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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역 경 제 보 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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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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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3

지역경제보고서

지역경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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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자료는 한국은행의 15개 지역본부가 2021년 2월 중순부터 3월 초까지 권역내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링 결과를 토대로 최근 지역경제 상황을 기술한 것입니다. 본 보고서의 내용은 추후 발표되는 공식통계의 흐름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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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설립목적, 비전 및 조직가치

설립목적

·효율적인 통화신용정책의 수립과 집행을 통하여 물가안정을 도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함

·통화신용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금융안정에 유의하여야 함

비전 및 전략방향

·비전

·전략방향

조직가치

·공익

·중립

·책임

·소통

·전문성

국민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고 공정하게 책무를 수행함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의사결정에 따라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행함

주인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책무를 투명하게 수행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얻음 임직원 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국민과 원활하게 소통함

높은 수준의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추어 책무 수행에 탁월한 역량을 발휘함 국가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이끄는 한국은행

Agility(유연하고 신속한 대응)

Collaboration(협업과 시너지, 대내외 협력) Expertise(전문성, 준비된 정책역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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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최근 지역경제 동향 요약

I. 최근 지역경제 동향

1. 수도권 11

2. 동남권 18

3. 충청권 26

4. 호남권 33

5. 대경권 41

6. 강원권 48

7. 제주권 55

II. 현장리포트 61

III. 특별기획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일본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 :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를 중심으로 79

Ⅳ. 지역경제 연구

1. 충청권 이차전지산업 현황 및 성장잠재력 점검 89 2. 글로벌 가치사슬 구조 변화와 경남경제 - ICIO를 통한 경남경제 분석 103

Ⅴ. 지표로 보는 지역경제 115

부록

한국은행 지역본부의 조사연구자료 목록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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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경제 동향 요약

경기 개황

모니터링 결과, 1/4분기 중 지역 경기는 대부분 권 역에서 코로나19의 영향 지속으로 서비스업 등의 부진이 이어졌으나, 수출 회복 등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분 기보다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권역별 경기1)

큰 폭 악화 악화 소폭 악화 보합 소폭 개선 개선 큰 폭 개선

2020. 4/4분기 2021. 1/4분기

수도권강원권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동남권

제주권

수도권강원권

충청권 대경권

호남권 동남권

제주권

주: 1) 권역별로 업체 및 유관기관 등을 모니터링하여 입수한 생산, 수요 및 고용 동향 등을 토대로 전분기대비 경기 상황을 종합 판단

향후 지역 경기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제조업 생 산, 설비투자 등이 회복흐름을 유지하고 서비스업 생산 등도 부진이 완화되면서 대체로 완만한 개선 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만 코로나19 전개 양상, 백 신 접종 상황 등에 따라 전망의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다.

생산

(제조업 생산 소폭 증가)

1/4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및 대경권이 소폭 증가하였고, 동남권 및 강원권은 보합, 제주권은 소폭 감소하였다.

수도권은 반도체가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등 글로 벌 수요 확대로, 기계장비가 중국시장 인프라 투자 확대등에 따른 판매 호조로 증가하였다. 충청권은 반도체가 재택근무·온라인 교육용 PC 등의 수요 확대로 증가하고, 석유화학 및 의약품도 글로벌 수 요 호조 등으로 생산이 늘었다. 호남권은 조선이 LNG선 등을 중심으로 신규 수주가 늘면서, 석유화 학이 위생용품 및 가전용 소재 수요 호조 등으로 증가하였다. 대경권은 휴대폰이 글로벌 업체의 신 모델 출시 영향으로, 디스플레이는 노트북, 태블릿 용 수요 지속 등으로 증가하였다.

동남권은 자동차 및 부품이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친환경차 수요도 확대되며 생 산이 늘었으나, 석유정제는 운송연료 판매 부진 등 으로 감소하였다. 강원권은 의료기기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영업활동의 재개로 증가했으나 시멘트는 내수 출하를 중심으로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제주권은 알콜음료와 식료품 생산이 외식수요 위축 등으로 감소하였다.

권역별 제조업 생산1)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 ▲ ▲

주: 1) 전분기대비 방향성 및 변화 정도를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 ◇는 각각 증가, 보합을 나타냄

향후 제조업 생산은 수도권 등 대부분 권역에서 증 가세를 지속하겠으나 내수 비중이 높은 강원권은 보합, 제주권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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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도권은 반도체가 파운드리 물량 확대 등으로 증가 할 전망이며, 기계장비, 의약품, 디스플레이도 호조 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동남권은 자동차 및 부품이 호조세 지속으로, 석유정제도 수익성 개선으로 생산 이 증가할 전망이다. 충청권은 반도체가 주요 IT기업 들의 서버 교체 수요 등으로, 석유화학이 생산시설 가동률 상승으로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호 남권은 철강이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영향 등 으로, 음식료품은 수요 확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대 경권은 자동차부품이 견조한 완성차 수요, 전기차부 품 수요 확대 등으로, 철강과 기계장비는 자동차 등 전방산업 수요 회복으로 증가가 예상된다.

강원권은 알콜음료가 타지역 생산공장의 지역내 이 전·통합으로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라면류는 보합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제주권은 음료 및 식료품 생산이 수요 부진으로 감소가 예상된다.

(서비스업 생산 보합)

1/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에 비해 제주권 이 소폭 증가하고, 동남권 및 호남권이 소폭 감소 한 가운데 나머지 권역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제주권은 2월 들어 내국인 관광객수가 증가로 전환 되면서 숙박업, 도소매업, 렌터카업 등 관광 서비 스업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동남권은 백화점 등 대형 소매점 판매가 늘면서 도소매업이 증가하였으나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진하면 서 소폭 감소하였다. 호남권은 일부 공항의 운항 중단, 수상 물동량 위축 등으로 운수업이 감소하고 주택거래 위축으로 부동산업이 부진하면서 소폭 감소하였다.

수도권은 영업이 제한되었던 학원·교습소 운영이 허용되고 운영시간 제한도 완화됨에 따라 교육서비 스업이 증가한 반면 5인 이상 집합금지 등에 따른 외부활동 위축으로 숙박·음식점업이 소폭 감소하 였다. 충청권은 연초 부진했던 도소매업이 2월 이 후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설 명절수요 등으로 회 복되면서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고 운수업도 택배 물량 및 선박화물 증가에도 항공 여객운송 감소로 보합 수준을 보였다. 대경권은 경주를 중심으로 한 해외여행 대체효과 등으로 숙박·음식점업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온라인 구매 증가에 따른 지역 오프 라인 매장의 매출 부진 등으로 도소매업이 소폭 감 소하였다. 강원권은 겨울축제 개최 취소, 스키장 운 영 제한 등의 영향으로 겨울 관광객 특수가 사라지 면서 숙박·음식점업, 레저업 등이 전분기의 부진 한 흐름을 이어갔다.

권역별 서비스업 생산1)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주: 1) 전분기대비 방향성 및 변화 정도를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 ◇, ▼는 각각 증가, 보합, 감소를 나타냄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코로나19 확산, 백신 접종 진행속도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정 부의 재난지원정책 등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수도권 등 대부분의 권역이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수도권은 도소매업, 교육서비스업이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효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청권은 도소매업이 지역 내 대형 유통업체 신 규 개장효과 등으로 증가하고, 운수업도 화물운송 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 된다. 호남권은 도소매업이 오프라인 상점의 대면 마케팅 재개 등으로 늘어나고, 숙박·음식점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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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수 회복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강원권은 관광 관련 산업이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증가 하고 운수업도 항공 노선이 재개되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권은 관광 관련 산업이 관 광객수 증가세가 이어지며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수요

(소비 보합)

1/4분기 중 소비는 수도권이 소폭 증가하였고, 동 남권은 소폭 감소하였으며 나머지 권역은 보합 수 준을 보였다.

수도권은 2월 중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소비심리 회 복 및 고강도 제한조치 이후 이연 수요 발현에 힘입 어 음식료품,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동남권은 외부활동 감소로 의류 및 오락·취미·경 기용품 등에 대한 지출이 줄면서 소폭 감소하였다.

충청권은 재택근무 및 원격수업용 가전제품, 통신 기기 및 컴퓨터가 늘었으나 외부활동 위축으로 의 복, 신발 및 가방, 화장품 등이 줄었다. 호남권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등으로 자동차 판매 가 늘었으나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 연장 등으로 숙박·음식점에 대한 지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 다. 대경권은 신모델 차량 인기 지속 등에 힘입어 자동차 판매 호조가 이어졌으나 의류 및 잡화 등은 부진하였다. 강원권은 재택근무 지속 등으로 가전 제품 소비가 증가하였으나 승용차 판매가 줄면서 보합 수준을 유지하였다. 제주권은 외식 지출이 소 폭 축소되었고 숙박, 여행, 레저 등에 대한 지출은 지난 분기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 소비1)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 ▼

주: 1) 전분기대비 방향성 및 변화 정도를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 ◇, ▼는 각각 증가, 보합, 감소를 나타냄

향후 소비는 코로나19 확산, 백신 접종 관련 불 확실성이 지속되겠으나 정부의 재난지원정책 등 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되면서 수도권 등 대부분 의 권역에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설비투자 소폭 증가)

1/4분기 중 설비투자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및 대경권이 소폭 증가하였고 나머지 권역은 전 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수도권은 반도체,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충청권은 디스플레이, 반도체 및 이 차전지가 소폭 증가하였다. 호남권은 석유화학·

정제가 신사업 확대 등을 위한 중장기 투자를 지 속하는 가운데 전기장비부품, 화학섬유 및 건설 기계 등을 중심으로 소폭 늘었다. 대경권은 반도 체, 자동차부품 및 철강을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투자가 집행되면서 소폭 증가하였다.

동남권은 철강, 석유화학이 신규 투자를 실행했 으나 석유정제가 실적 부진으로, 조선이 높은 업 황 불확실성으로 각각 투자를 축소하면서 전분 기 수준에 머물렀다. 강원권은 자동차부품, 숙박 업 등이 코로나19 불확실성에 대응하여 전분기 수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되었다. 제주권은 숙박 업, 도소매업 등 서비스업이 노후설비 교체에 그 치며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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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권역별 설비투자1)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 ▲ ▲

주: 1) 전분기대비 방향성 및 변화 정도를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 ◇, ▼는 각각 증가, 보합, 감소를 나타냄

향후 설비투자는 수도권, 호남권 및 제주권이 소 폭 증가하고 나머지 권역은 1/4분기 수준이 지속 되면서 전반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은 반도체가 신규 생산장비를 도입하고, 석 유화학·정제가 수요회복 기대로 투자를 늘리면서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호남권은 여수국가산업단지 의 대개조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석유화학·정제 를 중심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되었다. 제주권은 경기가 점진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이연되었던 투자 중 일부가 집행되면서 증가할 전망이다.

동남권은 자동차 및 부품, 조선 등을 중심으로 유지 보수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충청권은 디스플레이, 석유화학이 투자를 소폭 늘리겠으나 반도체, 이차전 지, 의약품 등이 전분기 수준의 투자를 지속할 것으 로 조사되었다. 대경권 및 강원권은 대부분의 업종 이 코로나19 관련 대내외 불확실성 지속으로 신규 투자보다는 기존 설비의 유지·보수에 주력하며 1/4 분기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건설투자 소폭 감소)

1/4분기 중 건설투자는 대부분 권역이 전년 4/4분기 에 비해 소폭 감소하였다. 수도권 및 대경권은 보합 수준을, 동남권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충청권과 강원권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모두 감소 하였다. 제주권은 미분양주택의 적체로 민간부문의 부진이 계속되었으며, 호남권도 민간 및 공공부문 모두 소폭 감소하였다.

수도권은 건물 착공면적이 늘어나면서 건물건설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토목건설은 부진하였다. 대경권 은 민간부문은 주거용 건물의 부진이 완화되었으나 상업용 건물이 감소하였으며, 공공부문은 SOC 투 자 증가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동남권은 주거용과 공업용 건물의 착공면적이 늘어 나면서 건물건설이 증가하였으며, 토목건설은 대규 모 사업의 추진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권역별 건설투자1)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 ▼▼ ▼ ▼ ▼

주: 1) 전분기대비 방향성 및 변화 정도를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 ◇, ▼는 각각 증가, 보합, 감소를 나타냄

향후 건설투자는 정부의 SOC 예산 증액 등에 힘입 어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권 역별로는 수도권 등 대부분의 권역이 증가할 것으 로 보이며, 대경권과 제주권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 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도권은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및 SOC 예산 증액에 따라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모두 개선될 것 으로 예상되며 동남권도 건물건설과 토목건설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충청권은 주요 IT업체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착공에 따라 비주거용 건물을 중심으로 건물건설이 증가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강원권은 민간부문은 도내 아파트 신규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공공부문은 시설공사 발주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호남권은 공공부문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파악되었다.

대경권은 공공부문이 증가하나 민간부문은 소폭 감 소할 것으로, 제주권은 공공부문에서는 대규모 사 업 착공이 예정되어 있으나 민간부문은 수주잔고 감소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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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증가)

1/4분기 중 수출은 수도권 등 대부분 권역에서 증 가한 가운데 동남권은 감소폭이 축소되고 제주권은 보합 수준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반도체가 모바일 수요 회복세 및 파운드 리 물량 증가로, 기계장비는 건설기계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장비 공급 확대 등으로 증가하였다.

충청권은 반도체가 서버용 메모리 가격 상승 등으 로, 이차전지가 전기차 배터리 및 소형전지의 수요 확대로 증가하였다. 호남권은 선박이 주력 선종인 LNG선의 인도 물량이 늘면서, 석유화학 및 철강이 주요국의 수요 증가 및 제품가격 상승으로 증가하 였다. 대경권은 휴대폰 및 부품이 삼성전자의 신제 품 조기 출시 및 아이폰 관련 부품 수요 확대로, 디스플레이가 IT제품용 패널 수요 확대 등으로 증 가하였다. 강원권은 의료기기·의약품이 초음파기 기 및 진단키트의 글로벌 수요 호조로, 라면류가 미국, 동남아 등의 판매 확대로 증가하였다.

동남권은 석유제품이 여행 관련 운송수요 회복 지 연 등으로 부진하였지만, 자동차와 석유화학제품이 글로벌 수요 확대로 증가하면서 감소폭이 축소되었 다. 제주권은 화장품 등이 늘었으나 농수산물은 감 소하였다.

권역별 수출1)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 ▼ ▲▲ ▲▲ ▲▲ ▲▲

주: 1) 전년동기대비 방향성 및 변화 정도를 기호로 표시하였으며

▲, ◇, ▼는 각각 증가, 보합, 감소를 나타냄

향후 수출은 글로벌 수요 회복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대 경권이 증가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동남권이 증가로

전환하고 강원권 및 제주권은 전년동기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은 반도체가 수요 확대 및 메모리가격 상승으 로, 의약품이 유럽 및 미국에서의 안정적 판매로 증 가가 예상된다. 충청권은 반도체가 서버용 반도체 가 격 상승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확대로, 이차전지가 전 기차 배터리 판매 호조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 이다. 호남권은 선박이 인도물량 확대로, 석유화학 및 철강이 전방산업 수요 회복에 따른 제품가격 상 승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대경권은 휴대폰 및 부 품이 5G 스마트폰의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디스플레 이가 IT제품 및 모바일용 수요 지속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동남권은 선박이 인도물량 확대로, 자 동차가 글로벌 수요 회복 및 전기차 수출 확대로, 기 계장비가 중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 등으로 증가가 예 상된다.

강원권은 의약품이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진단 키트 수요 등으로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며, 제주권 은 수산물이 해외 수요 회복이 부진한 가운데 반도 체 설계 수출이 위탁생산업체의 생산능력 포화로 증 가세가 제한되며 보합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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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용: 취업자수 감소폭 확대

1~2월 중 취업자수(월평균)는 전년동기대비 72.7만 명 감소하여 전년 4/4분기(-44.1만명)보다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감소폭 확대는 전지역에 걸쳐 나 타났다.

취업자수 증가1)

-80 -60 -40 -20 0

-80 -60 -40 -20 0

전국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20.4/4분기 21.1~2월

(전년동기대비, 만명) (전년동기대비, 만명)

주: 1) 전년동기대비 월평균 기준 자료: 통계청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상승폭 확대)

1~2월 중 소비자물가(월평균)는 대부분 권역이 전 년 4/4분기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이는 작황 부진 및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의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 향으로 석유류 및 공업제품의 하락폭이 둔화된 데 주로 기인하였다. 공공서비스는 전년 4/4분기에 시 행되었던 정부의 통신요금 지원정책이 종료되며 하 락폭이 축소되거나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1)

0 0.4 0.8 1.2

0 0.4 0.8 1.2

전국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20.4/4분기 21.1~2월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주: 1) 전년동기대비 월평균 기준 자료: 통계청

(주택매매가격 상승세 지속)

1~2월 중 주택매매가격(월평균)은 대부분의 권역 이 상승세를 지속하였으며 제주권도 상승으로 전환되었다. 수도권, 충청권, 대경권 및 강원권은 상승폭이 확대되었고 동남권과 호남권은 상승폭 이 다소 축소되었다.

주택매매가격1)

-0.3 0.0 0.3 0.6 0.9 1.2

-0.3 0.0 0.3 0.6 0.9 1.2

전국 수도권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 강원권 제주권 20.4/4분기 21.1~2월

(전분기말월대비, %) (전분기말월대비, %)

주: 1) 전기말월대비 월평균 기준 자료: 한국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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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투자 재개

·자동차 : 글로벌 수요 회복

·기계장비 : 중국시장 인프라 투자 확대

·숙박·음식점 : 외부활동 위축

·도소매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온라인 매출 증가

·운수 : 해상화물 증가, 반면 항공여객 부진 지속

소폭증가 보합

동남권 ·자동차·부품 : 국내외 시장 판매 호조, 친환경차 수요 확대

·석유화학 : 합성수지 수요 증가

·석유정제 : 항공유 등 판매 부진

▼ ·숙박·음식점: 코로나19 감염 확산

·운수 : 항공·해상·육상 모두 감소

·부동산 :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으로 인한 거래량 감소

보합 소폭감소

충청권 ▲ ·반도체 : 데이터센터 투자 재개 및 PC수요 확대

·석유화학 : 포장재·의료용 합성수지 수요 증가

·의약품 : 코로나19 관련 제품 판매 호조

·도소매 : 1월 중 부진, 반면 2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설 명절수요 등으로 인한 회복

·숙박·음식점 : 외부활동 위축, 반면 여행수요 회복

·운수 : 택배물량, 선박화물 소폭 증가, 반면 항공여객 부진

소폭증가 보합

호남권 ·조선 : LNG선 등의 신규 수주 증가

·석유화학 : 위생용품·가전용 소재 수요 증가

·기계장비 : 주요 수출국 건설경기 회복

▼ ·운수 : 항공·해상·육상 모두 감소

·부동산 :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으로 인한 거래량 감소

소폭증가 소폭감소

대경권 ·휴대폰 : 신모델 출시, 부품 수요 증가

·디스플레이 : 노트북·태블릿용 패널 수요 증가

·자동차부품 : 친환경차 내수 판매 호조, 글로벌 수요 회복

·숙박·음식점 : 해외여행 대체효과

·부동산 : 주택가격 상승,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으로 인한 거래량 감소

·도소매 : 온라인 구매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 매출 부진

소폭증가 보합

강원권 ·의료기기 : 영업활동 일부 회복으로 주력 품목 수출 증가

·알콜음료 : 외식업 부진 및 수출 감소

·시멘트 : 내수 출하 정체

·숙박·음식점 , 레저, 운수 : 겨울축제 개최 취소, 스키장 운영

제한 등으로 인한 겨울 관광객 특수

보합 보합 위축

제주권 ·알콜음료·식료품 : 외식 수요 위축 ·도소매, 숙박, 렌터카 : 2월 관광객수 증가 전환

소폭감소 소폭증가

주: 1) 전분기대비 방향성 및 변화 정도를 기호로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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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최근 지역경제 동향

1. 수도권 11

2. 동남권 18

3. 충청권 26

4. 호남권 33

5. 대경권 41

6. 강원권 48

7. 제주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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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

1. 수도권 개황: 소폭 개선

1/4분기 중 수도권 경기는 전년 4/4분기에 비 해 소폭 개선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 동향 을 보면 제조업이 소폭 증가하였고 서비스업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수요 동향을 보면 소비 와 설비투자가 소폭 증가한 가운데 건설투자는 전년 4/4분기 수준을 유지하였고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소폭 증가하였다.

1~2월 중 취업자수는 전년 4/4분기 대비 감소 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 물 가격을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주 택매매가격은 전년 4/4분기보다 상승폭이 확 대되었고 전세가격은 전분기의 상승세가 유지 되었다.

경기 레이더1)

제조업 생산

서비스업 생산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수출

큰폭증가 증가 소폭증가 보합 소폭감소 감소 큰폭감소

1/4분기

주: 1)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각 부문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지수화(-5~+5)하여 평가한 것임

생산

(제조업 생산 소폭 증가)

1/4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전년 4/4분기에 비 해 소폭 증가하였다.

반도체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재고 확 보1) 등으로 모바일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북미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서버투자가 재개2)되면서 소폭 증가하였다. 자동차는 차량용 반도체 공 급 부족 등에 따른 일부 업체의 감산3)에도 불 구하고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 파 업 종료에 따른 생산 정상화 등으로 소폭 증가 하였다. 기계장비는 중국 시장에서의 건설기계 판매 호조4)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의 경기 부양책 시행과 인프라 투자 확대로 건설기계 시장이 회복되면서 소폭 증가하였다. 철강도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로 소폭 증가하였다.

반면 석유화학‧정제는 정제마진의 소폭 상승5) 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전분기 수준에 머물렀다. 의약품은 신제품의 허가 획득6)과 기존 제품의 출시 국가 확대7) 등 으로 판매호조를 지속하며 전분기의 높은 수준 을 유지하였다.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및 IT기기용 LCD 패널을 중심으 로 보합 수준을 유지하였다.

1) 중국의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스마트폰 업체들은 미국의 화웨이 제재(지난해 9월 발효) 이후 점유율 제고를 위해 생산량 목표 를 크게 확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반도체 재고 확보를 지속하고 있다.

2) 글로벌 서버용 D램 출하량이 1/4분기 중 전분기대비 약 8%, 2/4분기 중 10~15% 증가할 전망이다(TrendForce, 2021.2월).

3) 한국GM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2월 8일부터 부평2공장(쉐보레 말리부·트랙스 생산)의 가동률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고, 쌍용차 평택공장은 현금지불능력을 우려한 일부 협력업체들의 부품공급 중단으로 2월(총 조업일수 17일) 중 3일만 가동했다.

4) 두산인프라코어의 1월 중국 굴삭기 판매량(807대)이 전년동기대비 118.1% 증가한 가운데 금년 중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매 출은 신제품 출시 등으로 전년대비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두산인프라코어).

5) 단순정제마진(simple crack)은 전년 12월 배럴당 2.0$에서 금년 1/4분기 2.3$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SK인천석유화학).

6) 셀트리온은 2월 5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에 대해 식약처의 조건부 허가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미국·유럽 등에서의

(20)

12

제조업 생산지수1)2)

-10 0 10 20 30

-10 0 10 20 30

17.1/4 18.1/4 19.1/4 20.1/4 21.1/4

수도권 전국

(전분기대비, %) (전분기대비, %)

증가 (소폭)

주: 1) 전분기대비 증가율은 계절조정(S.A.) 계열 기준

2)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제조업 생산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내며, 그래프는 1월 실적치(잠정)

자료: 통계청

모니터링 결과 향후 제조업 생산은 1/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도체는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 지속8), 파운드 리 물량 증가 등으로, 석유화학‧정제는 석유제 품 수요가 다소 회복되면서 소폭 증가할 것으 로 조사되었다. 자동차는 수출 회복세로 소폭 증가하겠으나 차량용 반도체의 수급 불안 지 속9)으로 증가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반면 기계장비는 경기부양책에 따른 인프라 투 자 지속으로, 의약품은 기존 바이오시밀러 제

품의 안정적 판매가 이어짐에 따라 1/4분기 수준을 보일 것으로 조사되었다. 디스플레이도 IT기기·TV용 LCD 패널을 중심으로 보합 수준 을 유지할 것으로 파악되었다.

(서비스업 생산 보합)

1/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4/4분기 수 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종별로는 교 육서비스업이 소폭 증가한 반면 숙박·음식점업 은 소폭 감소하였다. 도소매업, 운수업은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교육서비스업은 전분기 중 집합금지 조치가 실 시되었던 수도권 학원·교습소가 1월 초 방역수 칙 준수를 전제로 운영이 허용10)된 데 이어 2 월 중 사회적 거리두기와 밀집도 기준 및 운영 시간 제한이 완화11)되고 학원 내 숙박시설 운 영이 허용됨에 따라 증가하였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5인 이상 집합금지 및 감염 우려에 따른 경제주체의 외부활동 위축 등으로 소폭 감소하였다.

한편 도소매업의 경우 1월 중에는 고강도의 사 회적 거리두기12)가 실시됨에 따라 부진하였으 나 2월 중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비대면

긴급사용승인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였다. 또한 2월 11일 유플라이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유럽 연합집행위원회(EC)의 판매허가를 획득하여 유럽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7) 셀트리온은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에 대해 금년 1월 중 캐나다 판매 승인을 획득하였으며 1/4분기 중에 는 유럽내 출시 국가를 더욱 늘려갈 예정이다.

8)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및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대비 각각 8.8%, 8.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TrendForce).

9)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 부족은 ①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생산 업체들이 즉각적인 수요 대응에 취약하고, ② 차량용 반도체의 특성 상 긴 수명과 신뢰성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 제품간 생산라인 전환이 어렵다는 점에서 단기간 내 해결이 어려울 전망이다.

10) 1월 4일부터 수도권 학원‧교습소의 집합금지 원칙을 유지하되 동시간대 교습인원이 9인 이하인 경우 ① 21시~다음날 5시까 지 운영 중단, ② 8㎡당 1명으로 인원 제한 또는 두 칸 띄우기, ③ 음식 섭취 금지(물·무알콜 음료는 허용) 등의 방역수칙을 준수할 경우 운영을 제한적으로 허용한 데 이어 1월 17일부터는 운영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였다.

11)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월 15일부터 종전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PC방, 학원, 독서실, 이미용업, 대형 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약 48만개소)의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되고 식당, 카페 등 약 43만개소의 운영 제한시간이 22시까지로 완화되었다.

12)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2단계 → 2.5단계) 조치는 2020년 12월 8일부터 2021년 2월 14일까지 유지되었다.

(21)

13

1

구매 선호에 따른 온라인 매출 증가세가 이어 지며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운수업은 중국과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수출입 호조와 신규항로 개설13)로 해상화물운송이 증가14)하고 항공화물 운송이 보합 수준을 보였으나 항공여객운송의 극심한 부진이 지속15)됨에 따라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였다.

서비스업 생산지수1)2)

-3 0 3 6

-3 0 3 6

17.1/4 18.1/4 19.1/4 20.1/4 21.1/4

수도권 전국

(전분기대비, %) (전분기대비, %)

보합

주: 1) 전분기대비 증가율은 계절조정(S.A.) 계열 기준 2)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통계청, 권역별 계절조정(S.A.) 계열은 한국은행 자체추산

모니터링 결과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코로나19 확 산 및 백신 접종 진행 속도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도소매업 및 교육서비스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효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 면 숙박·음식점업은 다중이용시설 기피 현상이 지속되면서 1/4분기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 다. 운수업은 항공여객운송의 부진이 지속되면 서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수요

(소비 소폭 증가)

1/4분기 중 소비는 전년 4/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1월 중에는 전분기 말 실시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조치가 지속 됨에 따라 외부활동 제약으로 소비가 위축되었 으나 2월 중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소비심리 회복16) 및 고강도의 제한조치 이후 이연 수요 발현 등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품목별로 보면 내구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 한 실내생활 증가로 가전·전자, 생활·가구 등을 중심으로 견조한 증가세가 유지되었고, 비내구 재는 음식료품,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증가하 였다. 반면 서비스업 소비는 숙박·음식점, 오락·

문화 등을 중심으로, 준내구재는 의복, 신발·가 방 등을 중심으로 감소하였다.

소매판매액지수1)2)

-10 -5 0 5 10

-10 -5 0 5 10

17.1/4 18.1/4 19.1/4 20.1/4 21.1/4

수도권 전국

(전분기대비, %) (전분기대비, %)

증가 (소폭)

주: 1) 전분기대비 지표는 계절조정(S.A.) 계열 기준

2)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소비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통계청, 권역별 계절조정(S.A.) 계열은 한국은행 자체추산

13) 1월 초 인천, 중국,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을 잇는 신규항로(선사명: Evergreen)가 개설되었다(인천항만공사).

14) 1월 중 인천 및 평택·당진항 컨테이너 처리량(38.0만TEU)은 전년 4/4분기 월평균 처리량(36.0만TEU) 대비 5.5% 증가하였다.

15) 1~2월 중 인천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수(월평균, 18.8만명)는 전년동기대비 96.1% 감소하여 전분기의 감소세(-96.4%)를 이어갔다.

16) 1월 경기 및 인천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각각 96.6, 92.1)는 전월대비 각각 5.0p, 3.8p 상승하였으며, 2월 지수(각각 99.0, 95.2)도 전월대비 각각 2.4p, 3.1p 상승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22)

14

모니터링 결과 향후 소비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 위축 우려, 가계 소득여건 개선 지 연 등 하방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제주체 의 감염병 확산세에 대한 적응 등으로 회복세 를 이어갈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비투자 소폭 증가)

1/4분기 중 설비투자는 전년 4/4분기보다 소 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도체는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등 제조용 장비 반입17)이 늘면서 증가하였다. 또한 철강은 설 연휴 중의 시설보수로, 기계장비는 경기회 복 기대감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반면 자동차, 디스플레이, 석유화학‧정제 등은 전년 4/4분기 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설비투자실행BSI1)2)

60 80 100 120

60 80 100 120

17.1/4 18.1/4 19.1/4 20.1/4 21.1/4 증가 (소폭)

주: 1)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설비투자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내며, 음영내의 막대 그래프는 1월 및 2월 실적치

자료: 한국은행

모니터링 결과 향후 설비투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도체는 신규 생산장비 도입18), 석유화학‧정제는 석유제품에 대한 점진 적 수요회복 기대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파악 되었다. 한편 자동차, 디스플레이, 철강, 기계장 비 등은 1/4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 으로 보인다.

(건설투자 보합)

1/4분기 중 건설투자는 전년 4/4분기와 비슷 한 수준을 보였다. 건물건설의 경우 주거용 및 공업용 건물 등을 중심으로 착공면적이 늘어나 면서19) 소폭 증가한 반면, 토목건설은 지난해 신규수주 감소20) 등의 영향으로 부진하였다.

17) 1~2월 중 수도권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액(월평균)은 23.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48.5% 증가하였으며, 전년 4/4분기 (+95.3%)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18) 올해 반도체 설비투자는 EUV 기반 파운드리 생산, 이미지센서로의 공정 전환 및 차세대 D램 생산 관련 장비 도입을 중심으 로 지난해보다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EUV 노광장비 구입 및 설치에 2025년까지 약 4.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 다(2.24일).

19) 1월 중 수도권의 건축물착공면적은 주거용(113.1%), 공업용(37.8%)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24.8% 증가하며, 전년 4/4분 기 수준(25.0%)의 증가율을 보였다.

20) 2020년 중 수도권 토목건설 수주액은 전년대비 30.4% 감소하였고, 금년 1월 중에도 전년동기대비 26.1% 감소하였다.

(23)

15

1 건설업 업황BSI1)

40 60 80 100

40 60 80 100

17.1/4 18.1/4 19.1/4 20.1/4 21.1/4 보합

주: 1)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건설투자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내며, 음영내의 막대 그래프는 1월 및 2월 실적치

자료: 한국은행

모니터링 결과 향후 건설투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건물건설은 최근 신규수주 증가21) 및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22)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조사되었다. 토목건설은 수주 감소에도 불구하고 정부 SOC 예산 증액23) 등 의 영향으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파악되었다.

(수출 소폭 증가)

1/4분기 중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증가하 였다.

자동차는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 회복세 와 전년동기 완성차 수출 급감에 따른 기저효 과로 큰 폭 증가24)하였다. 반도체는 모바일 수

요 회복세 및 파운드리 물량 증가로, 기계장비 는 건설기계와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를 중심으로 증가하였다. 석유화학‧정제는 포장 재 등에 사용되는 합성수지 및 합성고무의 수 출이 늘어나면서 소폭 증가하였다. 또한 철강 은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으로,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공급, LCD 패널가격 상승25) 등으로 소폭 증가하였다.

수출1)

-40 -20 0 20 40

-40 -20 0 20 40

17.1/4 18.1/4 19.1/4 20.1/4 21.1/4

수도권 전국

(전년동기대비, %)

증가 (소폭) (전년동기대비, %)

주: 1)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수출의 전년동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나며, 음영내의 선 그래프는 1월 및 2월 실적치(잠정)의 평균

자료: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모니터링 결과 향후 수출은 주요국의 경기부양 정책과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회복세를 이어가면서 전 년동기대비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도체는 전방산업의 수요 확대와 메모리 고정 가격 상승26) 등으로, 자동차는 북미지역에 대한

21) 2020년 중 수도권 건축건설 수주액은 전년대비 16.8% 증가하였고, 금년 1월 중에도 전년동기대비 30.7% 증가하였다.

22) 정부는 지난해 주택공급 확대 방안(2020.5.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 방안‘, 8.4일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 안’)을 발표하였다.

23) 정부 SOC 예산은 2020년 23.2조원(본예산 기준)에서 2021년 26.5조원으로 3.3조원 증액되었다(2020.12.2일, 국회 본회의 의결).

24) 1~2월 중 수도권의 완성차 수출액은 29.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4.8% 증가하였다.

25) 2월 중 LCD 패널 가격상승률(전년동기대비, OMDIA): 65인치 TV +38%, 14인치 노트북 +29%, 27인치 PC모니터 +13%

26) 시장조사기관들은 당초 예상보다 빠른 반도체 수요 회복을 반영하여 메모리 고정가격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있으며, D램 가격은 금년 중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4)

16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기계장비는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로, 의약품은 유럽 및 미국에서 의 안정적 판매가 지속되면서 증가할 전망이 다. 또한 석유화학‧정제는 국제유가 상승 및 석 유제품 수요의 점진적 회복으로, 철강은 건설 경기 회복으로, 디스플레이는 전방산업 수요 회복세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용: 취업자수 감소폭 크게 확대

1~2월 중 취업자수(월평균)는 전년동기대비 36.1만명 감소하여 전년 4/4분기(-24.4만명)보 다 감소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지역별로는 서 울, 경기, 인천 모두 감소폭이 확대되었다. 업 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이 증가하였으나, 서 비스업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를 중심으로 감 소폭이 크게 확대되었다. 한편 종사상 지위별 로는 임금근로자는 임시근로자를 중심으로, 비 임금근로자는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각각 감소 폭이 확대되었다.

취업자수 증가1)

-50 -40 -30 -20 -10 0 10 20 30 40 50

-50 -40 -30 -20 -10 0 10 20 30 40 50

17.1/4 18.1/4 19.1/4 20.1/4 21.1/4

(만명) (만명)

21.1~2월

주: 1) 전년동기대비 월평균 기준 자료: 통계청

소비자물가 및 주택가격

(소비자물가 상승폭 확대)

1~2월 중 소비자물가(월평균)는 전년동기대비 0.9% 상승하여 전년 4/4분기(0.5%)에 비해 상 승폭이 확대되었다. 이는 농축수산물 가격 상 승폭이 확대된 데다 국제유가 상승27)으로 석유 류 가격 하락폭이 둔화된 데 주로 기인하였다.

소비자물가 상승률1)

-1 0 1 2 3

-1 0 1 2 3

17.1/4 18.1/4 19.1/4 20.1/4 21.1/4

수도권 전국

(전년동기대비, %) (전년동기대비, %)

21.1~2월

주: 1) 전년동기대비 월평균 기준 자료: 통계청

27) 국제유가(두바이유 월평균 기준)는 지난해 4/4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하락(-28.7%)했으나 1~2월 중에는 상승(10.5%)으로 전환하였다.

(25)

17

1

(주택매매가격 상승폭 확대 및 전세 가격 상승폭 유지)

1~2월 중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월평균)은 전 분기말월대비 각각 0.99%, 0.70% 상승하였다.

주택매매가격의 경우, 경기와 인천은 교통(GTX 등) 및 정비사업 호재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은 정비사업 진척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모두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는 전년 4/4분기(0.49%)보다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한편 전세가격은 전세매물 부족28)으로 전년 4/4분기 수준(0.73%)의 상승폭이 유지되었다.

주택매매가격과 전세가격1)

-1 0 1 2

-1 0 1 2

17.1/4 18.1/4 19.1/4 20.1/4 21.1/4

주택매매가격 주택전세가격

(전분기말월대비, %) (전분기말월대비, %)

21.1~2월

주: 1) 전분기말월대비 월평균 기준 자료: 한국부동산원

28) 수도권 아파트 전세수급동향지수(100초과시 수요>공급)는 지난해 12월(127.1) 통계 편제(2012.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 였다가 금년 2월(124.6)까지 소폭 하락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한국부동산원).

(26)

18

2. 동남권 개황: 보합

2021년 1/4분기 중 동남권 경기는 전년 4/4분 기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생산 동 향을 보면 제조업은 보합 수준을 나타내었으나 서비스업은 소폭 감소하였다. 수요 동향을 보 면 소비는 소폭 감소한 반면, 건설투자는 소폭 증가하였고 설비투자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 였다. 수출은 감소폭이 축소되었다.

1~2월 중 취업자수는 전분기보다 감소폭이 확 대되었다. 소비자물가는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나, 주택매매 및 전세 가격은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경기 레이더1)

제조업 생산

서비스업 생산

소비

설비투자 건설투자

수출

큰폭증가 증가 소폭증가 보합 소폭감소 감소 큰폭감소

1/4분기

주: 1) 모니터링 정보를 바탕으로 각 부문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지수화(-5~+5)하여 평가한 것임

생산

(제조업 생산 보합)

1/4분기 중 제조업 생산은 전년 4/4분기 수준 을 유지하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철강, 석유 화학이 증가하였으며 금속가공은 보합 수준을 나타내었다. 반면 조선, 기계장비, 석유정제는 감소하였다.

자동차 생산은 전분기대비 확대되었다.29) 이는 내수시장의 신차효과가 지속된 데다30)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 친환경차 판매 호조 등으로 수출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자동차부품도 국 내 완성차 생산 증가에 따라 호조를 보였다.

철강은 자동차·건설 업황 회복, 중국의 철강 감 산 계획 발표31) 등의 영향으로 생산이 확대되 었다. 석유화학은 포장재, 위생용품 등에 사용 되는 합성수지 수요가 늘면서 생산이 소폭 확 대되었다.

반면 조선은 지난해 수주잔량 감소32) 영향이 이어지면서 대형 조선업체의 컨테이너선, 중소 조선업체의 탱커선을 중심으로 소폭 감소하였 다. 선박부품 역시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발주 가 줄어들면서 생산이 감소하였다. 기계장비 생산은 기계류 및 정밀기기 수출 감소33)로 줄 어들었다. 석유정제는 경유, 제트유 등 운송연 료 판매 부진이 지속되면서 감소하였다.

29) 1월 중 국내 완성차업체의 생산량은 31.4만대로 전년동월대비 24.9% 증가하였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

30) 1~2월 중 동남권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현대, GM대우, 르노삼성)의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24.1% 증가한 13.0만대를 기 록하였다.

31) 2020년 12월 중국 정부는 탄소 감축 계획의 일환으로 2021년 중 철강 생산량을 축소하는 한편 수입 조달 비중을 늘릴 것이 라 발표하였다. 전세계 철강 생산량의 53.3%를 차지(2019년 기준, 세계철강협회)하는 중국의 이와 같은 발표로 국내 철근 유 통 가격은 2월 말 기준 kg당 75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큰 폭(29.3%) 상승하였다(스틸데일리).

32) 2020년 말 국내 조선업체의 수주잔량(2,000.8만CGT)은 전년말(2,164.9만CGT)대비 7.6% 감소하였다.

33) 1~2월 중 기계류 및 정밀기기 수출은 월평균 12.4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9% 감소하였다.

(27)

19

2

한편 금속가공의 경우 자동차 관련 제품 생산 은 증가한 데 반해 발전·플랜트 관련 제품 등 의 부진이 계속되면서 보합 수준을 나타내었다.

제조업 생산지수1)2)

-10 -5 0 5 10

-10 -5 0 5 10

17.1/4 18.1/4 19.1/4 20.1/4 21.1/4

동남권 전국

(전분기대비, %) (전분기대비, %)

보합

주: 1) 전분기대비 증가율은 계절조정(S.A.) 계열

2)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제조업 생산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내며, 그래프는 1월 실적치(잠정)

자료: 통계청

모니터링 결과 향후 제조업 생산은 소폭 증가 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동차 및 부품은 신차 출시,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34) 등으로 내수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 면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차량 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나타날 가 능성도 있다.

철강 역시 조선, 가전 등 전방산업 수요 회복

에 힘입어 개선될 전망이다. 석유화학·정제는 플라스틱 제품 수요 호조, 국제유가 상승에 따 른 정제업체의 수익성 개선35) 등으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조선 및 선박부품도 환 경규제 강화36) 및 상품교역 회복에 따른 최근 선박 수주 확대37)에 힘입어 생산이 완만히 증 가할 전망이다. 기계장비 역시 국내외 경기 회 복에 따른 설비투자 확대로 생산이 증가할 것 으로 예상된다.38)

다만 금속가공은 선박 및 건설 관련 제품의 생 산이 증가하겠으나 발전·플랜트 관련 제품의 수요 회복 지연이 이어지면서 보합 수준을 보 일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비스업 생산 소폭 감소)

1/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4/4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업종별 로는 도소매업이 소폭 증가하였으나, 숙박·음식 점업, 운수업, 부동산업 등 대부분의 업종이 감 소하였다.

도소매업은 백화점과 같은 대형 소매점의 가전 제품 등의 판매가 늘면서 전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숙박·음식점업은 권역내 코로나19 감염 확산39)이 이어지면서 감소하였다. 운수업은 항

34) 정부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5% → 3.5%) 종료 시기를 2020년 말에서 2021년 6월로 연장하였다.

35) 석유정제업체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2020년 5월 배럴당 -1.5달러까지 하락한 이후 완만히 상승하여 2021년 2월말 2.8달러를 기록하였다.

36)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후선 운항속도를 감속해야하는 EEXI(선박에너지효율지수) 규제 시행(2023년)을 앞두고 2021 년~2022년 중 노후선 교체 및 신규선박 발주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7) 2020년 10월~2021년 2월 중 국내 조선업체의 신규수주액은 798.2만CGT로 전년동기대비 90.2% 증가하였으며, 세계 신규수주 액 중 가장 많은 58.6%를 차지하였다.

38) 1월 중 전국 공작기계 수주액은 내수(21.6%)와 수출(43.9%)이 모두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33.2% 증가하였다(한국공작기계산업 협회).

39) 동남권 일평균 신규 확진자수는 2020년 3/4분기 6명에서 4/4분기 33명, 2021년 1월 59명으로 크게 늘어난 이후 30명 내외

(28)

20

공·수상·육상운송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 다. 항공운송은 여객과 화물 운송이 모두 감 소하였다.40) 수상운송의 경우 부산·울산·마산 항의 컨테이너 수출입이 증가하였으나 환적이 줄면서41) 전분기에 비해 감소하는 모습이다.42) 육상운송도 고속도로 화물차 교통량43)의 감소 세가 지속되는 등 부진하였다. 부동산업은 주 택 매수심리 확대44)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부 동산 정책45) 등으로 거래량이 줄면서46) 소폭 감소하였다.

서비스업 생산지수1)2)

-4 -2 0 2 4

-4 -2 0 2 4

17.1/4 18.1/4 19.1/4 20.1/4 21.1/4

동남권 전국

(전분기대비, %) (전분기대비, %)

감소 (소폭)

주: 1) 전분기대비 증가율은 계절조정(S.A.) 계열

2) 음영내의 화살표는 모니터링을 통해 파악한 1/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의 전분기대비 방향성을 나타냄 자료: 통계청, 권역별 계절조정(S.A.) 계열은 한국은행 자체추산

모니터링 결과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가계의 소비심리 및 소득여건 개선 지연으로 1/4분기 와 비슷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조사되었다.

부동산업은 정부 정책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부 산 지역의 부동산 가격 및 거래량이 안정되겠 으나, 조선업 경기회복 기대 등으로 울산 및 경남 일부 지역의 주택 수요가 늘면서 소폭 증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운수업은 항공운송업 부진이 이어지겠지만 글로벌 상품 교역 확대에 따라 수상 및 육상 운송업이 늘면서 소폭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도소매업과 숙박·음식점업은 코로나19 확 산 장기화의 영향으로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

(소비 소폭 감소)

1/4분기 중 소비는 전년 4/4분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만 2020년 11월 중순 이후 지역내 코로나19 감염 재확산으로 악화되었던 소비심리47)는 소폭이나마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2월 26명 → 3.1~16일 43명).

40) 1~2월 중 김해공항 운항 편수(월평균)는 3,571편으로 2020년 4/4분기(4,454편) 대비 19.8% 감소하였다. 여객 인원(65만명 → 55만명)과 화물 운송량(2,829톤 → 2,515톤)도 같은 기간 중 각각 14.9%, 11.1% 감소하였다.

41) 부산항 입항 환적 감소는 미국의 수입물량 증가에 따른 미 항만의 병목현상에 일부 기인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42) 1월 중 부산·울산·마산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188만TEU)은 수출(+0.7%) 및 수입(+0.7%)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환적 물동 량 감소(-5.8%)로 2020년 4/4분기(월평균 194만TEU) 대비 2.8% 감소하였다. 다만, 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로는 1월중 2.9% 증가 하였다(해양수산부).

43) 1~2월 중 동남권 주요 고속도로 영업소의 2~5종 차량(중형승합, 중형화물차 이상) 월평균 통행량은 411만대로 2020년 4/4분 기(470만대) 대비 12.7% 감소하였다(한국도로공사).

44) 1월 중 부산·울산·경남의 주택매매수급지수(기준 100, 높을수록 매수심리 우위)는 각각 108.1, 100.6, 99.5로 2020년 4/4분기 (월평균 각각 99.3, 95.9, 94.5) 대비 상승하였다.

45) 2020년 9월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기간 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점까지로 늘어났다. 이에 더해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는 부산광역시(북구·기장군 제외 전역), 울산광역시 중구·남구 및 창원시 성산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창원시 의창구 일부지역을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였다.

46) 1월 중 동남권의 주택매매거래량은 1.2만호로 2020년 4/4분기(월평균 2.6만호) 대비 52.9% 감소하였다(한국부동산원).

47) 동남권 소비자 심리지수는 2020년 11월 96.5에서 12월 88.3으로 급락한 이후 2021년 1월 91.1, 2월 92.9로 소폭 회복되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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