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1.10(일) 주이스라엘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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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경제소식 2010년 02호
2010년 1월 7일 ~ 1월 10일
1. 이스라엘 중앙은행, 2010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 예정
이스라엘 중앙통계청(www.cbs.gov.il)이 이스라엘의 2010년 경제성장률을 3.5%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 중앙은행(www.bankisrael.gov.il)의 Stanley Fischer 총재는 1월 7일(목) 현재 2.5%인 이스라엘 중앙은행의 2010년 이스라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곧 올릴 것이라고 언급함.
이스라엘 중앙통계청은 이스라엘 경제가 2009년에 1/4분기 -3.2%, 2/4분기 1.1%, 3/4분기 3%, 4/4분기 4% 성장하였으며, 2009년 경제성장률 잠정치를 0.5%로 발표 하였음.
Fischer 총재는 2003년 이래 이스라엘이 경상수지 흑자를 계속 기록함에 따라 셰켈 화의 급격한 절상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중앙은행의 외환 매입활동의 타당성을 강조함.
이스라엘 정부는 2009년 GDP 대비 정부 재정적자 비율이 예상보다 높은 세수 덕택 에 목표치인 6%보다 훨씬 낮은 5.15%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함. 또한, 이스라엘 정부 는 2010년 GDP 대비 정부 재정적자 비율의 목표치가 5.5%이나, 실제로는 이보다 낮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함.
한편, 소식통에 의하면 Binyamin Netanyahu 총리가 금년 4월말에 임기가 종료할 예정인 Fischer 총재의 연임을 희망하고 있다고 함. 단, 동건에 관하여 총리실 대변 인 및 중앙은행 대변인 모두 노코멘트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
(출처: “Bank of Israel to raise 2010 growth forecast,” The Jerusalem Post, 2010년 1월 8일(금) 16면; “Fischer said to be asked to stay on,” The Jerusalem Post, 2010 년 1월 8일(금)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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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계 경제위기에도 불구, 이스라엘의 국가채무 수준은 양호
세계 경제위기로 인하여 다른 나라들의 GDP 대비 국가채무 수준이 급격하게 증가 하고 있는 가운데, 2009년 이스라엘의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은 전년 대비 3% 증 가한 78% 수준에 그쳐 OECD 평균치에 근접하는 양호한 수준을 유지함.
<2009년 11월 현재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
아이슬랜드는 2007년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이 55% 증가하였으며, 미국 및 프랑스 가 각각 35% 및 24%로 크게 증가하였음.
GDP 대비 국가채무 비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이스라엘은 물가상승률과 GDP 대 비 정부 재정적자 비율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음. 특히, GDP 대비 정부 재정적자 비율의 경우, IMF는 이스라엘의 정부 재정 적자가 GDP의 6.2%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 고 있으나, 이스라엘 재무부는 5.5%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음. 2009년 이스라엘 의 동 수치는 5.2%였음. 2009년 이스라엘 의 정부 재정적자가 상대적으로 건실했던 것은 다른 나라들과는 달리, 이스라엘 정부 는 부실기업에 대한 구제금융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임.
이스라엘 정부는 2010년도에 사상 최대 규모인 1,040억 셰켈(약 280억 달러)의 공 채를 발행할 예정이나, 이 중 650억 셰켈(약 175억 달러)은 2010년에 만기가 되는 기존 채무 상환을 위한 것이며, 390억 셰켈(약 105억 달러)이 5.5%로 예상되는 GDP 대비 정부 재정적자 충당에 사용될 예정임.
2009년의 경우, 이스라엘 정부는 1,020억 셰켈(약 275억 달러)를 기채하였으며, 이 중 610억 셰켈(약 164억 달러)을 기존 채무 상환에 사용하고, 나머지 410억 셰켈(약 111억 달러)가 정부 재정적자 충당에 사용되었음.
(출처: “Israel’s debt grew only 3% despite global crisis,” Haaretz 영문판, 2010년 1 월 10일(일) 8면)
일본 199.8%
그리스 111.8%
아이슬랜드 108.8%
미국 97.6%
프랑스 94.2%
영국 89.3%
독일 84.1%
캐나다 82.0%
아일랜드 80.3%
이스라엘 78.0%
OECD 평균 77.0%
스페인 68.2%
핀란드 52.4%
스위스 47.8%
슬로바키아 41.2%
오스트레일리아 21.5%
룩셈부르크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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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스라엘군, 전기자동차 도입 검토
이스라엘군은 상당수 장교들이 아침에 승용차로 출근한 후 저녁에 퇴근할 때까지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 주차해놓는 것을 감안1하여 이스라엘의 전기자동차 시스템 창 업사인 Better Place사(www.betterplace.com)의 전기자동차 운용 시스템과 동 시스 템에 맞춰 르노-닛산사가 생산하는 전기자동차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Better Place사의 전기자동차 운용 시스템은 (1) 관공서, 쇼핑몰 등 다중이용시설의 주차장 등 전국 곳곳에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하고, (2) 1-2분만에 脫着하여 교환 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와 교환 설비를 갖춘 배터리 교환소도 전국 곳곳에 설치하는 것임. 이스라엘군이 Better Place사의 전기자동차 운용 시스템을 도입할 경 우, 군 기지 내에 충전소를 설치하게 될 것이며, Better Place사의 시스템에 맞춘 르 노-닛산사의 전기자동차를 운전하여 출근한 장교들은 근무시간 중에 주차한 차량을 충전하게 되는 것임. 르노-닛산사에 의한 Better Place사 시스템용 전기자동차 시제 차는 작년 12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에서 공개되었 음. Better Place사에 의하면 현재 덴마크, 오스트레일리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및 하 와이주 그리고 캐나다의 온타리오주가 자사의 전기자동차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로 하였다고 함.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에 의하면 Better Place사와의 협력은 국방부 Bezalel Treiber 국장이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은 초기단계라고 함.
한편, 이스라엘 국방부는 바이오디젤 등 군의 휘발류 사용 비중을 낮출 수 있는 신 기술 도입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고 함.
(출처: “Army evaluating electric cars to cut gas expenses,” The Jerusalem Post, 2010년 1월 10일(일) 2면)
끝.
1 이스라엘군을 비롯한 다수의 이스라엘의 기업들에서는 고용주가 대규모로 자동차를 구입(fleet sale)한 후 이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사용료를 받으면서 종업원들에게 대여하는 관행이 정착되어 있음.
(편집자 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