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비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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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비전연구

제6권 ^{2018. 11.}

●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김의빈, 박윤희, 문성준, 오현진, 이민주

● 노인의 사회활동참여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

성민준, 어처, 이다빈, 임은비, 차수연

● 청소년기 자원봉사활동이 사회복지학부생의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김범수, 이진주, 임동진, 임수진, 황수민

● 대학생의 전공선택 동기가 직업선택 요인에 미치는 영향

김도안, 이민규, 오현아, 오지은, 진혜리

사회복지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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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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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사회활동참여가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 37

성민준, 어처, 이다빈, 임은비, 차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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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자원봉사활동이 사회복지학부생의 진로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71

김범수, 이진주, 임동진, 임수진, 황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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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전공선택 동기가 직업선택 요인에 미치는 영향 105

김도안, 이민규, 오현아, 오지은, 진혜리

제15회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술제 사회복지비전연구 제6권(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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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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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요 약

본 연구는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해 행해졌다. 그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 19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분석은 PASW Statistics 18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설문지에는 학업스트레스척도, 대학생활적응척도를 사용하여 신뢰성분석, 빈도분석, 기술통계 분석, 독립표본T검정,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는 대학생활적응에 직접적이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의 하위변수인 성적스트레스, 시험스트레스, 수업스트레스, 공부스트레스, 진로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의 하위변수인 사회적 영역, 학문적 영역, 신체적 영역, 정서적 영역, 대학에 대한 애착에 대해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전략 과 교육프로그램 및 집단 상담을 실시하여 대학생들이 개인의 특성에 맞는 스트레스 대처 자원을 개발하여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대안이 제시되었다.

주제어 : 대학생,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대학생활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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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15회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술제 사회복지비전연구 제6권(2018년)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대학생들이 대학교에 진학하기 전 부모들의 관심을 받으며 진학을 하게 되는데 한국사회에서 부모들의 관심은 나의 자녀가 좋은 직업을 얻고 다른 사람보다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강해서 교육의 중점이 자녀들의 신체적, 정신적 발달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닌 공부와 출세에 중점을 둔 전문 고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부모의 전문고등교육에서의 열정과 정성은 자녀의 사회적 지위 결정과 유지뿐 아니라, 신분 상승 및 이동의 안정적 통로 역할을 해 왔기 때문이다.

통계청 교육통계 자료에 의하면 고등학교 졸업생 중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한 학생의 비율은 1970년대 진학률이 26.9%에서 꾸준히 상승하여 2010년에 75.4%를 넘어서면서 2017년 68.9%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2015년 국제 20~29세 취학률 비교에서는 한국은 61%, 영국은 42%, 미국은 50%, OECD평균 58%로 나타나며 OECD평균취학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진학률이 높은 이유는 학생들도 전문 고등교육이 자신의 미래 직업, 미래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고 있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대학을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사회적 차별을 받지 않고, 취업에 유리하기 때문에 대학을 진학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통계 자료에서 보듯이, 대학교육이 좋은 직장에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는 인식은 변함이 없는 듯하다. 그러나 대학진학률이 낮은 1970년대 이전에는 전문 고등교육이 미래직업과 삶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쳤지만, 2017년 현재 68.9%가 넘는 대부분의 고등학생이 대학에 진학하는 현실에서는 고등 교육이 미래 직업을 보장한다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대학 및 전공 학과에 대한 탐색과 자기 이해 및 가치관과 능력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대학진학을 했을 때, 미래의 삶도 안정적일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에 대한 확실한 정보와 자신의 능력에 대한객관적인 분석 없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도 못한 채, 수능점수에 따라 대학 및 학과를 지원하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과 전공을 선택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선택은 학생들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등교육을 중도에 포기하게 하거나, 자신의 적성과 자질을 대학시절에 완성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된다.

현 사회는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치열한 경쟁사회로 돌입되고 있어서 대학생들은 취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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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김의빈, 박윤희, 문성준, 오현진, 이민주 9

위한 스펙(spec) 실적을 압박적으로 요구받게 된다.

대학생활이 시작되는 후기 청소년기는 미성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자아 정체감 확립과 성인생활 준비를 위해 여러 가지 과제를 집중하는 시기이며,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심리적, 경제-사회적 독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대학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진로문제로 인한 좌절과 갈등 및 대학생활 적응에 있어 혼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 사회는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치열한 경쟁사회로 돌입되고 있어서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한 스펙(spec) 실적을 압박적으로 요구받게 된다.

따라서, 대학생들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는 물론,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이 가중되어 심리적으 로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이런 사회적 환경은 대학생들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심리적인 우울, 자살, 자신감 저하, 열등감, 범죄행위, 성적 저하 등 적응상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스트레스는 학생들의 심신의 발달을 저해하여 우울증이나 대인기피 등과 같은 반사회적 증상을 유발하고, 무력감 및 무가치감을 가지는 정서장애, 성적 저하, 학교에서의 부적응은 물론 사회 부적응자를 양산할 우려가 높다. 이에 본 연구자는 대학생들이 겪는 스트레스 정도가 어느 정도이고 이로 인해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지 관련성을 파악하며, 학업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 인자를 확인하는 것이 학생들의 미래 방향을 조언하고 중재방안을 만드는데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현재까지 연구된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에 대한 선행연구는 국내 ․ 외적으로 일부 대상자와 지역에 국한되어 시행되었고, 계열과 지역을 분배한 표집방법으로 시행한 연구는 많지 않다. 예전에는 학교생활 적응을 학업성취로 보았지만, 학업성취는 물론이고 사회적 적응, 대인관계적응, 대학에서의 만족도 등 다양한 측면을 통해 적응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학교생활 적응이란 대학생들이 대학이라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요구에 적절히 대처하는 반응을 의미하며 대학 내 물리적, 인적 환경과 개인이 지닌 특성 간의 상호작용 결과를 의미한다.

새로운 대학생활에 올바르게 적응하지 못한다면 즐거움, 만족, 희망, 자신감과 같은 긍정적인 정서대신 불안과 후회,불만족,적대감과 같은 부정적인 정서를 가지게 되며 이는 당사자는 물론 주위 동료나 학교,가족 더 나아가서 국가적으로 유능한 인적 자원의 계발을 방해하는 비생산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한덕웅,전겸구,이창호,1991).이와 같이 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은 현재의 발달과 미래의 사회생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합리적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조화로운 사회적 관계를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응 요인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최지현,2009).

따라서, 본 연구는 대학생들이 느끼는 스트레스를 총합하여 다차원적인 대학생활에의 적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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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함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 정도와 적응정도를 신뢰성있게 확인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며, 한국 대학생을 이해하고 정신건강 정도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간의 관련성과 차이를 확인하는 것은 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향후 학교생활 적응을 잘해서 미래 직업에의 안정적인정착을 위한 간호중재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될 수 있으며, 대학생의 학교생활 적응 전략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연구는 대학생들이 인지하는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 정도를 알고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함이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 정도를 파악한다. 둘째,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과의 차이를 비교한다. 셋째, 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생활 적응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다. 넷째, 대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한다.

2. 연구문제

1) 연구대상 대학생의 일반적 특성은 어떠한가?

2)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대학생활적응 수준은 어떠한가?

3) 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은 변인(일반적 특성, 학업스트레스)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

4)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의 상관관계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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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 배경

Ⅱ

1. 개념

1) 스트레스 개념과 특징

대학생은 입시위주의 청소년기를 지나 예비사회인으로서의 내적 성장기에 중요한 시기에 있으며, 사회진출을 준비해야하는 부담과 스트레스가 크다(차선경, 이은미, 2014). 대학생들은 대학 입학 후, 상대평가로 인한 성적에 대한 부담과 취업걱정으로 인한 스트레스, 부담감 등을 경험하고 불규칙적인 식습관으로 인한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임선영, 권경민, 정윤경, 한금선, 2010). 그래서 대학생활 동안 학업, 이성 및 친구관계, 경제적 문제, 가치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반복적으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Chon, Kim, 1991) 대학생의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스트레스 정의는 다양한 학자들에 의해 정의 되어왔다. Schuler(1980)는 개인이 조직의 특성이나 환경적 요구 등 한 개인에게 기회로 경험되거나 요구나 약으로 받아들여지게 되는 것에 따른 스트레스가 긍정적으로 경험될 수도 고, 부정적인 것으로 경험될 수 있다고 하였다(이예건, 2015). 이현주(1992)는 스트레스를 사고과정, 육제적인 상태, 인간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긴장상태 를 의미하였다. 그리고 과도한 스트레스는 환경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능력에 위협을 줄 수 있으며, 기대와 실제 차이의 결과와 개인과 조직 등의 시스템에 있어 균형이 깨어진 상태라고 보았다.

유신복(2010)은 스트레스에 대한 동적 상호작용의 입장을 취하여 청소년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환경의 요구가 청소년이 가진 자원을 초과한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경험하는 부정적인 정서 상태를 스트레스로 보았다. 윤수정(2016)은 스트레스를 개인의 삶에 직면하는 과제들 중에서 현재 자신의 능력으로 해결하기 곤란할 때 생기는 체적, 정서적, 인지적 긴장상태라고 보았다.

2)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학교 공부, 성적으로 인해 너무 힘겹고 하기 싫거나 귀찮다고 생각되어 겪게 되는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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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과 긴장, 근심, 공포, 우울, 초조함 등과 같이 편하지 못한 심리상태를 학업스트레스로 보았다(오미 향, 천성문, 1994). 학업과 관련하여 가정, 학교 또는 사회에서 유발하는 좌절, 갈등, 억압, 불안 등의 부정적인 정서로 개인이 경험하는 심리적인 스트레스라고 보았다(김용래, 김태은, 2004).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며 수행해야하는 다양한 요구에 대처하고 적응해 가는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어려움과 정서적, 심리적 상태라고 보았다(오종진, 2011). 청소년의 정신건강과 문제행동에 영향을 미치고 스트레스로 인해 정서적인 고통을 겪게 됨으로써 우울, 자신감 저하, 열등감, 범죄행위, 성적저하 등과 같은 적응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였다(이은영, 2008). 대학생의 주요 스트레스 중 하나인 학업스트레스를 보고자 한다(전겸구, 김교현, 1994). Gall, Evans, &

Bellerose(2000)은 대학생이 학교생활을 통해 긍정적인 경험도 하게 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은 시험, 보고서, 발표 등 학업과 관련한 요인들과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고 하였다. Coffman & Gilligan(2002)은 대학에 입학하면 학점이수, 시간관리, 다양한 인간관계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고민 등 대학생활에서 경험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대학생들에게는 잠재적 스트레스원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ChuJP & Min BI & Park SG(2001)는 대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많이 경험하고 있는 심리적 스트레스가 학업, 인간관계, 진로 및 취업 등이라고 하였다. 오미향, 천성문(1994)의 연구에서는 학업스트레스 요인으로 성적, 공부, 시험등의 학업관련 요소, 교우관계, 사제관계, 가족관계 등의 대인관계 요소, 학교환경, 가정환경, 주변환경 등의 환경적 요소와 진로로 나누어 살펴볼 때, 이들은 성적, 공부, 시험 등의 학업관련 요소가 높은 스트레스 요소로 나타났다. 박병기, 박선미(2012)의 연구에서의 학업스트레스는 대학교 진학한 후에도 계속되며, 학생은 본인, 부모, 교사의 기대와 성적이 일치 않을 때 학업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보고되었다. 학업스트레스 영역을 성적, 수업, 공부로 구분과 학업스트레스 원천을 부모, 교사, 자기로 구분하였다. 강철우(2014)는 대학생에게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지각하고 대처하는 지가 중요하다. 교육의 다양한 문제로 인해 활동에서 겪게 되는 어려움이 대학생들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학업스트레스로 이어지는 악순환으로 연결된다고 판단하였다. 대학이 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가지는 자율성 등에 있어 청소년기 후기의 대학생들에게 학업스트레스는 존재한다고 하였다. 특히 대학생청소년들은 불안정한 진로나 취업전쟁이라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학점이라도 잘 받아야 하거나 영어성적이나 특별한 능력을 검증 받아야 한다는 등 무언가를 항상 배워야 하고 잘 해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업스트레스라는 변인은 대학생에게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하였다(이예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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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김의빈, 박윤희, 문성준, 오현진, 이민주 13 3) 대학생활적응

일반적으로 적응은 개인이 주변 환경과 능동적인 상호작용을 하는 것으로 정의된다(최송미,1999).

즉, 적응이란 개인이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환경에 맞게 자신이 변화하거나 환경을 자신에게 맞도록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개인이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 사회 및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등에서 조화롭게 잘 지내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훌륭한 적응이란 개체와 환경 간의 균형 잡힌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변화이며 욕구좌절이나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행동과정으로 소극적인 의미보다는 적극적인 의미를 갖는다(양혜 선,2004). 반대로 부적응이란 개인이 사회생활을 해 나가는데 있어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 사회의 질서 규범에 조화되지 못하는 것으로, 사회에 대해서 장애가 될 뿐 아니라 개인 자신의 발전에도 바람직하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결국 적응이란 개인이 사회와 환경 속에서 갈등과 불균형 등을 초래하지 않고 조화로운 관계를 가지는 균형잡힌 상태라고 할 수 있다(박선영,2003).

그리고 더욱 만족스러운 상태에 이르기 위해 환경과 균형․조화를 이루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최은 실,2001).

이에 대학생활적응이란 대학이라는 낯선 환경 속에서 학업,대인관계 뿐만 아니라 정서적 측면에서 대학생활의 요구에 능동적이고 적절하게 반응하고 대처하며 자신이 다니는 대학이나 학생에 대한 전반적인 애착, 호감, 유대감 등을 갖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국내의 대학생활적응에 관한 연구는 크게 1975년부터 해당 대학별로 대학생활적응에 관한 현황조사 및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변인들을 포함시킨 연구들로 분류할 수 있다.대학생활적응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한 구성 요인의 분류들은 연구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었으나 국내외 대학생활적응 연구의 다수가 Baker와 Siryk(1984)의 개념을 이용하여 학업적응, 사회적응, 개인-정서적응, 대학환경적응의 네 가지 변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학업적응은 대학에서 요구하는 여러 가지 학업적 요구에 얼마나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있는지는 평가하며, 사회적 적응은 대학에서 동료들과 학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공동체로 얼마나 잘 지내는지를 측정한다. 그리고 개인-정서적응은 일반적인 심리적 문제와 신체적 건강 문제등 을 대해 측정하고, 대학환경적응은 대학에 대한 애착 정도와 대학의 질에 대한 만족하는 대학만족도와 학업의 목표에 대한 몰입 정도를 나타내는 일반적 적응이 있다.

그 외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다른 분류를 이용한 국내 연구로는 한덕웅, 전겸구와 이창호(1991)가 전공학과 적응, 소속대학 적응, 전반적 대학생활적응으로 분류하였고, 정현욱(1996)은 주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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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 성취로서 대학생활적응을 파악하였다. 최송미(2001)는 학교생활적응, 가정생활적응, 개인생활 적응 등으로 분류하였으며, 황매향과 박혜영(2005)은 학교생활, 대인관계, 심리․신체적 건강, 위기요 소 등으로 분류하여 진행하였다. 많은 대학생들이 중·고등학교 시절 입시라는 당면 과제 속에서 통제되고 타율적인 생활을 하다가 대학에 들어오면서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자율적인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과제까지 겹치면서 대학생활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하는데(양현정,2003),이는 성인이 되는 것과 중요한문제로 나타날 수 있다. 대다수의 대학생들이 자아정체감이 미형성 되어 있거나 아니면 자아정체감이 형성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확실한 사회적 역할이 제공되지 않아 불안정한 시기이므로 이 시기에 대학생활적응을 잘 하지 못하면 불만족, 적대감, 불안, 우울 등의 부정적인 사고로 당사자는 물론 주변에 있는 가족,친구,학교 더 나아가 국가적으로 유능한 인재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노출된다(홍계옥, 강혜원,2010).

실제로 많은 대학생들이 공통적으로 이성문제, 학업문제, 진로 및 취업문제, 대인관계 문제, 경제 문제, 가치관 문제 등 적응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정희, 정경연, 유희정,2007).다시 말해,대학생활적응의 성공은 학생들에게 개인의 지적욕구뿐만 아니라 사회적, 심리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바람직한 태도를 지닌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해 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에 실패할 경우, 본인뿐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도 유․무형의 손실을 부담하여야 한다(윤향숙, 황윤미, 김덕범, 장성화, 2011)

2. 선행연구

1)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에 관한 연구

스트레스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조직들로 구성된 조직의 사회인만큼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사회의 첫 단추라고 하는 ‘대학’이라는 환경, 조직, 역할구조, 지배구조에서의 대학생들은 여러가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대학생들이 경험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살펴보면, Abouserie(1994)의 연구에서는 대학생이 경험하는 주요 스트레스원으로 학업 성취 및 학업에 대한 기대를 제시하였다. 이춘희(2007) 의 대학생의 요인별 스트레스에 관한 연구에서는 학업관계에 대한 스트레스 수준이 1위를 차지하였는 데, 이는 대학생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상당히 많이 경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숙정과 유지현 (2008)의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은 청소년 후기에 요구되는 발달과업의 달성으로 긍정적인 경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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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되지만, 대학이라는 새로운 환경과 그에 따른 새로운 역할들을 경험하면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겪는다고 하였다. 구체적으로 Coffman과 Gilligan(2002)은 대학에 입학하면 학점이수, 시간관리, 다양한 인간관계, 진로 및 취업에 대한 고민 등 대학생활에서 경험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대학생들에게 는 잠재적 스트레스원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생에게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지각하고 대처하는 지가 중요할 것이다. 이렇듯 대학생의 스트레스에 관한 선행연구에서는 대학생이 공통적으로 겪는 스트레스로 학업문제, 인간관계문제, 건강문제, 경제문제, 진로 및 취업문제 등을 들고 있다(이숙정, 유지현, 2008; 전겸구, 김교현, 1991).

2) 대학생의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요인

박정희와 김홍석(2009)은 진로장벽이 진로준비행동과 대학생활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하였는데 대학생활 적응의 하위변인 가운데 개인-정서적 적응 영역에서 1학년과 3학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볼 때 개인 내적인 문제들은 대학 신입생 때부터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이 부분이 먼저 해결되지 않으면 이후 생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전문적인 심리 상담이 이루어져야 할 필요성을 시사한다.

또한 같은 연구에서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진로장벽은 자기명확성 부족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확인되었다.

Pascarella(1985)는 구조적·조직적 특성, 인적 배경, 대학교 환경, 대인관계, 학생 활동의 질 등의 변인들이 대학생의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는데 이 연구에서는 대학교 경험의 질적인 부분은 대학교 환경, 인적 배경, 교수-학생 상호작용의 영향을 받으며, 학생들의 학업에 영향을 주는데, 김은경(2005)은 학생 21과 교수-학생 간의 상호작용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다고 보았다.

대상자를 성별로 나누어 진행한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라서도 대학생활 적응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전체적인 면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보다 대학생활에 더 적응을 잘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박범혁, 정영숙, 2007; 김병찬, 2003). 이를 통해 남학생들이 진로나 취업에 대해 여학생들보다 부담을 더 느끼고, 그만큼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 역시 더 적극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소연(2010)의 연구 역시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학업, 사회, 대학환경 등의 면에서 적응을 더 잘한다는 결과를 밝혀내었다. 이와 다른 결과를 나타내는 연구들도 있었는데 박진영(2009) 의 연구에서는 사회적응은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높았으나 학업적응 면에서는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학생들의 사회적응이 높은 것은 우리나라의 군대문화와도 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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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영민, 임정연(2011)도 남학생보다 여학생의 학업 적응이 높다고 하였다.

대학생활 적응에 관한 전공별 연구들 중 심혜란(2013)의 연구에서는 상대적으로 예체능계열과 공학계열의 대학생활 적응은 높게, 인문계열과 사회계열은 낮은 걸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적응 정도가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 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 순으로 높게 나타난 윤영미(2012)의 연구도 있었다.

이미라, 전현숙(2015)은 간호보건계열 대학생들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대학생활 적응이 높아진다 고 하였고, 대학생의 학습 모둠 활동과 자기주도 학습, 학교적응행동의 관계를 연구한 최임숙, 서래원(2010) 역시 학번이 높은 학생들이 낮은 학생들보다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한다고 보고하였다.

이외에도 대학생활 적응 요인이 학업성취도 및 자기주도 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박소연, 2016), 지방학생의 무기력 행동과 관련된 전경애와 박정환(2010)의 연구 등을 통해 학교만족도를 높이려면 학생 개개인이 자신에 대한 이해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계획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대학생활 적응에 관한 연구들은 많이 진행되었으나 대학생활 적응을 높이기 위한 개인적, 환경적 노력들은 아직까지 미흡한 실정이므로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이 더욱더 이루어져야 하겠다.

연 구 방 법

Ⅲ

1. 연구모형

<독립변수> <종속변수>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대학생활적응

성적 스트레스 시험 스트레스 수업 스트레스 공부 스트레스 진로 스트레스

학업적 적응 사회적 적응 정서적 적응 신체적 적응 대학에 대한 애착 적응

(17)

2.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하기 위해 행해졌다. 자료 수집은 2018년 10월 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학생 203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불성실한 응답 9부를 제외한 총 194부가 최종 분석되었다. 조사에는 학업스트레스척도, 대학생활적응척도가 사용되었다.

3. 측정도구

1) 독립변수 : 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

학업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Sarason, Johnson과 Siegel(1978), Siegel과 Lewis(1984), Compas, Davis, Forsythe와 Wagner(1987), 최해림(1984), 원호택과 김순화(1985)의 연구결과를 기초로 오미향과 천성문(1993)이 개발한 학업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1개의 하위척도로, 총 75문항이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김혜자(2006), 이은수(2012)에서 수정, 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1개 하위척도 중 성적스트레스, 시험스트레스, 수업스트레스, 공부스트레스, 진로스트레스로 5개의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는 본 연구에서의 학업스트레스는 학업상황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대학생에게 더 적합하도록 맞추어진 수정, 보완된 척도가 더 잘 측정할 수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총 32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에서 ‘항상 그렇다 5점까지의 Likert식 5점 척도이다. 점수가 높으면 높을수록 학업스트레스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하위영역과 측정요소 에 대한 내용은 <표 1>과 같다.

(18)

<표 1> 학업스트레스 척도의 문항구성 및 신뢰도

*역 채점 문항

2) 종속변수 : 대학생활적응

이 연구에서 사용된 대학생활 적응의 척도를 묻는 설문지는 총 25문항으로 Baker와 Siryk(1984)가 개발한 대학생활 척도(Student Adjustment to College Questionnaire: SACQ)를 바탕으로 이윤정 (2000)이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또한 Baker와 Siryk(1984)는 대학생활 적응도 검사의 하위영역을 학문적 적응, 사회적 적응, 개인 정서적 적응, 대학 환경적 적응의 4가지 분류로 구분하였으나, 이윤정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개인 정서적 적응을 정서적 적응과 신체적 적응으로 나누었고 대학 환경적 적응을 대학에 대한 애착으로 변형하여 총 5가지로 분류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대학생활 적응의 하위 변인을 학업적 적응, 사회적 적응, 정서적 적응, 신체적 적응, 대학에 대한 애착 적응으로 나누어 조사하였다.

대학생활 적응의 각 하위변인은 총 2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점 Likert 척도인 1점‘전혀 그렇지 않다’부터 5점 ‘매우 그렇다’로 응답하게 하였다. 점수가 높을수록 대학생활 적응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다음 <표 2>에서 대학생활적응의 문항구성과 신뢰도를 파악할 수 있다.

하위영역 문항 수 문항번호 신뢰도

*성적스트레스 5 6, 9, 13, 18, 21 .618

*시험스트레스 6 2, 10, 14, 19, 22, 32 .772

*수업스트레스 6 3, 7, 15, 23, 27, 29 .492

*공부스트레스 8 1, 4, 11, 16, 24, 26, 28, 30 .707

*진로스트레스 7 5, 8, 12, 17, 20, 25, 31 .706

전체 32 .888

(19)

<표 2> 대학생활적응 척도의 문항구성 및 신뢰도

*역 채점 문항

4. 자료분석방법

본 연구는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PASW Statistics 18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은 단계에 따라 자료를 분석하였다. 자료 분석에 앞서 회수된 설문지는 코딩 작업 및 오류검토 작업 후 통계 처리 및 분석하였다.

첫째, 연구도구의 신뢰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Cronbach’s α계수를 통해 신뢰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둘째, 본 연구에서 측정한 주요변인들의 기초통계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와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성별, 연령, 거주지, 전공, 재학현황에 따른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독립표본t-검증,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넷째, 변인들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다섯째, 일반사항과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를 독립변인으로, 대학생활적응의 하위변수들을 종속변인으로 하여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하위영역 문항 수 문항번호 신뢰도

사회적 영역 5 2, 11, 14, *15, 22 .586 학문적 영역 5 5, *7, *9, *13, 24 .647 신체적 영역 5 *4, 10, *12, *16, 18 .375 정서적 영역 5 *3, *8, *17, *21, *23 .776 대학에 대한 애착 4 1, 6, *19, *20 .673

전체 24

(20)

연 구 결 과

Ⅳ

1. 빈도분석

본 연구 대상자들의 성별, 연령, 거주지, 전공, 재학현황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표 3>과 같다.

<표 3> 일반적 사항의 빈도분석

첫째, 성별에 대한 응답으로는 여성 132명(68%), 남성 62명(32%)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여성의 응답률이 남성보다 높게 나타났다.

둘째, 연령에 대한 응답으로는 21~23세 110명(56.7%), 18~20세 60명(30.9%), 24~26세 23명

변수 빈도(N=194) 비율

성별 남자 62 32

여자 132 68

연령

18~20세 60 30.9

21~23세 110 56.7

24~26세 23 11.9

27~29세 1 0.5

거주지

서울권 105 54.1

경기도권 64 33

충청도권 7 3.6

그 외 18 9.3

전공

인문 사회계열 127 65.5

자연 공학계열 38 19.6

예체능계열 20 10.3

그 외 9 4.6

재학 현황

1학년 재학 66 34

2학년 재학 79 40.7

3학년 재학 37 19.1

4학년 재학 12 6.2

(21)

(11.9%), 27~29세 1명(0.5%)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21~23세에 해당되는 인원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27~29세에 해당되는 인원의 응답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셋째, 거주지에 대한 응답으로는 서울권 105명(54.1%), 경기도권 64명(33%), 그 외 18명(9.3%), 충청도권 7명(3.6%)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서울권에 해당하는 인원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충청도권에 해당하는 인원의 응답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넷째, 전공에 대한 응답으로는 인문 사회계열 127명(65.5%), 자연 공학계열 38명(19.6%), 예체능계 열 20명(10.3%), 그 외 9명(4.6%)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인문사회계열에 해당하는 인원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그 외에 해당하는 인원의 응답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다섯째, 재학 현환에 대한 응답으로는 2학년 재학79명(40.7%), 1학년 재학 66명(34%), 3학년 재학 37명(19.1%), 4학년 재학 12명(6.2%) 순으로 나타났으며, 그 결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인원의 응답률이 가장 높았고, 4학년에 재학 중인 인원의 응답률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2. 기술통계 분석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도 척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1점), ‘대체로 그렇지 않다’(2 점), ‘보통이다’(3점), ‘대체로 그렇다’(4점), ‘항상 그렇다’(5점)의 5점 Likert 척도로 측정하였으며 각 5개의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표 4>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요인별 기술통계 분석

측정변인　　문항내용 N 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

학업 스트레스

성적스트레스 194 1.2 5 3.6835 0.693

시험스트레스 194 1.33 5 3.0679 0.68149 수업스트레스 194 1.5 5 3.3617 0.60193 공부스트레스 194 1.5 4.88 3.1772 0.60687 진로스트레스 194 1.43 5 3.5471 0.65967 전체 194 1.46 4.81 3.3675 0.52495

(22)

학업스트레스 요인은 32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기술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성적스트레스, 진로스트레스, 수업스트레스, 공부스트레스, 시험스트레스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중 성적스트레 스는 최소값이 1.2점, 최대값이 5점, 평균 3.6835 점(표준편차=0.693)으로 다른 하위 변수보다 성적스트레스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표 5> 대학생활 적응 요인별 기술통계 분석

대학생활 적응요인은 24문항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기술통계 분석 결과를 보면 최소값이 1점, 최대값이 5점으로 나타났으며, 평균은 3.1531점으로 ‘보통이다’(3점)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보통이상 의 수준으로 나타났다.

3. 평균비교

일반적 사항에 따른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평균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전체 조사대상자를 대상으로 독립표본 t검증과 일원배치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이다.

1) 일반적 사항에 따른 학업스트레스의 평균비교

<표 6> 일반적 사항에 따른 학업스트레스의 평균비교

측정변인　　문항내용 N 최소값 최대값 평균 표준편차

대학생활 적응

사회적 영역 194 1.6 5 3.3093 0.66568 학문적 영역 194 1.2 4.8 2.9928 0.72509 신체적 영역 194 1.4 4.8 3.0309 0.56078 정서적 영역 194 1.4 5 3.2124 0.83016 대학에 대한 애착 194 1 5 3.2204 0.77824 전체 194 1.94 4.51 3.1531 0.52033

집단구분 N 평균 표준편차 T/F P

성별 남자 62 3.390 .504

.426 .639

여자 132 3.356 .535

(23)

본 연구의 일반적 사항이 학업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

2) 일반적사항에 따른 대학생활적응의 평균비교

<표 7> 일반적 사항에 따른 대학생활적응의 평균비교

성별 남자 62 3.219 .536

1.219 .704

여자 132 3.122 .511

나이

18~20세 60 3.132 .536

.536 .658 21~23세 110 3.145 .537

24~26세 23 3.221 .393

27~29세 1 3.700 .

나이

18~20세 60 3.242 .076

1.493 .218 21~23세 110 3.324 .049

24~26세 23 3.391 .065

27~29세 1 4.276 .

학년

1학년 66 3.444 .600

1.785 .151

2학년 79 3.346 .457

3학년 37 3.225 .532

4학년 12 3.520 .403

전공

인문사회계열 127 3.409 .047

.954 .416

자연공학계열 38 3.288 .093

예체능계열 20 3.336 .074

그 외 9 3.180 .158

거주지

서울권 105 3.418 .510

.970 .408

경기권 64 3.277 .563

충청도권 7 3.402 .535

그 외 18 3.375 .458

(24)

본 연구의 일반적 사항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결과 통계적으로 거주지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첫째, 거주지에 따라 대학생활적응의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F=2.878, P=0.037). 사후검증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권이 가장 높고 경기권, 그 외, 충청도권 순서로 대학생활적 응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성별, 나이, 학년, 전공에 따라 대학생활적응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

학년

1학년 66 3.196 .066

.530 .662

2학년 79 3.157 .059

3학년 37 3.062 .081

4학년 12 3.167 .037

전공

인문사회계열 127 3.148 .548

.645 .587

자연공학계열 38 3.231 .505

예체능계열 20 3.11 .407

그 외 9 2.98 .392

거주지

서울권 105 3.228 .503

2.878 .037**

경기권 64 3.013 .511

충청도권 7 2.997 .600

그 외 18 3.271 .541

(25)

4. 상관관계분석

<표 8> 기술통계량

<표 9> 상관계수

*P<.05, **P<.01

A=성적스트레스 B=시험스트레스 C=수업스트레스 D=공부스트레스 E=진로스트레스 F=사회적 영역 G=학문적 영역 H=신체적 영역 I=정서적 영역 J=대학에 대한 애착

위의 <표 9>는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의 하위요인과 대학생활적응의 관계에 관한 연구 모형을 검증하기 전 이들 변수 사이의 관련성 정도 및 방향성을 파악하기 위한 표이다. 대학생활적응의 경우 학업스트레스의 모든 하위 요인들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평균 표준편차

성적스트레스 3.6835 .69300 시험스트레스 3.0679 .68149 수업스트레스 3.3866 .68773 공부스트레스 3.1894 .63906 진로스트레스 3.5471 .65967 사회적 영역 3.3093 .66568 학문적 영역 2.9928 .72509 신체적 영역 3.0309 .56078 정서적 영역 3.2124 .83016 대학에 대한 애착 3.2204 .77824

A B C D E F G H I J

A 1 　　　　　　　　　

B 0.541** 1 　　　　　　　　

C 0.337** 0.453** 1 　　　　　　　

D 0.522** 0.731** 0.542** 1 　　　　　　

E 0.588** 0.497** 0.466** 0.609** 1 　　　　　 F 0.276** 0.287** 0.162* 0.306** 0.379** 1 　　　　 G 0.538** 0.448** 0.361** 0.546** 0.54** 0.436** 1 　　　 H 0.275** 0.343** 0.278** 0.386** 0.239** 0.336** 0.391** 1 　　 I 0.467** 0.398** 0.386** 0.416** 0.441** 0.383** 0.474** 0.629** 1 　 J 0.386** 0.318** 0.373** 0.401** 0.472** 0.415** 0.514** 0.195** 0.34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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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결 론

1. 연구결과

본 연구는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 중 하나로 학업스트레스를 선택하였다. 대학생활이 시작되는 후기 청소년기는 미성년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자아 정체감 확립과 성인생활 준비를 위해 여러 가지 과제를 집중하는 시기이며, 대학생활에 적응하고 심리적, 경제-사회적 독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대학에 들어와서야 비로소 진로문제로 인한 좌절과 갈등 및 대학생활 적응에 있어 혼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 사회는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치열한 경쟁사회로 돌입되고 있어서 대학생들은 취업을 위한 스펙(spec) 실적을 압박적으로 요구받게 된다.

이를 위해 극동대학교를 비롯한 다수의 대학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203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불성실한 응답 9부를 제외한 총 194부가 최종 분석 되었다. 검사도구로 학업스트레스는 김혜자(2006), 이은수(2012)에서 수정, 보완한 척도를 사용하였고, 대학생활적응은 이윤정(2000)이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한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연구목적을 수행하기 위하여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 하였다. 대학생의 일반적인 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빈도분석을 실시하였고,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통계 분석, 평균비교, 상관관계분 석,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에 대한 연구를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조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총 194명으로 68%가 여성에 해당되며 높은 비율을 차지 하였다.

거주지는 서울권이 54%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공은 인문 사회계열이 65%로 가장 많았다. 재학 현황은 2학년이 전체 40%로 가장 비율이 높았다.

둘째,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성별, 나이, 학년, 전공에 따라 대학생활적응 수치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게 나타났다. 거주지에 따라서는 대학생활적응의 수치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검증 결과를 살펴보면 서울권이 가장 높고 경기권, 그 외, 충청도권 순서로 대학생활적 응이 높게 나타났다.

셋째,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검증 결과에서 학업스트레스는 대학생활적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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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밝혀졌다. 대학생활적응의 경우 학업스트레스의 모든 하위 요인들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업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성적스트레스, 진로스트레스, 수업스트레스, 공부스트레스, 시험 스트레스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낮은 성적에서 비롯한 진로에 관한 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제언

본 연구는 대학교 재학 시기 중 경제적 독립을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들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과정단 계에 있는 일생의 과도기이자 결정적 시기에 위치한 대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와 그에 따른 대학생활 의 적응의 관계에 있어서의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수많은 경쟁 속에 원하는 진로에 본인의 능력을 끌어올리고자 다양한 스펙과 성적상승을 위해 학업에 매진하는 대학생들은 필연적으로 그에 따른 스트레스 속에서 본인이 속한 사회조직인 대학생활에 괴리감을 느낄 수밖에 없으며, 이는 아직 시작조차 못한 사회생활에서의 탈락을 조기에 경험할 가능성을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이 겪는 학업에서의 스트레스가 대학생활 적응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에 대해 본 연구에서 사용된 선행 연구에서의 공식적인 척도를 사용하여 개인의 스트레스 정도의 정확한 진단과 현재 겪고 있는 대학생활 내 문제요인에 대한 파악을 통해 유의미한 영향을 불러 올 수 있으며, 부차적으로 대학생활뿐 아니라 대학생이 장래에 속할 사회생활에서의 스트레스에서 오는 문제와 탈락이라는 위험 속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한 제안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이 원활하게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가 대학생활 적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학업스트 레스와 대학생활 적응의 관계를 학업스트레스 척도와 대학생활 척도를 사용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학업스트레스의 잠재적인 위험성을 확인하였으며, 이는 본 연구에 앞선 선행 연구들의 결과들을 지지하는 것으로 중대한 사건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아닌 대학생의 일상과 학업과정에서 야기되는 학업스트레스의 위험성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학업스트레스에 적절하게 반응 할 수 있도록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대처전략과 교육프로그램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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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상담을 실시하여 대학생들이 개인의 특성에 맞는 스트레스 대처 자원을 개발하여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을 제안한다.

둘째, 본 연구의 분석을 통해 학업스트레스라는 심리적 압박이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의 정도를 가시적인 수치로서 밝혀내었으며, 특히 대학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원인은 학업스트레스 의 하위요인인 성적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으로 발생한다는 것을 밝혀내었고 이를 참고하여 추후 각 상담기관 및 대학 내 교수지도 방법에 있어서 성적스트레스라는 구체적인 스트레스 종류에 대해 대학생활 적응 문제에 대한 대처전략을 구성 및 추가연구를 실시할 것을 제안한다.

셋째, 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의 관계를 매개할 수 있는 다양한 변인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대학생활 적응의 문제에서 야기되는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대학생의 경우 우울하거나 행복감, 몰입 등이 저하되어 삶의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의 관계에서 우울, 행복, 몰입 등과 같은 구인들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3. 한계점

본 연구는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자 하였다.

하지만 본 연구를 진행하면서 발견된 몇 가지 문제점을 연구의 한계로 지적하고자 한다.

첫째, 본 연구의 연구대상 표본이 적을 뿐 아니라 현재 서울, 수도권, 극동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조사하였고 표본이 21세~ 23세와 인문사회계열에 다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하기에 어렵다. 또한 본 연구에서 남성과 여성간의 학업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에 다소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표본이 전체 대학생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별간의 차이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둘째, 본 연구는 조사도구는 설문지로서, 자료의 정확한 해석과 통계체계 및 상관관계 분석에는 유리하지만, 설문대상자의 응답자가 의도적으로 자기를 미화하거나, 비하해서 대답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 검사 결과만으로 확대 해설할 수 없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 면접, 부모보고, 지인보고 관찰 및 면접법 등의 다양한 연구방법을 통해 측정해보는 것이 객관적인 자료수집에 있어 필요할 것이라고 본다.

셋째, 설문지의 많은 문항 수로 인해 응답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응답자의 설문지에 대한 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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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소 등의 이유로 무성의한 응답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한계점을 지닌다.

이와 같은 한계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신뢰도가 높은 설문지와 대학생들의 성실한 답변으로 인해 좋은 표본을 얻었으며, 학업스트레스와 대학학생활의 정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므로 앞으로의 후속연구에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

4. 후속연구

1)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에 대한 후속연구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연구를 진행한 후 학업스트레스는 대학생활적 응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대학생활적응의 경우 학업스트레스 의 모든 하위요인들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소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므로 대학생들의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에 대해 조사하고, 학업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2)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후속연구

대학생의 학교생활적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후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에 의해 대학생활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학업스트레스가 낮은 대학생이 대학생활적응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학생들 위주로 조사가 행해졌고 연구대상 표본의 수가 적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시키는데 어려움이 있고,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자료를 수집하였기 때문에 응답자의 사회적 바람직성, 방어적 태도 또는 개념의 모호성 등으로 인하여 결과가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피험자에게 자신의 대학생활 전반에 관한 글을 쓰도록 한 후 그 수준을 평정하거나 면담법과 같은 다양한 질적 측정 방법들을 개발하여 후속 연구를 통해 본 연구를 수정 · 보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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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고 문 헌

기현정(2011), 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 :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 상담 및 생활지도전공 석사학위논문

김진희(2012),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 간의 관계에서 자기 통제력과 건강증진 생활양식의 매 개효과, 학위논문(석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서정희(2012), 대학생의 취업스트레스와 자아탄력성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 동아대학교 교육대학 원 석사학위논문.

신민경(2018), 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성 연구, 서울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윤혜진(2017), 대학교 신입생의 진로결정 자기효능감이 진로목표 지향성과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경성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이예건(2015), 대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수준에 따른 역기능적 태도 및 학업정서의 차이, 숙명여자대학교 대 학원 석사학위논문.

이지선(2010). 자기효능감이 대학생의 대학생활 적응에 미치는 영향,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장다혜(2015), 대학생의 생활스트레스와 대학생활 적응의 관계에서 삶의 의미의 매개효과, 한양대학교 상 담심리전공 석사학위논문.

차남현(2016), 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생활적응, 안동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간호학과 지역사회간호 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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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가 학업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

안녕하십니까?

먼저 소중한 시간을 내어 설문에 참여해주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본 설문지는 대학생의 학업 스트레스가 대학생활 적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시합니다.

설문의 응답내용은 통계법 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서 보호되며 분석 결과는 순수하게 연구의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각 문항을 읽고 해당되는 사항에 답해주시고 만약 없을 경우,

자신의 생각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곳에 한 문항도 빠짐없이 기재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답 하나하나 저희에게는 소중한 자료로 쓰여 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8. 10월

주 관 : 극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연구자 : 김의빈, 박윤희, 문성준, 오현진, 이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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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다음은 일반적 사항에 관한 질문입니다. 잘 읽고 해당되는 곳에 표기해주십시오.

1. 귀하의 성별은 어떻게 되십니까?

① 남자 ② 여자

2. 귀하의 나이는 어떻게 되십니까?

① 18~20세 ② 21~23세 ③ 24~26세 ④ 27~29세

3. 귀하의 거주지는 어디 입니까?

① 서울권 ② 경기도권 ③ 충청도권 ④ 그 외

4. 귀하의 전공은 어떻게 되십니까?

① 인문·사회계열 ② 자연·공학계열 ③ 예·체능계열 ④ 그 외

5. 귀하의 현재 대학 재학 현황은 어떻게 되십니까?

① 1학년 재학 ② 2학년 재학 ③ 3학년 재학 ④ 4학년 재학

Ⅱ. 다음은 여러분의 학업 스트레스에 관한 질문입니다. 공부할 때, 학업중의 자기 자신을 떠올리며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것을 표시해 주십시오.

NO 문항

전혀 그렇지

않다

대체로 그렇지 않다

보통 이다

대체로 그렇다

항상 그렇다

1 열심히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① ② ③ ④ ⑤

2 시험과목 수가 많거나 시험범위가 너무

넓다. ① ② ③ ④ ⑤

3 내용이 어려워 교수님의 설명이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① ② ③ ④ ⑤

4 공부를 해야 하지만 하기가 싫다. ① ② ③ ④ ⑤

5 성적이 나빠서 가고 싶은 취업(진로)를 할

수가 없다. ① ② ③ ④ ⑤

6 부모님의 기대만큼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 ① ② ③ ④ 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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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문항

전혀 그렇지

않다

대체로 그렇지 않다

보통 이다

대체로 그렇다

항상 그렇다

7 강의시간이 지루하거나 재미가 없다. ① ② ③ ④ ⑤

8 가정 형편으로 원하는 학교나 취업(진로)

을 할 수 없다. ① ② ③ ④ ⑤

9 성적이 나빠서 교수님이나 부모님께 꾸중

이나 벌을 받는다. ① ② ③ ④ ⑤

10 시험기간이 다가올 때, 스트레스를 받는

다. ① ② ③ ④ ⑤

11 부모님이 학원이나 과외를 하라고 한다.

(전공 과외-레슨, TOEIC&TOEFL 등) ① ② ③ ④ ⑤

12 자신이 원하는 진로(학교, 직업)와 부모님

이 원하는 진로가 다르다. ① ② ③ ④ ⑤

13 친구들 앞에서 시험 점수가 공개된다. ① ② ③ ④ ⑤

14 내가 공부한 것과는 다른 문제가 시험에

나온다. ① ② ③ ④ ⑤

15 강의시간에 졸음이 온다. ① ② ③ ④ ⑤

16 각 과목에 따라 효과적인 공부법을 모른다. ① ② ③ ④ ⑤

17 진로에 대해 의논할 상대가 없다. ① ② ③ ④ ⑤

18 성적표를 받을 때, 스트레스를 받는다. ① ② ③ ④ ⑤

19 시험 문제가 어렵다. ① ② ③ ④ ⑤

20 진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① ② ③ ④ ⑤

21 부모님이 나의 성적을 남과 비교한다. ① ② ③ ④ ⑤

22 시험문제를 푸는 시간이 모자라다. ① ② ③ ④ ⑤

23 수업시간 중 질문이나 지적을 받는다. ① ② ③ ④ ⑤

24 공부 때문에 다른 것을 할 시간이 없다. ① ② ③ ④ ⑤

25 진학을 할지, 직업을 가질지 망설여진다. ① ② ③ ④ ⑤

26 과제가 너무 많다. ① ② ③ ④ ⑤

사회복지비전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