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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개황: 보합

문서에서 지 역 경 제 보 고 서 (페이지 34-41)

2021년 1/4분기 중 충청권 경기는 전년 4/4분 기 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 동향 을 보면 제조업은 소폭 증가하였으나 서비스업 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수요 측면에서는 소 비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고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하였으나 건설투자는 감소하였다.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하였다.

1~2월 중 취업자수는 전년 4/4분기보다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소비자물가와 주택매매 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주택전세가격은 전분기 수준의 상승세를 지속하였다.

경기 레이더1)

제조업 생산

서비스업 생산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수출

큰폭증가 증가 소폭증가 보합 소폭감소 감소 큰폭감소

1/4분기

주: 1)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각 부문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지수화(-5~+5)하여 평가한 것임

생산

(제조업 생산 소폭 증가)

1/4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전년 4/4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도체는 주요 스마트폰 신규 출시효과71) 감소 로 스마트폰용 생산이 일부 줄어들었으나 서버 용과 컴퓨터용이 주요 IT기업의 데이터센터 투 자, 재택근무·온라인 교육용 PC수요72) 등으로 늘면서 증가했다. 자동차는 지역생산 모델의 판 매부진으로 생산이 일시 중단되기도 하였으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이후 판매량이 다시 늘어남에 따라 생산이 증가하였다. 자동차 부품도 국내 자동차 생산 증가73)에 힘입어 생산 이 늘어났다. 석유화학은 생산시설이 확충74)된 가운데 포장재·의료용 합성수지 판매가 증가하 면서, 기계장비와 철강은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소폭 증가하였다. 의약품은 코로나19 관련 제품 판매 호조가 이어지면서 크게 증가하였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패널은 주요 스마트폰 신규 출시효과 감소로, 대형 LCD 패 널은 국내업체 생산라인의 일부 전환(LCD → OLED) 등으로 생산이 감소하였다. 음식료품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로 외식 수요 및 주류소비가 줄어들면서 감소 하였다.

71) 애플은 2020년 10월 중 아이폰12를 신규 출시하였으며 4/4분기 중 아이폰12를 중심으로 약 8,00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하 였다. 이는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가 없었던 2020년 1/4~3/4분기 중 평균 스마트폰 판매량(3,973만대)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72) 글로벌 PC(데스크탑, 노트북, 워크스테이션 기준) 출하량은 지난해 2/4분기부터 증가세가 확대(전년동기대비 증가율: 2020.1/4 분기 -9.8% → 2/4분기 +11.2% → 3/4분기 +14.6% → 4/4분기 +26.1%)되고 있다(IDC).

73) 1월 국내 완성차업체의 자동차 생산량은 31.4만대로 전년동기대비 24.9% 증가하였으며, 이는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 으로 늘어난 것이다.

74) 한화토탈은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초고분자 폴리에틸렌(이차전지 분리막 소재) 생산시설을 새롭게 구축한 후 2020년 12월 가동 을 시작하였으며,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폭발사고로 가동을 중단하였던 NCC 생산시설을 2020년 12월 30일부터 재가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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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차전지는 전기차 배터리가 증가하였으 나 소형전지는 감소하면서 전분기 수준에 머물 렀다.

제조업 생산지수1)2)

-10 -5 0 5 10

-10 -5 0 5 10

17.1/4 18.1/4 19.1/4 20.1/4 21.1/4

충청권 전국

(전분기대비, %) (전분기대비, %)

증가 (소폭)

주: 1) 전분기대비 증가율은 계절조정(S.A.) 계열 기준

2)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제조업 생산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내며, 그래프는 1월 실적치(잠정)

자료: 통계청

모니터링 결과 향후 제조업 생산은 소폭 증가 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도체는 주요 IT업체들의 서버 교체75)에 따라 서버용을 중심으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 다. 자동차부품과 철강은 완성차 판매 호조 등 에 힘입어, 석유화학은 생산시설 가동률 증가76) 등으로 생산이 확대될 전망이다.

반면 디스플레이는 LCD 패널의 경우 국내업체 의 생산시설 폐쇄일정이 연기77)됨에 따라 소폭 증가하겠으나 중소형 OLED 패널은 주요 업체 의 주력 스마트폰 출시78) 효과 둔화로 감소를 지속할 전망이다. 자동차는 지역생산 모델에 대 한 수요 부진으로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차전지와 기계장비는 전분기 수준의 생 산을 이어갈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비스업 생산 보합)

1/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4/4분기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소매업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1월 중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2월 이후 지역 내 코로나 확산세 둔화7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설 명절수요80) 등으로 생산이 점차 회복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음식점업은 여행 수요가 일부 회복되었으나, 5 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정책, 회의·행사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수 준에 그쳤다. 운수업도 택배물량과 선박화물81) 이 소폭 늘어났으나, 항공 여객운송82)이 크게 줄어들면서 생산이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75) 2월 중 인텔은 신형 서버용 CPU(아이스레이크)를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기업에 보내 시험 평가 중이며, 이르면 2/4분기 중 대량 공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76) 전년 4/4분기 중 신규 구축된 한화토탈의 초고분자 폴리에틸렌 생산공장과 전년 말 재가동을 시작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은 상반기 중 점진적으로 가동률을 올리면서 석유제품 및 화학제품 생산을 늘려나갈 것으로 조사되었다.

77) 삼성디스플레이는 당초 3월 LCD 생산시설(아산 8라인)을 폐쇄하고 OLED 생산시설로 전면 전환하려고 했으나, 3월 들어 삼성 전자에 연말까지 LCD 패널을 공급하기로 하면서 폐쇄 일정을 연기하였다.

78) 애플은 전년 4/4분기 중 주력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삼성전자는 1월 중 갤럭시S21을 신규 출시한 관계로 2/4분기 중에는 주력 모델 출시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79) 충청권 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2020년 11월 566명에서 12월 1,991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가 2021년 1월 1,073명, 2월 773 명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80) 코로나19 확산으로 명절 대면 모임을 대신하여 설 선물세트 수요가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81) 1월 중 충청권 및 인근(대산, 보령, 태안 및 평택·당진항) 항만의 화물수송 실적(외내항)은 전년 4/4분기(월평균) 대비 1.6% 증 가하였다(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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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동산업의 경우, 주택거래가 둔화83)됨에 따라 생산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비스업 생산지수1)2)

-3 -2 -1 0 1 2 3

-3 -2 -1 0 1 2 3

17.1/4 18.1/4 19.1/4 20.1/4 21.1/4

충청권 전국

(전분기대비, %) (전분기대비, %)

보합

주: 1) 전분기대비 증가율은 계절조정(S.A.) 계열 기준 2)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통계청, 권역별 계절조정(S.A.) 계열은 한국은행 자체추산

모니터링 결과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1/4분기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은 정부의 추가적인 재난지원 정책84)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는 가운데 지역 내 대형 유통업체 신규 개장85)효과 가 가세하면서 생산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 운수업도 화물운송을 중심으로 소폭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부동산업은 주택거래가 둔화되면서 1/4 분기에 이어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수요

(소비 보합)

1/4분기 중 소비는 전년 4/4분기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되었다.

내구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재택근무, 원격 수업용 기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전제품, 통신기기 및 컴퓨터를 중심으로 소비가 소폭 확대되었다. 반면 비내구재의 경우 온라인을 통한 음식료품 소비가 외식수요를 대체하며 견 조한 모습을 나타내었으나, 준내구재는 야외활 동이 위축되면서 의복, 신발 및 가방, 화장품 등의 소비가 부진하여 전분기 수준에 그쳤다.

소매판매액지수1)2)

-10 -5 0 5 10

-10 -5 0 5 10

17.1/4 18.1/4 19.1/4 20.1/4 21.1/4

충청권 전국

(전분기대비, %) (전분기대비, %)

보합

주: 1) 전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 기준

2)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소비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통계청, 권역별 계절조정(S.A.) 계열은 한국은행 자체추산

82) 1~2월 중 청주공항의 항공기 운항편수와 여객수는 월평균 각각 922편, 13.4만명으로 전년 4/4분기(1,352편, 19.6만명)에 비해 큰 폭(각각 -31.9%, -31.5%) 감소하였다(한국공항공사).

83) 1월 중 충청권의 주택거래량(월평균)은 전년 4/4분기 대비 8.8% 감소하였다(한국부동산원).

84) 정부는 3월 2일 국무회의에서 1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의결하였다. 추경 예산안은 소상공인·고용취약계층 긴급 피해지원금, 긴급 고용대책 등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85) 4월 말 대전에 대형쇼핑몰 골든하이(연면적 8만 9000㎡, 지하 6층~지상10층 규모, 패션 브랜드 400여개 입점)가 개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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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결과 향후 소비는 정부의 추가적인 재난지원 정책 등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증가하겠으나,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 지속, 고용여건 악화 및 이에 따른 소득개선 지연 등 으로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비투자 소폭 증가)

1/4분기 중 설비투자는 IT부문을 중심으로 전년 4/4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IT부문에서 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 생산장 비86)를, 반도체는 종합반도체 업체와 소재 생산 업체가 제조장비를 신규로 도입87)함에 따라 소 폭 증가하였다. 이차전지는 소재 업체88)의 생산 시설 투자 등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비IT부문의 경우 의약품89)과 담배90)가 신규 제 품 생산설비 구축 등으로 증가하였으나, 석유 화학과 철강은 생산설비 투자의 상당 부분이 전분기에 이루어짐에 따라 1/4분기 중 소폭 감 소하였다.

설비투자실행BSI1)

60 80 100 120

60 80 100 120

17.1/4 18.1/4 19.1/4 20.1/4 21.1/4 증가 (소폭)

주: 1)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설비투자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내며, 음영내의 막대 그래프는 1월 및 2월 실적치

자료: 한국은행

모니터링 결과 향후 설비투자는 1/4분기 수준 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QD-QLED 생산을 위한 투자 등 으로, 석유화학은 폭발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투자91) 등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반도체, 이차전지, 의약품 등은 전분기 수 준의 투자가 지속될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설투자 감소)

1/4분기 중 건설투자는 전년 4/4분기 수준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물건설은 건물착공면적92)과 아파트 분양물량93) 감소 등

86) 삼성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확산, LCD 패널 생산 연장 등으로 미뤄왔던 차세대 디스플레이용(QD-QLED) 생산장비 투자 일부 를 1/4분기 중 실시하였다.

87) 삼성전자는 메모리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반도체 제조장비에 투자하였으며,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소재 수요 증가에 대 응하고자 실리콘부품(SiC 등) 제조설비에 투자하였다.

88) 포스코케미칼은 세종 음극재 2공장 2단계 생산시설 확대를 위해 지난해 385억원을 투자하였으며 2021년 중 896억원을 추가 로 투자할 계획이다.

89) 종근당은 금년 들어 바이오2공장(325억원), 고형제 신규라인(144억원), 제제복합동(76억원) 구축에 투자하고 있다.

90) KT&G는 상반기 중 레귤러 2라인, 슈퍼슬림 1라인 등 총 3개 신규 생산설비 구축에 45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91) 롯데케미칼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약 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92) 금년 1월 중 충청지역 건물착공면적은 2020년 4/4분기(월평균) 대비 15.4% 감소하였다.

문서에서 지 역 경 제 보 고 서 (페이지 3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