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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막분지정맥폐쇄에서의 혈관신생에 대한 임상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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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I : 10.3341/jkos.2009.50.1.61

= 증례보고 =

망막분지정맥폐쇄에서의 혈관신생에 대한 임상적 고찰

서상우⋅양연식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목적: 망막분지정맥폐쇄의 위치, 넓이와 병형에 따라 측부혈관 또는 신생혈관의 생성 조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망막분지정맥폐쇄로 진단받은 총 103명 109안을 대상으로 폐쇄부위의 위치 및 혈관신생 형태에 따라 각각 4개의 그룹으 로 분류하고 각 그룹간의 허혈여부, 폐쇄부위의 크기, 시신경유두와의 거리 및 황반으로부터의 거리를 측정하였으며 초진시와 최종관 찰시의 시력을 비교하였다.

결과: 혈관신생 형태에 따른 그룹간의 폐쇄부위의 크기, 시신경유두와의 거리 및 황반으로부터의 거리 등은 유의할 만한 차이는 보이 지 않았다. 측부혈관은‘일차분지폐쇄’군,‘일차분지황반침범’군에서 유의하게 높은 발생율을 보였으며 허혈성인 경우와 레이저 치료를 받았을 경우에 발생율이 높았다. 시력에 있어 허혈성인 경우 측부혈관군에서 시력의 상승폭이 신생혈관군에 비해 높았으며 비허혈성의 경우에는 측부혈관과 신생혈관의 시력의 상승폭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형광안저촬영 소견에서 허혈성 양상을 보이고 일차분지에서 발생한 망막분지정맥폐쇄의 경우 조기에 레이저 치료를 시행한 경 우에 측부혈관의 발생가능성이 높았으며 시력의 상승폭도 컸다.

<대한안과학회지 2009:50(1):61-68>

■ 접 수 일: 2008년 5월 20일 ■ 심사통과일: 2008년 12월 23일

■ 통 신 저 자: 양 연 식

전북 익산시 신용동 344-2 원광대학교병원 안과

Tel: 063‐859‐1382, Fax: 063‐855‐1801 E-mail: [email protected]

* 이 논문의 요지는 2007년 대한안과학회 제98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으로 발표하였음.

* 이 논문은 2006년도 원광대학교 교비지원에 의해 이루어졌음.

망막분지정맥폐쇄는 망막혈관질환 중 당뇨망막병증 다 음으로 높은 빈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망막분지정맥폐쇄 에서의 정맥혈류의 차단은 거의 대부분 망막동맥과 망막정 맥이 교차하는 망막 동정맥교차 부위에서 발생한다.1폐쇄 초기에는 주위의 모세혈관으로부터 정맥혈류를 공급받게 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그 양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혈 류역학적으로 정상순환을 보조하기 위해 혈관들이 새로 발 생하며 측부혈관 및 신생혈관이 폐쇄부위에서 발생하여 진 행하는 경향을 보인다 폐쇄 후기에 관찰되는 측부혈관은 성숙되어 있으며 직경이 크기 때문에 폐쇄부위로 정상적인 혈액공급을 보이게된다.2

망막의 정맥폐쇄를 보이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망막 내 모세혈관 비관류 부위의 크기가 시신경 유두의 지름보다 5 배 이상 큰 경우 망막 내 혈관신생의 발생위험도가 큰 것으 로 알려져 있다.3측부혈관은 폐쇄 전부터 존재하는 모세혈 관으로부터 기인하여 정맥과 정맥 사이의 통로로 나타나는 데 대부분 혈관이 꼬인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모세혈관 의 형태와 유사하다. 신생혈관 또한 기존의 모세혈관에서

발생하며 망막의 저산소성 변화가 혈관증식요소를 유리시 키고 이것이 신생혈관발생을 자극한다는 이론이 받아들여 지고 있다. 따라서 세극등검사만을 통해 검사할 경우 망막 내 측부혈관과 신생혈관은 혼동되기가 쉽기 때문에 망막분 지정맥폐쇄에서 특히 인지하기가 어렵다. 특히 비정상적인 혈관형태가 측부혈관 생성인지 신생혈관을 나타내는 것인 지 명확하지 않을 때 형광안저조영술이 도움이 된다. 형광 안저조영술상 미성숙된 혈관구조를 가지는 신생혈관에서 발생하는 누출이 정상적인 혈관구조를 보이는 측부혈관보 다 더 저명하므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3

이번 연구의 목적은 망막분지정맥폐쇄가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측부혈관의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과 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 이를 신생혈관의 경우와 비교하여 보았다. 또한 각각의 경우가 시력에 어떠한 영향 을 미치는 가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대상과 방법

1992년 7월부터 2007년도 9월까지 본원에서 망막분지 정맥폐쇄로 진단받은 총 193명 중 총 103명 109안을 대상 으로 하였으며 모든 환자에게서 첫 내원시 시력 및 안저검 사를 시행하고 내원 당일 및 정기적 경과관찰 시에 형광안 저 촬영을 시행하였다. 추적관찰기간은 최소 4개월부터 최 대 15년 2개월까지이며 평균 23.2개월이었다.

형광안저 촬영은 92년도부터 2004년도까지는 Scanning laser Ophthalmoscope (Rodenstock, Germany)을 이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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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Classification of retinal branch vein occlusion according to site of blockage; (A) major branch vessel at disc (B) major branch vessel away from disc (including of macula); (C) minor macular only; (D) peripheral not involving the macula.

Figure 2.Collateral vessel in 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Figure 3.Size of Obstructon site in 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였으며 이후 2005년도부터는 Scanning laser Ophthal- moscope의 일종인 Heidelberg Retina Angiography (HRA, Heidelberg Engineering, Germany)를 이용하였다. 형광안 저조영술 시행 시 모든 환자에서 tropicamide (Mydriacyl®, 1% Alcon)을 3회씩 점안하여 홍채를 산동시켰다. 망막분 지정맥폐쇄로 진단받은 환자 중 측부혈관 및 신생혈관의 판독이 가능했던 환자만을 선별하였으며 HRA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하여 협조가 잘 안되어 판독이 어려운 경우나 백 내장이나 유리체 출혈 등 선명한 영상을 방해하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망막분지정맥폐쇄로 진단 후 4개월째에 촬영한 형광안저 조영술 사진을 근거로 하여 폐쇄된 혈관부위를 기준으로 하여 시신경유두 내 제1분지에 침범한 경우를 ‘일차분지폐 쇄’군(a, Group A), 제1분지에서 발생하며 추가적으로 황 반을 침범한 경우를 ‘일차분지황반침범’군(b, Group B), 황 반만을 침범한 경우를 ‘황반침범’군(c, Group C), 주변부혈 관에 발생하는 경우를 ‘주변부’군으로 분류하였다(d, Group D)(Fig. 1). 또한 혈관형태에 따라 측부혈관이 발생한 경우 를 ‘측부혈관’군(Group Ⅰ, Fig. 2), 신생혈관이 발생한 경 우를 ‘신생혈관’군(Group Ⅱ), 측부혈관과 신생혈관이 동시 에 발생한 경우를 ‘혈관신생’군(Group Ⅲ), 측부혈관과 신 생혈관 모두 발생하지 않은 경우를 ‘무혈관신생’군(Group

Ⅳ)으로 총 4개의 군으로 나누었다. 각각의 군을 초진시와 경과관찰 기간중의 세극등검사 및 형광안저 조영술을 시행 하였으며 황반을 중심으로 60° 범위에서 모세혈관 비관류 지역이 폐쇄된 혈관이 순환하였던 지역의 1/3 이상일 때를 허혈성으로, 1/3 이하인 경우는 비허혈성으로 나누었다. 모 세혈관 비관류영역의 크기는 시신경유두 크기와의 면적비

로 표시하였으며(Fig. 3) 폐쇄부위와 망막중심오목 및 황 반과의 거리는 형광안저조영술을 이용하여 측정하였으며 거리는 시신경유두의 직경을 기준으로 하였다(Fig. 4).

치료는 진단 후 4개월경 실시한 형광안저조영술 상 황반 부종이 있는 경우 시력의 저하가 있을 때 치료를 위해 레이 저 광응고술과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을 시행하였 다. 시력저하(20/40) 및 망막내 출혈이 관찰되는 경우에는 트리암시놀론 주입을 먼저 시행하고 이후 형광안저조영술 을 시행하여 출혈이 사라진 경우에 레이저치료를 시행하였 으며 경미한 시력저하만 관찰될 시에는 레이저치료만을 시 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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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4. distance between obstruction site and optic disc (left) and between obstruction site and macula (Right).

시력은 Snellen식 시력표를 이용하였으며 최대교정시력은 log MAR (logarithm of the minimal angle of resolution) 시력으로 전환하였다. SPSS 12.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 으며 T-test 분석, 빈도분석 및 분산분석을 이용하여 P 값이 0.05 이하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정하 였다.

결  과

대상에 포함된 103명 109안의 성별 및 연령별 분포를 살 펴보면 남자가 38명 41안, 여자가 65명 68안이며, 연령별 로는 50대와 60대가 31명(31/103, 30.1%)으로 제일 많았 으며 평균 발생연령은 62.6 (35~87)세였다. 97명이 단안 에서 발병하였으며 6명은 양안 모두에서 망막분지정맥폐쇄 가 발병하였다. 단안에 발생한 경우는 우안에서 52안, 좌안 에서 45안이 발생하였다. 발생위치는 상이측이 78안으로 가장 많았으며(71.6%) 하이측이 25안, 상비측이 5안, 하비 측이 1안이었다. 폐쇄된 혈관을 살펴보면 75안이 일차분지 (68.8%)에서 일어났으며 34안은 제2분지에서 발생하였다 (Table 1).

망막분지정맥페쇄와 연관되는 전신질환은 고혈압이 48 명(46.7%), 당뇨병이 9명(8.3%)이었으며, 6명은 고혈압 과 당뇨병이 동반되었다. 다른 전신질환이 없이 망막분지정 맥폐쇄만 발병한 경우도 51명이 나타났다(Table 1).

망막분지정맥폐쇄를 폐쇄된 위치에 따라 분류한 결과 ‘일 차분지폐쇄’군과 ‘일차분지황반폐쇄’군이 각각 37안과 42 안으로 높았으며 ‘황반침범’군과 ‘주변부’군은 각각 13안과 17안으로 측정되었다. 또한 혈관 신생의 종류에 따라 분류

해 보았을 시에는 측부혈관과 신생혈관 각자 단독으로 발 생한 경우 44안과 27안이었으며 측부혈관과 신생혈관이 동시에 발생한 경우는 18안이며 혈관발생이 없는 경우는 20안을 보였다(Table 2).

혈관이 신생된 group Ⅰ, Ⅱ, Ⅲ과 혈관신생이 없는 group

Ⅳ를 비교해보았을 때 시신경유두로부터 폐쇄된 혈관의 위 치까지의 거리를 시신경유두의 직경을 기준으로 측정하여 보았을 때 혈관이 신생된 경우는 1.08±0.14, 혈관신생이 없는 경우는 1.0±0.19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비관류영 역의 크기를 시신경유두의 크기를 기준으로 하여 측정한 결과에서는 혈관이 신생된 경우는 4.51±0.38, 혈관신생이 없는 경우는 3.65±0.66였으며 침범부위와 황반중심오목과 의 거리를 측정하여 비교한 결과는 혈관이 신생된 경우는 0.79±0.17, 혈관신생이 없는 경우는 1.18±0.24로 차이를 보였으나 통계상 유의하지 않았다(Table 3).

허혈성 여부에 따라 생성되는 혈관의 형태를 보면 비허 혈성을 보이는 경우가 42안, 허혈성을 보이는 경우가 67안 이었다. 망막분지정맥폐쇄가 비허혈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생성되는 혈관의 형태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허혈성 의 경우에는 측부혈관이 발생한 ‘측부혈관’군이 총 67안 중 33안(49.3%)으로 다른 군에 비해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 (Table 3).

치료에 따라 생성되는 혈관의 형태를 보면 총 66안을 레 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하였으며 총 66안중 31안에서 측부혈 관이 발생하였으며(47.0%) 10안에서 신생혈관이 발생하 였다(15.2%). 총 58안을 대상으로 안구내 트리암시놀론 주 입술을 시행하였으며 실시한 대상 중 측부혈관이 19안(32.7%), 신생혈관이 19안(32.7%)이 관찰되었다(Tabl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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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3. Classification of retinal branch vein occlusion according to Neovascularization

Group Ⅰ* Group Ⅱ Group Ⅲ Group Ⅳ§ Pvalue

Obstruction site 1.08±0.14 1.0±0.19 0.281

Obstruction size 4.51±0.38 3.65±0.66 0.153

Macula invasion 0.79±0.17 1.18±0.24 0.209

Non-perfusion (67/109 eyes) 33/67 (49.3%) 18/67 (26.9%) 9/67 (13.4%) 7/67 (10.4%) 0.005 Perfusion (42/109 eyes) 11/42 (26.2%) 9/42 (21.4%) 9/42 (21.4%) 13/42 (31.0%) 0.183 Laser therapy 31/66 (47.0%) 10/66 (15.2%) 14/66 (21.2%) 11/66 (16.6%) 0.014

IVTA 19/58 (32.7%) 19/58 (32.7%) 13/58 (22.5%) 7/58 (12.1%) 0.017

* collateral vessels only; new vessels only; collateral vessels+new vessels; § no neovasularization Table 2. Classification of retinal branch vein occlusion

Characteristics Group No. of patients (%)

according to site of blockage Group A* 37 (33.9%)

Group B 42 (38.5%)

Group C 13 (11.9%)

Group D§ 17 (15.6%)

Neovascularization Group Ⅰ (collateral vessels only) 44 (40.4%)

Group Ⅱ (new vessels only) 27 (24.8%)

Group Ⅲ (collateral vessels+new vessels) 18 (16.5%)

Group Ⅳ (no neovasularization) 20 (18.3%)

* major branch vessel at disc; major branch vessel away from disc (including of macula); minor macular; § peripheral not involving the macula.

Table 1. Characteristics of BRVO

Characteristics No. of patients

Total or (%)

Male Female

Age (year) 30-39 1 1 2

40-49 10 0 10

50-59 11 20 31

60-69 8 23 31

70-79 6 17 23

80- 2 4 6

Total 38 65 103

Affected eye Right 52 (50.5)

Left 45 (43.7)

Bilateral 6 (5.8)

Location of BRVO Superotemporal 78 (71.6)

Inferotemporal 25 (22.9)

Superonasal 5 (4.6)

Inferonasal 1 (0.9)

Affected order First order 75 (68.8)

Second order 34 (31.2)

Systemic disease Hypertension 48 (46.7)

Diabetes mellitus 9 (8.3)

Hypertension+Diabetes mellitus 6 (5.5)

PSVT* 1 (0.9)

No disease 51 (49.5)

*PSVT=Paroxysmal supraventricular tachycar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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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4. Characteristics of collateral vessels and new vessels

Group A*(%) Group B(%) Group C (%) Group D§ (%) P value

Collateral 24/37 (64.9%) 28/42 (66.7%) 3/13 (23.1%) 6/17 (35.3%) 0.008

New vessels 9/37 (24.3%) 23/42 (54.8%) 6/13 (46.2%) 9/17 (52.9%) 0.008

Macular edema Macular edema P value

Collateral 50/77 (64.9%) No collateral 27/77 (35.1%) 0.003

New vessels 36/77 (46.8%) No new vessels 41/77 (53.2%) 0.235

Perfusion type

Initial visual acuity Final visual acuity Visual difference P value

Collateral -1.58±0.25 -1.26±0.26 0.25±0.05 0.260

New vessels -2.00±0.29 -1.66±0.26 0.38±0.04 0.162

Nonperfusion type

Initial visual acuity Final visual acuity Visual difference P value

Collateral -2.45±0.25 -1.01±0.16 1.38±0.08 0.000

New vessels -1.72±0.29 -1.22±0.34 0.46±0.07 0.067

*major branch vessel at disc; major branch vessel away from disc (including of macula); minor macular; §peripheral not involving the macula.

폐쇄된 혈관부위의 위치에 따른 측부혈관의 발생을 살펴 보면 측부혈관이 발생한 경우가 109안 중 61안으로 24안 은 ‘일차분지폐쇄’군에서, 28안은 ‘일차분지황반폐쇄’군에 서 발생하였으며 3안이 발생한 ‘황반침범’군이나 6안이 발생한 ‘주변부’군에 비해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 각 그 룹에서의 측부혈관과 신생혈관의 발생율을 살펴본 결과

‘일차분지폐쇄’군(24안/37안)과 ‘일차분지황반폐쇄’군(28 안/42안)에서는 측부혈관의 발생빈도가 높았으나 ‘황반침 범’군(3안/13안)과 ‘주변부’군(6안/17안)에서는 측부혈관 발생빈도는 낮았다. 망막분지정맥폐쇄가 있는 환자 중 황 반부종이 동반된 경우는 77안이며 발생 후 4개월이 경과 된 시점에서 형광안저조영술을 실시한 결과 황반부종이 있을 때에 혈관신생의 형태를 살펴보면 측부혈관의 경우 황반부종이 있을 때에 77안 중 50안이 발생하였으나 (p=0.003) 신생혈관의 경우에는 77안 중 36안이 발생하였 다(p=0.235) (Table 4). 허혈성 여부에 따른 초진시와 최 종 관찰시의 시력을 살펴보면 허혈성을 보이는 경우 측부 혈관에서의 시력상승이 신생혈관에 비해 높았으며 최종시 력 또한 측부혈관이 존재시에 더 높았음을 알 수 있었다.

비허혈성을 보이는 경우에는 시력의 상승은 관찰되었으나 측부혈관과 신생혈관 모두에서 비슷한 결과가 관찰되었다 (Table 4).

고  찰

측부혈관은 기존의 망막혈관망의 구조 내에서 발달하는 것으로 모세혈관에서 기원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혈관은 폐쇄된 혈관과 인접한 정상 영역의 혈관사이에 단 일혈관의 형태로 연결되는 것으로 기존 혈관과 거의 동일 한 정상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혈관내의 흐름은 정상 보다는 미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신생혈관은 마찬 가지로 기존의 망막혈관에서 기원하나 측부혈관보다는 표 층에서 형성되며 조직학적으로도 미성숙된 혈관구조를 보 인다. 임상적으로 이 둘은 안저소견상 혼돈되기도 하는데 형광안저조영술에서 측부혈관은 정맥기 후기에 이르기까지 거의 형광색소의 누출이 보이지 않는 반면 신생혈관은 초 기부터 형광색소의 누출을 보이며 점차 누출이 확대되는 것으로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성별분포를 보면 Na et al6, Park et al7은 여자에서 다소 호발하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으며 저자들의 경우에도 조사 결과 망막분지정맥폐쇄에 있어 총 103명 109안 중 여자가 65명 68안으로 여자에게서 많이 나타나 비슷한 결과를 보 였다. 또한, 망막분지정맥폐쇄는 50대, 60대의 노년층에 많 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8,6,9 저자들의 경우 망 막분지정맥폐쇄는 평균 발생연령은 62.6세로 측정되었다.

좌, 우의 비는 Na et al6이나 Appiah and frempe9도 양안이 비슷한 빈도로 발생한다고 보고하였으며 저자들의 경우 우 안 52안, 좌안 46안이었으며 비슷한 발생빈도를 보였다.

망막혈관 폐쇄 질환이 있을 때 고혈압이 잘 동반되며 망 막중심정맥폐쇄에서 보다 망막분지정맥폐쇄에서 보다 많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9,10그 병인이 정맥 외부로부 터의 압박과 이차적인 내피세포의 증식, 염증성 정맥질환으 로 인한 폐색과 혈전에 기인한다고 하였다.6,11 망막분지정 맥폐쇄 환자에서 Lee and Lee12는 44%에서, Yoon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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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13는 60.8%에서 고혈압이 동반된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저자들의 경우에도 46,7%에서 고혈압이 동반된 것으로 나 타났다. 당뇨병은 전신적으로 혈관이상을 유발하는 질환으 로 안구에서는 당뇨망막병증 및 혈관질환인 망막중심정맥 폐쇄, 망막분지정맥폐쇄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로 알려 져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그 빈도가 높지 않아 큰 의의를 보이지는 못했다.

망막분지정맥폐쇄의 분류는 주로 내원 시 및 발생 후 약 4개월경에 관찰한 안저소견과 형광안저촬영 소견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주로 허혈성과 연관되는 2차적인 변화에 따 라 분류하였다.15 본 조사에서는 폐쇄부위의 위치 및 허혈 성의 여부에 중점을 두었는데, 이는 망막분지정맥폐쇄의 시 력예후가 출혈의 정도보다는 출혈흡수 후에 나타나는 폐쇄 위치와 허혈부위의 크기와 정도에 의하여 결정된다는 것에 근거를 두었다.16그러나 유리체출혈과 같은 경우는 판독의 어려움이 있어 본 연구에서는 제외를 하였다. 신생혈관의 경우 측부혈관에 비해 유리체출혈과 같은 합병증의 가능성 이 높기 때문에 신생혈관군의 숫자가 적어진 것으로 판단 되며 이는 연구결과에도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는 ‘일차분지폐쇄’군과 ‘일차분지황반폐쇄’군 에서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는데, 두 군 모두 일차분지에서 발생하였으며 형광안저조영술소견상 교차부위 및 그 부근 에서 폐쇄가 일어난 것을 알 수가 있었다. 폐쇄부위는 상이 측이 71.6%였으며 하이측이 22.9%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 다. 폐쇄가 시작되는 부위를 기준으로 하여 시신경유두까지 의 거리를 측정하여 혈관이 신생된 경우와 혈관발생이 없 는 경우를 나누어 비교하여보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 며 또한 폐쇄부위와 황반과의 거리 및 폐쇄부위의 크기를 측정하여 비교한 결과에서는 차이는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못하였다. 이는 대부분의 망막분지정맥폐쇄가 동정맥 교차부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폐쇄되는 위치나 크 기에 따른 측정값이 비슷한 결과를 보이고 큰 차이를 보이 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측부혈관의 형성에 혈관내압의 상승과 폐쇄정맥의 관류 영역의 망막과 그 인접한 정상영역의 망막 사이의 모세혈 관의 내압의 차이가 발생요인으로 생각되고 있다.20,21폐색 되는 혈관분지에 따라 신생되는 혈관의 종류를 보면 측부 혈관의 경우 ‘일차분지폐쇄’군과 ‘일차분지황반폐쇄’군에서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다. ‘일차분지폐쇄’군과 ‘일차분지황 반폐쇄’군은 일차분지에서 폐쇄가 일어난 경우로 일차분지 의 혈관내압이 다른 분지에서 발생하는 군에 비해 높아서 측부혈관이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모세혈관 비관류지역이 폐쇄된 혈관이 순 환하였던 지역의 1/3 이상인 군을 허혈성으로, 1/3 미만인

경우는 비허혈성으로 나누었으며 허혈성을 보일 때 측부혈 관이 신생혈관에 비해 높은 발생빈도를 보였으며 비허혈성 을 보일 때는 측부혈관과 신생혈관 사이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최종시력은 허혈성을 보일 때가 비허혈성의 경우보 다 최종시력이 높았으며 허혈성, 비허혈성 모두에서 측부혈 관이 존재할 때가 신생혈관이 있을 때보다 최종시력이 더 높음을 알 수가 있었다. 이는 형광안저조영술에서 관찰되는 것처럼 외부로 유출되는 신생혈관과는 다르게 측부혈관은 주위의 혈관과 소통을 이룸으로써 망막순환에 도움을 주고 따라서 측부혈관의 발생을 증가시킨다면 시력호전에 더 긍 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생각된다.

급성기의 시력저하는 황반부를 침범하는 망막출혈로 인 해 발생할 수 있지만 다른 시력 저하의 원인이 없다면 완전 회복된다.3 지속적인 시력저하의 원인3,22으로는 황반부종, 황반부 비관류, 신생혈관으로부터의 유리체출혈 등이 있으 며 가장 많은 원인으로는 황반부종을 들 수 있다. 광응고술 을 시행하여 혈류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망막조직을 파괴하 여 저산소증이 되는 것을 막고 망막부종을 방지하며 맥락 막을 유착시켜 혈류공급을 원할하게 하는 것이 부종을 감 소시키는데 도움이 되며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 또 한 시력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런 치료를 통해 만성 적인 황반부종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적인 변화로 시력회 복의 기회를 놓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22본 연구에서 레 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했을 시에 더 높은 측부혈관의 발생 빈도를 보였으며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입은 신생혈 관과 측부혈관의 발생빈도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망막분지정맥폐쇄 그룹22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지 않은 군 에서는 36%에서 시력개선을 보인 반면, 격자형 광응고술 을 시행한 군에서는 63%의 시력개선을 보였다고 하였으며 레이저로 치료를 할 경우 시력개선의 효과가 좋았으며 개 선 정도도 더 좋았다고 하였다. 또한 신생혈관을 감소시킬 목적으로 전체 비관류 부위에 실시해 좋은 효과를 보았다 고 한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황반부종이 있을 시에 대부분의 경우 트리암시놀론을 주입하였으며 이 후 레이저 치료를 시행하였기 때문에 측부혈관의 발생율이 높았으며 신생혈관의 발생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었던 것과 일관된 의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를 통해 그룹간의 폐쇄부위의 크기, 시신경유두 와의 거리 및 황반으로부터의 거리는 혈관의 생성에 영향 을 끼치지 않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측부혈관은 주로 폐 쇄부위가 제1분지인 경우와 폐쇄부위가 허혈성을 보이는 경우 그리고 레이저 치료를 한 경우 발생빈도가 높아졌다.

시력에 있어 허혈성의 경우에 측부혈관이 존재 시에는 최 종시력 및 시력의 상승폭이 신생혈관이 존재할 때에 비해

(7)

유의하게 높음을 알 수가 있었으며 비허혈성의 경우에는 측부혈관과 신생혈관 두 군 모두가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따라서 이에 저자들은 측부혈관의 발생빈도를 높이며 더 나은 시력의 호전을 꾀하는 방법으로 망막분지정맥폐쇄가 발생한 경우 트리암시놀론을 주사하여 황반부종을 호전시 키고 페쇄부위에 미리 레이저 광응고술을 시행한다면 측부 혈관의 발생가능성을 높이고 시력의 호전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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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ABSTRACT=

Formation of Collateral Vessels and New Vessels in 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Sangwoo Seo, MD, Yunsik Yang, MD

Department of Ophthalmology, College of Medicine, Wonkwang University, Iksan, Korea

Purpose: To study the development of collateral vessels and new vessels according to the types of 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BRVO).

Methods: One hundred and nine eyes of 103 patients with 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were divided into 4 groups by anatomical position of blockage site and pattern of neovascularization. fluorescein angiography was used to examine perfusion/

nonperfusion, size of obstruction site, distance between obstruction site and optic disc (or macula). We compared initial visual acuity and final visual acuity.

Results: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group in size, between the obstruction site and the optic disc, between the obstruction site and macula. Collateral vessels occurred in major vessel obstruction (MVO) and major vessel and macula obstruction (MVMO) more than in macula obstruction (MO) and peripheral vessel obstruction (PV). Collateral vessels occurred 50 eyes in patients with macula edema and new vessels occurred 36 eyes in patients with macula edema. In collateral group, there was higher incidence of collateral vessels in ischemic type compared to nonischemic type and higher incidence of collateral vessels after laser photocoagulation. ischemic group with collateral vessels had better visual acuity prognosis than perfusion group with collateral vessels.

Conclusions: collateral vessels in BRVO have a favorable effect on visual prognosis. If patients with collateral vessels shows ischemic type, macula edema and involvement of first order, early laser photocoagulation is recommended for visual prognosis.

J Korean Ophthalmol Soc 2009;50(1):61-68

Key Words: Branch retinal vein occlusion, Collateral, Neovasularization

Address reprint requests to Yunsik Yang, MD

Dept of Ophthalmology, College of Medicine, Wonkwang University Hospital

#344-2 Shinyong-dong, Iksan-si, Chonbuk 570-749, Korea

Tel: 82-63‐859‐1382, Fax: 82-63‐855‐1801, E-mail: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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