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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산업 동향 (Vol.149, 2015.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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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 3. 13 Vol.149

(2)

포커스

의료기기 산업, ‘규모의 경제’보다 ‘카테고리 리더십’이 중요··· 1

정책동향 [미 국] 연방대법원, 오바마케어 운명 6월경 결정 ··· 5

[미 국] 미국 하원, 기호용 마리화나 과세 법안 연속 발의 ··· 5

[미 국] 캘리포니아 수사당국, 외국인 임산부 ‘원정출산’ 단속 ··· 6

[미 국] FDA, 테스토스테론 의약품 과다 처방 금지 촉구 ··· 6

[ EU ] 유럽, 홍역 예방접종 강화책 시행 시급 ··· 7

[중 국] 중국 정부, 병원 의약품 유통개혁 추진 ··· 7

[캐나다] 캐나다, 전자담배 규제 확산 … 브리티시컬럼비아 등 3개주 시행 ··· 8

[중 동] 사우디, ‘메르스’ 감시센터 설립 … UN은 메르스 조사단 급파 ··· 8

[글로벌] WHO, 설탕 섭취 10%↓ 권고 지침 발표 ··· 9

[ EU ] 유럽화장품협회, 동물실험 대체 연구 컨소시엄 출범 ··· 9

산업동향 [글로벌] BMS‧ 바바리안 노르딕, 암 치료백신 제휴 체결 ··· 10

[영 국] AZ‧ 오르카, 자가면역 질환 경구용 치료제 협력 ··· 10

[일 본] 에자이, 머크와 암 면역요법 공동 시행 ··· 11

[미 국] FDA, 모바일 건강앱 개발 … 의약품 부족 등 정보 제공 ··· 11

[미 국] 텍사스 A&M대, ‘이부프로펜’에 노화 억제 효과 확인 ··· 12

[미 국] USC, “뇌에 ‘GLUT1 단백질’ 부족하면 알츠하이머 악화” ··· 12

[미 국] 스크립스연구소, 유사 단백질로 HIV 예방 물질 개발 ··· 13

[글로벌] 케임브리지대‧ 와이츠만연구소, 시원생식세포 제작 ··· 13

[미 국] 하인 셀레셜, 벨베데르 인터내셔널 인수 … 뷰티케어 사업 강화 ··· 14

신규보고서 [글로벌] 열대성 질환 극복을 위한 투자 ··· 15

[아시아] 아세안 유기농 화장품 시장 전망 ··· 16

(3)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포커스

의료기기 산업, ‘규모의 경제’보다 ‘카테고리 리더십’이 중요

의료기기 산업에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보를 위해서는 단순한 몸집 불 리기가 아닌‘카테고리 리더십(category leadership)’이 중요하다는 분 석이 제기. 본 자료는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Bain&Company)가 '15년 2월 발표한 보고서‘집중의 위력 : 의료기기 산업 수익성의 핵심은 카테고리 리더십(The power of focus : In the medical device industry, category leadership is the key to profitability)’을 통해 의료기기 산업 의 카테고리 리더십 확보 전략에 대해 검토

p 개요

(사업규모 확대 vs 수익성)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이 M&A로 몸집 불리기에 나서 고 있는 가운데, 사업규모 확대와 수익성의 상관관계에 대한 비판적 고찰이 요구

- 최근 몇 년간 △메드트로닉(Medtronic)의 코비디엔(Covidien) 인수 △존슨앤존 슨(Johnson&Johnson)의 신테스(Synthes) 인수 △지머홀딩스(Zimmer Holdings) 와 바이오메트(Biomet)의 합병 등 굵직한 M&A가 잇따라 등장

- 치열한 경쟁 속에서 고객기반을 확충하고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가 필요하다는 것이 M&A를 통한 사업규모 확대의 이유

- 그러나 실제로는 사업규모와 수익성 사이의 상관관계가 뚜렷하지 않으며, 전체 적인 사업규모 및 사업영역의 확대보다는 특정 사업분야에서의 리더십(일명

‘카테고리 리더십’)이 수익성 제고에 더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

- 보건의료 분야에서 서비스 제공 체계의 혁신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등장 등으로 의료기기 업체들에 대한 가격인하 압력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들의 수 익성을 결정하는 요인에 대한 이해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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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포커스

p 카테고리 리더십의 중요성

(수익성과의 상관관계) 의료기기 산업에서는 다양한 사업영역 진출보다는 특정 영역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확보하는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강화가 가능

- 메드트로닉은 코비디엔을 인수하기 전 척추 및 심박동 관련 의료기기 부문에 서 리더십을 확보했으며, 이에 따라 상대적 시장점유율은 존슨앤존슨보다 낮 지만 수익성은 더 높은 것으로 파악

- 반면 콘메드(CONMED)는 다양한 사업분야에 진출했으나 대부분의 분야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지 못함에 따라 상대적인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이 모두 약세

- 사업영역의 확대 등을 통해 전체적인 시장점유율이 상승하는 것과 실제 수익 성 지표인 조정영업익률(EBIT 마진)이 증가하는 것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 관계가 미미한 것으로 판단

- 그러나 각 사업영역별 ‘카테고리 리더십 지수(Category Leadership Index:

CLI)’*는 기업의 수익성과 매우 뚜렷한 상관관계를 형성하는 것으로 분석

* 각 사업영역에서 해당 업체가 차지하는 상대적 시장점유율의 평균을 매출에 가중해 산출

❙그림 1❙ 의료기기 업체들의 수익성과 카테고리 리더십 지수(CLI)의 상관관계

(5)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포커스

(카테고리 리더십의 특징) 의료기기 업체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 M&A와 R&D 전략 수행 등 우선순위 결정과정에서 카테고리 리더십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필요

- 카테고리 리더십을 확보한 의료기기 업체들은 해당 분야에서 △브랜드 인지도 와 기술개발 및 의료진과의 관계에서 유리한 입지 확보 △고객과 시장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혁신 기회 증가 △신규 비즈니스 모델 도입 등 해당 분야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영향력 행사 등 장점을 보유

- 이와 함께 △납품업체들과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 △M&A 추진 시 우선권 확 보 △시장과 고객에 관한 방대하고 유용한 데이터 취합 등도 가능

- 메드트로닉, 스트라이커(Stryker), 존슨앤존슨 등은 이 같은 카테고리 리더십 의 이점을 활용해 높은 실적을 기록한 대표적인 업체

- 이질적인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일명 원스톱(one-stop) 리더십이 성공한 사례 는 사실상 없으므로 특정 분야에 초점을 맞춘 카테고리 리더십 전략이 필요 - 단, 카테고리 리더십을 추구하는 것이 반드시 새로운 사업분야에 대한 배제를

의미하지는 않으며 M&A로 새로운 분야의 카테고리 리더십 확보도 가능

※ 예컨대 스트라이커는 지난 '10년 보스턴 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의 신경혈관 의료기기 사업부 인수를 통해 이 분야의 카테고리 리더로 등극

(카테고리 리더십의 이슈) 카테고리 리더십 구축은 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 하며, 다음과 같은 이슈들에 대한 보완책을 요구

- 의료기기 사업분야에 따라 수익성에 차이가 존재하므로 △수익성 낮은 분야에 서 리더십을 구축하는 경우와 △수익성 높은 분야에서 하위를 기록하는 경우를 평면적으로 비교하는 대신 분야별 차이를 반영한 보완책을 마련

- CLI 산출을 위해 현재는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적용하고 있으나, 현지 시장만 으로 충분한 수익을 창출하는 경우를 반영한 보완책이 필요

- 이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카테고리 리더십이 실제 의료기기 업체의 수익성 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갖는다는 사실은 명확하며, 이는 의료기기 업체들의 수 익성 제고 전략에 대해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

(6)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포커스

❙표 1❙ M&A를 통한 카테고리 리더십 강화 실증 사례: 지머홀딩스와 바이오메트

합병전후 비교 지머홀딩스 바이오메트

지머홀딩스 + 바이오메트

합병 이후

항목 RMS 매출 대비

비율 RMS 매출 대비

비율 RMS RMS

변동폭 둔부용 의료기기 1.05 32% 0.70 43% 1.70 0.65 슬관절용 의료기기 1.13 46% 1.34 30% 1.34 0.21 수족부용 의료기기 0.99 5% 0.55 5% 1.55 0.56 외상 관련 의료기기 0.14 8% 0.16 17% 0.31 0.17 척추용 의료기기 0.04 5% 0.04 4% 0.11 0.07

기타 0.11 4% 0.01 1% 미만 0.11 -

카테고리 리더십 지수 0.93 - 0.46 - 1.28 0.35

* 주: RMS = 상대적 시장점유율

(시사점) 카테고리 리더십과 수익성의 상관관계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업체의 사업 포트폴리오 기획과 R&D 전략을 조율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의 료기기 업체별로 다음 사항에 대한 점검이 필요

- 첫째, 고객의 구매 패턴에 기초해 사업분야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는지 점검 - 둘째, 현재의 CLI를 파악하고, 어떤 지역과 분야가 현재 지수에 가장 큰 영향

을 미치고 있는지 점검

- 셋째, 현재 CLI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역과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이와 관련한 분야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점검

- 넷째, 목표하는 CLI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어떤 지역과 분야에 대한 투자 를 확대해야 하는지 점검

- 결론적으로, 절대적인 규모의 경제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여타의 산 업들과는 달리 의료기기 산업에서는 분야별 경쟁력과 수월성에 초점을 맞춘 카테고리 리더십을 통해 효율적인 수익성 확보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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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정책동향

연방대법원, 오바마케어 운명 6월경 결정

미국 연방대법원은 오바마케어의 핵심 쟁점인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오는 6월경 최종 결론을 내릴 방침

- 현행법은 오바마케어 시행을 위해 각 주마다 ‘거래소’라는 온라인 건강보험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소비자들이 이곳에 등록한 보험업체들의 보험 상품을 구매하면 주정부가 이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

- 그러나 웹사이트가 개설되지 않은 36개주 주민들은 그동안 연방정부가 통합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상품을 구매했으며 이들에게도 보조금이 지급 - 이에 대해 공화당은 ‘주 정부가 개설한 거래소’라는 조항을 근거로 연방정부

웹사이트 가입자에게 보조금을 주면 안 된다는 반면, 민주당은 연방정부 사 이트 가입자건 주정부 사이트 가입자건 동일한 혜택을 부여해야 한다고 반박 - 연방대법원은 보수 성향 대법관 5명, 진보 성향 대법관 4명으로 구성되어 있 어 결론을 예단하기 어려운 가운데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캐스팅보트를 행사 할 것이라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 [Los Angeles Times, 2015.03.06]

미국 하원, 기호용 마리화나 과세 법안 연속 발의

미국 하원에서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한 뒤 과세하는 법안이 연속해서 발의 - 재러드 폴리스(Jared Polis) 의원은 기호용 마리화나를 연방정부의 ‘금지약물

목록’에서 아예 삭제해 합법화한 뒤 과세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

- 얼 블루메너(Earl Blumenauer) 의원은 의료용 마리화나에는 면세 혜택을 부 여하는 대신 기호용 마리화나에 판매가 대비 초기에는 10%의 세금을 부과하 고 단계적으로 25%까지 인상하는 법안을 발의

- 이들 의원은 연방정부의 기존 마리화나 금지 정책이 세금 누수는 물론, 수많 은 무고한 국민들의 인생을 망치는 실패작이라고 비판

- 한편 미국 연방정부는 마리화나의 재배와 판매 및 사용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나 주정부에는 자율성을 어느 정도 부여해 현재 주마다 마리화나 전면 불법, 의료용 마리화나 허용, 기호용 마리화나 허용 등 마리화나 금지법을 각 각 다르게 적용 [International Business Times, 2015.03.06]

(8)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정책동향

캘리포니아 수사당국, 외국인 임산부 ‘원정출산’ 단속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지역에서 외국인 임산부들의 여행을 가장한‘원정 출산’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짐에 따라 수사당국이 일제 단속에 착수

- 이들 임산부의 원정출산에는 브로커 집단이 개입되어 있으며, 비자 부정발급 과 여행기록 조작 등 각종 불법행위가 만연

- 원정출산 브로커 집단들은 소위 ‘임산부 호텔’과 ‘분만센터’ 등 조산소를 지정 하고, 여행비자 발급에서부터 분만할 때까지 병원과 숙소를 알선하는 등 조 직적 활동을 전개하면서 임산부 1인당 수만불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

※ 심지어 의료진료 서비스와 숙박시설 및 기사가 있는 차량을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 들도 있으며 이들의 웹사이트에는 비자 신청·신생아 여권 발급 등 방법이 상세히 수록

- 이 같은 원정출산은 외국인 임산부들의 아메리칸 드림에 대한 강력한 욕구 때문으로, 최근에는 대도시 대기오염과 식품안전 문제가 심각해진 가운데 정 부의 반부패 정책을 피해 미국으로 오는 중국 부유층들의 원정출산이 급증 [AllGov-California, 2015.03.05]

FDA, 테스토스테론 의약품 과다 처방 금지 촉구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성기능 저하, 피로 등 일반적 노화 문제에 대해 테스토스테론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의료진들에 게 이들 의약품을 과다 처방하지 말 것을 촉구

- 또 제약업체들에도 테스토스테론 의약품의 설명서와 광고 문구에 이 의약품 은 일반적 노화가 아닌 질환이나 부상으로 인해 낮아진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높이기 위해 승인됐음을 분명하게 명시해야 한다고 강조

- 이번 조치는 새로운 겔, 패치, 주사 형식의 테스토스테론 의약품에 대한 마케 팅이 사용자에게 미치는 부작용을 언급하지 않은 채 효과만을 강조하고 있다 는 전문가들의 지적에 따른 것

- 한편 FDA 통계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애브비의 ‘안드로겔(AndroGel)’, 일라이 릴리의 ‘악시론(Axiron)’ 등의 광고에 힘입어 지난 '13년 테스토스테론 의약 품을 처방받은 미국인 환자가 230만명으로 '10년에 비해 77%나 급증

[Chicago Sun Times, 2015.03.06]

(9)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정책동향

유럽, 홍역 예방접종 강화책 시행 시급

지난 20년간 유럽 역내에서 홍역이 96%나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들어 홍역이 갑자기 확산, 각국 정부의 예방접종 강화책 시행이 시급

- 홍역 확산 원인이 아직 정확히 파악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각국 정부는 일단 홍역 의심자를 조속히 발견하고 전염 경로를 확인한 뒤 예방접종을 강화해 추가 전염을 방지해야 할 것으로 판단

※ 유럽에서는 여전히 많은 부모가 자녀에 대한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에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자 수가 많아지면서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홍역 바이러스가 전염될 가능성이 고조

❙표 2❙ 유럽 주요국 홍역 발생 건수(2014~2015.2)

국가 건수 국가 건수

키르기스스탄 7,477 조지아 3,29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5,340 이탈리아 1,674

독일 1,091

러시아 3,247 카자흐스탄 534

[Infection Control Today, 2015.03.06]

중국 정부, 병원 의약품 유통개혁 추진

중국 정부가 병원 의약품 구매의 일원화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을 없애고 의사들에 대한 뇌물 제공 등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의약품 유통개혁을 추진 - 중국 정부는 병원으로 하여금 소재한 지역의 관계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의약품 공급업체를 통해서만 의약품을 주문해 중개업체 없이 공급업체에 비 용을 직접 지급하도록 할 계획으로, 이를 위반하는 병원에 대해서는 엄격한 처벌을 내릴 계획

- 또 병원의 의약품 주문을 위해 병원과 의약품 공급업체 사이 가격협상이 공 식적으로 이루어지는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낙후 지역에 의약품이 적시에 공 급될 수 있는 시스템도 구비한다는 방침

※ 중국의 기존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는 유통질서가 규범화되어 있지 않아 시장경쟁이 무질서하고 이 에 따라 각종 비리가 끊임없이 발생

- 중국 정부는 이러한 유통개혁이 보다 효율적으로 의약품이 공급되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의약품 유통시장은 물론, 정부 제약 정책과 공공병원 개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Fierce Pharma Asia, 2015.03.02]

(10)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정책동향

캐나다, 전자담배 규제 확산 … 브리티시컬럼비아 등 3개주 시행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가 기존 담배통제법(Tobacco Control Act)을 수정한 전자담배 규제안을 마련, 온타리오와 노사스코샤에 이에 전 자담배를 규제하는 3번째 캐나다 주로 등장

- 규제안은 19세 미만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자담배 광고와 판매를 금지 - 또 △소매업체 판매대에 전자담배 제품을 진열하지 못하고 △공공장소에서는 전자담배 판매가 금지되며 △실내 공공장소 및 작업장에서의 전자담배 금연 이 의무화되는 등 일반 담배와 동일한 규제가 적용

- 테리 레이크(Terry Lake) BC 보건부 장관은 전자담배도 일반담배와 같이 건 강에 악영향을 미침에도 불구, 성인은 물론 특히 미성년자들의 전자담배 흡연 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배경이라고 설명

- 그러나 전자담배 업체들이 이번 조치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 유예기간은 부여할 계획임을 피력 [Canadian Broadcasting Corporation, 2015.03.05]

사우디, ‘메르스’ 감시센터 설립 … UN은 메르스 조사단 급파

사우디아라비아에 메르스(MERS :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중동 호흡기증후군)가 확산되면서 사우디 정부가 모든 지방에 메르스를 추적‧ 통제 하는 감시센터를 설립하기로 한 가운데 UN은 사우디에 메르스 조사단을 급파 - 감시센터 설립 결정은 특히 사우디와 UAE 정부의 메르스 감시 조치가 너무

느슨하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적을 수용한 조치

- WHO 자료에 의하면 지난 2월에만 사우디에서 50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메르스가 처음 보고된 '12년 이후 월간 최대 발병 건수를 기록

- WHO는 메르스가 근래 들어 다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국제사회는 메르스 감시체제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UN은 사우디에 메르스 조사단을 급파

- 메르스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SARS)와 증상은 유사하나 치사율은 4배나 높은 40%에 육박하는데 아직까지 백신이 개발되지 못하고 있어 사우디 정부는 대책 마련에 고심 [Trade Arabia, 2015.03.10]

(11)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정책동향

WHO, 설탕 섭취 10%↓ 권고 지침 발표

세계보건기구(WHO)가 설탕 섭취 지침안(성인 기준 하루 열량의 5%인 6 티스 푼, 25g)을 개정, 이보다 10% 정도 줄일 것을 권고하는 새로운 지침안을 발표 - WHO가 줄일 것을 권고하는 설탕은 식품 제조업자나 요리사와 소비자 등이

음식이나 음료에 첨가하는 포도당이나 과당 같은 단당류와 자당 같은 이당류 - WHO는 단당류와 이당류 섭취가 10% 정도 감소되면 과체중 비만 충치 등

위험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강조

- 반면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와 우유 등에 자연적으로 포함된 설탕 성분은 부 작용이 보고되지 않아 이번 설탕 섭취 지침에는 미포함

- 프란체스코 브란카(Francesco Branca) WHO 건강성장영양개발국장은 폐질 환, 뇌졸중, 암과 당뇨 등 비전염성 질병(NCD)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각 국이 이번 지침을 적극 이행하는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EurActiv, 2015.03.06]

유럽화장품협회, 동물실험 대체 연구 컨소시엄 출범

유럽화장품협회(Cosmetics Europe)가 동물실험 대체방법론을 개발하는 컨소시엄‘장기과학전략(Long Range Science Strategy : LRSS)’을 출범 - LRSS는 피부 민감성 안구 자극성 유전독성 전신독성 피부흡수 및 대사 등 연구를 통해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화장품 실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이 대체 실험이 각 규제 당국으로부터 신속하게 승인받도록 하는 것이 목적 - 유럽화장품협회는 동물실험 대체방법론이 성공적으로 개발되고 지속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LRSS를 적극 지원할 계획으로, 이 컨소시엄은 모든 관계자들에게 문호가 개방되어 있다고 강조

- 한편 LRSS 참여자들은 LRSS 조정위원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주목할 만한 연구 결과가 도출되었을 때 직접 접할 수 있는 권한도 보장되는 대신, 컨소시엄 운영비용 분담 등 의무 준수도 요구

[CosmeticsDesign-Europe, 2015.03.04]

(12)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산업동향

BMS‧ 바바리안 노르딕, 암 치료백신 제휴 체결

미국 BMS와 덴마크 바바리안 노르딕이 암 치료백신 제휴를 체결

- 제휴에 따라 BMS가 바바리안 노르딕에 선금 6천만불을 지급하고 전립선암 백신 ‘프로스트백(Prostvac)’*을 독점 도입하는 권리를 취득

* 전립선-특이 항원을 타깃으로 삼는 암 백신으로, 현재 전이성 거세-저항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중이며, 기존 암백신과 달리 개인맞춤이 아닌 기성품처럼 바로 사용 가능한 DNA 기반 백신이라는 특징을 보유

- 또 비공개 기한 내에 이 권리를 행사하면 중간로열티로 최대 9억1천500만불 을 추가 지급한다는 데 합의

- 이와 함께 양사는 프로스트백과 흑색종 치료제 ‘여보이(Yervoy)’를 병합한 2 상 임상시험도 공동 진행하기로 결정

- BMS는 이번 제휴에 앞서 미국 아두로(Aduro)와 과거 실패했던 암백신 ‘지 백스(GVAX)’를 옵디보와 병용 시험하는 제휴를 체결하는 등 근래 체크포인 트 억제제와 암 치료백신 사업을 부쩍 강화 [BioWorld, 2015.03.11]

AZ‧ 오르카, 자가면역 질환 경구용 치료제 협력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와 오르카(Orca)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구용 자가 면역 질환 치료제를 향후 3년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합의

- 양사는 특히 레티노산 관련 고아 핵 수용체 감마 저해제(retinoic acid–

related orphan nuclear receptor gamma : RORγ)* 개발에 주력할 계획

* 면역세포인 CD4+ T 세포를 면역반응을 활성화시키는 사이토카인을 생산하는 T-helper 17 세포 (TH17)로의 전환을 돕는 물질이나, 과도하게 활성화될 경우 염증성 장 질환‧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건선 등 질환을 유발

- 합의에 따라 AZ는 오르카의 RORγ 저해제 개발 프로그램을 자사 프로그램 과 통합해 진행하며, 계약 종료 시점에 오르카 약물을 매입할 수 있는 선택 권을 보유하고, 오르카는 약물 개발 성공 시 AZ로부터 총 1억2천250만불을 지급받을 수 있는 권리를 확보

- 최근 프랑스 사노피와 네덜란드 리드파마도 RORγ 개발 협약을 체결, 자가면 역 질환 치료제 개발 가속화를 예고 [Bio Enterprise, 2015.03.11]

(13)

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산업동향

에자이, 머크와 암 면역요법 공동 시행

일본 에자이가 미국 머크와 암 면역요법을 공동으로 시행한다고 발표 - 에자이는 머크의 항PD-1항체 ‘펨브롤리주맙(pembrolizumab)’을 자사의 멀티

키나제 저해제 ‘렌바티닙(lenvatinib)’ 및 ‘에리불린(eribulin)’ 과 병용하는 요 법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올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

※ 펨브롤리주맙은 암세포가 지닌 특수한 면역억제기능을 해제함으로써 암세포를 공격하고, 렌바티닙 은 경구용 신규 결합형 선택적 티로신키나제 저해제로 암세포 증식을 저해하며, 에리불린은 해양생 물의 독소구조를 모방한 화합물로 세포분열을 방해해 암세포의 증식을 저해

- 에자이는 렌바티닙과 펨브롤리주맙, 에리불린과 펨브롤리주맙의 상승효과를 거둘 가능성이 있는 병용요법을 시행함에 따라 지금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새로운 항암제가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한편 암 면역요법 공동 시행과 관련된 구체적 조건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머크는 화이자와 일라이릴리 등 업체들과도 면역약 병용요법 부문에서 이미 제휴 관계를 체결 [Pharma & MedTech, 2015.03.10]

FDA, 모바일 건강앱 개발 … 의약품 부족 등 정보 제공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소비자 건강증진을 위해 의약품 부족, 생산 중단, 해결책 등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

- FDA는 의약품 공급 부족으로 인해 치료가 지 연 내지 중단되는 사례가 없도록 의약품에 대 한 정보 접근성을 높여 소비자 건강을 증진시 키기 위해 이 앱을 개발했다고 설명

※ FDA는 의약품이 부족하면 효과가 적고 부작용 우려가 높은 다른 대안에 의존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

- 이 모바일 앱은 사용자가 의약품을 제네릭명 혹은 성분과 치료 범주로 검색할 수 있고, 부 족하거나 공급이 의심스러운 의약품은 보고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을 탑재

- 이 앱은 iTunes와 Google Play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

[Mobi Health News,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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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산업동향

텍사스 A&M대,‘이부프로펜’에 노화 억제 효과 확인

미국 텍사스 A&M대 연구팀이 두통, 근육통 등에 널리 사용되는 비처방 소 염진통제‘이부프로펜(Ibuprofen)’에 노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고 공 중과학도서관-유전학(PLoS-Genetics)지에 발표

- 연구팀은 제빵에 사용되는 효모와 노화연구에 이용되는 실험생물인 꼬마선충 (caenorhabditis elegans) 및 초파리에 이부프로펜을 소량 투여

- 그 결과 이들 생명체는 수명이 평균 15%(인간으로 치면 10년 이상) 증가한 가운데 건강상태도 전보다 더 좋아진 것으로 분석

※ 특히 효모에 대한 실험에서는 이부프로펜이 모든 생명체의 세포에 들어있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 (tryptophan)의 흡수를 저해한다는 사실도 확인

-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이부프로펜에 노화를 억제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부프로펜이 노화 과정을 이해하는 데 새로운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FOCUS, 2015.03.03]

USC, “뇌에 ‘GLUT1 단백질’ 부족하면 알츠하이머 악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연구팀이 포도당이 뇌의 관문인 혈뇌장벽을 통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GLUT1 단백질’이 부족하면 알츠하이머가 악 화될 수 있다고 네이처 신경과학(Nature Neuroscience)지에 발표

- 연구팀은 GLUT1 단백질이 부족하도록 유전자 조작된 쥐들을 대상으로 이들 의 뇌 내부와 함께 행동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

- 그 결과 생후 2주부터 뇌에서 포도당의 흡수가 줄어들기 시작한 데 이어 생 후 6개월부터는 알츠하이머의 병리현상인 베타 아밀로이드 펩티드가 증가하 기 시작했으며 신경기능 장애와 퇴행 등 행동 변화도 유발

- 특히 뇌에서는 혈관의 내막을 구성하는 내피조직에서 GLUT1 단백질 결핍이 나타나면서 미세 모세혈관으로 구성된 혈뇌장벽*의 붕괴가 시작

* 혈류에 섞여 있는 해로운 물질이 뇌로 들어가지 못하게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특수 혈관조직

- 연구팀은 이번 실험 결과가 알츠하이머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제 개발로 연계 될 수 있기를 기대 [Health Canal,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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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산업동향

스크립스연구소, 유사 단백질로 HIV 예방 물질 개발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연구팀이 체내 단백질을 모방한 유사 단백질로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를 무력화시키는 예방 물질을 개발, 원숭이 실험에 서 효과를 입증했다고 네이처(Nature)지에 발표

- 연구팀은 백혈구 표면에 있는 CD4와 CCR5라는 두 단백질을 모방한 유사 단 백질 ‘eCD4-lg’를 제작한 뒤 원숭이 체내에 투입해 바이러스와 결합을 유도

※ 일반적으로 HIV는 CD4와 CCR5에 달라붙은 뒤 특정 면역세포를 공격해 인체 면역체계를 무너뜨리 나 한번 단백질과 결합하면 다른 곳으로 옮겨 붙지 못하는 특성을 보유

- 연구팀은 실험군인 원숭이들에 eCD4-lg를 4차례 투여한 뒤 HIV와 원숭이만 감염되는 AIDS 바이러스인 SIV를 혼합한 SHIV를 1년 뒤까지 최소 8회에서 최대 16회 반복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

- 그 결과 실험군 원숭이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 연구팀은 eCD4-lg이 HIV에 매우 강력한 보호막을 제공한다며 유사 단백질 이 HIV 백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 [Medical Research, 2015.03.04]

케임브리지대‧ 와이츠만연구소, 시원생식세포 제작

영국 케임브리지대와 이스라엘 와이츠만과학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인간의 정자나 난자의 토대가 되는 시원생식세포로 추정되는 세포를 제작하는 실 험에 성공했다고 셀(Cell)지에 발표

- 공동 연구팀은 특수 배양방법을 통해 인간의 배아줄기세포(ES세포)와 유도만 능줄기세포(iPS세포)로부터 시원생식세포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으며, 향후 이 세포를 이용해 정자와 난자를 만드는 연구도 진행할 계획

※ 이 시원생식세포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는‘SOX17’이라는 유전자가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

- 한편 케임브리지대와 와이츠만과학연구소 공동연구팀에 앞서 일본 교토대 연 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정상적인 정자와 난자를 만드는 데 성공

- 그러나 일본에서는 제작한 정자와 난자를 수정시키는 연구가 금지되어 있어 이를 허용해야 하는 지 여부를 놓고 정부가 고심을 거듭

[Christian Institute,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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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산업동향

하인 셀레셜, 벨베데르 인터내셔널 인수 … 뷰티케어 사업 강화

미국의 메이저 천연‧ 유기농 퍼스널케어 업체 하인 셀레셜(Hain Celestial)이 캐나다 뷰티케어 업체 벨베데르 인터내셔널(Belvedere International)을 인수 - 하인 셀레셜은 ‘아발론 오가닉스(Avalon Organics)’와 ‘알바 보타니카(Alba Botanica)’ 및 ‘제이슨(Jason)’ 등 높은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천연 유기농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북미와 유럽 및 인도 등에 주로 공급

- 벨베데르는 총 20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베이비케어 보디케어 헤어케어 제 품들로 구성된 매스마켓 브랜드 ‘라이브 클린(Live Clean)’ 등 유명 제품들을 주로 캐나다 국내 시장에서 발매

- 이번 인수로 하인 셀레셜은 뷰티케어 사업을 강화하게 된 가운데 캐나다 시 장에서만 연간 매출 규모가 1억5천만불을 상회하고 영업력 확대와 비용효율 성 제고 효과 또한 상당할 것으로 전망

- 한편 인수에 수반되는 재무 조건 등 구체적 내역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하인 셀레셜은 벨베데르 이외 다른 퍼스널케어 업체들도 계속해서 인수할 계 획임을 피력 [Deal Pipeline, 2015.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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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신규보고서

열대성 질환 극복을 위한 투자

세계보건기구(WHO)는‘소외된 열대성 질환 충격을 극복하는 투자 (Investing to overcome the impact of neglected tropical diseases)’

보고서를 '15년 2월 발표

- 보고서는 지금까지 사실상 소외되어 온 17개 열대성 질환* 예방을 위한 투자 를 대폭 확대, 15억명이 넘는 인구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

* 부룰리 궤양(buruli ulcer), 샤가스병(chagas disease), 뎅기(dengue), 매디나충증 (dracunculiasis), 포충증(echinococcosis), 트레포네마병(treponematoses), 흡충증 (trematodiases), 수면병(sleeping sickness), 레슈마니아증(leishmanias), 한센병(leprosy), 상피 병(lymphatic filariasis), 사상충증(onchocerciasis), 광견병(rabies), 주혈흡충병(schistosomiasis) 토양 매개 구충병(soil-transmitted helminthiasis), 조충증 및 뇌낭충증(taeniasis and neurocysticercosis), 트라코마(trachoma)

- 관련 회원국은 오는 '20년까지 매년 29억불, 이후 '30년까지는 매년 16억불 정도를 투자할 필요가 있는데, 이 정도 규모는 이들 국가 전체 보건지출의 0.1%에 불과한 것으로 약간의 투자만으로도 좋은 효과가 기대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발병되고 있는 뎅기열처럼 일부 열대성 질환은 더 이상 열대지역에만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에서도 질환 예방을 위한 투자가 요구 - 열대성 질환은 특히 빈곤 국가에서 사망의 주요 원인이나 각 회원국의 적절

한 투자를 시행할 경우 충분히 근절이 가능

※ 실제로 투자를 확대한 콜롬비아와 에콰도르는 각각 지난 '13년과 '14년에 WHO로부터 사상충증 청정 국가로 정식 인정

- 이런 가운데 많은 회원국이 열대성 질환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투자의 중요 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70여국에서는 이미 국가계획을 시행 중이나 시작할 예 정인 것은 바람직한 현상으로, 이 같은 투자는 더욱 확대되어야 할 전망 ※ 또 영국 GSK, 미국 빌 앤 미란다 게이츠 재단, 영국 국제개발부, 미국 국제개발청(USAID) 등

글로벌 제약업체와 국제단체 및 기구들이 열대성 질환 퇴치를 위해 개도국을 지원하는 협력을 체결한 것도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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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보건산업동향 (2015.03.13) 신규보고서

아세안 유기농 화장품 시장 전망

시장조사업체인 영국의 퓨처 마켓 인사이트(FMI)는‘'14-'20년 아세안 유기농 화장품 시장 분석 및 기회 평가(ASEAN Organic Cosmetics Market Analysis and Opportunity Assessment, 2014 – 2020)’보고서를 '15년 2월 발표

- 보고서는 지난해 24억1천500만불 규모였던 아세안*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연 평균 9.5%의 성장을 거듭, '20년에는 44억1천900만불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 *10개국(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브루

나이)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지역 협력기구

- 특히 여행 관광업 활성화와 함께 천연물 원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인식 을 바탕으로 한 싱가포르가 유망한 시장으로 판단

아세안 유기농 화장품 시장은 역내 열대기후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건강 및 피부관리 상의 문제점들이 부각되면서 성장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 -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또 다른 요인으로는 △역내 화장품 유통업계에 대한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 확대 △유기농 원료 수확 증대 △스페셜 제품 수요 증 가 △국경을 넘나드는 자본 및 노동력 공급의 활성화 등이 거론

- 그러나 스페셜 제품들의 높은 가격은 중산층 소비자들의 수요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 시장 자체의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할 우려

- 하지만 역내 특유의 풍부한 천연원료와 낮은 노동비용 등은 다국적 기업들 의 아세안 지역 내 생산공장 건립을 유인하는 매력적인 요인들로 분석되고 있으며, 태국과 필리핀이 단적인 사례

- 현지에 제조 인프라가 구축될 경우 유기농 화장품의 가격이 낮아지면서 현지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게 될 것이 확실

뷰티살롱, 백화점, 방문판매, 프랜차이즈점, 약국, 온라인 등 다양한 유기농 화장품 유통경로 가운데는 특히 뷰티살롱 채널이 소비자들의 선호에 힘입 어 '20년에 23%의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

- 백화점의 경우 '20년에 이르면 18.7%의 시장점유율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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