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쿠친스키 신임 대통령 취임사 요지
페루 국회에서 7.28(목) 개최된 2016-21년 임기 대통령 취임식에서 뻬드로 빠 블로 꾸친스키(Pedro Pablo Kuczynski) 신임 대통령은 (1) 자신의 임기가 종료 되는 5년 후의 페루의 국제적 위상, (2) 전 국민을 위한 식수 공급, (3) 교육 서 비스 개선, (4) 보건 서비스의 효율화, (5) 경제 활성화, (6) 인프라 확충, (7) 부패와의 전쟁 및 치안 확보를 내용으로 하는 취임사를 발표하였으며, 주요 내용 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21년 페루의 국제적 위상
ㅇ 페루 독립 200주년이 되는 2021년까지 국가의 평화와 통합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며, 기회에 대한 접근성 확대, 경제성장과 인권 신장을 통해 5년후 페루가 보다 공정하고, 현대적이며 단결된 나라가 되기를 희망함.
- 페루가 인권을 존중하고, 소수민족의 권리를 존중하는 민주주의로 세계에서 인정받기를 희망하며, 지역 협력 및 통합에 앞장서는 국가로 만들어 나가 겠음.
ㅇ 2021년에는 페루가 OECD에 가입할 것이며, 민주주의와 인권 존중을 통해 페 루가 중남미에서 최고의 사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페루를 모두가 투자 하기를 희망하는 국가로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함.
2. 전국민에 대한 식수 공급
ㅇ 2021년에는 전국적으로 24시간 식수와 배수에 대한 접근성이 제공되어야 하 며, 특히 농촌지역에 대한 급수의 시급성을 강조함.
ㅇ 동 작업은 최소 7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빠른 시일내 위생 분야에 대한 정책 대안을 제안하겠다고 언급함.
3. 교육 서비스 향상
ㅇ 2021년에는 모든 페루 학생들이 고품질의 초중고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대학과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도 더 많이 제공하고자 한 다면서 Jaime Saavedra 교육부 장관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함.
ㅇ 음악, 체육, 과학, 제2 외국어를 필수과목으로 지정하여 교육 받을 수 있도 록 할 것이며, 대학교육도 고품질의 인정받는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함.
4. 보건 서비스의 효율화
ㅇ 비효율적이고 분절화된 보건 부문을 개편하여 효율적이고 현대적인 공공보건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함.
- 2021년까지 소아 빈혈증을 줄이고 소아 건강검진 및 예방 접종을 제공하고, 결핵, HIV 바이러스, 암, 심리적 문제 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함.
ㅇ 의사였던 부친을 회상하며 공공보건이 제공되지 않는 농촌 지역에 보건 서비 스를 제공하겠다고 하고, 의사와 보건 분야 직원들의 임금 제도와 근무 조 건을 개선하여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내겠다고 함.
5. 경제활성화 및 세율 인하
ㅇ 현재 30%에 불과한 페루 경제의 공식화율을 2021년까지 60% 이상 끌어올리겠 다고 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우선시한 "Tu Empresa" 대출 프 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임.
ㅇ 또한, 2017년부터 부가가치세율을 매년 1% 포인트씩 인하하여, 자신의 임기 가 끝나는 2021년에는 15%까지 인하하겠다고 발표하고, 공식화하는 중소기 업에 한해 특별 세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함.
6. 인프라 확충
ㅇ 국가 개발을 위해 공항, 항구, 도로 및 철도 증설을 추진하고, 현대화 기반 을 마련하기 위한 투자도 촉진하겠다고 함.
- 리마 근거리 철도 시스템 구축과 어린 시절 자신의 고향인 Iquitos에 접근 이 용이하도록 Loreto주 및 Piura주와 연결되는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함.
ㅇ 이를 위해 그간 보류중이던 프로젝트를 향후 6개월 이내에 재개하고 민간투 자를 촉진하기 위해 장애물을 제거하겠다고 하고, 페루 정부는 시민들의 의
견을 존중하면서, 투자 관련 모든 환경기준 및 규제를 준수하토록 하면서, 필요시 지역사회를 직접 방문하여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겠다고 함.
7. 부패 방지 및 치안 확보
ㅇ 적극적으로 부정부패를 퇴치하겠다고 하고,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사람은 법 대로 처벌할 것임을 강조함.
- 부패와의 전쟁을 위해 특별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며, 동 기관에 독립성과 자 치권을 부여하고, 부패를 막기 위해 일반 국민의 협조를 요청함.
ㅇ 2021년의 페루는 안전한 국가가 되어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현 사법시 스템을 개편하여 범죄에 대한 처벌을 확실히 하고, 대선시 공약한 대로 경 찰과 군인 임금인상은 금년 9월부터 시행하겠다고 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