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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투석을 받는 당뇨병성 신증 환자의 자가관리행위

자가관리행위란 만성질환을 다루기 위해 개인이 관여하는 역동적이고 상호 작용적인 일련의 과정으로 가족, 지역사회, 건강전문가와 함께 증상과 치료, 생 활방식의 변화 및 질병의 신체적, 심리사회적 결과 등을 관리하는 개인의 능력 을 말하며(Barlow, Wright, Sheasby, Turner, & Hainsworth, 2002), 자가관리 행위는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상황 변화와 관련된 행동 뿐 아니라 삶의 방식, 건강 문제, 계획, 협동, 정신적 지지와 관련된 사전행동(Blok, 2017)이다.

당뇨병성 신증은 당뇨의 합병증으로 인해 3개월 이상 신장의 구조 및 기능 의 이상이 나타나는 것(김난희, 2015)으로 질환이 진행됨에 따라 신장의 사구체 에서 혈액을 여과하는 능력이 떨어지고 이에 요소와 크레아티닌과 같은 노폐물 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Kallenbach, 2015)이다. 신기능 장애는 사구체 여과율을 통해 확인하고 5단계로 나누어 구분 하는데 1단계에서는 신장으로의 혈류가 증 가되어 신장의 비후를 가져 오고 사구체 여과율은 90ml/min/1.73㎡ 이상이며, 2 단계는 사구체 알부민뇨의 과여과가 막을 손상시켜 비정상적인 큰 분자들의 유 출이 발생하여 미세 증상이 나타나며 사구체 여과율은 60∼89ml/min/1.73㎡이 다(Kallenbach, 2015). 3단계에서는 알부민뇨가 200㎍/min이상이며, 사구체 여과 율은 30∼59ml/min/1.73㎡이고 4단계는 단백뇨도 증가하여 거대 알부민뇨가 나 타나며 사구체 여과율은 15ml/min/1.73㎡ 이하로 현저하게 저하되는 단계이다

4명 중 1명만이 당화혈색소 6.5% 미만으로 조절(대한당뇨병협회, 2018)하고 있 로 NKF-KDOQI(The National Kidney Foundation Kidney Disease Outcom es Quality Initiative) 가이드라인에서 영양장애, 골대사 이상을 반영하는 칼륨, 칼슘, 인 등의 수치가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혈액투석적정성 평가에서 골형성장애를 나타내는 지표로 칼슘과 인을 곱한 수치가 55mMol/L 이하로 유

지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혈액투석 환자의 수분관리의 지표로 투석 간 체중증가를 측정할 수 있으며 건체중의 4%이상으로 투석간 체중증가 시 과 다한 체액으로 인해 폐부종 및 고혈압을 유발하며 좌심실비대, 울혈성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초래하므로(Wong et al., 2017) 적절한 투석간 체중증가는 건체 중의 4% 미만을 권고하고 있다. 당화혈색소는 혈당관리의 지표로 8∼12주 이 전의 종합적인 혈당 상태를 나타내며 장기간의 혈당 조절의 중요한 지표로 당 뇨 환자에게 6.5% 미만으로 유지되는 것을 목표(대한당뇨병협회, 2018)로 치료 하며 저혈당 위험이 있는 혈액투석 환자에게 7%미만을 권고(KDOQI, 2012)하 고 있다. 당뇨병성 신증 환자의 당화혈색소 8.5% 이상의 상태는 높은 사망률과 관계가 있으며 임상의가 적극적 치료를 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Coelho, 2016).

혈액투석을 받는 당뇨병성 신증 환자의 자가관리행위 실태를 보면 식이 측 면에서는 과반수 이상이 당뇨 식이와 만성콩팥병 식이 사이에서 혼란을 경험하 고 있으며(이설희, 2016), 약물에서도 비당뇨병성 신증 환자보다 당뇨병성 신증 환자가 약 2배 이상 약물이행이 낮았다(Hsu et al., 2015). 이러한 자가관리행위 실태는 당뇨병성 신증 환자 중에서도 혈액투석 치료를 받는 환자가 가장 취약 한 군(Taillefer, 2008)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당뇨병성 신증 혈액투석 환자의 자 가관리행위는 중요한 간호문제로써 자가관리행위를 증진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의 개발이 필요하다.

B. 혈액투석을 받는 당뇨병성 신증 환자의 자가관리행위

었으며(Siebolds, Gaedeke, & Schwedes, 2006), 처방된 운동이나 혈당 조절 및 식이조절 등의 건강관리 행위에 자기효능감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 (Aljasem, Peyrot, Wissow, & Rubin, 2001)하였다. 박주영과 고일선(2012)의 연 구에서 자기효능 증진 전략을 사용한 당뇨환자 건강관리 교육이 그렇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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