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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arning : e-Learning

문서에서 머 리 말 (페이지 105-146)

제 3 장

2. e-Learning : e-Learning

하나의 복잡계로서의 이 자체적으로 생성 성장 소멸하는 자 율적 조직체의 특성을 갖으려면 의 를 전자적인

인 학습으로 해석하는 기술적 지향성을 지양하고 를 오프라인에서 경험 할 수 없는 독특한 학습경험 을 할 수 있도록 학습 선택권을 확장 시키고 학습기회의 확대 를 추구해야 할 것이

다 이렇게 을 해석할 경우 디지털화된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으로서의 에서 가상학습공동체 기능 을 수반하면서 지식의 생성 축적 공유 활용 평가라는 지식창조 및 활용 전략을 구축해나가는 복잡계로서의 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

이다 한숭희 특히 한숭희 는 에

대한 협의의 정의를 벗어나서 네트워크상에서 가용한 지식을 발굴하고 선택하여 학습자료로 변환 학습자료의 구축에 있어서 웹의 다른 편에 있는 인적자원을 하나의 망으로 구축 지식의 저장 창고를 효과적으로 구축 학습자 스스로가 지식의 생산자로서 이 과정에 참여하는 역할 전 환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을 이렇게 개념화시킬 경우 정보를 지 식으로 전환하는 자기 주도적 학습활동과 함께 인적자원은 물론 물적 학습 자원을 웹의 특성을 활용하여 하나의 연대망으로 엮어내는 작업이 핵심을 이룬다 생태학적 입장에서 을 바라볼 경우 어떻게 하면 에서 고려해야 될 구성요소들을 독립적 개체론적으로 생각하 지 않고 을 구성하는 각각의 구성요소들이 상호 간에 어떤 영 향력과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며 특정 요소의 특정한 기능과 역할이 생태 계로서의 에 어떤 의미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는지를 통찰하 는 것이 생태학적 상상력과 결단을 촉발시키는 출발점이다

제 절 2 지속가능한 e-Learnin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이론적 배 경

지속가능한 생태계란 한마디로 생태계로서의 복잡계를 구성 하는 핵심적인 원리를 추출하여 에 적용함으로써

을 구성하는 핵심적인 구성요소인 학습자 학습용 콘텐츠 학습활동 지원 과 촉진을 위한 지원 인프라 을 둘러싸고 있는 기타 제반 학습 활동 연계 메커니즘이 하나의 복잡한 생태계처럼 작용하면서 자생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는 학습복잡계 또는 학습생태계를 말한다 지속가능 한 생태계를 구상하기 위해서는 을 하나의 생태계 나 복잡계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론적 근거인 복잡성 과학을 논의할 필요

가 있으며 이러한 복잡성 과학이 추구하는 생태계와 복잡계에 비추어 학 습생태계와 학습복잡계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학습활동의 본질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논의는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 를 구상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복잡계를 성장 발전시 키는 원리를 논의한 다음 이러한 원리가 학습원리로 어떻게 번안 가공되 어 적용될 수 있는지를 논의한다

복잡성 과학은 자연과학은 물론 인문사회과학과 예술 분야에서도 활발 하게 연구되고 있는 다학문적 간학문적 연구분야다 여기서는 복잡성 과 학을 움직이는 핵심 구성원리를 다양한 학자들의 연구결과 김용운 김용운 김용국 윤영수 채승병 장승권 정명호 장승

권 최창현

를 근간으로 도출하여 생태 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기반작업을 한다

본 연구에서는 학습활동이 발생하는 학습체계를 복잡계로 상정한다 학 습체계는 학습활동이 발생하는데 필요한 학습자 학습내용과 방법 학습전 략과 학습매체 학습환경과 문화 학습제도와 시스템 등이 학습효과의 극 대화라는 목표를 향해 매진하는 체계다 학습복잡계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 소나 부분들이 다양한 상호작용을 주고받으면서 생기는 학습결과는 낱낱 의 개별적 학습결과나 구성요소를 독립적으로 놓고 봤을 때의 특성과는 전 혀 다른 거시적인 새로운 현상과 질서가 나타나며 이 새로운 질서의 출현 을 창발 이라고 하며 이로 인해 나타나는 자기 조직적인 학 습현상을 창발적 학습 이라고 한다 여기서는 복잡계 의 핵심적인 특징과 구성원리에 비추어 생태계를 구상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를 마련한다

학습초기 조건에의 민감성 사소한 아이디어가 학습요동

1. :

11)

을 유발

한다!

초기조건에의 민감성 원리를 학습장면에 적용하면 학습초기 조건에의

민감성 즉 사소한

아이디어 하나가 수업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학습인자因子 역 할을 한다 라고 해석해볼 수 있다 이 말은 시작이 반이다 라는 속담처럼 성공적인 시작이 절반의 성공을 보장할 수 있다는 말의 의미를 어느 정도 반영하지만 정확히 그 맥을 같이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복잡계에서 전개 되는 학습은 학습여정에서 무수히 많은 변수와 변수가 맞물려 학습상황의 비평형 상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학습자 자신도 이러한 상호작용 속에서 무수히 많은 인지적 불협화음과 창조적 긴장상태에 직면하기 때문에 학습 성과의 유의미성과 효과성 여부는 전적으로 학습활동이 학습복잡계 속에 서 어떻게 전개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다만 학습은 사전에 수립된 의도적 계획을 철저하게 따라가는 도로주행식 학습도 중요하지만 본래 학 습 의도나 수업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지만 학습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이전에 우연하게 또는 무의식적으로 제기되는 작은 아이디어가 예상치 못했던 유의미한 학습결과를 창출할 수 있음을 전제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습은 초기 의도와 계획대로 따라가는 효율적인 직선주로 라기보 다는 전반적인 방향성과 목적의식을 근간으로 학습여정에서 만나는 다양 한 변수들과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효 과적인 곡선의 여정 이라고 볼 수 있다

학습혼돈의 가장자리 상전이 현상 없이 학습은 창발되지

2. : ( 相轉移 )

않는다!

혼돈의 가장자리는 한 마디로 이전의 상태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상태로

요동이라는 개념이 체계 내부의 구성요소들에 의해서 발생하는 변동이라는 점에 비추어 볼 때 학습요동 은 학습복잡계 내부의 구성요소들에 의해서 발생하는 일종 의 학습의 촉발점이다 따라서 학습요동은 주어진 문제상황이나 도전과제가 주어지거나 이로 인해 학습복잡계 내부적인 심리적 불협화음 또는 창조적 긴장감이 조성됨으로써 본격적인 학 습활동이 전개되는 시점이다

전환되는 일종의 상전이 현상이다 상전이 현상이란 물질의 상태가 전혀 별개의 것으로 불연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중간상태를 지칭한다 김용운

다르게 표현하면 혼돈의 가장자리는 무질서에서 질서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자리다 따라서 학습혼돈의 가장자리 는 도전적인 과제나 딜레마적 문제 상황으로 고민하던 학습자 또는 학습 집단이 심각한 혼돈의 경험을 하다가 어떤 단 서를 자생적으로 발견하거나 제 자의 도움으로 새로운 학습단계로 도약 하는 과도기적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학습도 마찬가지로 수 없이 많은 상 전이 과정을 거친다 상전이가 일어나는 길목을 혼돈의 가장자리라고 한다 면 학습혼돈의 가장자리란 바로 불연속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과도기적 상 태를 넘어서서 자기 조직적 학습상태로 진화하는 지점이다 학습혼돈의 가 장자리에서 이루어지는 결연한 감행은 학습자 자신의 자발적인 의지와 용 기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학습자가 몸담고 있는 학습복잡계의 전체적인 난 기류 와 섭동 또는 요동에 이끌려가면서 외재적으로 생길 수 있 다 학습자 입장에서 보면 외재적이지만 학습복잡계 전체에 비추어 보면 내재적이다

자기 조직적 학습과 학습의 공진화 학습은 의 노력과 의 영

3. : 99% 1%

감으로 이루어진다!

복잡계에서 논의되는 자기 조직화는 혼돈의 가장자리에서 창발되기 시 작한다 학습혼돈의 가장자리를 넘어서서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는 단계가 바로 자기 조직적 학습이 진행되는 시점이다 학습은 정형화된 패턴을 따 라가기 보다는 복잡한 비평형 체계 내에서 자기 조직화되는 과정이다 자

기 조직적 학습과정 은 사전에 설정된 목적이

나 목표 또는 특정 지침에 따라 전개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 기 조직적 학습과정도 사전에 설정된 학습목표를 향해서 직선주로를 달리 는 효율적인 과정이라기보다는 학습자가 동료 학습자 또는 교사와 함께 학 습 환경에 부단히 적응해나가는 창발적인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유영만

여기서 자기조직 학습은 개인차원의 학습을 포함해서 집단

과 팀 조직차원의 학습에 역점을 둔다 한희경 왜냐하면 복잡계에 서 논의되는 자기 조직화는 개인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의 전체 체계차 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자기 조직적 학습과정이 진행될수록

가 말하는 이차원적 학습 을 통한

근본적인 변화 가 일어난다 이전 학습단계와는 질적으로 다른 학습이 일어나면서 가 주장하는 나선형 교육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습 또는 의 나선형 학습곡선

을 따라간다 나선형 학습 또는 나선형 학습곡선을 따라 학습내용의 깊이가 심화되고 넓이가 확장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학습과정 에의 몰입이 일어난다 처음에는 학습속도가 느려지다가 어느 순간 얻어진 통찰력에 학습열정이 가미되면서 깨달음의 스파크가 일어나게 된다 즉 학 습영감이 섬광처럼 다가오는 것이다 복잡계로서의 학습현상은 학습섭동 과 학습요동 또는 난기류의 강도가 심화될수록 학습과정에 관여되는 모든 변수들도 함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자기 조직화되어 나가는 자생성 을 띠게 된다 학습활동이 전개되면 전개될수록 주어진 학습내용 에 대한 통찰력을 기반으로 보다 심화된 학습활동이 전개되고 초기 수업 설계안에 반영되지 않았지만 창발되는 학습결과에 따라 지속적인 자기 조 직화 과정을 통해서 학습복잡계 전체가 공진화된다 이런 점에서 학습의 공진화 과정에서 창출되는 지식은 무엇을 안다 가 아니라 아는 사이 를 말 하는 관계의 개념이다 유영초

가 말하는 나선형 교육과정과 의 나선형 학습곡선은 학 습범위 측면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여준다 는 교육내용의 조직차원에서 지식의 구조를 교사가 학습자를 대상으로 가르칠 때 활용하는 측면이 강하고 는 개인 및 조직차원에서 학습활동이 전개될 때 쉽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암묵적 지식

이 쉽게 말로 표현할 수 있는 명시적 지식 으로 다시 명시적 지식이 암묵적 지식으로 공유되는 과정에서 지식의 깊이가 점점 더 심화되는 과정을 지칭한 입장에서 학습자가 최종적으로 학습해야 되는 것은 어느 과목에나 공통적으로 존 재하는 지식의 구조이며 지식의 구조를 학년이 올라갈수록 난이도나 적용범위를 확장 심 화 발전시켜 나가면서 학습의 가속도가 붙게 된다고 해석해볼 수 있다

입장에서 보면 나선형 학습곡선을 따라가면서 점점 학습에 관여되는 조직 내의 이슈가 포괄하 는 범위가 확장될 뿐만 아니라 또 다른 문제 상황에 직면해서도 이전 단계에서 배웠던 학습결 과가 심화 발전되면서 적용되는 자기 조직적 학습이 발생한다고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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