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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리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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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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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리학회보

THE KOREAN GEOGRAPHICAL SOCIETY NEWSLETTER

발행인 |황철수 편집인 |오충원 김화환 안재성 발행처 |대한지리학회

Tel |02-875-1463 Fax |02-876-2853 e-mail |[email protected]

주소 |우) 04376 서울시 용산구 새창로 213-12, 한강현대하이엘 1413호 2021년 3월 31일

145

호 제

Contents

회장 칼럼 ··· 1 특별기고 ··· 2 신임교수 칼럼 ··· 5 대한지리학회 소식 ··· 6 기부금 소식 ··· 8 학과 소식 ··· 9 교사모임 소식 ···10 새로 나온 지리책 ···10 대한지리학회는 1945년 9월 11일, 광복의 환희와 함께 설립되었습니다. 이제 75년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학회의 역사는 국내 모든 학문분야에서도 으 뜸에 속합니다. 대한지리학회는 우리나라 근현대 지리학의 토대를 구축하는 중심이었고, 최신의 지리적 지식을 생산하고 학문적 교류를 펼치는 소위 플랫 폼으로 자리하면서 대외적으로는 대한민국 지리학계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21세기 들어 국내 모든 학회는 공통적인 시련을 맞고 있습니다. 우선 학 문 후속 세대가 눈에 띌 정도로 감소하는 동시에 세계적 규모의 학회와 직접 맞서야 합니다. 학문 간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학문단위의 규모면에서 우리 지리학은 불리한 여건에 놓여 있는 것이 사실입 니다. 이런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 지리학은 꿋꿋하게 제 자리를 버텨내면서 의미 있는 학문적 발전을 이뤄내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우리에게 또다른 도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작금의 세상은 COVID-19, 지방 소멸, 비정상의 일상화 등의 사회적 문제와 함께 인공지능, 4차산업혁명, 스마트 시티 등의 새로운 기술과 비전이 혼재되는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지난 수세기 혹은 적어도 한 세대 동안 익숙했던 사회적 규범과 공간적 환경, 그리고 학문 체계에 대전환이 벌어지는 한 가운데 우리는 서 있습니다. 우리는 유구한 대한지리학회의 전통과 유산을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시대적 요청을 받고 있습니 다. 감히 저는 이런 위기의 상황이 오히려 우리가 한걸음 더 뛰어오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 습니다. 최근 우리 학계는 사회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학문 잠재력을 갖춘 젊은 4세대 지리학자가 등 장하고 있음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기성세대가 이뤄온 연구성과에 최첨단의 연구방법과 융 합적 태도를 겸비하며 매우 개방적인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저는 이들에게서 우리 대한민국 지리학

새로운 각오를 다지며

- 황철수(대한지리학회 회장) 회장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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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앞으로도 융성할 수 있는 희망을 보았고 이들이 학계의 주역으로 활 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제가 갖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쏟고자 합니다. 그러나 기성학자로서 한가지 걱정스런 면이 있습니다. 과거 우리 사 회에서 개인은 항상 조직의 뒤에 서 있었지만 적어도 이제는 동일 선상 에서 사고해야 합니다. 학회 시스템 역시 유사할 것입니다. 즉 개인의 노력이 개인의 발전과 커리어에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이 필 요합니다. 과거에 비해 국내 지리학자의 개인적 역량은 훨씬 커졌습니 다. 그러나 자신이 속한 조직 내에서 생존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지 난 20여년 지속되면서, 본인이 속한 조직을 벗어난 전체 지리학 학문 단위의 힘은 역으로 감소하는 결과가 초래되었습니다. 현재 국내 지리 학과 지리학자 개인이 마주하고 있는 위험한 현실입니다. 지리학자 개 인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자신이 속한 학문 단위가 힘을 잃으면 개인 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그만큼 약화되는 순환구조가 분명 존재합니 다. 우리 학회 구성원 모두 개인의 발전을 꾀하면서 학회라는 조직 역 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또다른 측면에서 우리나라 지리학 발전에 아쉬웠던 발자취를 겸허 하게 성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대전환기를 맞는 시대에서 그 흐 름을 놓칠 경우 우리와 후속세대가 감내해야 할 손해가 너무 크기 때문 입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 계량적 사고가 전세계를 휩쓸 때 국내 지리학은 이 흐름을 놓쳤습니다. 당시 경제성장과 국토개발에 온 힘을 기울이는 우리나라에서 계량적 모형은 사회적 요구와 정책적 수단으 로 강력히 요구되었지만 우리는 이 호기를 경제학과 도시계획학에 내 줘야 했습니다. 1980년대 중반 이후 불어 닥친 정보화라는 시대적 흐 름에서 우리는 강력한 무기인 GIS를 한동안 우리 스스로가 부정하는 엄청난 오류를 범했고 결국 타학문 분야에 우리 시장을 내주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너무나 뼈아픈 실책이었습니다. 2010년 이후 빅데이 터 세상은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변하고 있습니다. 소 통방식도 달라져 학문 세계에 요구하는 연구내용도 연구방법도 이전 과 달라져야 합니다. 지리학에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기에 우리는 과거 의 잘못을 되짚어 보면서 현재의 전략을 치밀하게 세워야 합니다. 대한지리학회는 새로운 지식 생산 체계와 환류 및 소통 방식을 디지 털 환경으로 전환시켜 새로운 시대에 맞게 변화를 꾀하고자 합니다. 무 엇보다 사회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리적 지식과 인적 자원을 적극 발굴하며 그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내외 학문 기관과 학회와 부단한 소통과 교류가 활발히 전개되도록 제도적 장치 를 마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지리교육의 현장에서 나오는 목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대안을 찾겠습니다. 대한지리학회의 새로운 도 약을 위해 학회 구성원 간의 공감대를 넓혀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리학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면서 세상과 대 화를 하고 있습니다. 20여년 전 가장 성공적 대회로 지금도 회자되는 세계지리학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도 갖고 있습니다. 생면부 지의 후학을 위해 사재를 기탁해주시는 선배 학자가 계십니다. 상대적 으로 소규모의 회원으로 구성된 학회임에도 훌륭한 학회사무실을 갖 추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온전한 희생으로 성장시켜온 지리올림피아드 역시 우리의 귀중한 자산입니다. 소중한 자산을 지켜 가면서 지리학의 학문후속세대가 보다 안정된 토양에서 연구와 교육 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들어가면서

『한국지명유래집』(전6권, 이하 ‘『유래집』’)은 우리 학회가 국토지리 정보원의 의뢰를 받아 2008년 『중부편』부터 시작하여 2013년 『북한편』 (2권)을 끝으로 6년에 걸쳐 편찬한 지명 사전이다. 발간 사업이 완료된 후 회원들과 공유하려 하였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늦었지만 이번에 이를 마무리하는 『총색인집』이 출간되었고, 이를 계기로 회보의 지면을 빌어 간행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글에서는 『유래집』을 중 심으로 편찬 배경과 함께 책의 기획, 집필, 간 행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간략하게 담았다.

『한국지명유래집(2008-2013)-총색인집』을 펴내며

- 김기혁(부산대학교 명예교수, 대동여지도 아카이브) 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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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 배경: 지리지와 지명 사전

우리나라는 예부터 지리지와 읍지를 통해 고을의 지리를 체계적으 로 정리하였다. 조선시대의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을 비 롯하여 후기의 『여지도서』와 읍지에는 전국 330여개 군현의 산천, 방 리와 관방 내용을 담고 있다. 나라를 다스리는데 필요한 지식을 위해 지리 정보를 정리한 것으로 이는 지명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18 세기 서구의 근대백과사전 체제와 유사하며, 당시 지리정보와 지식의 관계를 보여준다. 또한 이에 수록된 지명은 지금도 남아 있어 국토의 역사성을 보여준다. 조선시대 지리지의 전통은 일제강점기들어 단절되었다. 당시 일본 에 필요한 지리 지식은 식민지 경영을 위한 것일 뿐이기 때문이다. 지 명은 국토 관리에 필요한 목록집 수준으로만 정리되었으며, 역사성이 담긴 설명은 부정되었다. 위치값만 지형도에서 상세하게 표현되었을 뿐이다. 광복 이후 지리 지식의 재구성은 지명 표기의 정비로 시작되었다. 한국전쟁 이후 미군 요청에 의해 로마자 표기의 표준화를 위해 지명조 사가 행해졌고, 보고서에는 간략한 지명 설명이 담겨 있다. 이 자료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명사전인 『한국지명총람』(1966~1986)의 바탕이 되었다. 당시 중앙지명위원 중 국어학자였던 최현배교수(연세 대)가 문교부(현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한글학회에서 발행한 것이다. 이후 지명 사전은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졌고 2000년대 이후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명 지식이 서비스되고 있다. 북한은 1952년 행정구역 개편을 거쳐 1960년대에 전국 지명 조사 를 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사전을 편찬하였으며 2000년에는 『고장이 름사전』(10권)과 『조선지명편람』(10권)을 발행하였다. 분단 이후 언 어와 지명을 사회주의 혁명의 도구로 이용하면서 북한에서는 이념이 반영된 지명들이 적지 않게 생겨났다. 지명에는 사회가 지향하는 이념과 가치가 담겨 있으며, 그 의미의 차이는 공간의 이질성을 보여준다. 『유래집』은 남한과 북한의 지명 유 래가 같은 사료에 근거하여 설명될 수 있고, 이들이 동일한 가치를 지 향하였음을 보여줌으로써 국토의 동질성을 담으려 한 것이다.

편찬 기획: 방향과 내용 구성

➊ 편찬방향 『유래집』 편찬에서 지명(地名)은 ‘언어기호를 통해 장소의 정보와 이미지를 표현한 이름으로 사회에서 지리 정보 소통의 기본 수단’으로 규정하였다. 이로 인해 지명에는 장소의 역사성과 사회성이 담겨 있으 며 책에서는 이와 같은 속성을 구현하고 지도를 이용해 위치값을 표현 하고자 하였다. 역사성을 구현하기 위해 조선시대 지리지와 고지도를 통해 유래 설명을 하였다. 분단 이후 남한과 북한에서 새로운 지명들이 생겨났 지만 대부분은 이전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는 지리와 지명 의 지속성에 기인한 것으로 책에서는 단절보다는 연속성에 중심을 두 었다. 사회성에서는 지명의 유연성과 공간학습 기능을 중시하였다. 유연 성은 지명의 고유부가 지역 내에 있는 다른 유형의 지명 이름을 따르는 것이다. 북한산과 고양시 북한동, 도봉산과 서울시 도봉구가 이의 예이 다. 장소의 영역 귀속성을 반영하여 지역의 범위를 보여주기도 한다. 공간학습은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지명을 반복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이 에 담긴 의미를 무의식적으로 학습받는 효과이다. 이념이 반영된 지명 은 인간의 의식을 제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지명은 인명이나 물명과 다르게 위치값을 필수로 한다. 사전에서 위 치가 제일 먼저 서술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지도는 지명의 위치값만 표현할 수 있어 이칭과 유래 등을 담기 위해 사전이 필요하다. 이 때문 에 지명사전은 국가지도 제작과 함께 편찬되며, 위치 설명을 위해 지도 가 이용된다. ➋ 수록 지명과 ‘유래’ 용어 책에서 수록 항목은 국가 고시지명으로 한정하였고, 이칭이나 고지 명의 경우 표제어에 함께 담는 형식을 취하였다. 위치값이 고정되지 않 은 공공기관이나 교육기관 등의 이름은 제외하였다. 지명 분류는 국토 『북한편』(2013) 『북한편』 「평양 중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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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원의 『지명표준화편람』(2005)에 따라 행정·자연·해양·인 문지명으로 구분하였다. ‘유래’ 용어는 지명이 형성된 장소의 위치를 비롯한 지리적인 내용, 범위와 연혁, 음운 변화, 지명에 담긴 설화 등 포괄적인 내용으로 정의 하였다. 이에 따라 책에서 지명 해설에는 ‘장소 이미지의 유래, 즉 현재 명명이 비롯된 지명이 옛지도나 지리지에 담겨 있고, 이와 관련된 내용 이 지리 혹은 역사 사건 등과 관련이 있어 비교적 객관적인 사실로 입 증된 내용’을 담고자 하였다. ➌ 집필 사료 유래 설명은 조선시대의 고지도와 지리지를 기본으로 하고 일제강 점기 자료를 보완하여 이용하였다. 이들은 대부분 국내 도서관과 박물 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일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18세 기의 『해동지도』, 『조선지도』, 『영남지도』, 19세기 『청구도』와 『대동 여지도』 등의 고지도를 비롯하여 『동국여지승람』과 『여지도서』 등 지 리지가 대상이 되었다. 일제강점기는 『조선지지자료』를 비롯하여 행 정구역 개편 내용을 담은 자료와 일본이 제작한 『조선지형도』를 이용 하였다. ➍ 기획: 설계와 집필 편찬 기획은 사전이 갖추어야 할 체제의 통일성을 기하고, 서술의 표준화, 유연한 글쓰기가 달성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지명 표제어는 부처별 고시지명을 모집단으로 하여 DB가 구축되었고 지명별로 개별 코드가 부여되면서 제어되었다. 집필 항목 선정에서 자연지명은 고을 규모와 특성에 맞게 집필위원 주도로 선정되었다. 행정지명은 사전의 완성도를 위해 (행정)동·읍·면 수준까지 전수가 대상이 되었다. 집필 에서는 통일된 형식과 수준으로 원고가 작성될 수 있도록 템플릿과 함 께 담당 시·군의 고지도와 지리지 정보를 제공하였다. 집필 원고는 수합된 후 해체와 조립을 반복하면서 윤문이 진행되었 다. 윤문은 단순히 문장을 고치는 행위가 아니라 내용 구조뿐만 아니라 지식 수준의 표준화까지 해야 하는 작업으로 사전의 완성도를 결정한 다. 다양하게 집필된 원고를 대상으로 서술 체제 수정, 기존 사전 내용 과 비교 검토, 나열적 내용의 삭제와 비문 수정 등이 10여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다. 지도 배치에서는 시·군의 앞부분에 수치 지형도를 이용한 현대 지도가, 지명 항목에는 고지도에서 지명이 기재된 부분의 이미지 가 함께 제시되었다. 책의 편제는 행정구역별로 구성하였으며 이는 전통적인 지리지 형 식에 따른 것이다. 각 편의 서두에 배치된 「총론」에서는 개별 지명 항 목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종합적인 내용을 담았다. 이는 권역의 역사지 리적인 내용과 지리지와 고지도 소개, 지명 연구 동향으로 구성되었다. 「부록」에는 참고문헌과 지명변화 자료와 함께 「색인」을 수록하였다. ➎ 책의 구성 책은 각 800쪽 내외로 구성되었으며, 수록 지명은 [표]와 같다. 표 제어는 총 17,739개로 그 중 남한은 9,680여개, 북한은 8,054개이 다. 행정지명에서는 도·시·군 지명의 경우 남한과 북한이 각각 278 개, 220개로 남한이 많으나, 동·읍·면(리) 지명은 북한이 4,597개로 훨씬 많다. 이는 북한이 1952년 행정구역을 개편하면서 면을 폐지하 고, 2~3개 리를 통합하여 새로운 단위의 리가 생겨난데 기인한다. 이 로 인해 북한의 리 지명은 남한의 면급에 해당된다. 한편 북한의 읍은 [표] 권역별 수록 지명 권역 쪽수 행정지명 자연지명 하천지명 해안·섬 기타 계 도·시·군 동·읍·면 (북한) 리 산지 고개 등 하천 나루터·못 등 중부편 755 108 869 569 348 264 50 78 10 2,296 충청편 733 40 406 596 539 333 65 132 36 2,147 전라편 861 49 621 736 284 330 45 231 8 2,304 경상편 931 81 853 832 436 486 127 117 6 2,938 소계 3,280 278 2,749 2,733 1,607 1,413 287 558 60 9,685 북한편 1,718 220 4,597 1,575 592 672 76 191 131 8,054 계 4,998 498 7,346 4,308 2,199 2,085 363 749 191 17,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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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송원섭입니다. 저의 전공분야는 문화지리학이며, 세부전공은 경관지리학입니다. 연구관 심분야는 경관지리학, 지리철학, 그리고 통합사회교육입니다. 우선, 저의 세부전공인 경관지리학이라는 분야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 여 경관이라는 개념의 오남용을 바로잡는데 미약하게나마 기여하고자 합니다. 인문사회과학분야 전반에서 경관(景觀, landscape)의 개념 을 외관(外觀, appearance)의 개념과 동일하게 여기는 경향이 있는 데, 경관지리학의 맥락에서 경관의 개념적 함의를 보다 심도 있게 발전 시켜보고자 합니다. “경관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와 같은 저의 학술적 관심은, 저의 두 번째 연구관심분야인 지리철학과 연결됩니다. 저에게 있어 지리철 학이란, “지리학이란 무엇인가?”를 철학적으로 탐구하는 것을 의미합 니다. 저는 ‘지리학적’이라고 주장하는 믿음이 과연 실제로 지리학이라 고 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 철학적으 로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무엇이 지리 학이고 무엇이 지리학이 아닌가 하는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지리학이라는 학문 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통합사회교육입니다. 교육현 장과 학계에서 이미 수없이 지적된 바 있듯이, 통합사회교육에서의 ‘통 합’은 유기적인 통합이 아닌 기계적인 통합을 의미하는 상황입니다. 진 정한 의미에서의 통합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할 수 있 지만, 저는 ‘지리적 관점에서’ 깊이 있는 통합의 가능성을 제시해보고 싶습니다. 앞으로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해 밝혀야 하겠지만, 제가 보기 에 지리학은 사회교과 분과들의 흩어진 내용들을 통일시켜주는 접합 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학문분야라고 확신합니다. 1군 1읍 원칙으로 군청 소재지가 자동적으로 읍으로 승격되고, 지명 은 군 이름에 따른다. ➏『총색인집』(2021) 이번 발행된 『총색인집』은 『유래집』을 간추려 종합한 것으로 2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의 「내용 구성」에서는 권역별 목차와 세부 구성방 법, 총색인, 참고문헌, 참여인력을 담았다. 이 중 총색인에서는 지명의 한자표기, 소재지를 보완하였으며 권-쪽수를 담아 유형별 자모순으로 정리하였다. 제2부의 「간행경위」에서는 책의 발간목적과 기획, 집필, 윤문 및 출판 과정, 북한편 기획 내용을 수록하였다.

마무리하면서

『대동여지도』는 분단 이전의 국토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지도가 높 게 평가받는 이유는 당시 소수에 독점되었던 지리 정보를 누구나 공유 할 수 있도록 하였기 때문이다. 『유래집』은 남한과 북한의 지명을 대상 으로 분단 이전의 사료를 바탕으로 지명을 설명함으로써 국토의 동질성 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이념에 영향을 받기도 하였으나 남·북한의 지명 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는 70여년의 분단 기간이 한민족이 함께 살아 온 시간을 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한계로 모자란 것이 많으나 이 책이 한국사회에서 지리학과 지명 연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책은 국토지리정보원 웹사이트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민간에 의 해서도 영인 판매되고 있다. 일부 포털에서는 원문을 재구성하여 편찬 당시 내용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학회 성과물이 사회에서 공유되는 것 은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유래집』은 해체와 재조립을 통해 지역별· 주제별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 의 지명사전이 만들어지기 바란다. 늦었지만 「총색인집」을 통해 마무 리하는 것은 사업 책임자로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며, 기록으로 남겨 더 나은 사전 편찬의 디딤돌이 되기 위함이다. 6년간 편찬에 협조해 주신 학회와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드린다. (『총색인집』 서지사항 발행: 대동여지도아카이브, 편저자: 김기혁, 출판· 인쇄: 부산대학교 출판문화원, 발행일: 2021. 2. 335쪽, 비매품)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

)의 마음으로

- 송원섭(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신임교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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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로서 동시에 교육자로서 저의 다짐을 고백하며 인사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저는 선배, 동료, 그리고 후배 학자들의 연구의 공로에 항 상 감사하며 늘 배우는 자세로 살아가고자 합니다. 저의 학문적 역량의 부족함에 대한 비판은 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늘 정진하고 자 합니다. 또한, 지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바탕으 로, 지리학과 지리교과의 위상 확립 그리고 양질의 지리교사 양성이라 는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연구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평생을 아무리 노력해도 위에서 언급한 저의 관심분야에 대한 연구 그리고 학자와 교육자로서의 다짐이 완성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것은 충 분히 짐작이 되고도 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의 다짐을 통해 그것의 완성에 아주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노력 하고자 합니다.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지리학회 소식

2021년도 1차 상임이사회

일시 |2021년 1월 22일(금), 10:00~12:00 장소 |비대면(온라인)회의 진행 안건 | 신임 임원 상견례 및 부서별 1년 업무 계획 논의 35대 대한지리학회 임원(2021년~2022년) 회장 황철수(경희대) 부회장 최영은(건국대), 진종헌(공주대), 정성훈(강원대), 손기준(흥덕고), 박선엽(부산대) 감사 이태수(전남대) 편집위원장 손정렬(서울대) 총무이사 정수열(상명대), 백선혜(서울연구원), 오정식(동국대) 학술이사 이건학(서울대), 이재열(충북대), 정관용(전남대) 국제이사 양병윤(동국대), 최서희(경희대), 이재현(경북대) 홍보이사 오충원(남서울대), 김화환(전남대), 안재성(경일대) 지리연구소장 이원호(성신여대) 지리학발전위원회 위원장 김영훈(교원대) 스마트 지리교육 특별위원회 위원장 박지훈(공주대) 지리올림피아드 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성훈(강원대)

2021년도 2차 상임이사회 및 1차 확대이사회

일시 |2021년 3월 26일(금), 10:00~12:00 장소 |비대면(온라인)회의 진행 안건 | 신입회원 승인, 2020년 결산 승인, 2021년 예산 승인, 편집위 원회 예결산 승인, 부서별 업무보고, 기타 논의 이사 소개 구동회(부산대) 구양미(서울대) 김민성(서울대) 김진광(삼아항업) 남길수(성남외고) 류호상(전북대) 문성국(한국국토정보공사) 박경현(국토연구원) 박선미(인하대) 박수경(상명대) 배선학(강원대) 서봉만(인천연구원) 서종철(대구가톨릭대) 손학기(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신재열(경상대) 오상학(제주대) 오정준(대구대) 원석환(한국국토정보공사) 이병민(건국대) 이성호(수원시정연구원) 이정윤(부경대) 이정훈(경기연구원) 이지선(한국교통연구원) 이진휴(한국의료기기협회) 이현주(한국토지주택연구원) 임은선(국토연구원) 정재준(성신여대) 조성진(한국해양수산개발원) 조혜영(한국산업단지공단) 최경은(한국문화관광연구원) 최광희(가톨릭관동대) 최진무(경희대) 최희정(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지은(한국교원대) 한충렬(송내고)

2021년 대한지리학회 연례학술대회

➊ 일정 일시 |2021년 6월 25일(금) 주최 |사단법인 대한지리학회 후원 |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BK+ 교육연구단, 경희대학교 CK 사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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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서울연구원 장소 | 대한지리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플랫폼 및 비대면(ZOOM) 발표 ➋ 주제 및 구성 주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리와 공간 구성 |- 기조강연(류제헌 명예교수, IGU 문화지리분과위원장) - 총 14개 세션 예정: 특별세션(4개), 기획세션(1개), 일반세 션(9개) - 약 50여편 논문발표 예정 특별세션 |1) 포스트 코로나 : 지리학의 기여 2) 대한지리학회 학술지 국제화방안 3) 디지털트윈과 공간정보 4) 포스트 코로나 : 국토공간의 과제와 도전 ※ 논문발표는 관례대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며 포스터 세션도 열릴 예정입니다. ※ 발표신청서 제출과 논문초록 제출에 관한 내용은 4월에 전체공지 예정입니다. ➌ 학술대회 관련 문의 대한지리학회 사무실 | 송경화 사무장 • 전화 : 02-875-1463 •e-mail : [email protected] 대한지리학회 학술이사 | 이건학 교수 • 전화 : 02-880-4019 • e-mail : [email protected] 대한지리학회 학술이사 | 이재열 교수 • 전화 : 043-261-2784 •e-mail : [email protected] 대한지리학회 학술이사 | 정관용 교수 • 전화 : 062-530-2683 •e-mail : [email protected]

국제학술대회

※ 일정 및 장소는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4월 >

• AAG Annual Meeting : 2021. 4.7-4.14. @온라인(http:// www.aag.org/).

< 7월 >

• GARSS 2021(IEEE Geoscience and Remote Sensing So-ciety): 2021.7.12.~7.16. @ Brussels, Belgium / 온라인 (https://www.igarss2021.com/) < 11월 > • RGS 2021(영국왕립 지리학협회): 2021. 11.2 – 11.5 @온라인(https://www.rgs.org/research/annual-interna-tional-conference/). < 12월 > • ICC2021(세계지도학대회) (https://icaci.org/icc2021/): 2021.12.14.~12.18. @Florence, ITALY

제17회 남계논문상 공모

대한지리학학회에서는 남계 형기주 교수님(동국대 명예교수)께서 지리학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기증하신 기금으로 2003년도부터 박사 학위 우수논문을 선정하여 “남계논문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남계논문상 시상을 위한 심사대상 논문을 공모합니다. 대상논문 | 국내 각 대학 대학원 지리학과와 지리(교육)전공, 사회과 교육(초등관련), 공통사회과 지리전공에 해당하는 분야로 서 2020년도 2월과 8월에 취득한 모든 박사학위논문 제출기한 | 2021년 4월 29일(목요일) 제출서류 | 신청서 1부 / 요약서 7부 (5쪽 이내) / 학위논문 7편 접수장소 | 학회사무실 (04376) 서울시 용산구 새창로 213-12, 1413호(한강현대하이엘)

회원동정

신규임용 이재현(경북대학교 지리학과) 연구분야 | 지리정보과학 경력 | 2021. 3~현재 2019. 2~2021. 2 국토연구원, 부연구위원 2017. 10~2019. 1 UC Davis 박사후연구원 2016. 10~2017. 9 University of Washington 박사 후 연구원 학력 | 2016. 12 UC Santa Barbara 지리학과 지리정보과학 전공 (지리학 박사) 2010. 2 경희대학교 지리학과 인문지리학 전공(이학석사) 2008. 2 경희대학교 지리학과(이학사 & 경영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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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기부금단체 기부자 혜택 대한지리학회는 지정기부금단체 지정 예정입니다. 1. 개인 : 기부금에 대하여는 소득금액의 30%(종교단체 10%)를 한도로 기부금의 15%(1천만원 초과분은 30%)를 세액공 제 (단, 사업자의 기부금은 한도 내 금액을 손비로만 인정) 2. 법인 : 지출하는 기부금은 소득금액의 10% 한도 내에서 전액 손비인정 ※ 추계신고하는 연말정산 대상 사업소득자 등은 기부금 세액공제가능 부 고•경기연구원 문미성 연구원 부인상 2021. 1. 2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전공 송성대 명예교수 본인상 2021. 1. 10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최영은 교수 모친상 2021. 1. 18 •경일대학교 안재성 교수 부친상 2021. 3. 17 •전북대학교 지리교육과 류호상 교수 빙부상 2021. 3. 22 신입회원(2021.3.26. 이사회 승인) 이은하(연변대학교), 정원욱(건국대학교), 우한성(한국산업단지공단), 이홍택(충남연구원), 윤아영(상문고등학교), 정아라(고려대학교 미래국토연구소), 조현진(경희대학교), 전영재((주)지오앤 기업부설연구소), 배경민(경희대학교), 강전영(공주대학교), 이채연(한국외국어대학교 대기환경연구센터), 지명인(켄터키대학교), 조나혜(이화여자대학교), 이소영(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김강민(경희대학교), 김현덕(한국국토정보공사), 김상민(한국국토정보공사), 박위준(켄터키대학교), 김지우(서울대학교), 이진휴(한국의료기기협회) 일반 회원 학생 회원 허권(서울대학교), 박진흠(경희대학교), 정예원(경희대학교), 김우용(경희대학교), 박종구(경희대학교), 조용혁(경희대학교), 이유빈(경희대학교), 장해리(경희대학교), 이건학(서울대학교), 류제원(경희대학교), 지상훈(경희대학교) 기부금 소식 본 학회 회장인 황철수 교수(경희대 지리학과)가 학회의 발전기금 으로 3천만원을 기탁하였습니다. 이번 기부금은 학회의 학술적 성과 가 국제적으로 인용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필요한 작업에 우 선적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홍보부는 황철수 교수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기부자 황철수 교수 우리학회는 매년 국내 박사학위논문을 심사하여 남계논문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15년 전 동국대 형기주 교수님께서 은퇴하시면서 학회에 맡겨주신 기부금으로 가능하게 된 고귀한 전통 입니다. 당시 5년을 갓 넘긴 젊은 교수로서 느꼈던 바가 컸고 그때부터 15년 동안 매월 작은 액수를 저축하였습니다. 학회장을 맡아 새롭게 기획한 여러 학술적 사업을 실행하는데 기존의 학회 재정을 손대고 싶 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이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소 식을 드러내는데 고민이 많았지만 순기능이 많다는 홍보부 이사님의 설득에 용기를 냈습니다(홍보부 이사 오충원 교수). 2003년부터 남계 형기주 교수님(동국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증으 로 운영되고 있는 ‘남계 논문상’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하여, 형기주 교 수님의 제자들이 뜻을 모아서 기금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2021년 1월 13일 ‘남계 논문상 기금 준비 위원회’(이하 ‘위원회,’ 위 원장: 류승한, 국토연구원 국토계획·지역연구본부장)를 설립하였고, 위원회는 2년 후 새롭게 확보된 기금으로 형기주 교수님의 뜻을 이어 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같은 취지를 살리고자 2021년 1월에 윤혜진 교수(미국 위스콘신대학교)가 학회에 100만원을 기부하였음을 알려 드립니다(남계 논문상 기금 준비 위원회 간사 정성훈 교수) 황철수 교수 기부 남계논문상 기금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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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 이사회비 및 찬조금 대한지리학회는 여러 이사분들의 도움으로 학회 활동이 진일보 하고 있습니다. 학회의 학술대회와 각종 행사를 위하여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는데 이사님들의 이사회비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있 습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이사회비 납부에 대해 안내해 드리오 니 납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계좌이체 : (사)대한지리학회 국민은행 477401-01-247456 2. 카드 전화결제 : 신한, 국민, 삼성, BC(카드번호/유효기간) ☏ 02)875-1463 ※ 계좌 이체시 성함을 입력해주세요. ※ 이사회비는 개인 연회비와 별개입니다. 회비안내 가입비 및 연회비 납부안내 정회원 : 50,000원(가입비 10,000원, 연회비 40,000원) (석사재학중인 2년간은 학생회원으로 연회비 20,000원임. 단, 재학증명서 첨부) 단체회원 : 90,000원(가입비 10,000원, 연회비 80,000원) 학회비 납부 방법 대한지리학회 홈페이지상의 전자결제 이용(본인의 ID로 로그인 한 후 [회비납부]버튼을 누르면 결제가 진행되며, 바로 회원정보 에 반영됨) 학과 소식 QR코드로도 접근 가능합니다

건국대학교 지리학과

건국대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RICC) 2021 명사 초청특강_한국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SSK) 건국대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소장: 문화콘텐츠학과 이병민 교수) 는 문화 전반에 대한 통섭적인 시각의 접근과 협동연구를 목적으로 본 교 세계유산연구소(소장: 지리학과 최재헌 교수)와 함께 <지형과 문화 >라는 주제로 두 분의 전문가를 모시고 온라인 특강을 진행하려 합니 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 | 지형과 문화 강연자 및 일시 | 1차 강연자 : 박수진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 : 산맥의 이해와 산맥 논쟁 일시 : 2021년 4월 14일(수) 오후 6시-오후 7시 30분 2차 강연자 : 박경 (성신여자대학교 지리학과 교수) : 유럽지형과 문화 일시 : 2021년 4월 21일(수) 오후 6시-오후 7시 30분 참여링크 |Zoom 회의 참가 https://us02web.zoom.us/ j/82868204193?pwd=bT- F1c0Z0elBiYUZ2a2RIU-2wvSm94Zz09 •회의 ID: 828 6820 4193 •암호: 3919 주최 | 건국대 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주관 | 건국대 세계유산연구소 후원 | 글로컬문화·공감사회연구센터, 한국연구재단 문의 | 02-450-3919 / [email protected](글로컬문화전략연구소 소장 이병민) 02-450-3381/ [email protected](세계유산연구소 소장 최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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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모임 소식

전국지리교사모임

2021년 제6회 지리사진전 온라인 VR 전시 오픈 주제 |변신의 귀재, 카르스트 전시기간 |상설전시 전시주소 |geoteacher.net 전국지리교사모임에서는 지리의 대중화를 위해 2016년부터 다 양한 장소에서 지리사진전을 개최하여 많은 대중들과 만나왔습니다. 2021년 6회째를 맞이한 지리 사진전의 주제는 ‘변신의 귀 재, 카르스트’입니다. 이번 지 리사진전은 코로나19 상황을 온전히 받아들이기 위해 새로 운 방식으로 준비한 ‘온라인’ 사진전으로, VR 공간에서 지 리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새로 나온 지리책

한국 중소도시 경관사

정치영(한국학중앙연구원), 홍금수(고려대학교), 김종근(동북아역사재단) 지음, 2020, 한국학중앙연구원 출판부 이 책은 한국 중소도시 10곳의 경 관 변화가 사람들의 삶과 어떤 연관을 맺고 있으며, 그 풍경이 품은 의미와 시간, 목적은 무엇인지 살펴보는 책이 다. 저자 3인은 각 시대 지도를 비교해 한국 중소도시의 시가지 확대 과정, 도로 및 철도의 증설 및 신설, 도로망의 변모, 주요 시설의 건설과 변용, 토 지 이용과 자연환경의 변화 등을 분석했다. 아울러 각종 문헌을 분석하여 연구 대상 도시의 지리적 위치, 조선시대까지의 연혁, 개략적인 자연환경 과 지역성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저자들은 경주·공주·나주·강릉·충주·수원·춘천·군산·익 산·김천 등 10개 중소 도시 경관의 역사를 조선 후기부터 현대 까지 분석 하였다. 우선 조선 후기의 경우 고지도·지리지 등을 통해, 읍치를 중심으로 한 시가지의 공간구조, 주요 시설과 건물의 배치 등을 파악하였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경관 복원은 1:10,000 도시지도를 중심으로 살폈으며, 해 방 이후의 경관은 시가지의 확대 과정, 철도 노선의 신설과 변경, 도로망의 증가, 하계망과 토지 이용의 변화 등을 위주로 복원하였다. 특히 1970년대 이후 도시화와 산업화의 영향이 도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구도심의 변화, 새로운 주택지역의 개발, 산업의 변화 등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했다.

지리지를 이용한

조선시대 지역지리의 복원

정치영 지음, 2021, 푸른길 세계화 시대. 지구촌으로 통합되는 한편으로, 지역 간의 격차가 생성되고 독특한 지역 문화가 형성되면서 ‘지방 화’ 또는 ‘지역화’의 중요성이 강조되 고 있다. 이 역설 앞에서 지역 연구는 활성화되고 있으나, 시간에 따라 변화 하는 지역성(地域性)을 분석할 만할 자료는 부족한 상태이다. 오늘날의 지역성이나 지역 구조가 과거에서부터 기초하여 형성되었다는 점을 감안 한다면 과거의 지역지리를 연구하는 것은 현재의 지역을 고찰하고 미래의 지역을 예측하는 데 필요한 작업임이 분명하다. 이에 주목한 저자 정치영 교수는 『세종실록지리지』, 『신증동국여지승 람』, 『여지도서』, 『대동지지』 등 4종 지리지를 주로 활용하여 전국의 다양 한 공간지리를 환경·인구·취락·산업으로 분류하고 데이터베이스화 했 다. 각 항목의 전국적 분포를 확인한 후, 그 분포의 특징을 살피며 영향을 미친 자연, 사회, 경제, 문화 요소들의 상관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당시 사 람들이 가졌던 자연관과 환경관 등을 기록을 통해 짐작하고, 이러한 관점 에서 분석을 더했다. 이로써 시간적으로는 15세기부터 19세기까지 달라지는 변화상을 복 원하였으며 조선시대 지역을 구성하고 있는 각종 사상(事象)들의 전국적 인 변화 양상은 물론, 지역마다 발현하는 특수한 변화상도 포착하였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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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으로 전자지도를 제작하고 분석한, 과거 지역지리를 복원하는 이번 시도가 조선시대 지리지와 지역 연구에 불쏘시개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

지리학의 재발견

미국 국가연구위원회 지리학재발견위원회 지음, 안영진, 이태수, 김화환, 송예나 옮김, 2021.02, 푸른길 장소와 공간, 그리고 규모(스케 일)의 관점을 통해 인간 사회와 환경 에 초점을 맞추는 지리학 연구는 지 난 수십 년 동안 생태학이나 경제학 등 다른 학문과의 관련성을 발견함으로써 이른바 르네상스를 보냈다. 지 리학 연구의 도구와 분석 방법은 연구실뿐만 아니라 과학 및 산업계의 주 류로도 옮겨졌고, 지리적 소양을 갖춘 사람을 찾는 고용주가 늘어남에 따 라 미국 내 대학에서 지리학 수업을 듣는 학생의 수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만든 『지리학의 재발견』은 30여 년 만에 미국에서 처음 으로 지리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물로서 지리학이라는 학문에 대한 폭넓은 개관을 제시한다. 교육자, 사업가, 연구자, 정책결정자 등이 다양 한 과학적 문제와 사회적 필요를 다루기 위하여 지리학의 관점과 도구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학문은 배우고 알고 이해하는 것과 같은 지적 목적을 위한, 그리고 진보 나 문제 해결과 같은 사회적 목적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다. 이러한 시선을 바탕으로 이 책은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서의 지리학을 말한다. 무 엇보다도 지리학이 지리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보다는 자신들의 관심사에 지리학이 무엇을 제공할 수 있는지에 더 큰 흥미를 갖 고 있는 지리학 밖의 독자들을 지향하였다. 지리학을 바탕으로 한 지식과 교육, 그리고 전문기술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책에서는 지리학의 지적 및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권고 사항들을 제시하고, 조사연구를 토대로 훌륭한 과학과 사회 관련 과학이 상호 배타적일 필요 가 없음을 증명한다. 아울러 우리가 과학적 연구의 사회적 효용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준다. 그럼으로써 지리학이 일정한 사회적 필요를 충 족시키는 데 유용하고, 더 나아가 필수불가결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입증 해 보인다.

아메리칸 팜스, 아메리칸 푸드

존 허드슨, 크리스토퍼 레인전 지음, 장영진 옮김, 2020, 살림 『아메리칸 팜스, 아메리칸 푸드』 는 미국의 대표적인 농업지리학자 존 프레이저 하트의 제안에 따라 미국의 주요 작물 및 축산물을 중심으로 농업 의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농업 지 역의 형성 배경 및 과정을 탐색한다. 이를 위해 저자들은 문헌 연구와 함께 18세기 중반부터 발표되기 시작한 농업통계를 기반으로 지도화 작업을 병행했다. 이 책은 먼저 농업의 변화 및 농업 생산의 분포를 개관하고 로컬푸드의 지리를 논의한다. 다음으로 생산 단위의 규모화와 양극화 등 농업구조의 변화를 설명하고 특히 생산 단위로서 가족 농장의 위상을 강조한다. 이어 서 옥수수와 밀 등의 곡물과 비육돈, 육우, 낙농, 육계와 산란계 등의 축산 그리고 주요 과일과 채소 등에 대해 각 품목의 기원과 작물화 및 가축화, 육종 과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품목별 특성과 자연 조건, 교통, 생산기술, 개척사, 정부 정책, 농기업 및 생산자 단체의 역할, 시장의 변화, 지역 농업 의 여건 등 다양한 요인과 관련하여 지리적 집중화를 설명한다. 또한 유기 농업의 지리적 특성을 고찰하고 농지 정책을 과잉생산 및 환경문제와 관 련하여 설명한다.

세상에 이런 여행

김부성, 김희순 지음, 2021. 푸른길 이 책은 여행 하나만은 자신 있는 다양한 연령층의 지리학도들이 풀어 낸 세계의 틈새 여행기를 엮은 것이 다. 틈새 여행이란 개념이 생소할 수 있지만, 지리학자는 여행지에서 자연 히 그 지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읽게 된다. 기후, 지형, 식생이 눈에 들어오고, 그에 적응하여 사람들이 어 떠한 삶의 형태를 꾸리고 살아가는지 눈여겨 관찰한다. 그들의 삶에서 나 의 삶을 읽어내고, 그것이 세상과 어떻게 영향을 주고받는지 연결 짓다 보 면 새로운 지점을 발견하게 된다. 세상 모퉁이의 모습들, 대부분의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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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하지 않을 그 틈새를 확대하고 조명하면서 조금 다른 시선으로 세상 을 읽어 보는 것이다. 틈새 여행서가 특별한 이유는 맛집, 숙소 등을 보기 좋게 정리하여 전 달하는 보통의 여행서와는 달리,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에 집중하는 새로 운 시선과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멕시코 칸쿤이 위치한 유카탄반도 는 석회암 지형이라 지하에 거대한 우물이 형성되기 쉽다. 이곳에 거주하 는 원주민들은 우물에 줄을 매달아 사람들을 직접 내려주고 들어 올려주 며 수영을 즐기도록 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색적인 경험 에 혹할 법도 하지만, 이곳을 여행한 지리학도는 도르래에 오르지 않았다. 거대한 우물 세노테(cenote)는 원주민의 식수원이었기 때문이다. 특이 한 여행지를 다녀왔다는 자랑 섞인 글보다도 눈에 보이는 것들을 나에게 연결하고 공존을 고민하는 여행기를 담았다. 세상에는 이런 여행도 있다.

오렌지카운티에 산다는 건

오인혜 지음, 2021. 푸른길 지리학에서는 흔히 공간(space) 과 장소(place)의 의미를 구분한다. 공간이 객관적이고 도표 위에 찍힌 점처럼 차가운 의미를 지닌다면, 장 소는 주관적이며 개인의 특별한 추억 과 감정이 새겨진 곳을 말한다. 이런 의미로 볼 때, 낯선 곳에서의 ‘뿌리내 림’은 공간이 장소가 되어 가는 과정과도 닿아 있다. 『오렌지카운티에 산 다는 건』은 지리학자로서 오랜 시간 장소감(Sense of Place)을 연구해 온 저자 오인혜가 낯선 공간이 장소가 되어 가는 과정을 지리학의 개념과 미국 오렌지카운티로 떠난 개인의 이민 경험을 버무려 절묘하게 설명해 낸 책이다.

『도성대지도』 도록집

서울역사박물관 소장유물자료집11, 191쪽, 2020. 11 이 지도는 18세기 중엽의 한 성부를 그린 것이다. 2폭 병풍 으로 장황되어 있으며, 도성지 도 중 크기(186.5x214.0cm) 가 가장 장대하고 내용도 상세하다. 북악산을 비롯한 산세 표현의 회화적 인 수준이 뛰어나며, 이후 한양을 그린 지도들의 모태가 되었다. 『대동여 지도』(1861) 제1첩에 삽입된 「도성 지도」도 이와 관련이 있다. 지도는 당 시의 한성부 방어 체제를 중심으로 그렸으며, 성곽 모습과 도성안 하천 유 로, 행정 구역인 부방계(部坊契)와 도로 묘사도 자세하다. 유로 표현은 개 천의 준천(濬川) 사업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점의 지도로 『도록집』을 출간하는 것은 드문일로, 지도가 담고 있는 컨텐츠가 그만큼 풍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책은 지도와 해설 부분으 로 구성되어 있다. 고해상도로 수록된 분할 이미지는 고지도 연구 학자 들에게 도움을 준다. 해설에서는 「논고」, 「색인」과 함께 이덕무(李德懋, 1741~1793)의 「성시전도시(城市全圖詩)」를 소개하였다. 「논고」에 수 록된 「도성대지도, 지도로 서울을 그리기 시작하다」(김기혁, 부산대학교 명예교수)와 「도성대지도와 1751년(영조27) 전후의 한양」(배우성, 서 울시립대 교수) 2편의 글은 지도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색인」에 는 부방계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수록하여 서울의 역사지리 연구에 도움 을 준다. 박물관 웹사이트(https://museum.seoul.go.kr)에서 고화질 로 제공되고 있어 누구나 구할 수 있다. 서울시의 「서울책방」에서도 저렴 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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