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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호스피스 이용 유형

생애말기환자가 처음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는 2016년부터 2019년 1분기까지 입원형 호스피스로 나타났으며, 2016년 신규 환자의 94.1%에서 2017년 88.5%, 2018년 75.6%, 2019년 70.0%로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이는 새로운 제도의 유입, 즉 자문형 서비스로 호스피스를 처음 이용하는 환자의 비중이 생겨났기 때문으로, 2017년 대비 2018 년의 신규호스피스 이용자는 1,698명(전년대비 10.5%) 증가하였으나 입원형과 가정형은 각각 5.7%, 2.1% 감소하여 자문형에서의 신규환자 유입이 전체적인 신규환자 증가를 이 끌었음을 확인하였다.

보다 구체적으로 호스피스 유형을 입원과 외래기반의 서비스로 이분 할 경우80), 호스피 스 서비스를 크게 입원과 외래로 구분했을 때, 입원형과 자문형(입원)의 비중은 2016년 94.1%, 2017년 92.8%, 2018년 90.8%로 나타나 입원하에서의 서비스 접근이 더 좋은 것으 로 나타났으며, 이는 아직까지 호스피스 서비스 제공 기반이 입원형을 중심으로 집중되어 있음을 잘 드러내주고 있다.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3월

환자수 비중 환자수 비중 환자수 비중 환자수 비중

입원형 13,207 ( 94.1) 14,334 ( 88.5) 13,521 ( 75.6) 3,227 ( 70.0) 자문형 입원 694 ( 4.3) 2,732 ( 15.3) 868 ( 18.8) 외래 91 ( 0.6) 587 ( 3.3) 207 ( 4.5) 가정형 827 ( 5.9) 1,073 ( 6.6) 1,050 ( 5.9) 309 ( 6.7) 합 계 14,034 (100.0) 16,192 (100.0) 17,890 (100.0) 4,611 (100.0) 주. 연도별 환자수는 환자별 첫 호스피스 이용연도 기준 환자수

<표 97> 생애말기환자의 첫 이용 호스피스 유형

(단위: 명, (%))

80) 크게 입원기반의 서비스는 입원형 호스피스와 자문형 입원 호스피스로, 외래기반의 서비스는 자문형 외래 호스피스와 가정형 호스피스로 구분할 수 있다.

www.hira.or.kr 127 2) 호스피스 연계이용 유형별 현황

환자가 호스피스 진입 이후 이용했던 서비스 유형의 연계현황을 살펴보면, 서비스 사이 의 기간과 관계없이 단일 유형의 서비스만 이용하는 단독이용환자의 비중은 2016년 94.2%, 2017년 91.0%, 2018년 84.8%로 호스피스 제공유형의 확대에 따라 단독이용 비중 은 점차 줄어드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단독이용 중에서도 입원하여 이용하는 입원형 및 자문형(입원)의 비중은 2016년 92.1%, 2017년 88.7%, 2018년 81.5%로 줄어들었으나 연계이용의 유형에서 입원하여 이용하는 「입원형+자문형(입원)」의 비중이 2017년 1.9%, 2018년 6.5%로 증가하여 생애말기 기간 동안 입원형태로만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환자의 비중은 2016년과 비교했을 때 4.1%p 감소에 그쳤다. 호스피스를 외래형태로만 이 용하는 환자의 비중은 2016년 2.1%, 2017년 2.4%, 2018년 3.7%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 하였다. 입원형, 가정형, 자문형(입원), 자문형(외래) 호스피스 유형 중 3가지를 연계이용한 환자를 살펴보면, 「입원형+가정형+자문형(입원)」환자는 2017년 기준 0.4%, 2018년 기 준 0.9%를 차지하여 3가지 호스피스 유형을 연계이용한 환자 중에는 가장 비중이 높았다.

모든 유형의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는「입원형+가정형+자문형(입원)+자문형(외래)」

환자는 2018년 기준 전체 연계이용자의 0.2%인 27명으로 나타났다.

[그림 22] 생애말기환자의 첫 호스피스 이용 유형

128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환자수 비중 환자수 비중 환자수 비중

단독이용 13,224 ( 94.2) 14,729 ( 91.0) 15,177 ( 84.8) 입원형 12,923 ( 92.1) 14,037 ( 86.7) 13,194 ( 73.8)

자문형(입원)   319 ( 2.0) 1,385 ( 7.7)

자문형(외래)   26 ( 0.2) 212 ( 1.2)

가정형 301 ( 2.1) 347 ( 2.1) 386 ( 2.2) 연계이용(2개 유형) 806 ( 5.7) 1,380 ( 8.5) 2,409 ( 13.5) 입원형+자문형(입원) 1* ( 0.0) 315 ( 1.9) 1,164 ( 6.5)

입원형+자문형(외래)   35 ( 0.2) 220 ( 1.2)

입원형+가정형 805 ( 5.7) 993 ( 6.1) 894 ( 5.0)

자문형(입원)+가정형   27 ( 0.2) 70 ( 0.4)

자문형(외래)+가정형   4 ( 0.0) 29 ( 0.2)

자문형(입원)+자문형(외래)   6 ( 0.0) 32 ( 0.2)

연계이용(3개 유형) 4 ( 0.0) 80 ( 0.5) 277 ( 1.5) 입원형+가정형+자문형(외래)   15 ( 0.1) 69 ( 0.4) 입원형+가정형+자문형(입원) 4* ( 0.0) 57 ( 0.4) 168 ( 0.9) 입원형+자문형(외래)+자문형(입원)   7 ( 0.0) 27 ( 0.2) 가정형+자문형(외래)+자문형(입원)   1 ( 0.0) 13 ( 0.1)

모두이용   3 ( 0.0) 27 ( 0.2)

합 계 14,034 -  16,192 -  17,890 -주. 연도는 환자가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中 처음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한 연도

* 2016년 첫 호스피스 유형으로 입원형 및 가정형을 이용한 후 2017년 이후 자문형(입원) 호스피스를 이용한 환자

<표 98> 호스피스 연계이용 유형별 현황

(단위: 명, (%))

www.hira.or.kr 129 호스피스 단독이용 vs. 연계이용 호스피스 단독이용 內 세부 유형

[그림 23] 호스피스 유형별 연계현황 (2016-2018)

단독이용 (외래 vs. 입원) 2종류 유형 연계이용 (외래 vs. 입원)

주. 입원기반 호스피스(입원형, 자문형(입원) 단독이용자) 외래기반 호스피스(가정형, 자문형(외래) 단독이용자)

주. 입원기반 호스피스(「입원형+자문형(입원)」) 외래기반 호스피스(「가정형+자문형(외래)」) 입원+외래연계(그 외 2종류 호스피스 연계유형)

[그림 24] 호스피스 유형별 연계현황 (입원 vs.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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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5] 호스피스 2종류 유형 연계이용자의 세부 유형 (2016-2018)

[그림 26] 호스피스 3종류 이상 유형 연계이용자의 세부 유형 (2016-2018)

3) 호스피스 연계이용 순서별 현황

2가지 유형의 호스피스를 연계 이용한 환자를 대상으로 연계 순서를 고려하여 현황을 분석하였다. 2016년의 경우 입원형과 가정형만 제공되었던 기간이므로 패턴도 「입원형→

가정형」으로 연계되거나 「가정형→입원형」으로 연계되는 형태였으며, 이용자의 64.8%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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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유형의 호스피스를 연계하여 이용한 경우,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호스피스 이 용유형이 무엇이었든 입원형태로 제공되는 입원형 또는 자문형(입원)을 마지막 유형으로 이용한 환자들은 2017년 100%, 2018년 81.5%로 나타났다. 모든 유형의 호스피스를 연계 한 환자 중 첫 번째 유형이 자문형(외래)인 경우는 2017년 66.7%, 2018년 88.9%로 나타 났다.

구분 2017 2018

환자수 비중 환자수 비중

입원형자문형(외래)자문형(입원)가정형 1 ( 3.7)

자문형(외래)가정형입원형자문형(입원) 3 ( 11.1)

자문형(외래)가정형자문형(입원)입원형 1 ( 33.3) 15 ( 55.6)

자문형(외래)입원형가정형자문형(입원) 1 ( 3.7)

자문형(외래)자문형(입원)가정형입원형 1 ( 33.3) 2 ( 7.4)

자문형(외래)자문형(입원)입원형가정형 3 ( 11.1)

자문형(입원)가정형자문형(외래)입원형 1 ( 33.3)

자문형(입원)자문형(외래)가정형입원형 1 ( 3.7)

자문형(입원)자문형(외래)입원형가정형 1 ( 3.7)

합 계 3 (100.0) 27 (100.0)

주. 연도는 환자가 입원형, 자문형, 가정형 中 처음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한 연도

<표 101> 모든 호스피스 유형을 이용한 환자의 연계이용 경로 (2017-2018)

(단위: 명, (%))

4) 호스피스 유형별 사망 전 진입시점

다양한 유형의 호스피스 제도가 도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계이용률이 저조한 이유 중 하나는 사망 전 호스피스 진입시기가 늦어져 미처 다른 유형을 연계하여 이용할 기회 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에 대한 현황확인을 위해 단일이용자와 연계이용 자의 두 그룹의 사망 전 평균 첫 호스피스 진입 시점을 비교해 보았다.

단일이용자의 사망 전 호스피스 첫 진입시점은 평균 2016년 29.4일, 2017년 30.1일, 2018년 25.2일로 나타났으며, 연계이용자의 평균 진입시점은 2016년 74.9일, 2017년 64.2

www.hira.or.kr 135 일, 2018년 47.5일로 나타나 단일이용자보다 연계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더 일찍 호스피스 서비스 이용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이용자 내에는 상대적으로 진입기간이 더 빠른 자문형(외래)와 가정형 이용자들이 포함되어 있으나 해당 환자들의 비중은 높지 않아 평균값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다. 연계이용자의 경우, 해가 갈수록 호스피스 진입시기 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7년 확대된 자문형(입원) 이용자의 증가로 연계 이용에서도 외래이용이 전혀 없는 입원내에서의 연계이용자가 증가했던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다만 2018년의 경우, 호스피스 이용 이후 사망까지의 관찰기간이 상대적으로 부족 한 한계가 존재하여 해석에 유의가 필요하다. 즉 2018년 12월에 첫 호스피스를 진입한 환 자의 경우, 사망까지의 관찰기간인 2019년 11월까지 관찰할 수 없었으므로 상대적으로 생 존기간이 짧은 환자가 집중되어 호스피스 진입시점이 더 늦는 것으로 보일 수 있다.81)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환자수 평균 중앙 환자수 평균 중앙 환자수 평균 중앙

단독이용 12,922 29.4 16 14,384 30.1 16 13,593 25.2 15 연계이용 761 74.9 52 1,412 64.2 44 2,126 47.5 35 합 계 13,683 32.0 17 15,796 33.1 18 15,719 28.2 17 주 1. 각 연도별 신규 호스피스 이용자를 첫 이용시점 연도에 맞게 배치

2. 호스피스 첫 이용시점부터 1년 이내에 사망한 사망자들만을 대상으로 산출하여, 2016~2018년 전체 사망자 45,377명 중 45,198명을 대상으로 하였음

<표 102> 호스피스 이용 후 사망한 환자의 사망 전 호스피스 진입시점 (단독이용 vs. 연계이용) (단위: 명, 일)

81) 2016년 첫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한 환자 13,798명 중 99.2%인 13,683명의 환자가 첫 이용시점을 기준으로 1년 이내에 사망하였고, 2017년 첫 호스피스 이용자 15,719명 중 99.6%인 15,719명이 1년 이내에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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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28] 호스피스 연계유형별 사망 전 호스피스 평균 진입 시점 (단독이용 vs.

연계이용)

외래기반 호스피스 이용자의 사망 전 호스피스 첫 진입시점은 평균 2016년 45.2일, 2017년 48.4일, 2018년 43.0일로 나타났으며, 입원기반 호스피스 이용자의 평균 진입시점 은 2016년 29.1일, 2017년 29.9일, 2018년 25.4일로 나타나 외래기반 이용자보다 입원기반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더 늦게 호스피스 서비스를 이용하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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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환자수 평균 중앙 환자수 평균 중앙 환자수 평균 중앙

외래 276 45.2 24 353 48.4 22 443 43.0 28 입원 12,646 29.1 16 14,341 29.9 16 14,158 25.4 15 합 계 12,922 29.4 16 14,694 30.4 16 14,601 25.9 15 주 1. 각 연도별 신규 호스피스 이용자를 첫 이용시점 연도에 맞게 배치

2. 호스피스 첫 이용시점부터 1년 이내 사망자 중 외래 호스피스 이용 환자(1,072명)와 입원 호스피스 이용 환자(41,145명)를 대상으로 하였음

3. 외래 호스피스 이용 환자는 가정형, 자문형(외래) 단독이용자 및「가정형+자문형(외래)」연계이용자를, 입원 호스피스 이용 환자는 입원형, 자문형(입원) 단독이용자 및「입원형+자문형(입원)」연계이용자를 의미함

<표 103> 호스피스 이용 후 사망한 환자의 사망 전 호스피스 진입시점 (입원 vs. 외래) (단위: 명, 일)

[그림 29] 호스피스 연계유형별 사망 전 호스피스 평균 진입 시점 (입원기반 vs.

외래기반)

이를 더 보완하여 확인하고자 단독이용의 세부 유형별로 사망 전 호스피스 평균 진입시 점을 비교해 보았다.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2018년 신규이용자의 경우, 생존기간이 비 교적 짧은 환자들이 집중되어 있어 결과 해석에 제약이 있는 만큼 이용연도와 사망연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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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환자들로 제한하여 재산출하였다.

단독유형 이용자의 사망 전 호스피스 평균 진입시점은 2018년 기준 입원형 25.4일, 자 문형(입원) 17.1일, 자문형(외래) 59.4일, 가정형 34.0일로, 입원형에 비해 가정형이 평균적 으로 약 10일 더 먼저 진입하여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형과 가정형의 경우, 2016 년부터 2018년까지 큰 변동은 없었다. 다만 자문형의 경우 2017년에 비해 2018년에 자문 형(입원) 14.0일 → 17.1일, 자문형(외래) 27.8일 → 59.4일로 다른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 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나 이는 2017년 하반기에 자문형이 신규 도입됨에 따라 불안 정한 이용패턴이 안정화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환자수 평균 중앙 환자수 평균 중앙 환자수 평균 중앙

입 원 형 11,553 24.2 14.0 12,684 25.1 15.0 11,920 25.4 15.0

자문형(입) 248 14.0 8.5 1,248 17.1 9.0

자문형(외) 10 27.8 26.0 125 59.4 44.0

가 정 형 240 34.6 19.0 288 36.3 18.0 300 34.0 20.0 주. 각 연도별로 신규 호스피스 이용자이면서 신규 이용연도와 동일한 연도에 사망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산출함

가 정 형 240 34.6 19.0 288 36.3 18.0 300 34.0 20.0 주. 각 연도별로 신규 호스피스 이용자이면서 신규 이용연도와 동일한 연도에 사망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산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