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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사교육 변화: “내 기준이 분화되고 유연해지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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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케치] 7/6(금), 사진으로 보는 사교육 변화 연구 결과 발표 보도 (2018. 7.12)

우리집 사교육 변화: “내 기준이 분화되고 유연해지게 되었어요.”

-사교육걱정, 10년 회원들 사교육 절감 성과 확인하며 실제 사례도 발표

▲ 7월 6일(금, 오전 10시~12시) 우리 단체 대회의실에서 “지난 10년 회원으로 참여 한 4,500명을 대상으로 1년 6개월 간 실시한 사교육 절감 연구 결과”를 발표했음.

▲ 연구결과 확인한 사교육절감 6단계 과정과 4개 절감 유형을 발표하고 72문항으로 구성된 ‘사교육 진단지’도 개발 완료했음을 알림.

▲ 교육강좌, 온오프 커뮤니티 참여 등을 통해 사교육 절감 경험을 한 3인의 학 부모가 직접 사례를 발표하며 공감을 얻음. 특히, 사교육 절감 경험의 핵심 변 화인 ‘기준이 분화되고 유연하게 되었다’는 경험을 공통적으로 확인함.

▲ 이번 발표회는 유투브 영상을 통해 국민들에게 공개, 6단계 절감 과정과 유형을 확 인할 수 있음.(※줄임주소: goo.gl/Wyh3sy / 검색어: 우리집 사교육 변화 발표회)

▲ 이 연구 결과에 따라 2018년 9월 이후 진단지 개발과 보급 및 그와 연계된 사교육 절감 위한 교육 모듈 개발과 성과 분석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것임.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은 7월 6일 본 단체 세미나실에서 우리 단체 창 립 후 10년간에 걸쳐 시민들과 회원들이 사교육 절감을 경험한 정도 및 그 변화의 요인 을 확인한 2년 연구 성과를 보고하는 연구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사교육 절감 경험과 사교육 절감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된 바 없었습니다.

창립 10년을 앞두고 사교육걱정은 이를 구체적으로 확인해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여, 2016년 1년 반에 걸친 연구사업을 착수해서 이번에 그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많은 회원들과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고, 발표회 현장에는 60여명 청중들이 모여 연 구 결과 발표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특히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사교육 절감 성과를 확 인하고 연구 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창립 10주년을 위한 선물을 받은 듯 기쁘고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윤지희 공동대표는 연구결과에 대한 소감을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이 연구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우리 단체 회원들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그 변화를 확산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단지 사교육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뿐 아니라 삶의 태도의 변화, 앞으로의 삶에 대한 구상까지 하시는 것을 보면서 놀랍기만 했습니 다. 그러한 변화를 다른, 많은 분들이 하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연구 보고서를 받고 상근 자들과 함께 일점일획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읽었습니다. 우리 회원들의 경험을 연구자 의 눈으로 샅샅이 살펴본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우리 회원들이 경험한 고통과 아픔, 기쁨 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고서를 읽으며 울었던 경험은 처음이었는데, 우리 회원들의 삶에 감동받았고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사교육 절감(비용, 의식, 관계 등 전반 포함) 경험 연구 결과 발표: 신을진, 한영주 연구자 사교육절감 경험 연구 결과는 연구개발팀의 신을진(수업과성장연구소 대표), 한영주(한 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두 분이 발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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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절감 경험 연구를 책임진 신을진 수업과성장연구소 대표>

<사교육절감 경험 연구를 책임진 한영주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교수>

“‘사교육절감’이란, 단지 비용의 경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교육과 관련된 개인 의 불안, 걱정, 교육에 대한 신념, 부모자녀의 관계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요인들을 포함 하여, 사교육과 관련된 총체적 어려움을 함께 낮춘다는 것이며, 사교육절감 경험은 다양 한 변인들이 복합적으로 만들어낸, 중층적이고 주관적인 경험입니다.

그 복합적인 변화 중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라고 할 수 있는 <중심현상>은, ‘기준이 분화 되고 유연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경직된 생각에서 벗어나 유연해지면서 보다 객관적

으로 현실을 볼 수 있게 되는 경험이었습니다. 내 욕심, 내 중심이었음을 깨닫거나, 내 기준이 다가 아님을 깨닫거나, 내 잘못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가벼워진다거나, 경직 된 생각에서 벗어나 유연해지고 객관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경험들이 모두 기준이 분화 되어 유연해지는 경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 분화로 인해 그동안 자녀에게 자신의 욕망을 투사하고, 자녀를 도구화해온 것을 발견했다고 연구 참여자들은 고백했 습니다. 좁은 시각이 아니라 넓은 시각을 가지게 되면서 내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하게 되고, 이러한 내면의 변화는 행동까지도 변화시켰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결국, 아이와의 관계를 변화시키고 나아가 가정을 변화시켰습니다.”

각자가 처한 상황과 고민, 선택과 결단이 다르고 100인이면 100가지의 이야기가 있기 마련인데, 사교육절감 경험의 중심현상 및 본질을 발견할 수 있어 놀라웠습니다. 중심현 상 뿐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6단계의 변화 과정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사교육 걱정 해소의 6단계 과정>

• 불안과 갈등 단계 : 학부모로서 교육적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하면서 불안과 갈등을 경험하는 시기

• 만남과 깨달음의 단계 : 사교육에 대한 불안과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에서 사교육걱정과 같은 교육단체, 지역모임, 학부모모임 등을 만나 위안과 깨달음을 얻고 방향을 전환하기 시작하는 단계.

• 분화와 확장의 단계 : 내적인 기준의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 획일화되어 있던 기준이 분화되어 보다 객관적이고 포괄적으로 현실을 보는 인식의 확장이 일어나는 단계.

• 관계 재정립 단계 : 외현적으로 자녀와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회복되는 단계. 관점의 변화는 가장 먼저 자녀와의 관계가 새롭게 정립되는 명백한 현상으로 드러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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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들림과 대처 단계 : 내적변화와 관계변화, 사교육걱정을 절감해가는 중에, ‘입시와 진로’라는 현실적인 장벽에 부딪히면서 고군분투하는 단계. 이 단계에서 다시금 내적 불안과 회의감을 겪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대처방법을 찾아나간다.

• 안정과 도전 단계 : 입시와 진로 현실에 당면하면서 흔들리던 참여자들이 다양한 대처를 해가면서 조금씩 내적인 안정감을 찾고, 보다 넓은 시각으로 교육과 삶에 대 해 고민하면서 주체적인 도전을 해나가는 단계.

자녀들의 학년이 높아지면서 입시와 진로 고민 앞에서 흔들림의 순간이 여러 번 찾아올 수 있지만, 한번 중심을 잡은 내면은 그 흔들림 앞에 무너지지 않고 지혜로운 방법들을 스스로 찾아나갈 수 있다는 점이 진정으로 사교육 문제에 대응해가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교육절감의 4가지 유형에 대해서도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 4가지 유형 발견과 함께 사교육고민의 유형을 진단하고 해결 방향을 제시하는 진단지 개발도 완성되었습니다.

앞으로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할 계획이며, 사회적으로 사교육절감 경험이 확산되고 개

인과 가정의 변화가 교육제도와 환경의 변화를 견인해갈 수 있도록 힘쓸 것입니다.

• 의식변혁형(유레카형)

- 자녀와의 갈등이 자신만의 협소하고 경직된 기준이었음을 깨닫게 된 후, 보다 새 롭고 유연하게 인식의 확장이 일어나게 되면서 자녀와의 관계가 개선되고 사회적 인식이 확장됨으로써 사교육 걱정이 줄어든 유형.

- 부모 주도의 일방적인 방식을 멈추고 아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게 되자, 비로소 아이의 목소리가 들리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조력자로써 의 부모역할로 변화가 일어났다.

• 대안추구형(독립투사형)

- 다양한 경험이 허용되지 않는 학교교육과 입시위주의 교육현장에서 한계를 마주했 던 유형. 단체와의 만남을 통해 확장된 교육가치관과 진로에 대한 대안적 모색을 하면서 현실교육의 한계와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사교 육 고민을 해결해가는 유형이다.

- 적극적인 진로 탐색을 하도록 공부라는 틀을 크게 확장시키고, 지지모임에서 듣게 되는 다양한 피드백과 정보를 활용하여 아이로 하여금 보편의 틀 너머까지도 관심 을 갖고 찾아가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방식을 대안으로 삼는다.

• 압박저항형(유기농형)

- 직간접적으로 사교육에 대한 강한 압력을 받으면서 그 속에서 홀로 자신만의 교육 철학을 지키며 사교육광풍에 휘말리지 않으려 고군분투하는 유형. 단체 교육과 지 역모임을 통해 자신의 소신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인받고 사교육에 대한 걱정이 대 폭 감소된 유형이다.

- 학년이 높아지며 입시 현실 앞에서 흔들리기도 하지만 이전의 흔들림과는 다르다.

기준의 분화와 인식의 확장을 공고히 하게 되면서 사교육을 무조건적으로 배격하 지 않고 현실적 필요성에 맞게 분별있는 선택을 하기도 한다.

• 점진성장형(햄릿형)

- 사교육에 대해서 부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었으나 내외적 압력에 의해 사교육의 도 움을 받으면서도 고민을 지속하는 유형. 자녀의 상황과 요구에 따라 능동적이고 적절 한 방법을 찾아가고자 사교육을 활용하면서 사교육 고민을 해결해 가는 유형이다.

- 사교육의 영향과 아이에 대한 걱정과 애정 사이에서 크게 갈등하며 더 나은 방법 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새로운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고민을 지속 해가면서 천천히 성장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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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별 사례 해당되는 회원들 발표 : “엄마, 등대학교에 나갈 때가 됐네요.”

유형 발표에 이어 사례발표를 통해 실제 사교육절감 경험을 한 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었 습니다. 각자 고민의 시작과 변화의 모습은 달랐지만,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좌와 지역 모임, 캠페인 참여를 통해 생각의 변화가 행동의 변화까지 이어지며 부모자녀 관계가 변화되는 것을 경험한 분들이었습니다.

첫 번째 발표는 의식변혁형 사례로, 경기도 학부모 송미소 회원의 경험을 들었습니다.

“작년 9월 등대지기 강의 때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엄마역할에만 매몰되어 있었 는데 민주시민으로서의 내 자리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단체에 서 출간한 책들을 읽고 강의를 들었습니다. (중략) 그러는 사이 ‘요즘 엄마 왜 나한 테 화 안내냐’는 아이의 물음처럼, 저는 아이에게 화를 덜 내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이 정도면 괜찮은 엄마라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학습적인 면에서는 여유가 있었지만, 생활습관에서는 엄격한 제 기준을 강요했습니다. 지금도 아이와 내가 완전 히 분리되지 않아서 당황 할 때도 있지만, 반항하는 아이의 목소리를 여유 있게 들

을 수 있습니다. ‘아... 아이가 잘 자라고 있구나’ 안심하면서요. (중략) 아이에게 바라 는 점을 질문 받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없다고 썼다가 경쟁에서 자 유로운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행복합니다.”

<의식변혁형, 송미소 회원의 사례 발표>

두 번째는 점진성장형 사례로, 천안 학부모인 홍보라 회원의 경험을 들었습니다.

“평소 시민운동과 입시제도에 관심이 많으신 분을 볼 때마다 나는 내 아이와 나의 문제로서 고민하는데 더 큰 틀을 고민하는 그 분의 모습을 보며 나와는 참 틀리다 생각했었습니다. 나와 같은 유형이 나오신 분들과 모여 생각을 정리하면서 “아, 나는 틀린 게 아니라 달랐던 거구나”, 안도하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시작 했습니다. (중략) 어느날 아이가 말했습니다. “엄마, 오늘 제가 최선을 다 할 테니깐 화내지 말고, 문제 풀 때 오래 걸리더라도 기다려 주세요.” 그 말을 듣는데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나의 불안으로 교육 환경을 만들고 아이를 그 환경에 집어넣 었던 모든 시간들이 어쩌면 나조차도 나와 아이를 믿지 못해서였지 않았을까요? 가 끔 흔들릴 때마다 아이가 말합니다. “엄마, 등대 모임 나갈 때 된 거 같아요. 엄마,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사님이 엄마 이러는 거 아세요?” 아이도 변하고 있었습니다.

엄마도 그 속도에 맞춰 변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를 믿기 위해서 나부터 잘 살 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이에게 맞춰진 시선을 엄마인 나 자신에게로 돌리기 시작했 습니다. 아이에게 올인 하지 않게 되니 불안이 줄어들었습니다. (중략) 점진성장형은 외줄타기와 같다 생각합니다. 단체를 만나고 흔들림이 조금씩 줄어들고 다시 제자리 로 돌아오는 힘이 분명하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빨리 그 힘을 만들어서 얼마나 다행 인지 모릅니다. 지금도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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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성장형, 홍보라 회원의 사례 발표>

세 번째는 대안추구형 사례로, 서울 학부모인 구은정 회원의 경험을 들었습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의를 들으면서 내 자신의 답, 나만의 답을 찾고 있는 제 자 신을 보게 되었고 가랑비에 옷 젖듯이 서서히 변해가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또 틈틈이 제가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꼈던 문제에 대한 토론회가 열리면 그 문제에 대해 알고 싶어서 나름 열심히 쫓아다녔습니다. 그러다보니 캠페인들에 관심이 가게 되고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길거리 서명도 해보고 1 인 시위도 참여해 보면서 소심한 저에게는 새로운 시도였고 저의 모습을 발견한 시 간이었습니다. 단체활동을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지역모임이었습니다. 나 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모여서 강의를 통해서 배운 것들을 삶에서 조금이 라도 실천해보려고 노력하고 흔들리고 힘들 때는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함께 성 장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큰아이가 자신은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다며 힘들어 할 때도 꿈은 언제라도 생길 수 있고 또 없어도 상관없다고 자신 있게 말해 줄 수 있었던 것도, 작은 아이가 사춘기를 심하게 겪으면서 학교를 그만 다니고 싶 다고 했을 때 두려웠지만 아이의 뜻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대화할 수 있었던 것도, 큰아이 고등학교 입학하고 담임과 첫 상담을 하고 무너졌을 때 다시 일어 설 수 있 었던 것도, 두렵기만 해 절대 되고 싶지 않았던 고3 엄마가 되어서도 나름 잘 견디 고 있는 것도 든든한 사교육걱정없는세상과 그 속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안추구형, 구은정 회원의 사례 발표>

사례 발표를 통해 각자 어떤 경험 속에서 변화할 수 있었는지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었 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어떻게 사회적으로 확산시킬 것인가,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앞 으로의 계획에 대해 송인수 공동대표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송인수 공동대표는 “나이 팅게일이 백의의 천사로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간호행정전략가’였다”며 나이팅게일이 1850년 유럽의 크림전쟁 시기에 전사자와 병사자 통계를 확인하며 야전병원 운영체계를 변화시킨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나이팅게일은 간호사가 아니라 사회혁신가였던 셈입니 다. 이번 연구도 이러한 일처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이번 연구결과를 어떻게 활용해 갈 것인가,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국가가 해결해주지 못하는 사교육 문제, 우리 단체가 이번 연구 결과물을 가지고 교육부/교육청과 협업하여 사회적으로 사교육절감 경험을 확산시켜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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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로, 다함께 도종환 시인의 <흔들리며 피는 꽃>을 낭독했습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 어디 있으랴//젖 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 나니/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는 존재로, 그러나 뿌리 내리고 줄기를 뻗어내는 존재로, 교육제도와 환경에 짓밟 히지 않고 끊임없이 고개를 내미는 존재로, 사교육걱정 4500여명 회원들과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부모들이 사교육 절감 경험의 증거일 것입니다. 흔들 리며 피는 꽃으로, 우리 사회에 사교육절감 경험을 확산시켜가는 일에 사교육걱정없는 세상이 힘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7월 12일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공동대표: 송인수 윤지희)

※문의 : 정지현 기획지원실장(02-797-4044, 내선 406)

■ ‘사교육절감 연구결과 발표회’ 영상보기

□ 인사말 : 윤지희 공동대표 (클릭)

□ 연구결과 발표 : 연구개발팀 신을진, 한영주 (클릭)

□ 사례발표1 : 송미소 회원 (클릭)

□ 사례발표2 : 홍보라 회원 (클릭)

□ 사례발표3 : 구은정 회원 (클릭)

□ 향후 계획 발표 : 송인수 공동대표 (클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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