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연방정부는 2006년에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국가혁신 프로그램 (NIP: Nationales Innovationsprogramm Wasserstoff und Brennstoffzellen- Technologie)’ 을 발의했음.
- 동 프로그램은 정부와 해당 분야 기업체와의 민관 파트너십(public-private- partnership) 프로젝트로서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분야의 응용기술 연구 및 개발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음.
- 동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목표는 ①화석 연료를 대체할 에너지원을 찾고,
②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연구 및 개발을 통해 상용화할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임.
- 동 프로그램은 전략적으로 몇몇 특정 지역(클러스터)에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시켜 향후 그 역량을 배가하고 국내 및 국제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려 하고 있음.
◦ 연방정부는 NIP를 구체화하기 위해 2008.2월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국가기관 (NOW: Nationale Organisation Wasserstoff-und Brennstoffzellentechnologie)’을 창립함.
-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개발 경쟁에 있어 독일이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을 목적으로 창립
-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과 관련 있는 기존의 정부기관, 연구기관, 산업체 들을 전부 하나로 묶어 정부차원에서 협력 및 조정을 주도함으로써 개발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함.
- 연방정부와 기업들은 향후 10년간 연구, 개발에 10억 유로를 지원할 예정임 (이 중 정부는 5억 유로를 지원).
◦ 클린 에너지 파트너십(Clean Energy Partnership)
- 2002.6월부터 시작된 동 프로젝트는 승용차 및 버스 등 운송 수단에 온실 가스 배출이 없는 깨끗한 연료인 수소를 사용함으로써 미래사회에 지속적 으로 이동성을 보장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음.
- 2004년 11월 베를린에서 시작된 CEP의 시범 프로젝트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다양한 실험이 진행되었음. 이 실험의 주목적은 재생 에너지를 통해 생산하는 수소의 경제성과 수소의 주유 가능성, 수소 자동차의 실제 운용능력 등을 검증하는 것이었음.
※ 이 실험을 위해 2곳의 공공 수소 충전소가 지어졌고 Daimler, BMW, Ford, GM/Opel, Volkswagen에서 제공한 17대의 수소연료 자동차가 실험에 동원 되었음.
※ 실험 결과, 수소연료 자동차는 무리 없이 50만Km를 주행하였고 4천 번 이상의 충전이 이상 없이 이루어졌음.
- 2008.5월 기존의 참가업체였던 BP와 ARAL 대신 Shell과 함부르크 운송 협회(Hochbahn)가 참여함으로써 CEP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듬. 이로써 CEP 참가 파트너사는 베를린 운송협회(BVG), BMW, Daimler, Ford, GM/Opel, 함부르크 운송협회(Hochbahn), 린데(Linde), Shell, StaoilHydro, TOTAL, 바텐팔 유럽(Vattenfall Europe), Volkswagen 등 12개 공기업 및 기업체가 됨.
- 이번 프로젝트는 첫 번째 단계로 우선 2010년까지 일상적인 조건하에 수소연료 기술 및 연관 기술이 적용되고 상용화될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임.
- 두 번째 단계로 약 40대의 수소연료 승용차 투입 및 베를린과 함부르크의 수소연료 버스 대수를 늘리고, 베를린과 함부르크 하펜시티 지역에 3곳의 공공 수소 충전소를 건설하는 것임.
※ 현재, 베를린에는 14대의 수소연료 버스(Hydrogen Fueled Vehicle)가 운행중 이며, 함부르크에는 9대의 수소연료전지 버스(Hydrogen FuelCell Vehicle)가 운행중임.
수소 및 연료 전지 개발
구분 수소연료 자동차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원리 수소를 엔진에서 직접 연소 연료전지의 수소·산소 화학반응에서 얻어지는 전기 사용
엔진유무 수소연소 엔진 필요 연료전지가 엔진 대체
장점 엔진개조로 가까운 미래 활용 가능,
주행 우수성 효율성이 내연기관의 2배, 유가상승,
연료전지 가격하락 단점 연료전지에 비해 낮은 효율 높은 연료전지 가격
개발업체 BMW, Ford 등 현대·기아차, GM, Ford, Benz, Honda 등
- 세 번째 단계로 2011-2016년 사이에 수소연료 기술을 상용화하고, 2016년까지 베를린-함부르크 수소연료벨트를 조성하여 스칸디나비아 국가들과 연결하는 것과 수소 생산망을 구축하는 것임.
◦ HH2 프로젝트
- EU 이사회로부터 18.5백만 유로의 지원을 받아 2001년부터 시작되어 2005년에 종료된 수소연료 프로젝트 ‘큐트(CUTE: Clean Urban Transport for Europe, 함부르크, 암스테르담, 바르셀로나, 런던, 룩셈부르크, 마드 리드, 스톡홀름, 슈투트가르트, 포르투 등 유럽지역 9개 도시가 참가한 공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함부르크 운송협회(Hochbahn: 시내버스, 전철 등과 같은 함부르크 시의 대중교통을 담당하는 공기업)에서는 HH2 프로 젝트를 진행하여 현재 9대의 수소연료전지 버스를 운행중임. 또한 함부 르크 공항의 수화물 운송차량 2대에 수소전지를 장착하여 운행 중이며, 2008년 8월부터 함부르크 시내 알스터 호수에 수소전지를 장착한 유람선 운행을 시작할 예정임.
◦ 국제수소경제 파트너십(IPHE: International Partnership for the Hydrogen Economy)
- 수소 경제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2003.11월 IPHE가 창설됨.
- IPHE는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의 개발과 사용화와 관련, 국제사회 차원 에서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정하는 기관임.
인도,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한국, 뉴질랜드, 노르웨이, 러시아, 미국, 유럽이사회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