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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 인지 정도

본 조사에 참여한 816명의 스웨덴 인구 중 702명(86.03%)이 한국에 대해 알고 있다는 범주(매우 잘 알고 있다, 조금 알고 있다. 거의 희미하게 알고 있다)에 응답하였다. ‘거의 희미하게 알고 있다’에 542명(66.4%)이 응답하여 전체 수의 2/3를 차지하며, ‘매 우 잘 알고 있다’는 응답에는 11명(1.3%), ‘조금 알고 있다’에는 149명(18.3%)이 응 답하였다. 반면 들어본 적이 없다(들어본 적은 있지만 잘 기억하지 못한다 포함)는 응답에는 114명(13.97%)이 응답하였다.

희미하게 알고 있음 66%

조금 알고 있음

18%

들어본적은 있지만 잘 기억안남

14%

들어본적 없음 0.4%

매우 잘 알고 있음 1.3%

<그림 3-1> 한국 인지 정도(단위: %)

성별, 세대, 학력, 지역에 따른 한국 인지 정도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교차 분석을 진행한 결과 남성(365명, 91%)이 여성(337명, 81.3%) 보다 한국에 대해 알고

있다(희미하게 알고 있다 문항 포함)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다. 세대별로는 60대의 인지

도가 가장 높았으며(116명 중 106명, 91.4%), 20~50대 연령대는 80% 이상이 한국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0대(75%)의 인지도가 가장 낮으며, 10대(77.3%) 가 뒤를 잇는다. 이는 스웨덴인 중 20~60대가 한국을 인지하는 정도가 높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한국인 입양아 및 가정, 스웨덴 내 한국 기업 종사자, 한 국 관광 경험자, 한류 문화 관심자 등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학력별로는 상대적으로 고학력자(3-4학년 직업고등학교 이상, 고졸, 대졸 포함)가 한국 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주요 도시인 스톡홀름 91.3%, 베스트라 예타란드 86.4%, 스코 네 86.7%에서 매우 높은 수준으로 인지하고 있음이 파악됐으며, 이 외에도 블 래킹예 84.6%, 달라나 87.5%, 할란드 93%, 옘트란드 92.9%, 옌쇠핑 80%, 칼마 르 92.3%, 크르노베리 81.3%, 노르보텐 84.2%, 쇠데르만란드 81.5%, 웁살라 89.6%, 베스테르 노르란드88.4%, 외레브로 83.3%, 예스테르 요트란드 87.6%

등으로 나타나 전국에 걸쳐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높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차이가 유의한지 확인하기 위해 통계적 분석방법인 카이제곱 검 정을 실시한 결과 성별 χ²=36.37(p<0.05), 세대별 χ²=50.33(p<0.05), 학력별 χ

²=66.93(p<0.05), 거주지역별 χ²=150.38(p<0.05)로 나타나 각 특성에 따른 한국 인 지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통계적 유의성은 사용된 설명변수들 의 실질적 의미를 확인시켜주는 도구로 사용된다.

한국을 알고 있다고 응답한 702명의 응답자가 한국을 알게 된 경로는 TV, 라 디오 등 방송이 470명(67.0%), 온라인 427명(60.8%), 신문/잡지 342명(48.7%) 등으 로 미디어와 인터넷을 통해 한국을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수업/교육 278명(39.6%), 지인 225명(32.1%), 서적 133명(18.9%)이 뒤를 잇따른다.

<그림 3-2> 한국을 인지하게 된 경로(단위: %)

① 방송

TV, 라디오 등 방송을 통해 한국을 인지한 스웨덴인 470명 중 남성은 258명

(54.9%), 여성은 212명(45.1%)으로 남성의 수가 더 많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대에

서 방송을 통해 한국을 알게 된 스웨덴인이 많았으나 특히 70대의 85.4%(41명), 60대의 81.1%(86명), 40대의 70.5%(67명)의 응답자가 높은 인지율을 보였다. 학 력별로는 2년제 직업고등학교 77.6%(52명), 고졸이상 70.1%(101명), 대학졸업이상 67.9%(184명)의 인지율이 높은 편이며, 초등학교, 3-4학년 직업고등학교 학력자 는 60% 수준이다. 조사 결과 방송은 여전히 한국을 접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즉 한국 이슈를 다루는 뉴스, 다큐멘터리, 문화관련 정보 등의 콘텐츠를 통해 한국을 접하는 경향을 보인다.

② 온라인

온라인을 통해 한국을 인지한 스웨덴인(427명)은 남성은 246명(67.4%), 여성 은 181명(53.7%)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대별로는 연령에 따른 차이가 극명하다.

20대 84.7%(127명), 30대 69.4%(102명), 10대 64.7%(11명). 40대 60.0%(57명)으로 40대 이하에서 온라인을 통해 한국을 알게 사람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 50대와 60대는 40%대, 70대는 30%대의 응답률을 보였다. 교육수준은 초등 70%(21명),

방송 온라인 신문/잡지 지인 서적 관련기관 수업/교육 여행사 기타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67%

60.8%

48.7%

32.1%

18.9%

2.3%

39.6%

4.3%

9.4%

아니오 33%

39.2%

51.3%

67.9%

97.7%

81.1%

60.4%

95.7%

90.6%

3-4학년 직업고등학교 68.1%(126명) 등으로 높은 수준이었으며, 고졸이상, 대졸 이상은 약 60% 수준, 2년제 직업고등학교는 41.8%로 나타났다. 본 결과는 SNS 나 YouTube 등의 콘텐츠를 주로 소비하는 젊은층일수록 온라인 정보를 통해 한국을 접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

③ 신문/잡지

신문/잡지를 통해 한국을 인지한 스웨덴인은 48.7%(342명)로 절반에 다 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남성 중 52.6%(192명), 여성 중 44.5%(150명)이 신문/잡지를 통해 한국을 인지하고 있었다. 또한 세대별로는 40대 58.9%(56명), 50대 52.5%(73명), 60대 58.5%(62명), 70대 77.1%(37명)로 40대 이상에서 높은 인지율을 보였으며 20대 35.3%(53명) 30대 40.8%(60명) 수준이었 다. 학력별로는 고졸이상에서 50%이상의 비율을 보였으며, 2년제, 3-4학년 직 업고등학교는 40%대에 머물렀다. 스웨덴에서 종이신문은 여전히 한국을 접하 는 중요한 통로로 작용하고 있다. 스웨덴 최대 일간지인 DN이나 SvD에서 한국 의 안보 상황, 북미정상회담, 북한의 미사일 실험 등을 아시아 특파원이 지속적,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어 신문을 일상적으로 접하는 40대 이상의 연령층과 남성 들이 한국에 대한 정보를 접하는 것으로 보인다.

④ 지인

지인을 통해 한국을 알게 된 사람은 남성 28.2%(103명), 여성은 36.2%(122명) 로 평균 32.1%이다. 세대별로는 20대 43.3%(65명), 30대 38.1%(56명) 50대 31.7%(44명) 순으로 응답하였다. 교육수준은 대학졸업이상이 43.9%(119명)로 가 장 높았으며, 초등학교 33.3%(10명), 3-4학년 직업고등학교 28.1%(52명), 고졸이 상 23.6%(3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⑤ 서적

한국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는 스웨덴인 중문학, 교과서, 관광안내서 등 서적 을 통해 한국을 알게 된 경우는 18.9%(113명)에 머무른다. 남성 19.7%(72명), 여성 18.1%(61명)이며, 40대 23%(24.2명), 50대 20.1%(28명)를 기록하였다. 이 외의 다른

연령대는 20% 미만 수준으로 서적을 통해 한국을 인지하고 있었다. 교육수준 은 대학졸업이상과 고졸이상이 각각 23.6%(64명), 22.9%(33명)로 20%대 수준을 보였다.

⑥ 관련기관

관련 기관을 통해 한국을 인지한 스웨덴인은 응답자 702명 중 2.3%인 16명 에 불과하며 남성이 365명 중 13명(3.6%), 여성이 337명 중 3명(0.9%) 수준이다.

세대별로는 1~4명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며, 대학졸업이상이 8명으로 전체 16명 중 50%에 달한다.

⑦ 수업/교육

수업 및 교육 등을 통해 한국을 인지한 스웨덴인은 응답자 702명 중 278명(39.6%)이다. 남성 365명 중 38.1%(139명), 여성 337명 중 41.2%(139명) 명이 응답하여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세대별로는 10대 52.9%(9명), 20대 51.3%(77명)으로 10대와 20대의 인지율이 높았으며, 30~40대는 40%대, 50대 이상에서는 20%대의 스웨덴인이 수업, 교육을 통해 한국을 인지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곧 정규학교 과정에서 한국을 주제로 수업에서 다루 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성인교육과 평생교육에서도 어느 정도 한국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⑧ 여행사

여행사를 통해 한국을 알게 된 사람은 전체 702명 중 30명(남성 18명, 여성 12명)

인 4.3%수준이다. 세대별로는 60대 6.6%(7명), 50대 6.5%(9명)로 나타났다.

⑨ 기타

기타 응답에는 66명(9.4%)이 응답하였으며, 영화 4명, 한국 방문 2명 등이 포함된다.

(2) 한국에 대한 이미지

스웨덴 국민은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IT 등 첨단산업이 발달했다’

77.1%(541명), ‘경제 수준이 발달했다’ 66.9%(470명), ‘근면성실한 한국인 66.2%(465명)’, ‘전통이 잘 보존되고 문화유산이 많다’ 63%(442명) 등의 순으로 꼽 았다. 보다 세부적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인구 중 약 86%가 한국을 인지하고 있을 정도로 스웨덴 내 한국 국가 인지도가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 특히 남성이 여성보다 인지율이 높으며,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한국을 인지하고 있었다.

● 스톡홀름 등 대도시를 비롯하여 중소 지역에서도 70~80% 이상의 인지율을 보여 스웨덴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지 정도가 전 지역에서 높은 수준이다.

● 방송, 온라인, 신문/잡지 등 미디어와 인터넷이 한국 관련 정보를 접하는 주요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10~20대는 온라인, 40대 이상은 신문은 통해 정보를 접했다.

● 대학졸업의 학력을 지닌 스웨덴인이 지인을 통해 한국을 인지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한국인-스웨덴인 간의 각종 사업, 학문 교류 등을 통해 한국을 접하고 있는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대중문화발달 순수예술발달 전통보존문화유산많음 경제수준발달 안보상태안정 IT첨단산업발달 한국인근면성실 높은민주주의수준

0% 10% 20% 30% 40% 50% 60% 70% 80% 90% 100%

매우 부 적합

3.3 1 0.3 0.1 3.3 0.7 0.6 5.7

조금 부 적합 8.8 7.4 2.8 5.4 14.2 1.4 2.6 12.5

보통 38.9 51.7 33.9 27.5 33 20.8 30.6 36.5

조금 적합 28.9 30.1 40.9 41.3 35 37.2 45.3 32.2

매우 적합 20.1 9.8 22.1 25.6 14.4 39.9 20.9 13.1

<그림 3-3> 한국에 대한 이미지(단위: %)

① 대중문화가 발달했다

대중문화가 발달했다는 응답에 보통이다는 응답이 38.9%(273명)로 가장 많 은 수를 차지하였다. 남성 중의 38.9%(142명), 여성 중의 38.9%(131명)이 보통으로 응답하였다. 또한 남성 응답자 365명 중 50.7%에 달하는 185명이 대중문화가 발달했다는 질문에 적합 그리고 매우 적합하다고 응답하였다. 여성은 337명 중 47.2%인 159명이 동일하게 응답하였다. 세대별로는 10대와 20대에서 적합 수준 에 응답한 비율이 각각 52.9%, 58.7%로 50%미만의 응답률을 보인 다른 세대보 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와 20대층의 대중문화에 대한 높은 평가 는 K-Pop의 폭넓은 인기와 관심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다.

② 순수 예술의 발달 수준이 높다

순수예술의 발달 수준에 대해서도 보통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1.7%(363명) 에 달한다. 남성 중의 51.8%(189명), 여성 중의 51.6%(174명)가 보통이라고 응답 하여 과반 수 이상이 순수예술 발달 수준으로 보통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적합(조금적합, 매우적합)’ 수준의 응답에는 남성 39.2%(143명), 여성 40.7%(137명)가 응답하였다. 적합 수준의 응답자를 세대별로 구분하면 10대가 58.8%(10명)로 가장 높았으며, 20대 45.3%(68명), 50대 40.3%(56명)순으로 나타났 다. 10대 청소년들의 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이 폭넓게 나타난다는 점이 여기서도 확인된다.

③ 전통이 잘 보존되고 문화유산이 많다

전통이 잘 보존되고 문화유산이 많다는 문항에는 조금 적합하다는 응답이 40.9%(287명)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보통 33.9%, 매우적합 22.1%

가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의 64.4%(235명), 남성의 61.4%(207명)가 ‘적합’ 수준으 로 응답하여 다소 높은 비율의 스웨덴인이 한국의 전통이 잘 보존되고 문화유 산이 많다고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대별로는 10대와 70대를 제외한 연 령대에서 60%이상의 높은 비율이 적합 수준으로 응답하였다. 문화유산의 보존 에 관심이 있거나 인지하고 있는 연령층은 자녀가 한국에 대해 접촉한 경험이 있거나, 당사자가 직접 한국과 관련된 일을 하거나, 여행 혹은 업무차 방문, 입양 아, 한국교육, TV를 통해서 본 한국의 템플스테이 등에 나타난 한국의 사찰 등

에 관심을 갖는 층이 폭넓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④ 경제수준이 발달했다

경제 수준이 발달했다는 문항에 67.0%(470명)에 달하는 스웨덴인이 적합하다 고 응답하였다. 특히 남성의 78.4%(286명)가 적합(조금, 매우적합)하다고 응답한 반 면 여성은 54.6%(184명)가 응답하여 성별 간 응답률의 차이를 보였다. 세대별로 는 10대와 50~70대에서 70% 이상의 응답률을 보였다. 10대의 높은 인지도는 한국의 자동차, 스마트폰, TV 및 가전제품 등을 소비하고 사용하기 때문으로 보 이며, 50대 이상 성인은 88올림픽을 체험한 세대이기에 한국의 경제에 대한 정 보와 인지가 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⑤ 안보상태가 안정적이다

안보상태가 안정적이라는 문항에도 조금 적합하다는 문항이 35.0%(246명)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다음으로 보통 33.0%(232명), 매우적합 14.4%(101명), 조금 부적합 14.2%(100명)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남성의 61.6%(225명)

‘적합’ 수준으로 응답하였으나, 여성은 36.2%(122명)만이 적합하다고 응답하 여 대비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안보상태가 안정적이라는 응답에는 70대가 68.8%(33명)으로 가장 높은 응답비율을 보였으며, 10대와 50대가 50%대, 나머 지 세대는 40%대의 응답비율을 드러냈다. 이 문항은 조사문항 중 가장 낮은 비 율로 적합도에 동의하고 있다. 즉 그만큼 안보상태가 불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폭 넓게 퍼져 있다는 점을 보여 준다. 한국의 남북 대치 상황과 미국과 북한의 정상 회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실험 등이 지속적으로 스웨덴의 언론에서 다루어지고 있고, 스톡홀름에서 미국과 북한의 회담이 열리는 등 정계와 언론에서 지속적 으로 관심을 보여 주고 있어 스웨덴 국민들은 한국의 안보상태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내 보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⑥ IT 등 첨단산업이 발달했다

응답자의 39.9%가 IT 등 첨단산업이 발달했다는 응답에 매우 적합하다고 응 답하였으며, 특히 남성의 과반수에 가까운 49.6%(181명)가 매우 적합하다고 응답 하였다. 또한 남성의 36.4%(133명)가 조금 적합하다고 응답하여 총 86.0%(314명)

● 한국에 대한 이미지는 IT 등 첨단산업이 발달, 경제 수준 발달, 한국인의 근면성실함, 전통보존 및 많은 문화유산 등으로 꼽혀, IT 산업을 비롯한 한국의 경제 수준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20대는 대중문화가 발달했다고 응답한 비중이 높았는데, 이는 온라인을 통해 한국을 인지한 20대가 84.7%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50대 이상에서는 IT 등 첨단산업과 경제수준이 발달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아 한국의 경제적 위상을 인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 반면 한국의 안보상태와 민주주의 수준과 관련하여 부정적 응답률이 상대적 높았다.

가 적합 수준에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67.4%(227명)가 적합 수준에 응답 하여, 평균적으로 77.1%(541명)의 응답자가 한국의 IT 등 첨단산업이 발달했다고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70대에서 80% 이상의 높은 응답률을 보였으며, 30~40대는 70%대 이상의 응답률을 10대와 20대는 70% 내외의 응 답률을 기록했다.

⑦ 한국인들은 근면성실하다

스웨덴인의 66.2%(465명)가 한국인들은 근면성실하다는 문항에 ‘적합’하다 고 응답하였다. 특히 남성의 72.3%(264명)가 조금 적합 46.6%(170명), 매우 적합 25.8%(94명)하다고 대답했으며, 여성의 59.6%(201명)가 조금 적합 43.9%(148명), 매우적합 15.7%(53명)하다고 응답하여 성별 간 차이를 보였다. 세대별로는 70대의 79.2%(38명)가 적합 수준에 응답했으며, 50대가 69.1%(96명)로 그 다음 을 이었다.

⑧ 민주주의 수준이 높다

민주주의 수준을 묻는 질문에 보통이라고 응답한 스웨덴인이 36.5%(256명) 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으며, 조금 적합 32.2%(226명), 매우 적합 13.1%(92명) 이 뒤를 이었다. 남성의 57%(208명)가 적합 수준에 응답하였으며, 여성은 32.6%(110명)만이 적합하다고 응답하였다. 민주주의 수준과 관련해서도 50대와 70대가 각각 54.7%(76명), 50.0%(24명)로 가장 높은 수를 차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