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가진 문화인프라에 대한 자료는 그들이 가진 높은 문화적 자산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스웨덴은 다른 유럽 국가들과 비교해도 문화예술 분 야 종사자 비율이 높은 문화 산업 강국이며, 공공도서관, 박물관 체육시설 등에 대한 공공의 관심도 높다. 특히 이러한 문화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노벨상과 아 스트리드 린드그렌으로 대표되는 출판과 문학 분야의 높은 성취로 이어졌다.
문화 생활에도 많은 시사점이 있었다. 여가시간의 비중은 확대되고 있으며, 문화 생활의 비중도 높다. 문화 활동에 대한 참여 역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문화생활에 대한 지출 역시 활발하다. 수준 높은 독서 문화와 환경은 국제성인 역량조사에서 높은 독서율과 문해력으로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 문화활동 또한 국제적인 수준에 뒤지지 않는 인터넷 사용 비율을 보여주고 있다.
특기할만한 점으로 성별, 연령, 소득수준, 출신국가 등의 요소로 인한 문화적 격차와 차별이 비교적 낮은 수준인 것을 꼽을 수 있다. 인적 요소로 인한 문화 적 격차와 차별이 적음을 국제 자료에서 일관되게 발견할 수 있었다. 이는 스웨 덴의 사회통합과 평등추구의 문화정책의 영향으로 이해될 수 있다.
스웨덴의 문화적 수준과 국가의 핵심가치를 담고 있는 개념으로 스웨덴 브 랜드인 스웨덴 모델 (The Swedish Model)은 외교부 산하에 있는 스웨덴 재단 (The
Swedish Institute)에서 홍보 및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스웨덴의 핵심가치인 복지국
가, 성평등, 소수자 보호, 친환경, 탄소제로, 노사평화 및 노동생산성, 투명성과 민주주의, 시민의식과 국제사회기여 등을 스웨덴 재단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가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Stockho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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