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30, No. 5, 2012…551
학 회 참 관 기 ||
지난 7월 2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서는 Asian Particle Technology 2012 (APT 2012)가 개최되었 다. APT는 2000년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3년마다 개 최되는 학회로서 아시아에서 분체를 연구하는 학자, 연구자들이 모여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서로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학회이다. 지난 2003년 말 레이시아 페낭, 2006년 중국 북경, 2009년 인도의 뉴 델리를 거쳐 올해는 싱가포르의‘국립 싱가포르 대학 (NUS)’에서 개최되었다. 이번에 참가한 나라들은 우 리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 각국과 유럽의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그리고 미국과 호주,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하여 그 수가 20개 국가가 넘게 참가를 하였다. 더욱이 발표 숫자는 구두 발표와 포스터를 포함하여 400건에 가까운 발표가 이 어졌고, 참가자 역시 400여명에 이르렀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화학공학회 미립자공학부문위 원회 위원장이신 세명대 류필조 교수님을 필두로, 학
교와 분체관련 업체에서 40여명의 연구자들이 참석을 하여 학회를 빛내 주었다. 특히 이번 학회의 초청강연 에서는 우리나라 연구자들이 다수 초청받아, 조직위원 초청강의(IOC Invited Lecture)를 해주신, APT 한 국 측 조직 위원이신 서울대학교 조희찬 교수님을 비 롯하여 한국 측 대표로 강원대 김교선 교수님, 지질자 원연구원 안지환 책임연구원님, 금오공대 박준영 교수 님 그리고 필자 등이 대한민국의 분체공학 연구 동향 을 아시아 각국에 알리는 초청강연을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학회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7월 1일에 는 다음 2015년 APT 학회를 개최하기 위한 조직위 원 미팅이 열렸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개 최를 준비하여 이번에 단독으로 유치 신청을 하고, 많 은 조직위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어 2015년 APT 를 개최하게 되었다. APT 2015는 대한민국 부산 BEXCO에서 2015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 게 되었고, 앞으로 이에 관한 많은 안내가 앞으로 화 최 희 규
한국화학공학회 미립자공학부문위원회 운영위원 창원대학교 메카트로닉스 융합부품소재 연구센터(ERC) 전임연구교수
그림 1. 메인 학회장에 모인 참석자들. 그림 2. 세션 발표장에서 필자.
552…NICE, 제30권 제5호,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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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공학회 차원에서 널리 알려질 것이다.
한국에서는 조직위원회 미팅에 참가하시는 조희찬 교수님과 차기 APT 개최를 위한 발표를 해주신 박 준영 교수님이 단체로 참석하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하루 일찍 참석을 하셨고, 다른 분들은 거의 대부분 7 월 2일에 도착을 해서 7월 3일부터 학회에 참석을 하 였다. 한국에서도 다들 평소에 안면이 있는 분들이 많 았지만, 처음 뵙는 분들도 있어서 인사를 나누었고, 학 회장에 도착해서는 아시아 각국에 지금까지 많은 교 류가 있었던 연구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하면서 오랜
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APT2012 학회를 살펴보면, 발표에 있어서는 전반적으로 실험연구와 더불어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 구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표가 되었는데, 이는 최근의 전 세계적인 연구동향을 반영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 다. 특히 분체공학과 관련해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가 루를 다루는 경우가 많으므로 컴퓨터 시뮬레이션은 그림 3. APT2015 개최 확정 후 수락발표. 그림 4. 학회 공식투어 (싱가포르 플라이어) 시 한국 측 참석자들과(좌로부터 금오공대 박준영 교수님, 필자, 에너 지기술연구원 박영옥 박사님, 순천향대학교 한현각 교수 님, 세명대학교 류필조 교수님 (미립자공학부문위원회 위 원장), 강원대학교 김교선 교수님).
그림 5. 학회 참가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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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회 참 관 기 ||
연구를 발전시키는데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뿐만 아니라, 이전의 기초연구에서 지금은 응용연구가 많이 발표 되면서 이제는 우리가 하는 연 구가 실생활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를 궁리하지 않 으면 안 되게 되었고, 또한 최근의 나노입자들의 연구 가 많이 행해지면서 APT에서도 나노공학에 관한 연 구가 많이 행해졌다. 따라서 국내의 분체공학연구자 들도 이러한 연구흐름에 발맞추어 앞으로도 좋은 연 구를 행해야 할 것이다.
학회 이튿날 학회에서 주최하는 만찬을 위해서‘싱 가포르 플라이어’라는 관람차를 타고 관광을 하는 일 정이 있었고, 학회를 마치고는 이번에 참석한 한국 참 가자들이 간단하게 이틀간 싱가포르 시내관광을 하게 되었고, ‘머라이언 공원’, ‘차이나타운’, ‘센토사섬’,
‘쥬롱 새공원’등 아기자기 하면서도 싱가포르의 정 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을 둘러보았다.
APT라는 학회는 필자가 학생 때인 제1회 때부터 참가를 하여, 어느덧 5회가 지나 한국에서 6회를 개최 하게 되는 뜻 깊은 학회로서 앞으로 3년 후 부산에서 개최가 될 때는 한국의 분체공학이 한 단계 더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많이 흩어져 있 는 분체공학 연구자들이 APT2015 조직위원회를 중 심으로 뭉쳐서 학회 개최의 성공을 위해 많이 의논하 고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아무쪼록 뜻 깊고 훌륭한 학회를 갔다 와서 뿌듯함과 즐거움이 있는 것과 동시 에, 차기 학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큰 짐을 짊어지고 온 것 같아 마음이 무겁기도 하다.
하지만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라 최선을 다해서 학회를 준비하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다시 한 번 앞으로 많은 분들의 협조와 노력을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