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하란 무엇인가?
전기는 자연계에서의 기본적인 물리량이고 전하라고도 하며, 자유전자의 이동으로 발생 하는데 원자핵의 구속으로 부터 쉽게 이탈하여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는 전자를 자유전자 라고 한다. 모든 물질은 원자라는 소립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원자는 원소의 특징을 결정짓 는 최소단위로서 원자의 중심에는 (+)전하를 띤 양성자와 전기적으로 중성인 중성자로 구 성된 원자핵이 존재하고 원자핵을 중심으로 (-)전하를 띤 전자가 궤도를 그리면서 돌고 있 는데 이것을 나타내면 그림 1과 같다.원 자
원자핵
양성자
중성자
전 자
<그림 1 . 물질의 구조> 그림 1에서 원자핵은 ‘+'성질을 띠고(엄밀히 말하면 양성자죠^.^), 그 주변을 도는 전자는 ‘-'성질을 띠고 있습니다. 원자핵 중에 최외각에 있는 전자는 원자핵으로 부터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원자핵의 인력으로 부터 쉽게 벗어나 이리저리 돌아다니는데, 이런 전자를 자 유전자라고 합니다. 여기서 원자핵 하나하나를 순간적으로 살펴보면 전자를 잃어버릴 때는 양성자가 하나 많게 되면서 전체적으로 ‘+'성질을 띠게 되는데 이때가 ‘+'전하가 됩니다. 반 면에 그 전자가 다른 원자핵에 잠시 붙게 되면 그 원자핵은 전자가 1개 더 많게 되면서 원 자핵 자체는 ‘-'성질을 띠게 되는데 이때가 ‘-'전하가 됩니다. 즉, 전하라는 것은 대전에 의해서 물체가 띄고 있는 전기로 전자를 잃어버리거나 얻게 되 어 전체적으로 ‘+' 또는 ‘-'성질을 띠는 물질자체를 의미하며, 전자는 원자핵 주변을 도는 전자자체를 의미하고 특히 전류를 흐르게 해주는 것을 자유전자라고 합니다.2. 전류란 무엇인가?
전류는 도체내부에서 전자가 이동하는 현상, 즉 전자라고 부르는 음전하 입자의 이동률 로 도체에서 한 단면을 봤을 때 이 단면을 얼마나 통과하는 지를 뜻하는 것으로 기호는 I, 단위는 암페어(Ampere, [A], [1A=1,000mA])로 표시합니다. 이것을 나타내면 그림 2와 같습 니다.(a) 전류 = 전하의 흐름 (b) 전류방향 = 양성자 방향 (c) 전류방향 = -전자방향 < 그림 2. 전류의 흐름도 > 수도관 속에 흐르는 물의 흐름에도 방향이 있는 것처럼 전류에도 방향이 있다. 전류의 본질을 알지 못했던 시절엔 물이 고수위에서 저수위 즉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처럼 전류도 전지의 높은 곳인 ‘+’극에서 낮은 곳인 ‘-’극으로 이동한다고 생각하 였다. 그 후에 전류의 본질은 전자의 흐름이며 전자는 ‘-’극에서 ‘+’극으로 이동한다는 사실 이 밝혀졌다. 따라서 전류의 방향이 전자의 흐름방향으로 수정되어야 하지만 그때가지 사 용된 오랜 규약관습 때문에 전류는 전자의 흐름과 반대인 ‘+’극에서 ‘-’극으로 이동한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결국 전류의 방향과 전자의 방향은 반대가 된다. 이것을 나타내 면 그림 3과 같다. < 그림 3. 전류 방향에 대한 이해도 > 전류의 세기는 물의 흐름으로 표현할 수 있는데 물이 흐를 때 세게 흐르기도 하고 약하 게 흐르기도 하듯이 전류도 세게 흐를 때와 약하게 흐를 때가 있다. 수도관을 따라 흐르는 물의 양은 1초 동안에 얼마만큼의 물이 수도관의 단면을 지나가는지로 나타낸다. 이와 마 찬가지로 전류의 경우도 1초 동안에 얼마만큼의 전하가 도선을 따라 이동하느냐에 따라 전 류의 세기를 정한다. 수도관에서 많은 양의 물이 흐르는 것은 도체에서 많은 양의 전자가
흐르는 것에 비유할 수 있고 수도관에서 물이 적게 흐르는 것은 적은 양의 전자가 흐르는 것에 비유할 수 있는데 이것을 나타내면 그림 4와 같다. < 그림 4 . 물의 흐름과 전류의 세기 비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