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새로운 관광목표 발표
1. 일본정부, 관광분야에 관한 새로운 정부목표 발표
o 일본정부는 '내일의 일본을 뒷받침하는 관광비전구상회의*'를 3.30 개최 하여 방일 외국인수를 2020년 4천명, 2030년 6천명으로 확대하는 등 관 광분야 정부목표를 결정·발표하였으며, 이를 통해 관광산업 육성을 지 향
o 2015년 일본의 방일 외국인수가 2014년 대비 47% 증가한 1,973만명으로 그간 제시하였던 정부목표(2020년 2천만명, 2030년 3천만명) 달성이 가 시화되고 있는바, 목표의 대폭적 상향조정을 실시
o 또한 방일 외국인에 의한 소비액 증가 목표(2020년 8조엔, 2030년 15조 엔)도 제시
- 방일 외국인에 의한 소비가 2015년 3조 4,771억엔을 기록하면서 자동차 부품 수출과 대등한 수준으로 성장하였는바, 중요한 외화 획득 수단의 하나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특히 2020년 목표 8조엔은 화학제품 수출액 보다 크고 자동차 수출액보다 작은 수준
- 현재 일본의 GDP 대비 관광 소비액이 미국, 유럽 등에 비해 낮은 수준 이어서 성장 잠재력이 있으며, 아베총리도 3.30 관광비전구상회의에서 관광이 명목 GDP 600조엔 달성을 위한 성장동력이라는 인식을 표명하 고, "새로운 목표 달성을 위해 도전하여 관광을 기간산업으로 육성하겠 다"면서 목표 달성에 의욕적
o 아울러, 방일 외국인수 증가의 혜택을 지방에서도 누릴 수 있도록 지방 의 외국인 총 숙박자 수를 2030년에 1억 3천만명(2015년 대비 5배 이상 확대)로 늘리고, 재방문객을 2030년 3,600만명(2015년 대비 약 3배 증 가)으로 늘리겠다는 목표 제시
<아베정권 출범 이후 3년간 관광산업의 추이>
<일본정부의 새로운 관광목표>
2. 목표 달성 방안 : 중국 등 5개국의 관광비자 발급요건 완화 등
o 일본정부는 새로운 관광목표 달성을 위해 일본 관광 홍보를 중점 시행중 인 20개국 중 비자가 필요한 5개국(중국, 필리핀, 베트남, 인도, 러시 아)을 대상으로 비자 발급요건 완화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향후 관광청 과 관계 부처간 시행방법 등에 대한 조정을 진행할 예정
- 중국의 경우, 2015.1월 '數次비자(유효기간 내에는 횟수에 상관없이 방 일이 가능한 비자)'의 발급요건을 완화하였으며, 그 결과 2015년에 방 일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2014년 241만→2015년 499만명)한 경위
o 한편 대도시의 호텔 부족 현상이 문제시*되고 있는 만큼 객실가동률이 호 텔에 비해 낮은 료칸(일본 전통 숙박시설)의 활용 촉진 및 현재 검토중 인 규제완화를 통한 '민박'의 합법적 확대를 추진할 계획
2012년 2015년
방일 외국인 여행객(3년간 2배 증가) 836만명 1,974만명 방일 외국인 여행소비액(3년간 3배 증가) 1조 846억엔 3조 4,771억엔
2020년 2030년
방일 외국인 여행자수 4천만명
(2015년 대비 약 2배)
6천만명
(2015년 대비 약 3배)
방일 외국인 여행 소비액 8조엔
(2015년 대비 2배 이상 확대)
15조엔
(2015년 대비 4배 이상 확대)
지방의 외국인 총 숙박자 수 7천만명
(2015년 대비 약 3배)
1억 3천만명 (2015년 대비 약 5배)
재방문 외국인 수 2,400만명(2015년 약 2배) 3,600만명(2015년 약 3배)
일본인 국내 여행 소비액 21조엔
(최근 5년 평균 대비 약 5% 증가)
22조엔
(최근 5년 평균 대비 약 10% 증가)
- 다만, '민박' 관련 검토는 현재 진행중에 있으며, 올 여름까지는 결론 이 날 전망이나, 여행업계 등 관계 산업부문의 이해관계에 의해 조정에 어려움도 예상
- 대도시의 호텔 포화상태 문제와 관련, 일부에서는 동경, 오사카 등 대 도시에 관광객이 집중되어 있기 때문인바, 지방으로 관광객을 분산 유 치할 필요성 지적
o 그 외에도 홋카이도의 국가 관리공항 등의 일괄적 민영화에 대비하여 민 영화를 통한 지방공항의 활성화 등을 통해 방일 관광객을 지방에서도 유 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정비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