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7.6.8(목)
1. 주요신문 공통 머리기사 요약
o 주요기사 없음.
2. 한국국내 및 한·베관계 관련
o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청와대 한 익명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문재인 대통 령의 지시에 따라 최근 추가 반입된 사드 발사대 4기 배치가 환경영향 평가가 끝날 때까지 중단될 것이라고 보도함. 환경영향 평가 진행 소요시간은 1년 이 상 소요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한국 당국은 7일 세월호 사고에 대한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청해진해운의 실소 유주인 유병언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인 유섬나씨를 490억원에 달하는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힘. 유섬나씨는 그간 프랑스에서 도피생활을 해왔으 며 한국 경찰의 요청에 따라 어제 한국으로 강제 송환됨. (Ha Noi Moi 새하노 이, 8면)
o 코리아헤럴드는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하여 지난 4월 한국의 실업률이 4.2%로 지난 17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함. 구체적으로 실업자 수가 117만명을 기록해 3월 대비 약 10만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됨. (Thanh Nien 청년, 22면)
3. 베트남 정치·외교
o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밀로스 제만 체코 대통령은 7일 오전 베트남 주석궁 에서 Tran Dai Quang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짐. 양국정상은 회담에서 고위 인사 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하였으며, UN, ASEAN-EU, ASEM 등 다자 차원에서 상 호 협조, 지지하기로 함. 또한 내년 하노이에서 개최 예정인 제6차 베트남-체 코 경제공동위원회를 충실히 준비하기로 하면서 향후 체코 업체들이 베트남의 에너지, 환경, 부품소재산업, 인프라, 기계, 식품가공 등의 분야에 진출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함께 표명함. 양국정상은 교육, 과학기술, 문화, 관광, 노동, 국방안보 등 다방면의 협력도 강화하기로 하고 국제 및 지역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도 교환함. 제만 대통령은 이날 Nguyen Phu Trong 당서기 장, Nguyen Thi Kim Ngan 국회의장과도 각각 면담함. (Ha Noi Moi 새하노이, 2 면)
o Nguyen Thi Kim Ngan 국회의장의 초청으로 Esteban Lazo Hernandez 쿠바 국회
의장이 오는 6.11-18간 베트남을 공식 방문할 예정임. (Ha Noi Moi 새하노이, 1면)
4. 베트남 경제
o “2017년 미국과의 만남”이 7일 호찌민시에서 개최됨. 동 회의는 베트남의 중 앙부처와 지방이 미국 파트너들과 한 자리에 모여 양국간 경제, 교역, 투자, 과학기술, 교육 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연례행사임. 금년 회의에서 양국 대표들은 최근 Nguyen Xuan Phuc 총리의 미국 방문 후속조치 추 진동향과 연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및 APEC 참석 준비에 대해 의견을 교환함. 베트남 진출 미국 기업인 협회는 베트남의 투자환경과 지방성 의 협조와 능동성을 높이 평가하며, 베트남 파트너들과 더 많은 사업에서의 협 력을 희망한다고 강조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2면)
o Nguyen Xuan Phuc 총리는 7일 일본 공식 방문일정을 계속하여 일본 경제단체연 합회 회원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의 투자 관련 정책에 대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함. Phuc 총리는 일본 업체들이 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 산 업, 첨단농업, 관광 분야의 PPP 사업에 참여할 것을 권장하며 베트남 정부가 일본 업체의 기업 활동 영위를 위해 유리한 투자환경 개선, 숙련된 인력 양성 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함. Phuc 총리는 이날 하노이시와 일본 유통업 체인 AEON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년 하노이 베트남산 제품 주간”의 개막 식과 베트남항공과 Jetstar Pacific 항공의 오사카 직항노선 취항 행사에 참석 함. (Ha Noi Moi 새하노이, 2면)
5. 베트남 사회·문화
o Doan Mau Diep 노동보훈사회부 차관은 7일 카타르에 취업 중인 베트남 근로자 의 상황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카타르의 정치적 위기에 대한 소식을 접하고 근로자 송출업체에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근로자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근로자 도입 사업장의 주소를 파악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힘. 현재 카타르에 취 업 중인 베트남 파견근로자 수는 약 1,800명으로 전해짐. (Nhan Dan 인민, 8 면)
o 노동보훈사회부는 사회보험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베트남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의무적 사회보험에 가입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현재 노동부 가 베트남내 외국인 근로자 대상 의무적 사회보험 가입과 관련된 시행령(안)을 수립 중이며, 의무적 가입 제도는 질병급여, 출산급여, 직업병·산업재해 급 여, 퇴직연금, 유족연금 등을 포함한다고 설명함. (Tien Phong 선봉)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