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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한 농 업 동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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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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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QUARTERLY AGRICULTURAL TRENDS IN NORTH KOREA QUARTERLY

AGRICULTURAL TRENDS IN NORTH KOREA

포커스

국제 곡물가격 변동과 북한의 곡물가격

북한농업 동향 북한의 대외 교역 동향 대북 지원 및 교류 협력 동향 북한의 경제 및 농업 관련 연구 부록

북한농업동향

제23권 제4호

E 02-2021-04 | 2022. 3. |

E

23제 권 제4 호 02-2021-04 | 2022. 3. |

북 한 농 업 동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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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권 제4호

(3)

• 일반인이 북한농업을 이해하고 정부가 대북 농업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농촌발전연구부에서는 북한의 최근 농업동향을 정리・분석하여 이 자료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 이 책은 1년에 4회 발간되며, 우리 연구원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krei.re.kr "글로벌정보"-"북한농업정보"

• 연락처: 전화 061-820-2000 전송 061-820-2211

• 내용 문의: 김영훈 kyhoon@krei.re.kr 061-820-2367 최용호 yonghochoi@krei.re.kr 061-820-2191 이슬아 lisa@krei.re.kr 061-820-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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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커스

국제 곡물가격 변동과 북한의 곡물가격 ··· 3

2. 북한농업 동향

북한매체 보도 동향 ··· 17 국내매체 보도 동향 ··· 51 북한의 기상 ··· 83

3. 북한의 대외 교역 동향

북중 교역 동향 ··· 97

4. 대북 지원 및 교류 협력 동향

국제사회의 대북 지원 실적 ··· 105 대북 지원 및 교류 협력 보도 동향 ··· 113

5. 북한의 경제 및 농업 관련 연구

금융관리정보체계의 유리성에 대하여 ··· 127 사회주의 회계제도의 특징에 대하여 ··· 132 국제 환율 제도와 그 특징 ··· 136

6. 부록

북한 시장의 품목별 가격 ··· 147

(5)
(6)

포커스

국제 곡물가격 변동과 북한의 곡물가격

(7)
(8)

김영훈1), 이슬아2)

1 주요 곡물의 국제가격 동향

국제 곡물 가격은 대체로 2010~12년 기간과 2020년 이후 기간에 급상승하는 현상을 보 인다. 2010~12년 기간의 가격 상승은 당시 2년 연속 곡물 생산 감소와 그에 따른 재고 감 소에 기인하고 있다. 2013~19년 기간의 가격 하락과 하향 안정 지속은 이전 기간 애그플 레이션에 대한 전세계적 대응(생산 및 재고의 상향 안정화)이 작용한 것으로 설명된다.

한편, 2020년 이후의 곡물 가격 상승 요인은 다소 복잡하다. 이 시기 곡물 가격 상승은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크라이나 등 곡물 생산국의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 미국의 재고 감소, 중국의 곡물 수입 확대,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장래 국제 공급망에 대한 우려가 함께 작용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전체 가격 추세와 달리 밀·옥수수 가격과 쌀(중단립종)3) 가격은 조금 다른 양상을 보여주 고 있다. 쌀은 다른 곡물에 비해 전 기간에 걸쳐 가격 급등락 현상이 더 뚜렷하며(2010, 2011, 2014, 2017, 2021년) 2014~19년 기간 가격의 하향 안정 구간이 없이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도 보인다. 쌀은 밀, 옥수수, 유지작물과 비교해 국제시장 규모가 매우 작다. 따라서 작황과 공급물량 변화에 따라 국제시장의 가격 변화가 민감하게 나타날 수밖 에 없다. 2021년 국제 쌀가격 상승은 2021년 당해년도의 현물 수급보다는, 주로 2021년 미국의 쌀 생산량 감소 전망(전년 대비 17%)과 2022년 재고 감소 전망(40%)에 따른 것으 로 판단된다. 이외에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라 국제공급망이 교란될 수 있다는 우려 도 국제가격 상승에 일부 작용했다.

1)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명예선임연구위원 2)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위촉연구원

3) 남북한이 생산하고 소비하는 쌀은 중단립종임. 따라서 이 글에서 ‘쌀’은 중단립종만을 대상으로 함.

국제 곡물가격 변동과 북한의 곡물가격

(9)

그림 1 국제곡물가격 동향 (2010.1분기~2021.4분기)

주: 쌀가격은 중립종 미국 캘리포니아FOB 분기말 가격임.

자료: 시카고선물거래소(CBOT), 검색일: 2022.2.23.

2 주요 곡물의 북한 시장가격 동향 4)

최근 10년간 북한 내 시장의 곡물 가격도 국제가격 변동과 추세적으로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 쌀, 옥수수, 밀가루의5) 시장가격이 모두 2012년에 정점이었다가 그 후 2019년까지 장기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다. 국제적인 대북 경제제재가 강화된 2016년부터 북한 시장의 곡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러한 현상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제재에도 불구하고 곡물과 농업 관련 물자의 수입이 감소하지 않았으며 국내 식량 생산도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0년 들어 북한 국내 시장의 곡물 시장가격은 상승세로 돌아섰 다. 2020년 시장 곡물 가격 상승은 곡종에 따라 수입 감소와 작황 저조 전망, 그리고 코로 나 봉쇄의 여파에 대한 부정적 전망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그림2).

4) 국제 곡물가격과 직접 비교를 위해 북한의 시장 곡물가격도 달러로 환산(북한의 시장환율 적용)한 것 임. 따라서 북한원화로 표시된 시장가격 데이터 분석결과와 차이가 있다는 사실에 유념해야 함.

5) 본 자료에서 국제시장은 ‘밀가격’, 북한시장은 ‘밀가루가격’을 각각 분석대상으로 하고 있음.

(10)

그림 2 북한의 시장 곡물가격 동향

주: 북한 6개 지역 시장의 분기말 시점 소매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것임.

자료: 데일리NK, NK투자개발

또한 북한 시장에서 쌀과 옥수수의 가격 등락 패턴은 거의 유사하지만 밀가루 가격의 등 락은 이들과 약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시장에서 쌀 가격 변동패턴이 다른 곡물과 차이가 나는 것과 대비된다. 북한 곡물 시장에서는 쌀과 옥수수 공급과 밀가루 공급의 기원 에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북한 시장에서 쌀과 옥수수 공급은 대부분 국내산이 차 지하고 있지만 밀가루는 주로 수입산 공급에 기초하고 있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밀가루 가격은 2020년 3분기 이후 2021년 4분기까지 2.5배 이상 폭등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북한의 농업정책에서 밀 농사 확대 강조는 수입에 의존하는 밀가루 가격의 폭등을 배 경으로 하고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그림3)은 국제가격과 북한 시장가격의 변화 추이를 곡종별로 구분해 비교한 것이다. 이 그림 속 북한의 곡물 가격 변동에서 두 가지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옥수수와 밀의 장기 가격변동 추세는 국제 시장과 북한 시장에서 유사하게 나타나 고 있다. 즉, 2010년대 초에는 상승했다가 2013년 이후 장기간 하향 안정 추세를 유지했으 며 2020년 이후 다시 상승하고 있다. 장기 가격 변동 추세에서 차이가 있다면 북한 국내 시장의 시기별 가격 차이가 국제시장보다 더 크게 나타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최근 북한 시장의 곡물 가격은 국제가격과 같이 상승하고 있으며 상승폭은 대체로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밀가루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북한 시장에서 밀가루 가격의 과도 한 상승은 높은 수입의존도 때문으로 보인다.

둘째, 2019년까지 단기적인 가격 변동은 국제 시장과 북한 시장이 연계되지 않고 있으나, 2020년 이후의 가격 상승과 변동 추이는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코로나 팬데 믹과 국제 공급망 교란의 불확실성을 국제 시장과 북한 시장이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다.6)

(11)

그림 3 곡종별 가격 비교(국제가격 및 북한가격) 옥수수

밀(북한은 밀가루)

자료: 시카고선물거래소(CBOT; 검색일: 2022.2.23.), NK투자개발, 데일리NK.

6) 북한의 식량 수급을 분석할 때 중국의 곡물 가격 동향도 중요함. 그러나 중국 국내 도매가격은 등락 현상이 뚜렷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제무역에 적용되는 가격 동향과 다른 패턴을 보이고 있음(부록2 참조). 따라서 여기서는 비교를 생략하기로 함.

(12)

4 주요 곡물의 수입 의존도

북한에서 주식인 쌀과 옥수수는 총공급에서 수입 의존도가 평균 2% 이하로 매우 낮게 나 타나고 있다(표1). 따라서 국내 시장가격이 국제가격과 연동되지 않고 결정될 개연성이 크 다. 그러나 북한 시장의 곡물 가격 장기 추세를 보면 국제시장 가격 변화의 흐름과 유사할 뿐만 아니라 2020년 이후 단기 변동 추이는 국제가격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수 입 의존도가 매우 높은 밀가루 가격도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밀가루 국내 시장가격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훨씬 크다는 점이다. 이는 수입 의존도가 클수록 국 내 시장가격의 등락 폭이 더 커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밀가루의 경우 국내 가공 및 유통비용의 추가로 가격 상승 폭도 더 크게 나타나고 있다.

표 1 북한의 주요 곡물 대중수입 의존도

연도

쌀 옥수수 맥류(밀가루 포함)

공급량 (천톤)

수입량 (천톤)

수입비중

(%) 공급량 수입량 수입비중 공급량 수입량 수입비중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2,086 2,150 2,219 2,033 2,265 2,228 2,248 2,397 2,020

49 49 63 17 41 36 43 161

1

2 2 3 1 2 1 2 6 -

1,786 1,838 1,737 1,654 1,705 1,717 1,502 1,543 1,511

54 76 15 9 3 50 4 22 1

3 4 1 - - 3 - 1 -

344 331 252 179 180 226 341 376 269

157 155 78 14 6 81 187 223 109

45 46 31 8 3 35 54 59 40 자료: 생산량(농촌진흥청), 수입량(해관통계)

한편, 북한의 곡물 자급률에 관해 한 가지 주목해야 할 점이 있다. 높은 곡물 자급률이 곡물 수급의 균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2018~2020년 기간 북한은 쌀, 옥 수수, 맥류의 경우 94%의 연평균 자급률을 기록하고 있으며(표1) 다른 기간을 살펴보아도 큰 차이가 없다.

간혹 이 세 곡물에 대한 남한의 자급도가 21% 내외라는 점과 단순 비교해 북한의 식량 수급 상황이 더 안정적이고 건전하다고 주장하는 일도 있다. 그러나 남북한의 1인당 곡물 소비량을 비교해 본다면, 현시된 곡물 자급률로 단순하게 곡물 수급의 안정성과 건정성을 평가할 수는 없다. 북한은 식량을 수입할 여력이 충분하지 않아 주곡의 국내 생산을 최대한 으로 독려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식량 자급률이 높게 나타날 뿐이다. 공급량의 대부분을 국

(13)

내산이 차지하고 있는 쌀과 옥수수에서 국제가격과 국내가격의 연동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 는 이유는 ‘절대적 부족’에 있다. 이 현상은 2020년 들어 더 심화되고 있다.

5 지역간 곡물 가격차

(그림4)는 북한 6개 시장의 곡물 가격 차이를 표준편차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이를 보면 2020년 코로나 팬데믹 이래 북한에서 지역간 시장가격의 차이가 점차 벌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 현상을 두고 코로나 팬데믹이 국제 공급망에 위기를 초래한 것과 같이 북한 국내 공급망에도 기능 저하를 가져왔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관찰 기간을 2012년까지 확대하면 다른 해석도 가능해진다. (그림4)를 보면 시장 가격이 상승했을 때(2012년, 2020~2021년)에는 지역 간 가격차가 확대된 반면, 시장가격 이 안정된 기간(2013~2019년)에는 지역 간 가격차가 함께 축소되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즉, 북한의 시장에서도 지역 간 가격차별이 언제나 존재하고 있으며, 가격이 상승하는 국면 에서 지역 간 가격차별이 자연스럽게 심화될 수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림 4 북한 시장의 곡물가격 차이(6개 시장 곡물가격의 표준편차)

주: 북한 내 6개 지역 시장가격의 표준편차임

(2012~2015년 기간의 조사대상과 이후 기간에 일부 차이가 있음).

자료: NK투자개발, 데일리NK.

(14)

6 요약

최근 10년간 국제 곡물 가격은 대체로 2010~12년 기간과 2020년 이후 기간에 급상승 현상을 보였다. 2013~19년 기간 가격의 하향 안정은 이전 기간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전세 계적 대응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이후의 곡물 가격 상승은 미국의 곡물 재고 감소, 중국의 곡물 수입 확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장래 공급망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 10년간 북한 내 시장의 곡물 가격도 국제가격 변동과 추세적으로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곡물 가격 변동에서 두 가지 특이점도 찾을 수 있다. 첫째, 장 기 가격 변동 추세에서 북한 국내 시장의 시기별 가격 차이가 국제시장보다 더 크게 나타나 고 있다. 이는 북한의 식량수급불균형을 간접적으로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밀가루 가격의 폭등 현상은 부족에 더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입의존도 때문으로 해석된다. 둘째, 2019년까지는 단기 가격변동에 있어 국제 시장과 북한 시장의 연계성이 뚜렷하지 않으나, 2020년 이후의 가격 상승과 변동 추이는 국제시장과 거의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국제시장에 드리운 무역 분쟁과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공급망 위기 우려를 북한 시장에서도 공유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북한 내 지역 간 곡물 가격의 차이가 커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그 이유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다. 이동 제한에 따른 북한 내 시장 공급망의 일시적 기능 저하가 있으며, 가격 상승 국면에서 지역 간 가격차별 현상이 자연스레 심화되는 현상도 있을 것이다.

(15)

< 부록 1 >

북한의 농업정책 과제와 검토

7)

󰏚 “우리식 농촌발전의 3대 목표” 추구

○ 농촌발전 3대 목표

- 농업근로자 사상의식 수준 제고 : 사회주의 농촌 건설을 위한 혁명가로 준비 - 농업생산력의 비약적 발전 : 각 부문에서 향후 10년간 단계적으로 생산목표를 점령 - 농촌생활환경의 근본 개변 : 사회주의와 지역 특성에 맞게 농촌생활환경 제공

○ 검토

- 사회주의 사상의식 제고를 강조함으로써 엄중한 시기에 농업·농촌에 대한 국가의 통제와 관리 강화를 시사함. 이는 ‘자력갱생’, ‘자급’의 재강조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판단됨.

- 새로운 내용 : ‘농촌생활환경의 개변’은 평양과 일부 거점지역에 집중되었던 개발사업을 농촌지역으로 확산하겠다는 정책의지를 표명한 것임.

󰏚 농촌의 사상의식 수준 제고

○ 정책의 주요 내용

- 사상, 기술, 문화 등 농촌 3대 혁명을 관철

○ 정책에 대한 검토

- 과거의 내용에서 달라지거나 추가된 것은 없으나, 새삼스레 강조했다는 점에서 국가의 통 제강화 의지가 엿보임.

- 새로운 내용 : ‘대학졸업생 농촌 배치’는 이를 뒷받침하고 관철하기 위한 수단으로 판단됨.

󰏚 과학기술에 기초한 선진농업으로 전환

○ 정책의 주요 내용

- 종자혁명, 재해성 이상기후 대처(과학농법, 기상예보)

7) 이 부분은 조선로동당 중앙위 제8기 제4차 전원회의(2022.12) <의정 3> “우리나라 사회주의 농촌문제 의 올바른 해결을 위한 당면과업에 대하여” 내용 중 농업·농촌 정책을 발췌해 요약·재정리한 것임.

KREI 북한농업동향 제23권 제3호(2021.12) 포커스의 <부록> “북한 농업발전전략의 주요 농정시책과 검토”와 연계해 참고하기 바람.

(16)

- 연구기관의 첨단화, 대학의 농업기술인재 양성, 기술의 보급, 기계화 강조

○ 정책에 대한 검토

- ‘김정은 시정연설’의 관련 정책 내용과 검토 의견 참조8)

󰏚 알곡 생산구조 변화

○ 정책의 주요 내용

- 밀농사 확대 추진: 식생활문화를 쌀과 밀 중심으로 전환, 벼와 밀 재배면적 확보, 기계도 입, 건조와 가공 능력 향상, 종자·기술·영농물자 확보

- 콩, 감자 농사도 간단하게 언급

○ 정책에 대한 검토

- ‘김정은 시정연설’의 관련 정책 내용과 검토 의견 참조

󰏚 축산, 과수, 남새, 공예작물 생산 제고

○ 정책의 주요 내용

- 축산: 현존 축산기지 현대적 개건, 축산군 설치 - 과수: 품종과 기술 개발

- 남새: 밭 관수체계 복구, 대규모 남새온실농장 건설, 버섯생산기지 활성화 - 공예작물: 당과 기름원료 확보

○ 정책에 대한 검토

- ‘김정은 시정연설’의 관련 정책 내용과 검토 의견 참조

- 새로운 내용 : ‘축산군 설치’는 강원도 세포지구 대규모 축산기지 건설의 후속 사업으로 추정됨

󰏚 농업에 대한 국가투자 및 지원

○ 정책의 주요 내용

- 기존 정책: 재해 방지를 위한 관개체계 정비와 보강, 비료·농약·전기 공급 증대, 영농시기 농촌 일손 지원, 농촌 생활용품 생산 및 지원, 농촌 건설 지원 등 강조

8) KREI 북한농업동향, 제23권 제3호(2021.12), 12~15쪽 참조

(17)

- 재강조된 정책: 새땅찾기와 간석지 개간에 역량 집중, 농기계공장 및 관련연구 투자 확대 를 위한 특별중대조치

- 새로운 정책 : 황해남도 농업개발 집중, 협동농장의 대부 상환면제조치

○ 정책에 대한 검토

- 새땅찾기와 간석지 개간: 산림경사지를 대상으로 새땅찾기 사업이 진행될 우려가 있음. 이 경우 자연재해 대응 정책과 모순됨.

- 농기계 관련 특별중대조치: 밀농사 강조와 이모작 확대에 따른 수확·이앙기의 농기계 수요 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일 개연성이 있음.

- 황해남도 농업개발 투자: 대표적 평야지대로서 곡물 생산 증대를 위한 농업개발에 정책의 초점이 맞추어져 있을 개연성이 큼.

- 협동농장 대부 상환면제: 사회주의 국가에서 협동농장의 국가부채는9) 상환보다는 장부 기 록으로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일반적임(농촌에 대한 국가와 당의 지원을 현시하는 수 단). 따라서 대부 상환면제 조치는 상징적 의미만 있을 뿐임.

9) 협동농장과 공장기업소간 직거래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곡연도 내 단기대여는 ‘부채’라기 보다는 ‘시차 가 있는 교환’에 해당되므로 부채라 할 수 없음.

(18)

< 부록 2 >

중국의 곡물가격 동향 (2010.1분기~2021.4분기)

주: 중국 도매시장 거래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가격임(쌀은 동북미).

자료: 中華糧網數據中心.

(19)
(20)

북한농업 동향

북한매체 보도 동향

국내매체 보도 동향

북한의 기상

(21)
(22)

1 농업 정책

김정은의 현지지도 및 북한 주요간부의 현지파악

김덕훈 총리, 황해제철 등 주요공장, 기업소 실태 파악(로동신문, 12. 12)

○ 김덕훈 내각 총리가 인민경제 주요 부문 공장, 기업소를 현지 파악함.

- 김덕훈은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용광로직장과 강철직장 등을 돌아보면서 용해시간을 단축하 며, 생산능력확장사업을 내밀어 당이 제시한 철 생산목표를 점령할 것을 강조함.

-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서는 당과 국가의 최우선적 중대사인 농사 짓기에서 기업소가 맡 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명심하고 비료생산을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늘일 것을 언급함.

- 안주절연물공장에서는 세계적인 발전추세와 공장의 구체적 실정에 맞게 생산공정들을 더욱 완비하고 설비 성능을 개선하며 원료, 자재의 국산화 비중을 높여 절연물을 더 많이 생산 할 것을 지적함.

-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철강재생산을 늘이기 위한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다지 는 문제와 내년도 농사에 필요한 비료생산을 보장하는 문제, 절연물의 품질을 제고하고 생산능력을 확장하는 문제 등을 논의함.

김덕훈 총리, 천리마제강기업소·국가과학원 현지료해...철강생산-연구 독려(로동신문, 12.26)

○ 김덕훈 내각 총리가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와 국가과학원을 현지에서 료해함.

- 김덕훈은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의 강철직장과 압연직장을 돌아보면서 일꾼들과 노동계급이 당 제8차대회가 제시한 5개년계획을 수행해 나갈 것을 언급함.

- 김 총리는 이어 자체의 기술역량과 잠재력을 남김없이 동원해 설비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 고 철 생산원가를 낮추며, 원료와 자재보장대책을 적극 세워야 한다고 강조함.

북한매체 보도 동향

(23)

- 국가과학원의 연구사업현황을 료해하면서 당의 의도를 명심하고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에 이바지하는 과학연구성과를 더 많이 이룩할 것을 지적하였으며,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 회에서는 철강재수요가 늘어나는데 맞게 생산능력 제고를 계획적으로 추진할 것을 지시함.

김덕훈 내각총리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현지료해(로동신문, 1.3)

○ 김덕훈이 황해제철련합기업소를 현지 료해함.

- 김덕훈동지는 지난해 철강재 증산에 힘쓴 황철로동계급의 성과를 고무 격려하고 당중앙위 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 기본사상과 정신을 다시금 깊이 심어주면서 앙양된 투쟁기세 를 더욱 고조시켜나갈 것을 강조함.

- 용광로직장과 강철직장에서 김덕훈은 5개년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기초를 닦기 위한 올해 의 진군에서 황철이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시작부터 설비관리, 기술관리에 힘써 증산할 것을 지시함.

-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일군들이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에 따라 올해의 철강 재생산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현대화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는 것과 관련 된 문제들을 토의함.

최룡해, 평양화력발전소 현지료해...전력수요 보장 독려(로동신문, 1.4)

○ 최룡해가 평양화력발전소를 현지료해(파악)함.

- 최룡해는 평양화력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소의 일꾼들과 노동계급을 고무하면서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함으로써 인민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적극 기여할 것을 언급함.

- 또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실속있게 진행하고 기술자, 기능공대열을 늘이며 자체의 과학기 술 역량을 배양, 육성하는 사업에 큰 힘을 넣을 것을 강조함

김덕훈 총리, 농업·경공업부문 현지파악(로동신문, 1.7)

○ 김덕훈이 새해를 맞아 농업과 경공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함.

- 김덕훈은 황해남도 재령군과 신천군 협동농장과 유기질 복합비료공장 등 농업부문의 여러 단위를 돌아보면서 당 전위회의의 농촌건설강령의 사상과 정신을 깊이 새기고 제일 큰 농 업도의 주인답게 책임성과 분발력을 더 높이 발휘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함.

- 또한 논밭들에 품질 좋은 거름을 많이 내는 것과 함께 유기질 복합비료공장의 생산을 활 성화해 지력을 높임으로써 알곡 생산에서 황해남도가 기치를 들고나갈 것을 주문함.

- 김 총리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과 평양피복공장, 평양가방공장에서 학생들에게 교복과 학용 품을 생산 보장하기 위해 생산조직을 실속있게 꾸릴 것을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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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황해남도의 시, 군에서 올해 농촌건설계획과 영농공정별 계 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실행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 학생들의 교복, 가방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 보장과 관련된 문제들이 논의됨.

김덕훈 총리, 평양시내 학용품생산단위 현지 파악(초동신문, 1.25)

○ 김덕훈이 평양시내 학용품생산단위를 현지에서 료해(파악)함.

- 김덕훈은 소나무학용품공장과 룡봉학용품공장, 평양학용품공장, 평양수지연필공장에서 당 중앙의 뜻을 높이 받들고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품질 좋은 학용품을 마련해주는데 맡겨진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갈 것을 강조함.

- 이어 학용품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면서 생산공정 설비가동율 최대로 높이며 학용품 의 도안을 동심에 맞게 다양하게 하고 제품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을 언급함.

-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원자재보장으로 학용품의 생산량을 늘리는 문제와 기술자, 기능공을 강화하고 생산능력 제고 관련 문제 등을 토의함.

- 김 총리는 순천기관공장 등 순천시내 여러 단위도 현지료해하며 해당한 대책을 강구함.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중요무기체계를 생산하고있는 군수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로동신문, 1.28)

○ 김정은이 군수공장을 현지지도 함

- 이번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김정식, 김여정, 국방과학원 부문 지도간부들이 동행하였음.

- 김정은은 군수공장의 혁명사적교양실과 여러 생산현장들을 돌아보면서 공장 책임일군들로 부터 공장이 최근에 이룩한 기술 및 생산공정 현대화정형과 현행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였음.

- 김정은은 우리 무력의 현대화와 나라의 국방발전전략실현에서 공장이 맡고있는 위치와 임 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하면서 공장의 로동자, 기술자, 일군들과 군검수원들에게 한사람 같이 근무해줄 것을 호소하였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련포남새온실농장 건설예정지를 현지에서 료해하시였다 (로동신문, 1.28)

○ 김정은이 대규모 채소온실농장이 들어설 함경남도 함주군 련포지구 건설예정지를 현지에 서 료해함.

- 이번 현지료해에는 조용원, 박정천이 동행함.

○ 김정은은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2022년도 주요 국가건설정책과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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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선적인 과업으로 련포채소온실농장을 내세우고 올해 당창건기념일까지 완공할 것을 결정, 공표하였음.

- 김정은은 이번에 련포지구에 건설하게 되는 온실농장은 몇 년 전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지 구에 건설한 온실농장보다 규모가 더 큰 사업으로, 련포지구에 100정보에 달하는 온실과 농장 주거지구가 들어서게 되면 함흥시를 비롯한 함남도 인민들의 식생활에 많은 보탬을 주게 될것이라고 얘기하였음.

- 이어 이번에 건설하려는 온실농장 설계안에 이미 건설한 중평남새온실농장의 장단점을 모 두 참고하고 반영하여 과학기술적 측면에서나 경영측면에서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 면서 100정보 350여개 온실들의 현대화 수준을 제고할 것을 강조하였음.

- 또한 해안가의 지대적 특성에 맞게 온실농장 변두리에 방풍림을 조성하고 농장 주거지구 구획 형성과 살림집 형태도 다양하게 구성할 것을 지시하면서 건설자재 보장과 온실설비 제작에 있어 시공지도 및 건설감독사업을 착실하게 수행하는 것과 관련한 문제, 풍림조성 과 원림녹화사업을 책임적으로 수행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 들을 논의함.

- 이와 함께 온실농장을 다음해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기술자, 종업원 선발교육을 함께 추진 하여 채소종자보장과 농기계, 영농물자확보를 동시에 내밀어 하루빨리 인민들의 식생활 문 제가 해결되는데 힘써줄 것을 요구함.

최룡해 상임위원장, 광천닭공장 건설 현황 파악(로동신문, 1.28)

○ 최룡해가 광천닭공장 건설정형(현황)을 현지 료해함.

- 최룡해는 건설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광천닭공장이 가금부문의 본보기, 표준으로 훌륭 히 완공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함.

-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건축공사 문제와 설비제작을 맡은 단위에서 품질보장을 최 우선으로 하는 것과 관련한 문제, 공장 운영을 위한 사전준비 관련 문제 등을 토의함.

- 최룡해는 지난해 6월에도 광천닭공장을 현지에서 료해(파악)했음.

김덕훈 내각총리 금성뜨락또르공장을 현지에서 료해(로동신문, 2.5)

○ 김덕훈이 금성뜨락또르공장을 현지료해하였음.

- 김덕훈은 공장의 개건 현대화 공사현장을 돌아보면서 당중앙의 구상과 의도에 맞게 공장 이 핵심적 역할을 해나갈 것을 강조하였음.

-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당정책에 입각하여 현대화목표를 발전지향적으로 세우고 단 계별로 수행할 것과 관련된 문제, 현대적 농기계 개발생산 관련 기술과제와 관련한 문제, 트랙터 부품의 품질 개선 관련 문제들이 논의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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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착공식 진행-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착공식에 참석하 시여 뜻깊은 연설을 하시였다(로동신문 2.12)

○ 김정은이 화성지구 1만세대 살림집건설 착공식에 참석함.

- 이번 착공식에 조용원, 김덕훈, 리일환, 오수용, 박훈과 정부의 간부들과 내각, 성, 중앙기 관, 평양시 안의 일군들도 참가함.

- 김정은은 당의 숙원사업인 평양시 살림집전망목표 수행의 두번째 공사인 동시에 이 지구 에 새로운 현대적 도시구획을 조성하기 위한 첫단계의 건설 현장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 고 전함.

- 김정은은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의 두번째 해에 계획대로 화성지구 살림집건설을 추진할 수 있도록 성과와 담보를 마련한 군민 건설자들의 위훈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를 주도세밀 하게 전개하는 것과 관련된 과업들을 제시하였음.

김덕훈 총리 국가과학원·탄소하나화학 건설장 방문(로동신문, 2.14)

○ 김덕훈 총리가 국가과학원과 탄소하나화학(C1)공업창설을 위한 대상건설장을 현지료해함.

- 김덕훈은 국가과학원에서 모든 과학자, 연구사들이 현시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절실한 의의를 갖는 기술개발과 완성에 총력을 집중하며, 당면한 중요 연구과제수행에서 책임성과 창의성을 적극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함.

- 이어 김덕훈은 탄소하나화학공업 창설을 위한 대상 건설장을 돌아보면서 일꾼들과 건설자 재들이 화학공업의 자립적 토대를 더욱 강화하려는 당 중앙의 의도를 명심하고 올해의 전 투목표를 무조건 수행할 것을 언급함.

- 현지에서 진행된 협의회에서는 일꾼(간부)들과 과학자, 연구사들이 창조력을 발휘하는 문제 와 과학연구부문 사이의 유기적 연계와 협동을 강화하는 문제 등을 논의함.

김정은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착공식 참석(로동신문, 2.18)

○ 김정은이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 착공식에 참석함.

- 김정은은 착공식에서 나라의 중요한 공업도시이고 과학도시인 함흥시와 함경남도민들의 채 소 공급 보장을 중대사항으로 여기고 당중앙은 여러해 전부터 이곳에 현대적인 온실농장 을 건설할 것을 구상하고 계획적으로 추진시켜왔다고 말함.

- 김정은은 이어 연포온실농장을 북한에서 제일 크고 현대적인 온실농장, 선진적인 농업기술 을 보급하는 실물교육농장, 우리식 농촌문명창조의 새로운 거점, 살기도 좋고 일하기도 좋 은 사회주의문화농장으로 건설하겠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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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총비서는 그러면서 당창건기념일(10.10)까지 온실농장을 완공하자면 비상한 각오와 준비 정신으로 대담하게 혁신하면서 새로운 연포창조정신, 연포불바람을 일으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함.

- 이날 착공식에는 조용원 당 비서와 리정남 노동당 함경남도위원회 책임비서, 함경남도내의 일꾼들(간부)과 근로자들이 참석했으며. 리영길 국방상, 김정관 전 국방상 등 무력기관 일 꾼들과 군인건설자들이 함께했음.

과학영농

농업부분, 온실남새생산 성장(로동신문, 12.7)

○ 농업부문에서 농업성적인 온실채소생산계획이 104% 넘쳐 수행됨.

- 평양시에서는 정보당 300t 이상의 온실채소를 생산했으며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 에서도 씨솎음과 덧비료주기, 생물농약주기 등 공정별에 따르는 비배관리를 하여 생산을 장성시킴.

- 만경대구역 1정보온실, 락랑구역 중단남새전문협동농장 등에서도 씨솎음과 덧비료주기, 생 물농약주기 등 공정별에 따르는 비배관리를 기술적으로 하여 계획을 넘쳐 수행함.

- 남포시 온실남새생산단위들에서는 품종별 생육조건에 맞는 온·습도조절과 영양관리를 하고 여러가지 성장촉진제를 제 때에 뿌려주어 오이, 토마토, 고추, 시금치 등을 재배함.

- 평안북도에서 재배면적을 늘리는 것과 함께 과학기술적 생산방식을 통해 온실채소를 매달 1,000여t씩 생산했고, 정보당 수십t 유기질거름을 낸 신의주시, 정주시, 염주군의 1정보 온실에서는 피해견딜성이 강하며 소출이 높은 우량품종을 받아들이고 온실공간을 효과있 게 이용하여 단위면적당 수확고 증대에 기여함.

- 평성시, 안주시, 숙천군을 비롯한 평안남도의 시, 군들에서는 능률적인 관수방법을 도입하 고 자동항온증발기를 설치하여 증산에 힘쓰고 있음.

농업연구원 벼 연구소, 새로운 벼 종자 육종(조선중앙통신, 12.8)

○ 농업연구원 벼 연구소에서 우월한 벼 품종을 육종해냄.

- 농업연구원 벼 연구소는 이모작에 알맞은 새로운 벼 품종을 개발하고 이모작 농사를 해보 니 정보당 높은 수확고를 낼 수 있다는 것이 확증됐다고 밝힘.

- 이 벼 품종은 원그루작물로서 재해성 이상기후현상의 조건에서도 안전하고 높은 소출을 내는 것이 특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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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벼의 여물기특성이 좋아 출미율이 높고 재배방법이 단순하며 북부지역을 제외한 나 라의 대부분 지역에서 널리 재배하는 것이 가능함.

농업정보화연구소, 농업부문 정보화 실현 목표(통일의 메아리방송, 12.8)

○ 농업정보화연구소에서는 농업부문 정보화 수준 제고 실현을 위한 목표를 세우고 추진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발표함.

- 농업생산지휘의 정보화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되고, 이동통신망에 의한 농 업과학기술봉사를 완비하기 위한 사업에서도 성과가 이룩됨.

- 이들이 개발한 이동통신망에 의한 농업과학기술봉사에는 생육예보자료와 과학기술자료, 성 과자료와 기술경험자료, 문답자료와 상식자료가 폭넓게 구축돼 있으며, 이를 통해 농업부 문에서 원격 영농기술 문답봉사를 받을 수 있고 영농물자정보교류 진행이 가능해짐.

농업과학연구기지, 현대적으로 구축(조선중앙통신, 12.20)

○ 농업과학연구기지를 현대적으로 구축하는 데 성과를 거뒀음.

- 농업연구원 본원지구에 농업생물학연구소, 식물보호학연구소, 농업나노기술연구소, 농업화 학화연구소가 준공되었으며 서해안의 간석지농사를 전문 연구하는 벼연구소 온천연구분소 도 새로 건설됨.

- 농업과학연구기지들이 갖춰짐으로써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할 과 학연구 토대가 보다 강화되었음.

- 농업생물학연구사들은 농장에 새로운 연구 성과들을 도입하면서 보급사업을 벌이고 있으 며, 식물보호학연구사들은 농작물의 병해충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상병해충 예찰예보사업의 정보화, 과학화를 실현함.

농업부문, 원격교육봉사체계 관심 높아(로동신문, 1.13)

○ 농업부문에서 원격 영농기술문답 봉사체계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음.

- 농업성에서는 지난해에 도, 시, 군 농업 지도기관과 농장일군들, 농업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력을 제고하는 것과 관련한 기술적 문제들을 취급하였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문답봉 사를 진행함.

-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진행한 원격 영농기술 문답봉사에서는 지난 시기 알 곡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다수확단위, 다수확자들의 지력 향상 경험들도 소개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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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연구원 벼연구소-밭작물연구소, 벼, 밀농사 연구(로동신문, 1.17)

○ 농업연구원 벼연구소와 밭작물연구소에서 재해성 이상기후를 견뎌내면서도 소출이 높고 우량한 벼와 밀 품종을 육종하고 과학적인 재배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지난해 벼 연구소에서는 재해성 이상기후의 영향을 극복하면서도 생육기일이 짧은 품종, 이모작에 적합하면서도 소출이 높은 품종, 염기견딜성 벼품종, 맛과 품질이 좋은 기능성 벼품종 등 10여종의 벼품종들을 새롭게 육종해내는 성과를 이룩함.

- 벼 연구소는 올해 새롭게 육종한 벼 품종들을 전국의 여러 지역에 도입할 수 있게 재배기 술을 과학적으로 확립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그 준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음.

- 밭작물연구소에서도 밀 농사를 추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는 새 품종들을 육종하고 재배 기술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음.

○ 지난해 부질함량과 정보당소출이 높은 밀 품종을 새롭게 육종해낸 연구소에서는 전국에 확대 도입할 수 있는 과학적인 재배방법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음.

- 각 도농업과학연구소들과의 긴밀한 연계 하에 재배되고있는 밀 품종들의 생태적응성을 정 확히 평가한데 기초하여 해당 지역에 알맞는 다수확 재배기술 연구사업에 힘쓰고 있음.

- 연구소에서는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풀어줄 수 있게 주체농법, 선진기술 학습 등을 벌려 과학지도 일군들과 과학자들의 실력을 높여주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맥주생산에 적합한 봄보리품종 육종을 주요목표로 내세우고 이모작에 알맞은 감자품종, 뒤그루콩 품종 등을 새롭게 육종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면밀한 타산, 과학적인 작전-농업성(통일의 메아리, 1.19)

○ 농업성에서는 재해성 이상기후에 대처할 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여 벌방지대나 중, 산간지대 할 것 없이 전반적인 농촌들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높일 수 있도 록 방법을 연구하고 있음.

- 재해성 기상현상의 계절별, 지역별 특징과 농작물의 품종별 특성에 맞게 작물과 품종배치 를 과학적으로 하고 파종시기를 합리적으로 정하기 위한 농업 기술적 대책들을 현실성 있 게 세워나가는 중임.

- 농업기상예보의 신속성과 과학성,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도들을 찾아내고 농사실천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음.

- 성에서는 알곡 대 알곡을 기본으로 하는 이모작을 대대적으로 하여 올곡식생산을 늘리고 콩농사와 감자농사열풍을 다시 한 번 고조시키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과 함께 저수확 지를 옥토로 전변시키기 위한 대책도 논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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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공업발전에 절실한 과학기술적문제 해결-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로동신문, 1.21)

○ 국가과학원 미생물학연구소에서 식료공업부문에서 제기되는 당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 하는 연구성과를 내놓음.

- 윤금철실장을 비롯한 효소공학연구집단의 과학자들은 여러 식료공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당 생산용 효소제들의 활성이 낮아져 생산성이 떨어지는 원인을 과학적으로 해명하고 우리 식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농마로부터 당을 생성하는 활성이 높은 2종의 효소제를 개발했으며, 당 생산용 효소제품을 우리원료, 기술로 생산할 수 있는 전망이 열리게 됨.

- 농마를 효소처리하여 물엿과 포도당, 옥당 등을 생산하는 것은 현재 세계적인 추세였으나, 지난 시기 우리 나라의 여러 식료공장에서는 수입에 의존해 왔음.

- 녀성과학자도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우리의 원료에 의거하여 당 생산효소제들의 활성을 훨 씬 높일 수 있는 방법들과 효소생산을 늘일 수 있는 공업화지표들을 확정함.

- 미생물효소연구 및 제품개발을 위한 중간시험기지에서는 당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자들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한 결과 종전에 비해 활성이 높은 당 생산용 효소제들인 고온성 농마액화효소와 당화효소의 공업적인 생산기술을 확립하는데 성공함.

- 효소제들은 각지의 여러 식료공장에 도입돼 물엿과 포도당, 알콜 등을 생산하는 데 이용되 고 있으며, 이 성과는 국가적인 과학기술심의도입위원회에서 평가함.

- 미생물학연구소에서는 당 생산용 효소제들의 활성을 더욱 높이고 생산규모를 보다 늘이며 여러가지 새로운 공업용 효소들의 생산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 중임.

각급 농업지도기관, 과학적인 농사체계 확립 추진(로동신문, 1.28)

○ 각급 농업지도기관에서는 종자혁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재해성 이상기후에 대처할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함.

- 안악군에서는 가물과 고온, 태풍과 홍수, 냉해와 우박과 같은 재해성 이상기후현상이 발생 하는 것을 기정사실화하고 재해성 이상기후현상의 계절별 특징과 농작물의 품종별 특성에 맞게 작물과 품종배치를 합리적으로 조절하는 것과 관련한 준비사업를 추진 중임.

- 염주군에서는 농업과학기술보급실을 운영하고, 경험발표회를 통해 과학농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여주는 한편 과학농법 도입에서 앞장선 농업근로자들에 대한 평가사업을 진행함.

- 성천군에서는 필지별 토양분석을 한 데 기초하여 유기질비료를 많이 내는 것과 함께 흙깔 이와 밭돌추기, 냉습지개량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저수확지를 비롯한 농경지들을 옥토로 전변시키는데 집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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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연구원 농업토지자원연구소, 토양개량제 복합 활성람조류 연구개발(로동신문, 2.9)

○ 최근 농업연구원 농업토지자원연구소 평성 토양연구분소와 사리원 토양연구분소에서 토 양 개량제 ‘복합활성람조류(남세균)’를 개발함.

- 2016년 평성 토양연구분소 소장 박사 황철구는 사리원 토양연구분소의 리태인이 보내온 남세균을 활용한 토양개량제에 대한 연구안을 받고 보다 나은 연구성과 도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였음.

- 처음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는 값비싼 시약을 이용하지 않는 남세균 배양방법을 확립하는 것이었으며, 실험 끝에 남세균의 활성을 높일 수 있는 첨가제를 개발하였음. 이를 통해 우 리의 원료와 기술에 의거한 남세균 배양방법을 확립하게 됐으며, 실험을 거친 결과 토양 개량제의 효과성 측면에서 성과를 거뒀음.

- 다음은 남세균 생산종균만 있으면 그 어느 협동농장에서나 자기 지역의 원료를 이용하여 쉽게 만들 수 있는 토양개량제를 개발할 목표를 수립하고 수년간의 연구 사업과 시험 도 입을 거쳐 모든 기술지표들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생산하게 되었으며 올해 여러 도에서는 연구개발한 토양개량제를 도입하기 위한 사업이 진행 중임.

평성건재공장, 농업연구원 꿀벌연구소 준공(로동신문, 2.15)

○ 평성건재공장과 농업연구원 꿀벌연구소가 일떠섬으로써 농촌건설과 꿀벌육종 및 사양관 리에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물질 기술적 토대가 마련됨.

- 평안남도의 일군들은 대상별, 단위별에 따르는 공정별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고 걸린 문 제들을 앞장에서 풀어나가면서 건축물의 질과 공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작전과 임무분담 을 진행하여 공장과 연구소가 완성됨.

- 평성 건재 공장, 농업연구원 꿀벌 연구소 준공식은 2월 14일 현지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여기에서 도 농촌경리위원회 박영남 위원장, 도인민위원회 리성범 부위원장이 각각 준공사 를 읽었으며, 평안남도 당 위원회 안은철 책임비서, 도안의 일군들, 근로자들, 건설자들, 공장과 연구소의 종업원들이 참가함.

- 연설자들은 평성건재공장 덕분에 건재품의 다종화, 다양화, 다색화 실현과 새 제품개발에 힘을 넣으며 생산공정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완비하게 되었으며, 꿀벌연구소를 통해서는 우량한 왕벌들을 육성하며 사양관리 방법을 개선하는 데서 나서는 과학기술적 문제들을 적극 해결하여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발언함.

농업과학기술보급 홈페이지 황금벌 농업생산에 큰 도움(로동신문, 2.22)

○ 농업과학기술보급홈페이지 ‘황금벌’을 통하여 앞선 영농기술과 함께 우수한 단위들의 경 험을 터득하고 실정에 맞 도입함으로써 농업생산에서 성과를 거둔 단위들이 적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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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악군 안악농장은 논벼긴 싹 모 재배방법을 받아들여 불리한 조건에서도 튼튼한 벼모를 길 더 내고 비료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게 큰 알 요소비료를 만들어 깊은 층 비료 주기를 하는 등 여러 가지 선진영농기술을 도입. 결과 그 전해보다 정보당수확고가 향상되었음.

- 명간군 하월협동농장도 홈폐이지를 통해 수집한 선진영농기술 자료를 토대로 학습한 결과 농작물 생육상태별 과학적 농사방법을 파악하고 도입할 수 있게 됨.

- 계남목장에서도 ‘황금벌’홈페이지에서 축산과 관련한 선진 과학기술 자료를 수집하고 도입 하면서 집짐승 기르기에서 일련의 성과를 거둠.

농업부문 대학, 농업연구사업 박차(류경, 2.25)

○ 농업부문 대학들에서 농업생산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큰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원산농업대학에서 해당 지역의 토양조건에 가장 적합한 농작물 품종과 파종시기를 선택하 고 품종별 특성에 맞게 농작물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영농 프로그램 을 개발·도입함..

- 김제원해주농업대학에서는 농작물의 빛 합성 능력과 뿌리의 활성을 촉진하고 병해충저항성 과 넘어짐 견딜성을 높이는 한편 생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생물비료를 만들어 농장들에 보급함.

- 평양농업대학에서 연구한 재해성 이상기후조건에서도 모 마름병을 막고 튼튼한 벼를 길러 낼 수 있는 보온식 벼 기르기 방법과 안전한 소출을 거둘 수 있게 하는 영양제를 농장들 에 도입함.

- 계응상사리원농업대학, 함흥농업대학, 신의주농업대학, 숙천농업대학 등에서도 이미 이룩한 성과들에 토대하여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장성을 위한 연구 사업을 진행함.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 홍곡 공업적 생산기술 확립(내나라, 2.25)

○ 국가과학원 생물다양성연구소에서 홍곡을 공업적인 방법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함.

- 홍곡균은 생육 속도가 더디고 잡균에 의한 오염이 심하여 그 배양공정이 복잡한 것이 특 징인데, 연구소에서 생육 속도가 빠르고 잡균에 견디는 능력이 강하며 색소 생성 능력도 높은 홍곡균 육종방법을 연구함.

- 이에 기초하여 홍곡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하였으며, 이에 기초하여 홍곡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확립함.

- 이렇게 생산된 기능형 홍곡은 평양시와 평안남도의 많은 단위들에 보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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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농림축산업

농업

함경남도, 벼농사 밀, 보리농사로 바꾸기 위한 사업 진행(로동신문, 12.4)

○ 함경남도에서 농작물 배치를 바꾸어 벼농사와 밀, 보리농사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을 전 개하고 있음.

- 함경남도농촌경리위원회는 시, 군들에서 토양분석실을 꾸린데 맞게 매 포전의 토양상태를 조사장악하고 흙깔이와 거름실어내기 등을 하도록 독려함.

- 함경남도 시, 군의 토양분석실에서는 알곡수확고가 떨어지는 포전들에 대한 토양분석부터 진행하여, 그 결과를 통보하였으며 지력개선사업이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추진 중임.

- 도 농촌경리위원회에서는 도안의 경작지를 분석한 자료를 놓고 그에 맞게 시, 군의 유기질 복합비료공장들에서 유기광물질비료 등을 기술적 지표대로 생산·공급하도록 하는 사업에도 집중하고 있음.

북부고산지대 감자생산 늘리자(로동신문, 12.8)

○ 농업생산을 장성시키자면 논벼와 밀, 보리는 물론 감자농사에서도 전환을 일으켜야 하며, 특히 북부고산지대에서 감자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됨.

- 감자생산을 늘이기 위해서는 북부고산지대에서 정보당수확고를 늘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 단 하에 북부고산지대의 특성과 자연기후조건에서 높고 안전한 수확을 내며 병견딜성이 강한 우량품종, 품질이 좋은 품종들을 선택·도입하는 것을 선차적인 과제로 설정함.

- 이를 위해서는 우량품종의 無바이러스 종자를 도입하고 조직배양기지와 채종단위의 물질기 술적 토대를 튼튼히 꾸리는 한편, 종자처리와 보관을 실정에 맞게 과학기술적으로 하고 특 히 온도와 습도 등을 자동적으로 측정 및 조종하는 체계를 갖춘 보관 장소를 운영하여 감 자종자 보관을 과학화 하기 위해 힘쓰고 있음.

- 이와 더불어 감자생산을 늘이는데서 지력개선문제도 중요하므로 우선적으로 토지개량을 하 여 지력을 높여 감자증산의 담보를 마련하고자 함.

콩 농사 성과발표회 진행(로동신문, 12.11)

○ 조선과학기술총련맹 중앙위원회의 주최로 콩 농사 성과발표회가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화상회의로 진행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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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발표회는 콩 농사 과정에서의 과학기술성과와 경험들을 널리 소개 선전하고 보급 일 반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발표회에는 농업연구원, 원산농업대학, 평안남도농 촌경리위원회, 동림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를 비롯한 수십개 단위의 일군, 과학자, 기술자, 교원, 연구사 등이 참가함.

○ 발표회에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는 콩종자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사업과 콩 농사를 과 학기술적으로 지어 정보당 소출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40여 건의 논문이 제출됨.

- 새로운 종자의 육종 및 재배기술적 특성과 가축 사료와 알곡생산으로도 이용되는 품종의 다수확 재배기술, 종합 미량원소 영양액을 잎덧비료로 시비하여 소출을 높인 경험을 비롯 하여 콩 농사에서 나서는 이론실천적 문제들을 논증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준 논문들이 우수하게 평가받음.

- 발표회 기간동안 최근 콩 재배에서 나서는 몇가지 과학기술적 문제들에 대하여서와 콩 농 사에서 재해성 기상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방도, 콩 다수확 재배경험 등에 대한 강의와 다 매체 편집물 시청도 진행됨.

올해 전국적으로 160여개 다수확농장 배출(로동신문, 12.30)

○ 농업부문에서 다수확 운동이 벌어져 전국적으로 160여 개의 다수확농장, 2,400여 개의 다수확작업반, 9,900여 개의 다수확분조, 6만 8,000여 명의 다수확농장원이 배출됨.

- 전국의 160여 개의 농장이 다수확농장의 영예를 지니고 농업생산을 안정적으로 추켜세울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

- 다수확 농장으로 선발된 농장으로는 서해지구의 룡천군 장산협동농장, 숙천군 약전농장,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 등과 동해지구의 철 원군 읍협동농장, 화대군 읍협동농장, 북청군 청해농장 등과, 평양시의 사동구역 장천채소 협동농장, 력포구역 소신채소전문협동농장 등임.

- 이외 전국적으로 2,400여개의 작업반, 9,900여개의 분조가 다수확 칭호를 수여받았으며, 염주군 남압협동농장 제3작업반, 곽산군 로하협동농장 제5작업반, 재령군 삼지강협동농장 제8작업반, 신천군 백석협동농장 제2작업반 등 선발된 다수확농장원도 6만 8,000명에 이름.

농업부문, 농업 상승단계 올려 세우려는 구상(로동신문, 1.15)

○ 농업성과 각 도, 시, 군의 농업 지도기관에서 농업을 확고한 상승단계에 진입하게하기 위 한 집행대책에 대한 토의를 심화시키고 있음.

- 과학기술을 농업발전의 주되는 동력으로 하여 나라의 농업을 선진적인 농업으로 전환시키 고 농업생산의 안정적이며 지속적인 증가와 관련한 문제들이 지도기관에서 논의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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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풍토에 적합한 우량종자들을 육종, 개량, 도입하기 위한 대책들과 함께 두벌농사에 적 합하고 불리한 기상 및 토양조건에서도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종자들을 육종·도입하며 모든 농장들에 종자를 공급하는 체계를 원활히 세우기 위한 전망계획들도 작성됨.

- 재해성 이상기후에 대처할 수 있는 과학적인 농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고 농업기상예보의 신속성과 과학성, 정확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법도 협의됨.

- 재해성 기상현상의 계절별, 지역별 특징과 농작물의 품종별 특성에 맞게 작물과 품종배치 를 바로하고 파종시기를 합리적으로 정하며 기상기후의 변화를 주시하면서 적중한 대책을 세우기 위한 방안들도 제기됨.

- 불리한 환경조건에 대한 견딜성이 강하고 소출이 높은 품종들의 재배면적을 늘이며 조생 종, 중·만생종을 합리적으로 배합하여 피해면적과 소출감소를 줄이기 위한 방법도 협의됨.

○ 나라의 알곡 생산구조를 바꾸고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는데서 나서는 계획과 집행 대책 수립도 추진됨.

- 국가적인 벼, 밀소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게 필요한 재배면적을 확보하고 밀 가공 능력을 대폭 늘리는 것과 관련한 문제들을 토의했으며, 저수확지들을 옥토로 전변시키기 위한 방 법과 정보당수확고 제고와 관련한 문제들도 토론됨.

- 농업생산단위들에서 거름원천을 남김없이 찾아 질 좋은 유기질비료를 많이 생산하고 땅을 기름지게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들을 취함.

- 고기와 알, 우유 생산량을 장성시키고 우량한 과일품종을 널리 퍼치며 채소밭관수체계의 환원복구와 대규모 채소온실농장 건설, 버섯 생산기지 활성화를 비롯한 사업들을 힘 있게 추진하기 위한 계획과 집행대책도 작성함.

○ 농업생산의 과학화, 정보화, 집약화를 실현하고 선진적인 농업과학기술과 영농방법을 제 때에 보급하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농업부문의 과학기술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안들도 검토하고 있음.

- 국가적 투자를 늘려 농촌경리의 물질 기술적 토대 강화를 위한 당 결정관철에서 주인으로 서의 본분을 다해나가려는 농업부문 일군들의 집체적 협의가 진행됨.

-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가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 나가도록 하고 주요 영농 시기에 노동력을 가동성있게 전개하기 위한 실무적 대책들도 논의됨.

전국 농업부문, 벼- 밀농사 강력 추진(로동신문, 1.20)

○ 각지 농업부문에서 올해 벼와 밀농사를 강하게 추진하기 위한 작전을 심화시키고 있음.

- 전국 각 도 농업지도기관에서는 올해 알곡생산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근본방도의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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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면적보장을 제기하고 이를 위해 논 면적을 늘리고 밀 대 벼와 같이 알곡작물을 위주 로 하는 이모작을 대대적으로 하며 밭벼를 널리 재배하는데 주목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 어 지난해 가을철에 씨뿌리기를 진행한 포전들에서 밀포기 상태를 분석하고 재배면적을 재확정하면서 봄철 씨뿌리기계획을 수행하기 위한 방도를 찾아 실천함.

- 평안북도에서는 간석지 내부망공사에 힘을 넣어 논 면적을 늘리면서 관개체계를 개선하여 벼농사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는데 주목을 돌리고 있으며, 벼 대 벼재배 기술 등을 받아 들이기 위한 작전을 심화함.

- 평안남도의 농업부문에서는 물 부족지, 천수답들에 밭벼를 심고 강류역의 수역 토지를 정 리하여 논 면적을 늘일 수 있게 해당한 대책을 수립함.

- 강원도 안의 농촌들에서 적지 않은 면적의 밭을 논으로 정리하면서 관개용수 보장대책을 세울 수 있는 방도를 찾고, 밀 재배면적을 늘이기 위한 사업도 추진함.

- 황해북도의 농촌들에서 재배면적 보장과 관련한 계획을 세우고 봄철 씨뿌리기면적을 늘이 는 사업을 진행함.

- 여러 도의 농업부문에서는 밀의 겨울나이률(과동률)과 되살이률을 높일 수 있도록 냉해피 해 대책을 세우는 한편 매운재 등을 확보하며 도, 시, 군들에 꾸려놓은 생산기지에서 여 영양액을 만들어 농촌들에 공급하도록 하는 사업을 추진함.

밭벼재배 면적 확대 추진(로동신문, 2.18)

○ 농업부문에서 총체적인 벼 생산량을 늘이는 데서 밭벼재배를 잘하는 것이 가지는 중요성 을 새기며 계획을 세우고 있음.

- 황해남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함경남도, 강원도, 황해북도를 비롯한 도들에서는 밭 벼농 사에 유리한 지역들에 밭 벼를 많이 심고 수확고를 높이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여러 가 지 영양액을 생산보장하는 준비사업도 추진 중임.

수확량 확대위한 경쟁 열풍을 일으키자(로동신문, 2.27)

○ 농업기를 앞두고 농촌 지역에서는 벌방지대나 중·산간지대 할 것 없이 어디서나 열의로 가슴 끓이며 알곡 증산을 위한 경쟁의 불길을 높이고 있다고 소개함.

- 안주시 송학협동조합과 연탄군 읍협동농장, 어랑군 회문협동농장에서는 유기질 복합비료와 발효 퇴비, 열두바닥흙 등을 포전별, 필지별 특성에 맞게 정보당 내는 양을 구체적으로 설 정하고 농사 차비 총화를 작업반원들이 좋은 경험을 일반화 해 성과를 거두고 있음.

- 각지에서는 냉습지의 물을 빼기 위해 긴 구간의 물길을 파거나 인 성분을 보충하기 위해 주변 오수정화장의 바닥 흙을 파서 실어나르는 작업도 벌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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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

사회주의애국림칭호쟁취단위 계속 확대(메아리, 12.1)

○ 사회주의애국림 칭호를 수여받은 단위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음.

- 사회주의애국림운동은 김정은 총비서가 직접 발기한 새로운 형태의 대중운동임. 김 총비서 가 주체주체103(2014)년 11월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을 찾아 전사회적으로 사회주의 애국림, 모범산림군칭호쟁취운동과 같은 대중운동을 벌릴데 대하여 언급한 이후 온 나라의 산들에 푸른 숲이 우거지게 하기 위한 대중운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각 지역들에서는 산림 복구를 위한 전망목표와 단계별 계획을 수립함.

- 올해 400여개의 단위가 사회주의애국림칭호를 수여 받음.

산림부문, 10여억 그루 나무모 생산(조선의 오늘, 12.4)

○ 남포시에서 전국적으로 다음해 산림조성을 위한 준비사업이 힘있게 추진돼 수종이 좋은 140여 종에 10여억 그루의 나무모가 생산됨.

- 평안남도에서는 시, 군 모체양묘장들을 노동력 절약형, 에너지 절약형, 부지 절약형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힘을 넣으면서 나무모를 생산하여 계획을 112%로 넘쳐 수행함.

- 증산군, 회창군에서는 자체로 건설한 수지경판 나무모온실, 야외적응구, 자연흐름식관수체 계의 효과성을 높이고 비배관리를 책임적으로 하여 나무모들을 키워냄,

- 평원군에서는 실험분석실, 팽화질석생산공정, 생물농약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잣나무, 밤나무 모 등의 생산을 계획대로 추진.

- 함경북도 양묘장에서는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보급사업을 정상화하고 환경종합 측정장치에 의한 실시간감시, 온도변화에 따르는 해가림발설치, 온습도, 탄산가스농도 조 절 등을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어린모의 생육상태를 향상시킴.

- 함경남도에서는 금야흑송과 단나무를 비롯하여 기후풍토에 맞으면서도 실리가 큰 1억 그 루 나무모들을 생산함.

- 평양시 여러 구역, 군에서는 원형삽목장, 야외재배장들을 구축하고 양묘장들의 지력을 높 이며 각종 병해충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받아들여 나무모들을 층하 없이 육성함, - 황해북도, 황해남도 등지의 양묘장들에서도 종자확보를 앞세우면서 열매나무모들을 비롯한

나무모들의 생태학적 특성을 구체적으로 따져보고 나무모온실의 관리운영을 과학적으로 할 수 있는 기술적 문제들을 해결하여 생산을 향상시킴.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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