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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산업・정책 환경

※ (정치) 민주 정권 수립 이후 흑인 다수당인 ANC의 집권 지속으로 안정적인 환경

※ (경제) SSA 전체 GDP의 22%를 점유하는 역내 경제 대국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나, 전력 부족, 환율 불안정 등이 부진한 경제성장의 원인으로 작용

※ (산업) 제조업 및 ICT 산업 육성 등 정부 주도적인 산업발전 노력은 지속

※ (규제) 현지 생산 확대 및 실업률 안정화를 위한 보호주의적 정책 기조 유지

가. 정치 환경

2019년 5월 제6대 총선 시행… 라마포사 대통령이 재선되며 신행정부 출범

⚬ (구조) 남아공은 내각 책임제를 가미한 대통령 중심제로 의회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며, 부통령은 제1당 및 하원 의석 80석 이상을 획득한 정당에서 선출

- 대통령은 국가원수 및 행정수반으로서의 지위를 보유, 각료 구성 및 임명에 대한 전권을 행사 하며, 의회는 5년 임기의 상원(National Council of Provinces, 90명)과 하원(National Assembly, 400명)으로 구성

⚬ (현황) 1994년 최초로 시행된 민주주의 투표 이래 흑인정당 ANC이 다수당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당 대표가 대통령직에 임명

- ANC이 집권여당, 백인정당 DA(Democratic Alliance)와 ANC에서 분파된 급진정당 EFF (Economic Freedom Fighter)가 제1, 2 여당 자리를 유지

인종차별정책 폐지 운동에 앞장섰던 ANC에 대한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는 견고한 편이나, 세대교체에 따른 정치권 지각 변동 예고

⚬ 2019년 총선에서도 ANC는 흑인 유권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로 재집권에 성공한 바 있으나 지지율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

⚬ ANC당 내 중진급 인사들의 인적 쇄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젊은 흑인 유권자들의 EFF 지지도는 증가

2020 국별 진출전략 남아프리카공화국

Ⅱ . 비즈니스 환경 분석

나. 경제 환경

(총괄)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경제 선도국으로 역내 유일의 G20 회원국이자 BRICS의 일원으로 타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적 이익 대변

⚬ 2018년 남아공 국내총생산(GDP)은 3,681억 달러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전체 GDP의 22%를 점유하는 역내 경제 대국 지위 보유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발달된 사회기반시설과 금융 산업으로 아프리카 경제의 허브 역 할 수행

- 서구의 주요 금융기관들은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남아공 금융시장에서 남아공 금융회사의 지분취득을 통해 남아공 주변국으로의 진출을 시도

(경제성장) 2014년 이래 2% 이하의 다소 저조한 경제성장률 유지

⚬ 2018년 남아공 경제는 0.8% 성장을 기록, 2016년 성장률(0.4%)보다는 높지만 2017년(1.4%) 대비 낮은 수준

- 주요 국영기업들의 재정 부실, 높은 실업률, 광업 및 제조업 등 주요 산업의 성장 저하가 부정적으로 작용

- 그럼에도 흑인 중산층 증가에 따른 의료, 유선통신 등의 서비스 산업 성장, 주요 수출품목인 원자재 가격의 회복세, 소비자 물가 안정세(목표 범위인 3~6% 진입) 등이 경제 성장의 주요 긍정적 요인

⚬ 2019년 전력난, 농업 생산성 급감 등에 따라 남아공 경제성장은 지속 부진

- 특히 2019년 1분기 4단계까지 심화된 극심한 순환단전(Load-shedding)*으로 광업, 제조업 등 생산이 크게 저하, 경기 침체에 돌입했으며 이후 주요 기관들은 2019년 남아공 경제성장률 전망을 일제히 하락

* 전력 생산량 부족 및 기계결함 등을 이유로 지역을 나누어 순차적으로 전력을 차단, 4,000MW의 전력을 차단하는 4단계 순환단전을 실시하는 경우 일일 경제활동의 20%를 제한하는 것과 동일한 경제적 손실을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

남아공 경제성장률 주요 기관 전망

남아공 중앙은행 남아공 재무부 OECD 세계은행

2019 0.6% 1.5% 1.2% 1.3%

2020 1.8% 1.7% 1.7% 1.7%

자료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자체취합(2019년 8월 기준)

비즈니스 환경 분석

(정부 재정) 세입 부족과 정부 지출 확대로 재정수지 적자 지속

⚬ 경기 부양, 국영기업 재정지원 등으로 재정지출은 증가하는 반면, 세입 부족 현상은 심화되며, GDP 대비 –3%대의 재정수지 적자가 지속

⚬ 세입 확대를 위해 남아공 정부는 2018년 4월 부가가치세를 인상하기로 결정(14% → 15%)하고 연료세 인상, 탄소세 도입 등 정부 차원의 노력 강화

- 그러나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무상 제공을 위한 국가의료보험 도입에 따른 추가 지출, 국영전력 공사(Eskom)에 대한 약 2,800억 랜드 상당의 금융지원 결정 등은 부정적으로 작용

(환율) 주요국 통화 대비 랜드화 환율의 변동 폭은 높은 편

⚬ 2018년 초 라마포사 대통령 집권 이후 랜드화 환율은 R11/$ 초반 수준 유지 - 단, 9월 터키발 금융위기 여파로 랜드화/달러 환율은 연초 대비 19% 폭락

⚬ 2019년 5월 총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기대, 남아공 기준금리 하락 등 우호적인 요소가 작용하며 7월까지 R14.05/$의 평균 환율 기록

- 미(美)-중(中) 무역분쟁 심화, 1분기 경기침체 돌입, 높은 정부 부채 등으로 랜드화 가치 절하 심화, 8월 심리적 저항선인 R15/$ 돌파

⚬ 2020년 달러 대비 랜드화 평균 환율은 R15.46/$까지 절하될 것으로 예상

달러 대비 랜드화 평균 환율 현황 및 전망

2018 2019(f) 2020(f) 2021(f) 2022(f)

13.24 14.48 15.46 16.17 s17.08

자료 : EIU(2019년 8월 기준)

(투자) 풍부한 노동력과 자원, 경제적으로 아프리카 내에서 가장 발달한 국가라는 점 등의 비교적 유리한 투자여건을 갖추어 선진국의 주요 투자 대상국

⚬ 산업구조 다변화 및 민간 주도의 공산품 수출 확대를 위해 자동차 산업을 위주로 한 제조업, 인프라 산업 등에 외국인 투자유치 노력 경주

⚬ 라마포사 대통령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전개에 따라 2018년 대(對)남아공 FDI는 전년 대비 165.8% 증가한 53억 달러를 기록

-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의 FDI 유입 증가(+13%)를 견인, 총 320억 달러 기록

다. 산업 환경

제조업과 금융 중심의 경제구조를 갖춘 선진국형 산업구조 보유

⚬ 2018년 기준 GDP 대비 산업별 비중은 3차 산업(69.7%)>2차 산업(19.6%)>1차 산업(10.7%)의 구조를 띠고 있으며 그 중 금융 산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2018 남아공 GDP 대비 산업별 비중

자료 : 남아공 통계청(2019년 8월 기준)

⚬ 제조업, 광업, 소매업 등이 남아공 GDP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산업 - 세부적으로는 ICT, 의료, 자동차, 소비재 산업 등이 유망

- 안정적 전력 수급, 생산성 향상, 물류비용 저감, 기술자 양성 및 고급인력의 노동시장 공급 확대 등은 전반적인 산업 성장을 위한 선결 과제

(제조업) 자동차 및 부품, 석유화학, 기계류 및 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제조 산업이 발달, 역내 생산거점으로 탈바꿈하려는 노력 지속

⚬ 자동차산업개발계획, 자동차생산개발계획 등 정부 주도적 자동차 산업 육성 정책 시행, 글로벌 자동차 제조기업들의 조립생산 기지 진출 활발

- 약 11만 3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 3,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

- 연간 6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 아프리카 국가 중 자동차 생산규모는 최대 수준이며 유럽, 미국 등지로 수출

- 요하네스버그, 포트엘리자베스, 프레토리아 등을 중심으로 BMW, 폭스바겐, 도요타 등의 조립 생산 공장이 운영

- 내수 시장은 다소 주춤하나 수출시장은 지속 확대, 2018년 총 351,154대 수출

비즈니스 환경 분석

남아공 내 자동차 판매 및 생산 전망

(단위: 백만 대) 2017 2018 2019(f) 2020(f) 2021(f) 2022(f) 2023(f)

생산 0.59 0.61 0.63 0.65 0.67 0.63 0.61

판매 0.56 0.55 0.53 0.54 0.53 0.51 0.49

자료 : BMI, 남아공자동차제조사협회(2019년 8월 기준)

⚬ 석유화학 산업은 2018년 기준 전체 제조업 생산량의 약 22.82% 점유

- 정유 용량은 약 70만 b/d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최대 수준이나 정유 설비는 노후화,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는 100억 달러를 투자하여 남아공에 정유 시설 및 석유화학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 - 현지 대표 석유화학 생산기업 Sasol은 국제 석유화학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세계 최고의 석탄

액화 기술을 보유

(광업) 백금, 크롬, 망간 매장량 세계 1위의 광물자원 부국

⚬ 풍부한 광물자원을 바탕으로 일찍이 광산업이 발달, 국가 차원의 광업 육성 정책 수립, 추진 - 전체 GDP의 약 8%를 차지하며 120만 명 이상의 고용효과를 창출

- 광업 부문에 대한 투자가 높은 편이나 외국인과 백인의 광산 소유권을 제한하고 흑인 소유 비중을 30%로 규정하는 수정 광업 헌장은 투자 불안 요소로 작용

⚬ 전력수급 불안, 노조의 잦은 파업, 인건비 상승 등은 또 다른 광업 침체 요소

(소매업) 중산층 성장, 빠른 도시화 등에 따라 차세대 소비시장으로 부상

⚬ 2019년 가계지출은 1,570억 달러로 추산, 2023년 2,030억 달러를 돌파할 전망

- 중산층을 중심으로 의류, 가전 등 비식료품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부 고소득층을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시장도 존재

- 젊은 소비층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민감

⚬ 주요 도심을 중심으로 여가와 쇼핑 기능을 접목한 복합 쇼핑몰이 보편화, Zara, H&M, 스타벅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진출 또한 활성화

- 대형 쇼핑몰 Sandton City(요하네스버그), Waterfront(케이프타운) 등 외에도 2019년 8월 아프리카 최대 규모의 Fourways Mall 개장

- 크리스마스, 블랙 프라이데이 등을 전후로 한 연말 기간이 최대 쇼핑 시즌

⚬ 단, 높은 가계부채 및 실업률, 낮은 소비자 신뢰도 등은 소매업 성장을 위축

- 남아공의 소비자 부채는 1조 7,300억 랜드로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72.7%에 육박, 저소득 층을 대상으로 한 부채탕감 정책 추진 예정

(의료)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최대 의료기기 시장 형성

⚬ 남아공의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18년 기준 12억 7,840만 달러로 추산되며, 2019년에는 13억 2,34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

- 1인당 의료기기 지출 비용은 2016년 19.7 달러에서 2018년 22.3 달러로 소폭 증가

⚬ 의료 인프라 수준이 낮고 의료기기의 현지 생산능력 또한 부족, 의료기기 시장의 수입 의존도는 90% 이상

- 남아공 정부는 2016~2019년간 의료 인프라 구축에 17억 달러 집중 투자 - 미국, 독일, 중국이 3대 수입국으로 전체 수입 시장의 55% 이상 점유

⚬ 빠른 도시화 진전 및 선진국형 생활 패턴 확산에 따라 감염병 외에도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만성 질환 증가

- 남아공의 HIV 보균자는 총인구의 13%에 해당하는 797만 명 수준, HIV/AIDS 발병 1위 국가 - 또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으로 분류되며 특히 당뇨(5.5%)로 인한 사망이 급증, 남아공의

당뇨병 환자는 2018년 기준 약 350만 명

라. 정책・규제 환경

남아공 정부는 산업 육성을 통한 경기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 중

⚬ (종합) 남아공 통상산업부는 급진적 경제 민주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10년간 산업정책행동계획 (Industrial Policy Action Plan, IPAP)을 추진

- 경제성장, 수출증진, 제조업 환경 구축, 인센티브 확대, 에너지 생산, IT 기술 발전, 정책적 확실성 강화 등이 주요 정책

Multi-A-Phofung SEZ Bloemfontein +27 51 400 0800

www.mapsez.co.za 물류, 농가공 등 Saldanha Bay IDZ Saldanha Bay +27 87 085 0261

www.sbidz.co.za 오일, 가스 등 Musina/Makhado SEZ Limpopo +27 15 633 4700

www.lieda.co.za 에너지, 화학 등 자료 : 남아공 통상산업부

⚬ (자동차) 남아공을 자동차 제조업 허브로 육성하고자 자동차생산개발계획(APDP: Automotive Production and Development Programme) 시행

- 2013년부터 시행된 동 정책은 특혜관세 적용, 자동차 조립 시 현지 부품 사용 비율에 따른 무

인종차별 정책하에 차별받던 흑인 계층을 위한 정책 우선 추진

⚬ 1994년 흑인 정부 수립 이후 성장, 고용, 재분배를 골자로 하는 GEAR(Growth, Employment and Redistribution)를 경제정책의 목표로 채택

- 흑백 간 빈부격차 해소, 흑인 계층의 경제력 증진 등을 목표로 등장

⚬ 그러나 대다수 흑인들은 여전히 빈곤에 시달리고 있으며 정치와 경제가 비리, 부패 등으로 유착 되며 흑인 계층 내부에서의 빈부격차가 새롭게 발생

- 일자리 감소, 소득 불균형 등의 문제는 외국인 혐오 등의 사회문제로 확대

포괄적 흑인경제육성법(Broad-Based Black Economic Empowerment Act, BBBEE)은 흑인 계층의 경제력 향상을 도모

⚬ 1994년 민주 정부 수립 이전 인종차별정책으로 불이익을 받았던 역사적 소외집단인 흑인, 인도인, 혼혈인(흑인으로 통칭) 등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출범

- 흑인 계층의 경영권・소유권・지배력 향상, 인적 자원 개발, 고용 평등, 흑인 소유 또는 경영 기업

- 흑인 계층의 경영권・소유권・지배력 향상, 인적 자원 개발, 고용 평등, 흑인 소유 또는 경영 기업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