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전공선택요인과 직업선택요인 기술통계분석

문서에서 사회복지비전연구 (페이지 123-135)

대학생의 전공선택 동기가 직업선택 요인에 미치는 영향 김도안, 이민규, 오현아, 오지은, 진혜리 123

직업선택요인의 전반적인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적성과 흥미가75.5%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노동환경69.3%, 성취감66.2%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즉 직업선택에 있어 적성과 흥미가 가장 중요시 하며, 노동환경, 성취감 순으로 높게 나왔다. 반면, 명예나 지위를 중요시 한다 라는 질문에

“대체로 그렇다”, “매우 그렇다”가 39.9%로 다른 질문들에 비해, “대체로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가 22.7%와 비교 했을 때, 명예와 지위는 큰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24 제15회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술제 사회복지비전연구 제6권(2018년)

직업선택요인은 8개의 문항으로 구성 되어있으며,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 ‘대체로 그렇지 않다(2점)’, ‘보통이다(3점)’, ‘대체로 그렇다(4점)’, ‘매우 그렇다(5점)’로 응답하도록 한 5점 Likert 척도로 측정되었다. 직업선택요인의 평균 점수는 다음 <표 7>에 나타난 바와 같이 보통의 수준을 3.0점으로 기준하여 보았을 때 모두 보통이상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표 7> 직업선택요인의 평균과 표준편차

<표 8> 상관관계 분석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A 1 B .566 ** 1 C .608 ** .785 ** 1 D .452 ** .642 ** .592 ** 1 E .298 ** .099 .113 .133 * 1 F .267 ** .119 .102 .171 .515 ** 1 G -.165 * -.314 ** -.269 ** -.246 ** .243 ** .125 1 H -.042 -.045 -.044 .0.75 .145 * .205 ** .101 1

I .338 ** .101 .111 .103 .237 ** .266 ** .234 ** .106 1

N 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

보수를 중요시 한다 163 1.00 5.00 3.3804 .92435 명예나 지위를 중요시 한다 163 1.00 5.00 3.2270 .94478 경제적 안정을 중요시 한다. 163 1.00 5.00 3.7485 .88432 노동환경을 중요시한다. 163 1.00 5.00 3.8098 .87172 능력발휘를 중요시한다. 163 1.00 5.00 3.7485 .75640 성취감을 중요시한다. 163 2.00 5.00 3.8282 .75845 사회봉사를 중요시한다. 163 1.00 5.00 3.2761 .98312 적성과 흥미를 중요시 한다. 163 1.00 5.00 3.9693 .81969

대학생의 전공선택 동기가 직업선택 요인에 미치는 영향 김도안, 이민규, 오현아, 오지은, 진혜리 125

A=재능(소질)에 따라 선택 B=흥미에 따라 선택 C=적성에 따라 선택

D=장래직업에 따라 선택 E= 전공의 인기도에 고려하여 선택 F=전공의 사회 인식을 고려하여 선택 G=주변의 권유에 의해 선택 H=나의 성적에 맞추어 I=공부가 어렵지 않은 전공을 선택 J=보수를 중요시 한다 K=명예나 지위를 중요시 한다 L=경제적 안정을 중요시 한다 M=노동환경을 중요시 한다 N=능력발휘를 중요시 한다 O=성취감을 중요시 한다 P=사회봉사를 중요시 한다 Q=적성과 흥미를 중요시 한다

** 상관계수는 0.01수준(양쪽)에서 유의합니다.

* 상관계수는 0.05수준(양쪽)에서 유의합니다.

상관관계의 분석결과, 각 변수들끼리 대체적으로 정(+)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A B C D E F G H I J K L M N O P Q

J -.122 -.097 -152. * -093. .096 .026 .162 * .227 ** -.091 1 K .002 -.162 * -.156 * -.194 ** .162 * .017 .237 ** .067 .036 .494 ** 1 L -.171 * -.088 -.145 * .026 .149 * .092 .097 .344 ** .107 -.571 ** .423 ** 1 M -.085 -.221 ** -.250 ** -.129 .239 ** .099 .260 ** .200 ** -.047 .282 ** .345 ** .418 ** 1 N -.011 .031 .026 .074 -.026 -.087 -.029 .204 ** -.2723 ** .173 * .236 ** .191 ** .189 ** 1 O .030 -.196 ** .197 ** .169 * -.042 -.175 * -.057 .128 -.132 * .023 .046 .009 .053 .494 ** 1 P .179 ** .193 ** .351 ** .185 ** .096 .242 ** -.041 -.133 * .127 -.225 ** -.141 * -.260 ** -.183 ** .052 .221 ** 1 Q .008 .0.85 .109 .181 * .053 -.074 -.051 .135 * -.221 ** .170 * .001 .185 ** .182 * .336 ** .478 ** .026 1

126 제15회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술제 사회복지비전연구 제6권(2018년)

Ⅴ 결 론

1. 연구결과

본 연구는 대학생의 개인특성 요인과의 관계를 확인하고, 직업선택요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문제는 대학생들의 전공선택동기의 변인들을 조사하고 개인특성에 따른 전공선택동기 및 직업선택요인을 조사하고, 이러한 전공선택동기가 직업선택에 있어 영향을 미치는지 설정 하였다. 연구대상은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서울, 경기의 타 학교 인문사회계열, 예체능계열, 이·공계열, 기타 계열 학생의 재학생으로, 총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 하였다. 설문조사에 이용된 설문지는 네이버 폼을 활용한 인터넷 설문지와 종이 설문지 두 가지 방법을 사용했으며, 네이버 폼(73명) + 종이 설문지(90)명이 응답해 주었으며, 회수된 설문지는 총 163부로 이 자료를 연구 자료로 사용 하였다. 연구방법은 연구목적을 분석하기 위해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이에 대한 본 연구 결과를 요약·정리 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총 163명으로, 성별은 여성이 88명으로 남성보다 비율이 더 높게 나왔다. 학년은 2학년이 54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또한 인문사회계열이 134명으로 가장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둘째, 전공선택동기에 관한 빈도분석은 ‘흥미에 따라 선택했다’가 60.1%로 가장 높게 나왔으며,

‘장래직업에 맞춰 선택’, ‘성적에 맞춰 선택’, ‘적성에 따라 선택’ 순으로 나타났다. 직업선택요인에 관한 빈도분석은 ‘적성과 흥미를 중요시 한다’가 75.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치하였으며, ‘노동환경을 중요시 한다’, ‘성취감을 중요시 한다’, ‘능력발휘를 중요시 한다’, ‘경제적 안정을 중요시 한다’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진로선택요인은 일반적 특성과 전공선택동기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성별은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넷째, 각 변수들 사이에 대체적으로 정(+)의 관계를 보였다.

대학생의 전공선택 동기가 직업선택 요인에 미치는 영향 김도안, 이민규, 오현아, 오지은, 진혜리 127

2. 제언

대학생들의 진로선택은 전공을 선택한 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고민거리중 하나이다. 원하는 전공을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과 맞지 않거나, 그 전공에 관련된 직업에 미래가 불확실하다면, 전과를 하거나, 편입, 휴학 등을 하는 경우가 많다. 청년 실업률이 최고조까지 올라간 현 시대에서 이러한 문제는 앞으로의 대학생들의 취업과 대한민국 미래에 대한 큰 해결 과제 중 하나일 것이다.

하여 본 연구를 통해 추출한 결과를 토대로 제언하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를 통해 전공선택동기가 진로선택요인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으며, 전공선택동기 중 흥미, 장래직업 그리고 적성에 따라 선택한 대학생들이 평균 이상으로 나왔다.또한 진로선택요인 중 적성과 흥미를 중요시 한다는 문항이 가장 높게 나왔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대학생들은 아직은 전공을 선택할 때 자신들의 적성과 흥미를 가장 중요시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대학교에 들어와 보면, 자신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자신이 선택한 전공과 잘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고, 장래직업의 사회인식과 노동환경, 경제적 안정 등 현실적인 문제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조금 더 안정적이고 보수가 많은 직업을 선택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공과 무관한 직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생기면서, 취업 후 자신의 적성과 흥미와는 관련 없는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때부터 자신의 확실한 미래를 위한 계획과 적성 및 흥미에 따른 직업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둘째, 현재 대한민국은 직업을 보고 그 사람의 부와 능력을 판단하고 있다. 또한 경찰이나 변호사 등 권력과 높은 연봉을 받는 직업들은 예전에는 정의롭거나, 자신의 소신이 있는 직업이었다면, 현재는 그저 높은 보수와 안정적이고 권력을 쓸 수 있는 직업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그리고 사회 인식 면에서도 적성과 흥미 보다는 남들에게 인정받고, 보수가 높은 직업들 위주로 좋게 평가받고 있다. 대학생들의 전공 선택은 진로 선택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며, 진로 선택은 대학생들의 앞으로의 삶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직업에 대한 사회 인식을 바꿀 필요성이 있으며, 대학생들이 남의 시선이나 사회 인식에 눈치를 보거나, 무조건 높은 연봉을 받는 목적이 아닌, 자신의 흥미를 느끼고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직업과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해결책과 노력이 필요하다.

128 제15회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술제 사회복지비전연구 제6권(2018년)

3. 한계점

본 연구는 대학생의 전공선택 동기가 직업선택요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를 진행하면서 몇 가지 문제점을 발견하여 연구 한계에 대해서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의 표집이 대부분 서울, 경기와 충북(음성) 지역의 일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정되어 있어 연구결과가 전체 대학생에게 일반화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추후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를 줄이기 위해 지역별로 다양한 표집을 구성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둘째, 본 연구에서 대학생들에게 설문지를 2가지 방법으로 배부하면서 설문지 참여도가 낮게 나타났다. 총 17문항의 짧은 설문지였지만 응답률은 예상보다 낮게 나타났다. 네이버 폼이라는 온라인 설문지를 이용했을 때 주변인들에게 부탁하여 설문지를 배포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으나, 모두가 설문에 응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러한 한계를 줄이기 위해서는 종이 설문지를 직접 배포하여 회수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응답률을 높이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보여진다.

셋째, 설문대상의 성 비율과 학년이 동등하게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구축된 데이터의 차이가 있고 이를 토대로 비교분석을 하게 되면 한쪽으로 치우쳐진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성별과 학년별 비율을 정확히 파악하여 설문을 진행할 필요가 있다.

넷째, 본 연구는 전공선택 동기가 직업선택요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만 다루기 때문에 직업선택 요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른 변수들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후속연구에서는 전공선택 동기가 직업선택요인에 미치는 영향뿐만 아니라 다른 변수들을 포함하여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이와 같은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에서는 전공선택 동기가 직업선택요인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나아가 전공선택은 흥미, 가치관, 성격, 환경 등 많은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택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듯 전공을 선택하게 되는 대학 시기는 한 개인의 적성과 재능을 개발하여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을 키우도록 하는 곳으로 자신의 능력을 완성하는 시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직업선택은 한순간의 선택이 아닌 어린 시절부터 계속해서 일어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한 개인이 어떠한 직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경제적, 사회적으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즉, 자신이 원하지 않는 직업을 선택하게 될 경우 일의 효과성 및 효율성 역시 떨어지게 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여 일을 하는 것이 일의 능률도 향상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대학생들의 올바른 직업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 및 활동들이 마련되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문서에서 사회복지비전연구 (페이지 123-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