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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주년주요행사및70조치의내수진작효과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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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복 70 주년 주요 행사 및 조치의 내수진작 효과 추정

김창배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kcb@keri.org)

복 70주년을 계기로 내수활성화를 위해 정부 와 재계는 임시공휴일 지정(8.14), 신바람 페 스티발 등 다양한 조치와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내수진작 효과를 가늠해 보기 위해 월8 일에서 일 연휴 기간 중 주요 이벤트와 조치를 14 16

중심으로 각각의 경제효과를 추정해 보았다.

분석결과 대 광역시에서 진행된 신바람 페스티, 5 ‘ 발’ 개최에 따른 소비지출은 619억 원 이에 따른 생, 산유발액은1,463억 원 부가가치유발액은, 621억 원, 고용유발인원은 78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가. 주관한 광복절 경축행사의 소비지출액은114억 원으 로 경제전체에 생산, 247억 원 부가가치, 107억 원, 고용인원 148명의 유발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됐

소비지출이 약7,316억 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 다 이로 인한 생산유발액 부가가치유발액 고용유. , , 발인원은 각각 조1 7,983억 원, 7,574억 원, 9,095명 으로 추정된다 코리아그랜드 세일을 앞당겨 이번. 연휴기간 중 실시한 결과 이에 따른 소비증가액은, 억 원 생산유발액은 조 억 원 부가가치 6,214 , 1 9,058 ,

유발액은 9,806억 원 고용유발인원은, 7,581명으로 분석되었다.

분기 평균소비성향은 로 전년 동기 대비

2 71.6%

포인트 떨어지는 등 내수회복의 동력이 떨어지 1.7%

고 더욱이 메르스 사태로 월 이후 국내 관광 분야6 역시 큰 타격을 입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추진된. 이번 조치는 침체되고 있는 내수의 분위기를 반전하

(2)

1) 현재 활용 가능한 데이터는 기획재정부(8.18)‘광복70 년 계기 내수 활성화 조치 효과’와 전경련(8.19)200만이 함께한 광복절 불꽃!’ 등

2) “ 뉴스 클립[ ] Special Knowledge 520 불꽃 축제”, 중앙일보

2013.12.09( )

화약 억 원은 나머지 인건비 및 장비임대료

3) 10 50%, 16

원은70%를 적용

4) “불꽃축제 취소로 열받는 한화...하루만 참을걸”, 2009.09.14 헤럴드 경제

연구의 배경과 목적 1.

본 연구는 광복70주년을 계기로 국민사기진작

을 위해 정부와 재계가 추진한 다양한 조치와 행 사가 내수활성화에 어떠한 효과를 미쳤는지 살펴 보고자 함.

- 광복70주년 계기 내수활성화를 위한 주요 조치와 행사 내용

정부 임시공휴일 지정 및 고속도로 통행료 ( ) 8.14 -

면제 철도이용권, “내일로”50%할인, 8.14~16 - 대 고궁 종묘 조선왕릉 등 무료개방 코리아 그랜

4 , , ,

드 세일 조기 실시 당초( 8.21~10.31 → 8.14 ~ 공식 경축행사 등

10.31),

재계 경기침체 청년실업 메르스 사태로 침체된

( ) , ,

사회분위기를 전환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광5 역시와 강원도 제주도 등 대 권역에서7 “신바람 페 스티발”을 개최

- 분석은 데이터의 가용성1)을 고려하여 기간은 광복 절 연휴인 월8 14~16일로 그리고 대상은 다음 네, 가지의 경제적 효과에 초점을 둠.

재계주관 광복70주년 신바람 페스티발

정부주관 광복70주년 경축행사

연휴기간 중 국내여행 증가

연휴 및 코리아 그랜드 세일에 따른 백화점 대형마,

트 등 국내 소매업 매출 증가

경제적 파급효과 2.

재계주관 광복 주년 신바람 페스티발

(1) 70

사업비 및 인당 소비지출액 추정 경제적 파급

( 1 )

효과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사업비 참가자의 인, 1 당 소비지출액 참가인원 등에 대한 가정 또는 추, 정이 필요

- 첫째 사업비는 유사성을 갖는 서울세계불꽃축제와, 부산불꽃축제의 예산 관련 언론 보도 내용을 참조한 결과 행사당 약, 10.4억 원 총 개 행사비용에, 5 52억 원이 소요된 것으로 추산됨.

제 회 부산불꽃축제9 (2013년 10월 25~26 )일 의 총

예산은26억 원 화약( 10억 원 나머지 인건비 및 장, 비임대료)2)임을 고려해 볼때 이번 행사의 일 사업. 1 비는 대략 16.2억3) 원으로 추정됨.

서울세계불꽃축제의 부대비용까지 포함해 총 비용

은 대략 15억 원 정도4)로 파악

(3)

5) 정성호 주수현, (2009), “부산불꽃축제의 산업연관효과”, 󰡔홍 보학 연구󰡕,13-1

이충기 최영준, (2010), “지역산업연관모델을 이용한 보령머 드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관광연구󰡕 제 권 제, 25 5 호 김대관 외 인. 4 (2011), “지역산업연관모델을 이용한 ‘2011 서울모터쇼’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한국콘텐츠학회논 문지󰡕, Vol.11 No.10,우석봉(2010), “국제영화제와 불꽃축 제의 경제적 효과”, BDI포커스 제 호 이지석75 , (2011),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의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한국콘텐츠학 회논문지󰡕, Vol.11 No.1

생산 부가가치 고용유발액을 추정하기 위한 산업분류 및

6) , ,

산업별 지출액은 부록 표< : 1>참조 이번 축제의 규모를 앞의 두 축제규모의2/3수준으

로 가정하고 산술평균하여10.4억 원 도출

- 둘째 기존 연구자료, 5)에 소비자물가상승률을 감안 한 결과 1인당 소비지출액은41,980원으로 추정됨.

기존 연구들이 밝힌 인당 소비지1

◦ 출액에 물가상승

률을 반영하고 이를 평균하여 신바람 페스티발의 인당 소비지출액을 추정

1

- 셋째 참여자 수는 전경련에서 발표한 축제 참여 인, 원수를 그대로 활용 약. 135만 명

서울40만 명 대구, 30만 명 광주, 25만 명 부산,

만 명 대전 만 명 20 , 20

경제적 효과 월 일 일간 대 광역시에 ( ) 8 14~16 3 5

서 개최된 ‘신바람 페스티발’의 소비지출액은 619 억 원으로 파급경로를 통해 경제전체에 생산 유, 발액1.463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621억 원 고, 용유발인원781명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됨.

- 신바람 페스티발 개최에 따른 경제 전체 소비 지출 액은 약 619억 원

소비 지출액=사업비(52억 원) + 1인당 소비지출

액(41,980 ) ×원 축제 참여인원(135만 명)

- 생산 부가가치유발액 및 고용유발인원, 6)은2013년 산업연관표의 생산유발계수 부가가치유발계수 고, , 용유발계수를 이용하여 계산

축제별 1인당 소비지출액 당해년도

금액

년 금액 2015

물가 고려

( )

서울모터쇼(2011) 28,675 30,34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8) 46,366 53,977

부산세계불꽃축제(2008) 21,349 24,854 부산세계불꽃축제(2010) 34,227 37,663 보령머드축제(2009) 55,666 63,065

평균 - 41,980

표 인당 소비지출액 추정

< 1> 1

생산유 발액 억원 ( )

부가 가치 유발액

억원 ( )

취업 유발 인원 ( )

고용 유발 인원 ( ) 숙박서비스

소분류

( 126) 128 79 282 139

음식점 및 주점 소분류

( 125) 616 218 414 204

운송서비스 대분류

( 20) 233 80 147 78

도소매서비스 대분류

( 19) 247 127 159 98

문화 및 기타서비스 대분류

( 30) 170 83 327 185

문화 및 기타서비스 대분류

( 30) 70 34 134 76

합계 1,463 621 1,464 781

표 신바람 페스티발의 경제적 파급효과

< 2>

(4)

광복 주년 경축행사는 전야제 중앙경축식 국민화합대축

7) 70 , ,

제 나는 대한민국 등 개 행사를 포함, 4

행정자치부 재정고에 따르면 년 서울시 축제건수는

8) , 2013 16

건이며 총원가11,873백만원

생산 부가가치 고용유발액을 추정하기 위한 산업분류 및

9) , ,

산업별 지출액은 부록 표< : 1>참조

정부주관 광복 주년 경축행사

(2) 70 7)

정부주관 광복70주년 기념 경축행사 및 문화 이

벤트의 사업비 및 참여인원 추정

- 광복70주년 경축행사의 사업비는 행사당7.5억 원, 총 30억 원으로 추정

행사비용 추정에2013년 서울시 행사원가

8)를 이용

함.

- 참여인원은 기획재정부가 추산한 인원을 그대로 적 용하여 총 20만 명

◦전야제 만 명 중앙 경축식 만 명 국민화합대(2 ), (1 ), 축제(10만 명 나는 대한민국 만 명), (7 )

- 인당 소비지출액은 앞 절에서 사용한1 41,980원을 그대로 적용

경제적 효과 정부주관 광복절 경축행사의 소비

( )

지출액은114억 원으로 경제전체에 생산 유발액, 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 억 원 고용유발

247 , 107 ,

인원148명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됨. - 광복절 경축행사에 따른 경제 전체 소비 지출액은

약 114억 원

소비 지출액=사업비(30억 원) + 1인당 소비지출

액(41,980 ) ×원 축제 참여인원(20만 명)

- 한편 생산 부가가치유발액 및 고용유발인원, 9)은 각 각 247억 원, 107억 원, 148명으로 추정됨

국내여행증가 (3)

현황 임시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의

( ) ,

영향으로 전주 금 일요일 대비 고속버스 및 철~ 도 탑승객은 각각8.9%, 12.2%증가했으며 고속 도로 통행량은 연휴 첫날518만 대를 기록 기획( 재정부 발표)

- 고속도로 통행량518만 대는2014년 월 주말 평균8 통행량에 비해 약 11.7% 증가

생산 유발액

억원 ( )

부가 가치 유발액

억원 ( )

취업 유발 인원 ( )

고용 유발 인원 ( ) 숙박서비스

소분류

( 126) 19 12 42 21

음식점 및 주점 소분류

( 125) 91 32 61 30

운송서비스 대분류

( 20) 35 12 22 12

도소매서비스 대분류

( 19) 36 19 24 15

문화 및 기타서비스 대분류

( 30) 25 12 49 27

문화 및 기타서비스 대분류

( 30) 40 20 77 44

합계 247 107 274 148

표 정부주관 광복절 경축행사의 경제적 파급효과

< 3>

(5)

금 일 일에 대해 일의 가중치를 부여 10) ~ 3 3.5

추정방법 및 가정 년 국토교통통계연보에

( ) 2014

나오는 연간 교통수단별 수송인원을 일 수치로1 환산→주말 가중치10)를 고려해 기준 일 금3 ( ~ 일 분을 계산) →기재부 발표자료 등을 이용하여 증분 계산

교통수단 중 시외버스는 고속버스와 동일한 증가

율을 적용하였으며 승용차 국도 이용 증가는 고속, ( ) 도로 통행료 면제로 인한 대체효과로 상쇄되는 것 으로 가정

금 일 일간에 대해~ 3 3.5일로 가중치 부여

경제적 효과 여행수요 증가로 인한 경제 전체

( )

소비 증가액은 약7,316억 원으로 추정 - 국내여행 증가에 따른 소비증대 =여행자수 증가

국내여행자 인당 여행 지출액

× 1

년 기준 회 평균 여행 지출액은 원

2014 1 110,255

년 국내여행 실태조사 문체부

(2014 , )

- 앞에서와 동일한 방식을 적용할 경우 소비증가액 억 원에 따른 생산 부가가치유발액 및 고용유

7,316 ,

발인원은 각각 조1 7,983억 원, 7,574억 원, 9,095명 으로 추정됨.

 

  1일 인원 기준 금 일~ ** ʼ15 8.14~16***

(B) 증가(B-A) 일 인원

3 (A)

고속버스 94,671 331,350 360,840 29,490

철도 3,355,671 11,744,847 13,177,718 1,432,871

자동차 고속도로( )* 12,145,881 42,510,584 47,484,322 4,973,738

시외버스 641,293 2,244,525 2,444,288 199,763

합계 16,237,516 56,831,306 63,467,169 6,635,863

고속도로 통행량중 버스 및 화물차를 제외하기 위해 승용차 비율 을 적용 승차인원은

* 74.8% , 3.5

금 일의 경우 가중치 를 적용

** ~ , 3.5

기재부 발표 증가율 이용

***

표 월 일중 증가된 여행수요자 추정

< 4> 8 14~15

단위 명 ( : )

(6)

임시공휴일에 따른 생산 차질 등 공급 효과는 다루지 않았다 11)

는 점 그리고 연구에서 산출한 각각의 경제적 효과에는 누. 락 및 중복 가능성이 있어 단순합계로는 경제 전체의 소비진 작 효과를 산출할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님.

백화점 대형마트 등 국내 소매업 매출 증가 (4) ,

현황 월 일중 백화점 대형마트의 매출 ( ) 8 14~16 ,

액이 각각 전주 금 일 대비~ 6.8%, 25.6%증가 추정방법 및 가정 년 월중 소매업 매 ( ) 2015 1~6

출자료를 이용하여 소매업종별 일 매출 산출1 주말한 가중치를 고려해 기준 일 금 일 분3 ( ~ )

을 계산→기재부 발표자료 등을 이용하여 증분 계산

- 슈퍼마켓 편의점 승용차 및 연료 소매점 전문소매, , , 점 무점포 소매업종은 발표된 백화점과 대형마트, 증가율의 가중평균인17.9%를 적용하여 추정

경제적 효과 소매매출과 관련한 소비 증가액은

( )

약6,214억 원으로 추정

- 소비증가액6,214억 원의 생산 부가가치유발액 및, 고용유발인원은 각각 조1 9,058억 원, 9,806억 원,

명으로 추정됨 7,581 .

요약 및 평가 3.

분석결과 이번 광복, 70주년을 맞아 정부와 재계

가 추진한 주요 조치와 행사가 메르스 사태 이후 더욱 침체된 내수경기를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됨.

- 분기 가계동향 발표에 따르면 분기 평균소비성향2 2 은71.6%로 전년 동기 대비 1.7%포인트 하락하는 등 내수분위기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분기만 놓고 보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2 2003

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내수회복의 동력이 떨어진 상황

- 이런 가운데 광복70주년을 맞아 개최된 신바람 페 스티발 등 정부와 재계가 협력하여 추진한 다양한 내수활성화 노력은 경기반전에 상당한 효과11)가 있 었던 것으로 평가됨.

더욱이 메르스 사태로 월 이후 국내 관광 분야 역시6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이번 조치가 내수진작의 분위 기를 조성하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됨.

표 월 일 중 소매매출 증가액 추정 및 결과

< 5> 8 14~15

단위 백만 원

( : )

  합계 백화점 대형마트 기타*

월 매출

2015 1~6 178,028,653 14,144,100 23,898,343 139,986,211

일평균 매출 983,584 78,144 132,035 773,404

기준 일 매출3 3,442,543 273,505 462,123 2,706,916

일 매출추정

8 14~16 4,063,983 292,103 580,426 3,191,454

증분(B-A) 621,440 18,598 118,303 484,538

슈퍼마켓 편의점 승용차 및 연료 소매점 전문소매점 무점포 소매

* , , , ,

(7)

표 내수침체 지속 평균소비성향 하락

< 6> :

단위 ( : %)

자료 통계청:

표 월 일 중 광복 주년 주요 행사 및

< 7> 8 14~15 70 조치의 경제적 효과 종합( )

  소비증가

억 원 ( )

생산유발 억 원 ( )

고용유발 ( ) 신바람

페스티발 619 1,463 781

광복70주년

경축행사 114 247 148

국내여행 증가 7,316 17,983 9,095 백화점 등

매출증가 6,214 19,058 7,581

부록 표 산업연관표 상 페스티발 관련산업 분류 및 지출액 배분 비중

< : 1>

지출항목* 비중 산업 분류 대분류( 30부문 소분류, 168부문)

숙박비 18.7 숙박서비스 소분류( 126)

식음료비 27.5 음식점 및 주점 소분류( 125)

교통비 17.2 운송서비스 대분류( 20)

쇼핑 14.2 도소매서비스 대분류( 19)

유흥비 기타, 22.4 문화 및 기타서비스 대분류( 30)

사업비 - 문화 및 기타서비스 대분류( 30)

합계 100.0

지출항목 비중은 우석봉

* (2010), “국제영화제와 불꽃축제의 경제적 효과”, BDI포커스 제 호 참조75 ,

(8)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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