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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차시 : 땅의 도와 인간의 삶(坤괘와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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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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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

13-14차시 : 땅의 도와 인간의 삶(坤괘와 인생)

坤(곤)은 元亨(원형)하고 利牝馬之貞(이빈마지정)이니, 君子(군자) 有攸往(유유왕)인댄 곤은 크게 형통하고, 암말이 곧음을 지킴이 이롭다. 군자가 갈 바가 있으니

근원, 자라남

先(선)하면 迷(미)하고 後(후)하면 得主(득주)하야 利주리)하리라.

앞서면 길을 잃고 뒤에 서면 주군을 얻어 이로우니라.

말 : 사람이 길들여서(복종하게 하여) 쓰는 것 암말 : 유순하면서 굳건히 행하는 것.

西南(서남)은 得朋(득붕)이오 東北(동북)은 喪朋(상붕)이니 安貞(안정)하야 吉(길)하니라.

서남쪽은 벗을 얻고 동북쪽은 벗을 잃으니, 올바름에 편안해야 길하다.

cf. 아는 것, 좋아하는 것, 즐기는 것 서남쪽 : 음방, 동북 : 양방 건 : 시간, 곤 : 사방, 공간

[傳] 陰必從陽

彖曰(단왈) 至哉(지재)라 坤元(곤원)이여 萬物(만물)이 資生(자생)하나니 乃順承天(내순승 천)이니

하늘에 순응하여 뜻을 이어 받는다.

坤厚載物(곤후재물)이 德合无疆(덕합무강)하며 含弘光大(함홍광대)하야 品物(품물)이 咸亨(함 형)하나니라. / 땅은 두터워 만물을 싣고 덕은 한계가 없다. 크고 빛나고 위대함을 머금어서 만물을 모두 자라게 한다.

포용력이 넓고 빛남이 커서

牝馬(빈마)는 地類(지류)니 行地无疆(행지무강)하며 柔順利貞이 君子攸行이라.

암말은 땅과 같은 것 땅의 도를 행함에 한계가 없으며, 유순하며 마땅한 바를 얻어 굳건 히 지키니 군자가 행할 바다.

先(선)하면 迷(미)하야 失道(실도)하고 後(후)하면 順(순)하야 得常(득상)하리니,

西南得朋(서남득붕)은 乃與類行(내여류행)이오 東北喪朋(동북상붕)은 乃終有慶(내종유경)하리 니

무리이탈(친구관계를 끊는 것) 安貞之吉(안정지길)이 應地无疆(응지무강)이니라.

(2)

올바름에 안주 굳건히 지킴

象曰(상왈) 地勢坤(지세곤)이니 君子(군자) 以(이)하야 厚德(후덕)으로 載物(재물)하나니라.

땅의 형세(생성력)가 곤이다. 군자는 땅의 원리를 본받아 (활용하여) 두터운 덕으로 만 물을 싣는다.(포용)

①初六은 履霜(리상)하면 堅氷(견빙)이 至(지)하나니라.

서리를 밟으면 굳은 얼음이 이른다.

서리가 내리면

象曰(상왈) 履霜堅氷(리상견빙)은 陰始凝也(음시응야)이니 馴致其道(순치기도)하야 至堅氷也 (지견빙야)하나니라. /

음의 기운이 엉기기 시작

②六二는 直方大(직방대)라 不習(불습)이라도 无不利(무불리)하니라.

익히지 않아도(익히지 않으니) 2효 : 順之至, 사사로움이 없는 것 → 直, 方, 大 소식 : 居中而推其直爲方

소식 : 夫有所習而利, 則利止於所習者矣.

익힌 것이 있어서 이로우면, 이익은 익힌 것에 그친다(익힌 것의 범위를 넘지 못한다.) 象曰 六二之動(육이지동)이 直以方也(직이방야)니 不習无不利(불습무불리)는 地道(지도) 光也 (광야)라.

③六三은 含章可貞(함장가정)이니 或從王事(혹종왕사)하야 无成有終(무성유종)이니라.

빛을 지니고 도를 지키니 왕도로 나라를 다스리는 일에 종사

밝음을 내함하고 올바를 수 있는 것 이루는 것은 없지만 끝마침은 있다.

일에 따르기는 하되 만들어 나가지는 않음

象曰 含章可貞(함장가정)이나 以時發也(이시발야)오.

밝음을 내함하고 올바르나 때에 맞게 발휘해야 하는 것이오.

或從王事(혹종왕사)는 知光大也(지광대야)라.

아는 것이 빛나고 큼이다

하늘로부터 주어진 빛의 위대함을 아는 것

④六四는 括囊(괄낭)이면 无咎(무구)며 无譽(무예)리라.

주머니(입) 졸라매다 (다물면)

(3)

cf. 건괘는 위에 있는 것이 편함 but 곤은 아래에 있는 것이 편안

∴ 위로 다가가기 시작하면 어려워한다.

그래서 신중함이 필요

소식, 허물과 명예 : 사람이 피하기 어려운 것. 허물에서 벗어나면 명예를 얻고 명예에서 벗 어나면 허물의 그물에 걸림

허물→죄, 명예 → 의심

∴무구무예는 어려운 것

⑤六五 黃裳(황상)이면 元吉(원길)이리라.

황색의 치마이니 크게 길하다.

황 : 중앙,

치마 : 아래에 입는 것, 위에 따르는 것 황색치마 : 아름다운 땅의 덕을 내포하고 있는 것 象曰 黃裳元吉(황상원길)은 文在中也(문재중야)라.

아름다운 꾸밈이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文彩 : 學, 德

⑥上六은 龍戰于野(룡전우야)하니 其血(기혈)이 玄黃(현황)이로다.

용이 들에서 싸우니 그 피가 검고 누렇다

음이 극성하면 반드시 양과 겨루어 투쟁하게 된다.

현 : 하늘

황 : 땅 쌍방의 피해

아내가 지나치게 잘난 체하면 남편과 싸우게 되고 신하의 힘이 강력해지면 임금과 다투게 된다.

象曰 龍戰于野(룡전우야)는 其道(기도) 窮也(궁야)라.

음기운의 극한 → 대립

用六은 利永貞(리영정)하니라.

육의 법칙을 쓰는 것은 영원한 貞道가 이롭다 象曰 用六永貞(용육영정)은 以大終也(이대종야)라.

(4)

文言曰(문언왈) 坤(곤)은 至柔而動也剛(지유이동야강)하고 至靜而德方(지정이덕방)하니 지극히 부드럽되 움직임이 강하고 지극히 고요하나 그 덕은 방정하다.

항상 부드럽고 유순하여 성내지도 반항하지 않지만 움직이면 강하다.

後得主而有常(후득주이유상)하며 / 뒤 따르면 주군을 얻어 항상됨이 있게 되며 含萬物而化(함만물이화) 光(광)하니 / 만물을 품어 화육함이 빛나니

坤道(곤도) 其順乎(기순호)인져 承天而時行(승천이시행)하나니라.

곤도 그 순응함이여 하늘을 이어 때에 맞게 행한다

積善之家(적선지가)는 必有餘慶(필유여경)하고 積不善之家(적불선지가)는 必有餘殃(필유여앙) 하나니

臣弑其君(신시기군)하며 子弑其父(자시기부) 非一朝一夕之故(비일조일석지고)라.

신하가 임금을 시해하고 자식이 아버지를 시해하는 것은 하루 아침이나 하루 저녁에 연유된 것이 아니다.

其所由來者(기소유내자) 漸矣(점의)니 由辯之不早辯也(유변지부조변야)이니

그 유래한 바는 점차로 이루어진 것이니, 분별할 것을 일찍 분별하지 못함에서 기인한 것이 니

易曰(역왈) 履霜堅氷至(리상견빙지)라 하니 蓋言順也(개언순야)라.

역에 이르기를 ‘서리를 밟으면 굳은 얼음이 이른다.’라 하니 대개 순응함을 말한 것이다.

直(직)은 其正也(기정야)오 方(방)은 其義也(기의야)니 직은 바름이요 방은 의로움이니

君子(군자) 敬以直內(경이직내)하고 義以方外(의이방외)하야 敬義立而德不孤(경의립이덕불고) 하나니

군자는 경으로써 안을 곧게 하고 의로써 밖을 반듯하게 하여서 경와 의가 세워지면 덕이 있 게 되어 외롭지 않으니

直方大不習无不利(직방대불습무불리)는 則不疑其所行也(칙부의기소항야)라.

그 행하는 바를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5)

음이 비록 아름다우나 이것을 품은채로 왕사를 따름으로써 감히 이루지 않으니

地道也(지도야)며 妻道也(처도야)며 臣道也(신도야)니 이는 땅의 도이고, 부인의 도이며 신하의 도이니

地道(지도)는 无成而代有終也(무성이대유종야)니라.

땅의 도는 이루는 것은 없으나 대신 대신에 끝마침은 있다.

天地變化(천지변화)하면 草木(초목)이 蕃(번)하고 天地閉(천지폐)하면 賢人(현인)이 隱(은)하나 니

천지가 변화(화합)하면 초목이 번성하고 천지가 폐하여 통하지 않으면 현인은 물러나 숨으니

易曰(역왈) 括囊无咎无譽(괄낭무구무예)라 하니 蓋言謹也(개언근야)라.

대개 삼감을 말한 것이다.

君子 黃中通理(황중통리)하야 군자는 황중으로 이치를 통하고

正位居體(正位居體)하야 / 바른 자리에 거하여

美在其中而暢於四支(미재기중이창어사지)하며 發於事業(발어사업)하나니 美之至也(미지지야) 라.

아름다움이 그 가운데 있어 사지에 빛나며 일에서 발휘되니 아름다움이 지극한 것이다.

陰疑於陽(음의어양)하면 必戰(필전)하나니 爲其嫌於无陽也(위기혐어무양야)라 음이 양을 의심하면 반드시 싸우나니 그 양이 없음을 싫어하기 때문이라 음이 지나치게 강성하여 양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故(고)로 稱龍焉(칭룡언)하고 猶未離其類也(유미리기류야)라 그러므로 용이라 말하고 그 무리를 떠나지 못함이라

故(고)로 稱血焉(칭혈언)하니 夫玄黃者(부현황자)는 天地之雜也(천지지잡야)니 天玄而地黃(천 현이지황)하니라.

그러므로 피를 말하나 검고 누른 것은 하늘과 땅이 뒤섞인 것이니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른 것 이다.

참조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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