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곡구축을 동반한 슬관절에서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 슬관절 전치환술의 결과
- 후방 안정형과의 비교 -
지방공사 강남병원 정형외과,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김용훈・김근우・민학진・윤의성・김상림*・김윤종
= 국문 초록=
목적 : 심한 굴곡구축 변형을 동반한 슬관절에서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을 주로 사용하여 슬관절 전치환술 을 시행하고 이를 같은 시기에 후방십자 인대를 절제하고 후방 안정형을 사용하여 치료한 예와 술후 슬관절 의 임상적 결과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4년 4월부터 2 0 0 0년 6월까지 슬관절 전치환술을 시행받은 환자중 술전 굴곡구축이 1 5 도 이상이고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을 사용한 6 3명 73 슬관절을 I군, 굴곡구축 1 5도 이상이고 후방 십자 인 대 제거하고 후방 안정형을 사용한 1 6명 1 6슬관절을 I I군으로 분류하고 이를 대상으로 수술전 및 술후 잔여 굴곡구축과 임상적 평가를 시행하였다.
결과 : 최종 추시시의 잔여굴곡구축( I군: 4.3±6 . 5도 I I군: 4.5±2 . 8도), HSS 슬관절 평가지수( I군:
9 4 . 9±5.1 II군: 93.0±5.4), TKSCRS 평가지수( I군: 162.0±13.0 II군: 163.7±1 2 . 2 )는 두 군간의 유의 한 차이가 없었다( p>0 . 0 5 ) .
결론 : 슬관절 굴곡구축이 심한 경우에 일반적으로 후방 안정형을 사용하나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 I군)을 사용한 경우에도 후방 안정형을 사용한 경우( I I군)에 비해 결과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색인 단어 :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 굴곡구축, 후방 안정형, 슬관절 전치환술
Corresponding Author : Yong Hoon Kim, M.D.
Department of Orthopaedic Surgery, Kang Nam General Hospital 171-1 Samsung-dong, Kangnam-gu, Seoul 135-090, Korea
Tel : 02-3430-0677, Fax : 02-593-1262, E-mail : [email protected]
Volume 13, Number 2, December 2001
서 론
슬관절 전치환술은 수술 후 슬관절의 기능향상 및 동통의 감소에 기여하고 있다. 후방 십자 인대의 보존 유무에 따라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cruciate retain- ing type, CR type)과 절제후 사용하는 후방 안정형 (posterior stabilized type, PS type)의 두 디자인 이 주로 사용되고 있다. 보존형은 후방 십자 인대를 보존함으로 생체역학적 측면과 기능적 측면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나 수술시 후방 십자 인대의 긴장
도 조절의 어려움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후방 안정형 은 변형이 심한 경우에 변형 슬관절의 쉬운 교정을 얻 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일반적으로 굴곡구축이 1 5도 이상일 때에는 후방 안정형을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에 저자들은 굴곡구축이 1 5도 이상인 슬관절에 있어 주로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을 사용하였으며 이 의 결과를 같은 시기에 이를 절제하고 후방 안정형을 사용한 경우와 임상적 평가를 통하여 그 결과를 알아 보고자 한다.
연구 대상 및 방법
1 9 9 4년 4월부터 2 0 0 0년 6월 까지 동일 술자에 의해 슬관절 전치환술을 시행받은 환자중 술전 굴곡구축이 1 5도 이상인 7 9명 8 9례에 대하여 평가하였다. 연령은 3 1세에서 8 6세로, 남자 9명에 여자 7 0명 이었다.
사용된 치환물로는 모두 유시멘트 전치환술이었으 며, 보존형의 경우 A G C ( B i o m e t@) 68례, MAXIM ( B i o m e t@) 15례 에서 사용하였고, 후방 안정형의 경우 AGC 9례, MAXIM 7례에서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은 1군과 2군으로 분류하였고, 1군은 술 전 굴곡구축이 1 5도 이상이고 후방 십자 인대 보존 형을 사용한 군으로 6 3명 7 3례 였으며 2군은 술전 굴곡구축이 1 5도 이상이고 후방 안정형을 사용한 1 6 명 1 6례 였다. 보존형의 경우에 여자가 5 6례, 남자 가 7례, 평균연령 6 7세였고, 후방 안정형의 경우에 여자가 1 4례, 남자가 2례, 평균연령 6 1세였다.
수술방법은 전 례에서 피부는 정중절개를 시행하고 내측방 도달법을 사용하였다. 경골의 절제를 먼저 시 행하였으며 근위 경골 절제시는 골수외 유도법을 사 용하여 전두면에 수직으로 시상면에서는 5°후방경 사로 골 절제를 시행하였으며 이때 후방 십자 인대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주의하였다. 대퇴 원위부 절제시 는 골수내 유도법을 이용하여 외반 7°에서 9°로 외반 각을 맞추고 시행하였으며 굴곡구축이 심한 경우에는 미리 3㎜를 과절제하여 신전간격(extension gap)을 맞추고자 하였다. 후방 박리술은 일단 대퇴골 후반부 의 골극을 완전히 제거한 후에 관절막을 대퇴골의 중 앙부를 제외하고 내외과부위에서 골막하로 유리하여 피박절개술( c a p s u l o t o m y )을 시행하였으며 관절막 자체를 절개하거나 하는 등의 다른 처치는 하지 않았 다. 경골 후방부서도 골극을 완전히 제거하고 필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후내방의 반막양근( s e m i m e m b r a- n o s u s )의 골 부착부를 박리하였다. 시험적 검사 (trial test)를 시행하여 하지축의 정열을 다시 확인 하고 신전간격과 굴곡간격을 확인하였으며 절제된 공 간이 정확히 사각형이 되도록 하였다. 이때 굴곡구축 은 완전히 풀리도록 하였으며 완전한 신전을 얻지 못 하면 필요에 따라 대퇴골 원위부의 추가 절제를 시행 하였으며 많은 절제를 요하는 경우에는 후방 십자 인 대를 제거하고 후방 안정형을 사용하였다. 시험적 검 사(trial test)시 후방 십자 인대의 긴장도가 심하여 슬관절 굴곡시 경골이 후방으로 활주( g l i d i n g )되는 나사 회귀 운동(screw home movement)이 일어나 지 않거나 전방부위가 벌어지는(open-up) 현상이
생기면 일차적으로 단계적인 후방 십자 인대의 이완 술( r e c e s s i o n )을 경골 부착부위에서 시행하였으며 때로는 경골의 후방경사를 1 ~ 2도 더하도록 재절골 을 시행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어도 지속 적으로 후방 십자 인대의 긴장도가 심할 경우 이를 제거하고 후방 안정형을 사용하였다. 후방 십자 인대 가 약해져 있거나 없는 경우, 또는 수술시 잘못되어 절단된 경우에도 후방 안정형을 사용하였다. 슬개골 절제시 슬개골 두께를 측정한 뒤 골극을 제거하고 골 절제를 시행하였다. 시멘트는 경골, 대퇴골 그리고 슬개골 모두에 동시에 사용하였고 치환물 삽입이 끝 난 뒤 지혈대를 먼저 푼 후에 굴곡과 신전 검사를 하 여 슬개골의 활차( t r a c k i n g )를 보아 연부조직 균형 을 이룰 수 있도록 외측지대 이완 여부를 결정하였으 며 이때 no thumb technique 뿐만 아니라 슬개골 이 제 위치에 있어도 약간의 경사가 있으면 외측지대 를 부분적으로 또는 전체를 이완하였다.
평가방법으로 굴곡구축의 측정은 수술전과 수술후 3 개월, 6개월, 1년, 2년, 4년 때에 각도기로 측정하였 다. 슬관절의 기능평가는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 knee rating scale과 T K S C R S ( T h e Knee Society Clinical Rating System)를 사용하여 수술전과 수술후 6개월, 1년, 2년, 4년 때에 시행하였 으며, 통계적 검증은 paired t-test를 이용하였다.
그외에 1군과 2군의 수술시간, 외측지대 이완술 여 부에 대하여 비교하였다.
결 과
굴곡구축 1 5도 이상인 전체대상의 수술전 굴곡구 축은 1 5도에서 6 0도까지로 평균 2 1 . 7±7 . 6도 였고, 굴곡구축 1 5도에서 3 0도까지의 경우가 모두 7 2례로 전체의 8 0 . 9 %였으며, 굴곡구축 3 0도 이상인 경우는 모두 1 7례로 연구대상의 19.1% 였다.
1군과 2군의 굴곡구축을 비교하면, 수술 전 굴곡구축 은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을 사용한 1군에서 2 2 . 4±
8 . 4도로 심한 굴곡변형을 보였으나 수술 후 3개월때 9 . 1±7 . 2도, 6개월때 5 . 8±6 . 9도, 1년때 5 . 2±7 . 2도, 2년때 4 . 8±7 . 1도, 4년때 4 . 3±6 . 5도로 잔여 굴곡구축 의 많은 감소를 보였으며 안정형을 사용한 2군에 있어 굴곡구축은 수술 전 1 9 . 4±3 . 6도, 수술 후 3개월때 7 . 4±3 . 5도, 수술 후 6개월때 6 . 2±2 . 8도, 1년때 5 . 4
±2 . 2도, 2년때 5 . 1±2 . 6도, 4년때 4 . 5±2 . 8도로 1군 에서와 같이 수술 후 많은 잔여 굴곡구축의 감소를 보 였으며 1군에서의 수술 전 굴곡구축은 2군에 비해 높았 으나, 수술 후의 잔여 굴곡구축 정도는 4년까지의 추시
상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 = 0 . 6 8 9>0.05)(Table 1).
HSS score는 1군의 경우 수술전 5 4 . 5±1 3 . 0점 이 었고, 수술후 6개월때 8 6 . 0±1 0 . 3점, 1년때 9 2 . 6±
5 . 7점, 2년때 9 4 . 3±1 . 9점, 4년때 9 4 . 9±5 . 1점으로 수술후 많은 슬관절 기능향상을 보였으며, 2군에서는 수술전 5 0 . 6±7 . 2점, 수술후 6개월때 8 0 . 9±5 . 8점, 1년때 8 9 . 4±6 . 4점, 2년때 9 2 . 9±4 . 8점, 4년때 9 3 . 0±5 . 4점으로 수술후 1년까지 유의한 슬관절 기 능향샹을 볼 수 있었다. 1군과 2군의 HSS score를 비교해 보았을 때, 1군의 s c o r e가 술전 술후에 있어 2군 보다는 높았으나 수술에 따른 유의한 차이는 없 었다( p = 0 . 8 9>0.05)(Table 2).
TKSCRS score의 결과는, 1군의 경우, 수술 전 8 2 . 7±2 4 . 7점으로 매우 낮았으나, 수술 후 6개월때 1 5 2 . 4±1 7 . 2점, 1년때 1 6 0 . 3±1 3 . 5점, 2년때 1 6 2 . 6
±1 4 . 5점, 4년때 1 6 2 . 0±1 3 . 0점으로 수술 후 많은 기 능 향상을 볼 수 있었다. 2군의 경우, 수술 전 8 0 . 6±
9 . 9점으로 역시 낮은 점수를 보였고 수술 후 6개월때 1 4 9 . 2±1 3 . 3점, 1년때 1 5 7 . 4±1 1 . 2점, 2년때 1 6 2 . 8
±1 1 . 5점, 4년때 1 6 3 . 7±1 2 . 2점을 보였다. 두 군을 비 교해 보았을 때 두 군간의 술 전 술 후의 s c o r e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p = 0 . 5 5 4>0.05)(Table 3).
슬관절 기능향상 및 잔여굴곡구축 감소는 술 후 6 개월때 까지 큰 향상을 보였고, 술 후 1년때까지도
점진적 기능 향상을 얻을 수 있었다.
수술시간은 지혈대의 사용시간으로 측정하였고, 1 군이 평균 4 7 . 7분, 2군이 4 8 . 4분으로 2군의 경우에 시간소요가 많았다.
외측지대 이완술은 1군이 6 0례로 8 2 . 2 %에서 시행하 였고, 2군이 1 0례로 6 2 . 5 %에서 시행하여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을 사용한 1군에서 더 많이 시행하였다.
고 찰
슬관절 전치환술에 있어서 후방 십자 인대를 보존 하는 것이 좋은 가 아니면 제거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고 이에 대한 많은 논문이 계속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 의 경우 후방 십자 인대의 보존으로 수술전 고유감각 및 신경근 기전을 유지할 수 있어 환자가 느끼는 주 관적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보행시, 특히, 계단 오르내릴 때의 안정성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1 - 3 , 2 1 )
. Shoji 등에 의하면 양측 슬관절 에 각각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과 후방 안정형의 슬 관절 전치환술을 시행한 후 계단을 오르내릴 때의 환 자들의 주관적 만족도를 비교하여 보았는 바 후방 십 자 인대를 보존한 슬관절을 보다 선호함을 보고하였
다1 5 ). 슬관절 전치환술후 보존된 후방 십자 인대는
Table 1.수술 전후의 굴곡구축
Time Pre op 3M 6M 1Yr 2Yr 4Yr
*FD(1군) 22.4(8.4(N=73) 9.1(7.2(N=73) 5.8(6.9(N=73) 5.2(7.2(N=73) 4.8(7.1(N=60) .3(6.5(N=24)
*FD(2군) 19.4(3.6(N=16) 7.4(3.5(N=16) 6.2(2.8(N=16) 5.4(2.2(N=16) 5.1(2.6(N=13) 4.5(2.8(N=6)
*FD : Flexion Deformity 1군: 후방십자인대 보존군 2군: 후방안정형 사용군
Table 2.수술 전후의*HSS knee score
Time Pre op 6M 1Yr 2Yr 4Yr
*HSS(1군) 54.5(13.0(N=73) 86.0(10.3(N=73) 92.6(5.7(N=73) 94.3(4.9(N=60) 94.9(5.1(N=24)
*HSS(2군) 50.6(7.2(N=16) 80.9(5.8(N=16) 89.4(6.4(N=16) 92.9(4.8(N=13) 93.0(5.4(N=6)
*HSS : Hospital for Special Surgery
Table 3.수술 전후의*TKSCRS score
Time Pre op 6M 1Yr 2Yr 4Yr
*TKSCRS(1군) 82.7(24.7(N=73) 152.4(17.2(N=73) 160.3(13.5(N=73) 162.6(14.5(N=60) 162.0(13.0(N=24)
*TKSCRS(2군) 80.6(9.9(N=16) 149.2(13.3(N=16) 157.4(11.2(N=16) 162.8(11.5(N=13) 163.7(12.2(N=6)
*TKSCRS : The Knee Society Clinical Rating System
경골의 아탈구를 방지하고 슬관절에 부하되는 전단력 을 전달하여 경골 삽입물과 접촉면과의 전단력을 감 소시켜 폴리에틸렌 마모를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 으나1 ), 후방 십자 인대를 보존하여 긴장도가 심할 경 우 대퇴골 나사 회귀 현상이 지나치게 생겨 오히려 관절운동의 감소와 폴리에틸렌 후방부위의 마모로 삽 입물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단점이 있다1 9 ). Sorger 등은 사체를 통한 실험에서 후방 십자 인대 의 보존은 대퇴골 나사 회귀 현상을 보존하여 후방외 력이 가해질 때 보존군과 안정형을 사용한 군에서의 차이가 뚜렷해지며, 치환된 슬관절의 후방안정성에 남아있는 후방 십자 인대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을 증명하였다1 7 ). Ritter와 S c o t t등도 대퇴골 나사 회귀 현상을 유지할 수 있어 운동범위와 보행능력의 향상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으나1 1 , 2 1 )
변형 또는 골결 손이 심한 경우에는 시행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후 방 안정형의 경우엔 수술적 조작이 쉽고, 경골 절제 연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후방 십자 인대의 긴장을 피할 수 있고, 관절 접촉면이 넓어 삽입물의 마모가 적으며, 변형에 대한 교정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5 , 6 )
. 한편, 후방 십자 인대 보존유무에 따른 수술후의 고유감각에 차이가 없었다는 주장도 있다9 , 1 6 ). 퇴행성 관절염에서의 슬관절 굴곡구축은 후관절낭의 유착에 의해 발생되고 슬괵근이나 십자인대의 구축은 적은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굴곡구축 이 있는 슬관절에서 체중부하를 계속하게 되면 대퇴 과의 후방에 하중이 집중되고 경골과의 후방이 함몰 되어 대퇴과간 절흔과 경골 과간 융기부 사이에 접촉 이 일어나 신전 과정에서 기계적 장애를 일으키는 것 으로 알려져 있다7 ).
수술후 슬관절 기능 비교에 있어, Wilson 등은 슬 관절 전치환술 환자의 보행분석에서 후방 안정형 치 환물의 결과도 우수하여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 치환 물과 대등하다고 하였고2 3 ), Bolanos 등은 슬관절 전 치환술후의 보행분석과 근력평가를 시행하여 후방 십 자 인대 보존형과 후방 안정형 사용군의 차이가 없었 다고 하였다4 ). 슬관절 전치환술후의 관절운동범위에 대하여 Stiehl 등은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의 경우에 후방 안정형에 비해 관절운동범위의 향상을 보였다고
하였다1 8 ). 한편, Hirsch 등은 후방 안정형이 보존형
보다 기능적 관절운동의 향상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하 였다8 ). Vinciguerra 등은 슬관절 전치환술 후의 평 균 HSS score, 관절운동범위에 있어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과 후방 안정형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다고 하 여 저자들에 따라 후방 십자 인대 보존 유무에 따른 술후 슬관절 기능에 대한 이견이 많다2 1 ).
이를 종합하여 보면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은 후방 십자 인대를 보존함으로써 보다 자연적인 보행을 가능 하게 하고 이에 따른 환자의 만족도를 높힐 수 있으며 나사 회귀 현상을 유지함으로써 관절운동의 범위를 크 게 해주며 아울러 대퇴골의 골을 많이 보존할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으며 반면에 이미 후방 십자 인대에 퇴행 성 변화가 있어서 제 기능을 다 하기 힘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으며 또한 그 긴장도를 맞추기가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단점들은 수술시 세 심한 주의를 하면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필 자의 경우는 수술시 후방 십자인대의 손상을 받지 않 도록 주의하고 후방 십자 인대의 퇴행성 변화가 있는 지, 약해져 있지는 않은지, 그 강도는 어떤지 등에 세 심한 관찰을 하고 수술시 후방 십자 인대의 긴장도를 적절히 맞추어주면 이러한 단점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어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의 장점만을 살릴 수 있다 고 사료되어 주로 이를 사용하고자 하였다. 다만 굴곡 구축이 심한 경우에는 후방 십자 인대의 구축이 동반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긴장도를 맞추기가 매우 어 렵고 또한 기존적으로 이미 퇴행성 변화가 있는 경우 가 많으므로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한다.
술전 굴곡구축의 정도에 따른 술후 잔여굴곡구축 정도와 필요한 교정 정도에 대해 여러가지 이견들이 있다. Tanzer와 M i l l e r는 1 5도 이하의 잔여 굴곡구 축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호전되며, 이 경우 술전 굴곡구축은 평균 2 0도 이하였고 보다 큰 굴곡구축에 서는 더 많은 수술적 교정이 필요하다고 하였다2 0 ) . R i t t e r와 S t r i n g e r는 술전 굴곡구축이 1 5도 이상인 경우에도 술후 6개월 이내에 많은 잔여 굴곡구축의 감소를 보여, 굴곡구축의 완전한 수술적 교정은 불필 요하다고 하였다1 2 ). Barnes 등은 후방 십자 인대를 제거하는 경우는 슬관절 재치환술시, 후방 십자 인대 의 변형시, 25도 이상의 내반 및 외반 변형이 있을 때, 또는 3 0도 이상의 굴곡구축이 있는 환자에서 추 천할 만하다고 하였다1 0 ). 본 저자들도 가능한 수술시 에 모든 굴곡구축을 교정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I n s a l l등은 후방 관절막에 절개를 가하는 방법을 제 시하였으나 저자들은 후방 관절막을 대퇴부에서 박리 하는 것으로 대체 하였으며 경골의 후내방의 반막양 근의 부착부위와 이에 연하는 관절막에 대하여도 골 막하로 철저한 막리를 시행하였다. 이로서도 적절한 신전간격을 얻을 수 없으면 대퇴골 원위부를 재절골 하였으나 관절선의 과도한 상승을 예방하기 위하여 재절골은 5㎜ 이하로 제한하였다.
관절운동범위의 회복에 관하여, Schurman 등은 술 후 6개월내에 대개 회복되고 1년까지도 증가한다
고 하여 운동범위의 증가를 도모하려면 삽입물의 선 택, 수술 수기, 술후 물리치료 등이 복합적으로 고려 되어야 한다고 하였다1 3 ). Ritter 등은 나이와 성별은 운동 범위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술 후 6개월과 1 년사이에 굴곡 범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고 보고하 였다. 저자들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술 후 6개월내에 가장 많은 슬관절 기능의 향상을 보였고, 술 후 1년 까지도 점진적인 슬관절 기능 향상을 보였으며 그 이 후에는 많은 향상을 기대하기 힘들어 비록 단기간이 지만 1년이상의 추시로 본 연구의 최소 추시기간을 정하였다.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과 후방 안정형을 사용한 두 군간에 있어 수술후 슬관절 기능 및 잔여 굴곡구축에 회복속도에도 유의한 차이가 없어 굴곡구 축이 심한 경우에도 적절한 박리술과 골절제를 하여 여러 장점을 가지고 있는 후방 십자 인대 보존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결 론
슬관절 굴곡구축이 심한 경우에도 후방 십자 인대 의 보존형을 사용하여도 후방 안정형과 기능상 또는 잔여 굴곡구축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또한 두 군 모두에서 굴곡구축 교정 및 관절 기능 향상을 보 였고 이는 수술 후 6개월 때까지 많은 큰 향상을 보 였으며 술 후 1년 때까지도 점진적 향상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비교적 단기간의 비교 검토이어서 향후 두 군간의 진정한 비교를 위하여는 보다 장기적인 추 시가 요구되리라 사료된다.
REFERENCES
01) Andriacchi TP, Galante JO : Retention of the poste- rior cruciate in total knee arhtroplasty. J Arthroplasty 3 3 : S 1 3 - S 1 9 , 1 9 8 8
02) Barrack RL, Skinner HB, Brunet ME et al : Effect of articular disease and total knee arthroplasty on knee joint-position sense. J. Neurophysiology 5 0 : 6 8 4 - 687, 1983.
03) Barrett DS, Cobb AG, Bently G : Joint propriocep- tion in osteoarthritic and replaced knees. J Bone Joint S u r g , 73B:53-56, 1991.
04) Bolanos AA, Colizza WA, McCann PD et al : A comparison of isokinetic strength testion and gait analysis in patients with posterior cruciate retaining and substituting knee arthroplasties. J Arthroplasty, 13(8):906-915,1998.
05) Dorr LD and Boiardo RA : Technical considerations in total knee arthroplasty. Clin Orthop, 2 0 5 : 5 - 1 1 , 1 9 8 6 .
06) Freeman MA, Mcleod HC and Leval JP : Should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be retained or resected in condylar nonmeniscal knee arthroplasty? The case for resection. J Arthroplasty, s u p p l e m e n t : 3 - 1 0 , 1 9 8 8 . 07) Freeman MAR : The surgical anatomy and patholo-
gy of the arthritic knee. Arthritis of the knee: clinical features and surgical management. Berlin, Springer Verlag:31-56,1980
08) Hirsch HS, Lotke PA, Morrison LD :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in total knee surgery. Save, sacri- fice, or substitute? Clinical Orthop. 3 0 9 : 6 4 - 6 8 , 1 9 9 4 . 09) Lattanzio PJ, Chess DG, MacDermid JC : Effect
of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in knee-joint pro- prioception in total knee arhtroplasty. J Arthroplas - ty, 13(5):580-585,1998.
10) Lowry Barnes C and Sledge CB : Total knee arthro- plasty with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tension designs. Insall JN ed. Surgery of the knee 2nd ed.
New york, Churchill Livingstone: 815-827,1993 11) Ritter MA, Gioe TJ, Stringer EA et al : The posteri-
or cruciate condylar total knee prosthesis. A five year follow-up study. Clin Orthop, 184:264-269, 1984.
12) Ritter MA, Stringer EA : Predictive range of motion after total knee replacement. Clin Orthop, 1 4 3 : 1 1 5 - 119, 1979.
13) Schurman DJ, Parker JN, Ornstein D : Total condy- lar knee replacement: A study of factors influencing range of motion as late as two years after arthroplasty.
J Bone and Joint Surg. 6 7 - A : 1 0 0 6 - 1 0 1 4 , 1 9 8 5 .
14) Scott RD, Volatile TB : Twelve years experience with posterior cruciate retaining total knee arthro- plasty. Clin Orthop, 205:100-107, 1986.
15) Shoji H, Wolf A, Parkard S et al : Cruciate retained and excesed total knee arthroplasty. Clin Orthop, 3 0 5 : 218, 1994.
16) Simmons S, Lephart S, Rubash H et al : Propriocep- tion following total knee arthroplasty with and without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J Arthroplasty, 1 1 ( 7 ) : 763-768, 1996.
17) Sorger JI, Federle D, Kirk PG et al :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in total knee arthroplasty. J Arthro - p l a s t y 12(8):869-879, 1997.
18) Stiehl JB, Voorhorst PE, Keblish P et al : Compari-
son of range of motion after posterior cruciate liga- ment retention or sacrifice with a mobile bearing total knee arthroplasty. Am J knee Surg. 1 0 ( 4 ) : 2 1 6 - 2 2 0 , 1 9 9 7 .
19) Swany M : Posterior polyethylene wear in PCL retaining total knee arthroplasty: a case study. J Arthroplasty 8:439, 1993.
20) Tanzer M and Miller J : The natural history of flex- ion contracture in total knee arthroplasty: A prospec- tive study. Clin Orthop, 248:129-134, 1989.
21) Vinciguerra B, Pascarel X, Honton JL : Results of total knee prosthesis with or without preservation of the posterior cruciate ligament. Rev Chir Orthop Re- paratrice appar Mot. 80(7):620-625 French, 1994.
22) Warren PJ, Olanlokun TK, Cobb AG et al : Pro - prioception after knee arthroplasty. The influence of prosthetic design. Clin Orthop 297:182-187, 1993 23) Wilson SA, McCann PD, Gotlin RS et al : Com-
prehensive gait analysis in posterior-stabilized knee arthroplasty. J Arthroplasty, 11:359-367,1996.
─ Abstract ─
Results of Posterior Cruciate Retained Total Knee Arthroplasty in Patients with Flexion Deformity
– In Comparison with Posterior Stabilized Type –
Yong Hoon Kim, M.D., Keun Woo Kim, M.D., Hak Jin Min, M.D., Eui Seoung Yoon, M.D.,Sang Lim Kim, M.D.*, Yoon Jong Kim, M.D.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Kang Nam General Hospital, Seoul, Korea Department of Orthopaedic Surgery, Cheju University Hospital, Cheju, Korea*
Purpose : To evaluate the clinical results of cruciate retaining type total knee arthroplasty in patients with severe flexion deformity by comparison with that of posterior stabilized type.
Materials and Methods : From April 1994 to June 2000, 73 cases(63 patients) with preoperative flex- ion deformity over 15 degrees who underwent cruciate retaining type were categorized as group I. 16 cases(16 patients) who underwent posterior stabilized type were categorized as group II. We analyzed clinical results according to residual flexion deformity and knee functional score.
R e s u l t s : There was no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 in residual flexion deformity(I: 4.3±6.5 degree, II: 4.5±2,8 degree), HSS knee score(I: 94.9±5.1, II: 93.0±5.4), TKSCRS score(I: 162.0±13.0, II:
163.7±12.2) between two groups(p>0.05).
Conclusion : Usually in severe flexion deformity patients, posterior stabilized design has been used, but our results show no significant statistical difference between cruciate retaining type and posterior sta- bilized type.
Key Words : Flexion deformity, Cruciate retaining, Posterior stabilized, Total knee Arthroplas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