동심원草绿同心圆

The Green Garden With One Heart

중국농촌에 자리잡고 형제 자매,이웃들과 더불어 살며 배우고 실천하며 선교, 봉사, 교육, 삶 전반을 새롭게 가다듬는 작은 농사 공동체, 소외되고 버려진 농촌이 살아야 세상이 산다. 세상 사람 삼분의 일이 1차산업 농어민, 삼분의 일이 2차산업 제조업, 삼분의 일이 3차산업 서비스에 종사해야 구조 적으로 조화로운 세상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초록소비자회원 모임

“맛을 따라 가며 탐욕으로 먹는 것은 추악하게 먹는 것이다”

사랑으로 먹고 기쁨으로 먹고 몸에 좋은 음식을 소박하게 먹기 위해 우선 자기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부들을 알고 아버지나 형님과 같은 가족 유대 관계가 되어야 한다. 경제적인 면만을 따질 때, 농촌도 죽고 건강도 죽는다.

초록소비자 회원들은 가장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받고 틈틈이 온 가족이 농장을 방문하여 농사를 거들고 적극적으로 농장을 후원한다.

기도제목

1. 농촌선교에 함께 헌신할 동역자(농사 전문) 2. 길림에 초록동심 농촌 생산 네트워크 확대 3. 초록동심 매장, 저온저장고 시설, 운반용 차량 4. 젊은 농촌사역자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송모세 선교사

이메일 [email protected] 블로그 blog.daum.net/songmoses C3TV http://pastoral.c3tv.com/index.asp 현장리포트/떨기나무편지

후 원 국민은행

녹색혁명의 허상(5)

의좋은 삼형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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