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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혈압

고혈압을 주상병으로 하여 지출된 약품비는 전년 대비 6.9% 증가하여 2016년 1조 원에 육박하였으며 이 중 거의 대부분이 외래에서 사용되었고 이 중 75% 정도가 의원급에서 지출되었다.

2016년 외래 약품비 증가분은 600억 원 정도였고 투약강도 요인에 의한 증가가 매우 컸 으며 처방건수요인과 투약일수 요인은 감소 방향으로 작용하였고 환자수 요인에 의해 조 금 증가하였다.

실환자수는 지속적으로 2~3% 수준으로 증가하였으며 2016년 환자 당 평균 처방건수는 7.6건, 건당 평균 투약일수는 34.1일로 환자 당 평균 1년에 260일 정도 투여받았는데 이는 이전 3년에 비해 가장 짧았고 약품비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반면 일당 약품 비는 2016년 14% 증가하여 고가의 약제사용 혹은 병용처방 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 여진다.

2) 암

2016년 7,530억 원이 암을 주상병으로 하여 지출되었으며 2013년부터 연평균 약품비 증 가율이 7.3%였고 2016년 노인 약품비 증가에 대한 기여도가 10.9%로 매우 높았다.

62% 정도인 4,670억 원이 외래에서 지출되었고 외래 약품비 중 68.3%가 상급종합병원 에서, 28.7%가 종합병원에서 사용되어 대부분이 종합병원 이상에서 사용되었으며 약품비 증가에 대한 기여율은 각각 71.6%, 25.6%였다.

암질환 외래 약품비는 2016년 11.3% 증가하였으며 거의 대부분이 일당 약품비 증가에 기인하였고 실환자수 증가도 어느 정도 증가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반면 처방건당 투약일 수는 크게 감소하여 약품비를 감소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암을 주상병으로 한 약품비 중 38%가 입원으로 지출되었으며 2016년 전년 대비 5.7%

증가한 2,820억 원 정도가 입원에서 사용되었고 이 중 60.6%가 상급종합병원, 34.5%가 종 합병원에서 사용되었다. 입원 약품비는 거의 전적으로 실환자수 요인에 의해 증가하였고

3) 당뇨병

당뇨병에 사용된 약품비는 2016년 6,030억 원 정도였고 3년 평균 증가율이 10.3%였고 노인 약품비 증가에 대한 기여도가 11%로 가장 높았다. 약품비의 98%가 외래에서 지출되 었으며 이 중 60.4%가 의원급에서 사용되었고 종합병원에서도 20% 정도 사용되었다.

실환자수 증가가 6~7% 수준의 비교적 급격하게 증가하였고 2016년 일당 약품비 증가 율이 매우 컸으며 반면 건당 투약일수는 크게 감소하였다. 고혈압과 유사하게 처방건수 및 건당 투약일수가 감소하면서 1년간 총 처방일수가 221일로 분석 기간 중 가장 짧았다.

약품비 변동분 706억 원 중 투약강도 요인에 의한 증가분이 1,710억 원이었고 투약일수 요인에 의한 감소분이 970억 원 이었다. 실환자수 요인은 증가 방향으로, 처방건수 요인과 교차요인은 감소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4) 심장질환

심장질환에 사용된 약품비는 2016년 전년 대비 13.2% 증가한 4,790억 원 정도였고 3년 평균 증가율이 9.0%, 2016년 노인 약품비 증가에 대한 기여도는 8.1%였다. 이 중 89.5%

인 4,290억 원이 외래에서 지출되었고 외래 약품비의 43.6%는 상급종합병원에서, 47% 정 도는 종합병원에서 사용되었다.

심장질환 외래 약품비는 2016년 전년 대비 12.2%인 460억 원 증가하였고 투약강도 요 인이 심장질환 외래 약품비 증가에 크게 기여하여 1,054억 원 증가효과를 보였다. 실환자 수 요인도 증가 방향으로 작용하였으나 투약일수 요인에 의해 500억 원, 교차요인 및 처 방건수 요인에 의해서도 141억 원, 120억 원 감소효과를 보였다.

5) 뇌혈관질환

뇌혈관질환에서 2016년 지출된 약품비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3,980억 원이었으 며 이 중 83%인 3,300억 원 정도가 외래에서 지출되었다.

외래 약품비 중 48%가 종합병원에서, 33% 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사용되었으며 상급종합 병원의 약품비 증가에 대한 기여도가 63.1%로 가장 컸고 종합병원의 기여도는 17.5%였다.

제6장 노인 약품비 변동요인 분석

뇌혈관질환 외래 약품비는 2016년 전년 대비 69억 원 증가하였는데 투약강도 요인만 증 가에 기여하여 260억 원 증가효과가 있었고 다른 요인들은 모두 감소 방향으로 작용하였 으며 처방건수 요인이 가장 큰 감소효과를 보였다.

6) 골관절염

2016년 골관절염에서 지출된 약품비 총액은 3,100억 원으로 3년 평균 증가율이 6.8%였 고 이 중 외래에서 88.4%가 사용되었다. 외래 약품비의 52% 정도가 의원에서 사용되었으 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에서 15% 전후로 고르게 지출되었다.

관절염 외래 약품비는 전년 대비 128억 원 증가하였으며 여기에는 투약강도 요인이 가 장 크게 기여하였다. 실환자수 요인도 증가 방향으로 작용하였으나 투약일수 요인은 큰 폭 의 감소를 보였고 처방건수 요인과 교차요인도 감소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7) 신경계질환

신경계질환에서 지출된 약품비의 3년 평균 증가율이 8.8%로 2016년 2,800억 원이 지출 되었으며 이 중 88.6%인 2,480억 원 정도가 외래에서 사용되었다. 외래 약품비의 40%가 종합병원에서 34%가 상급종합병원에서 지출되었고 의원급에서는 17.6%가 사용되었다.

신경계질환 외래 약품비는 2016년 252억 원 증가하여 전년 대비 11.5%의 증가율을 보 였고 처방건수 요인과 투약일수 요인이 음의 방향으로 작용하였으나 투약강도 요인이 크 게 증가하여 이를 상쇄하고도 약품비를 증가시켰다. 실환자수 요인도 약간의 증가요인으 로 작용하였다.

8) 치매

치매로 지출된 약품비는 2016년 증가율 및 3년 연평균 증가율이 각각 17.6%와 16.1%

로 가장 높은 증가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2016년 사용된 2,387억 원 중 87.8%인 2,090억 원 정도가 외래에서, 290억 원 정도가 입원에서 사용되었다. 2016년 노인 약품비 증가에 대한 기여도는 5.2%로 총 지출액이 비교적 크지 않음에도 증가폭 및 약품비 증가에 기여 하는 정도가 컸다.

입원 약품비의 81.8%가 요양병원에서 사용되었고 증가율도 높아서 치매로 인한 입

약품비 1,922 1,385 7,334 2,303 2,390 2,819 2,239 2,760 3,759 환자당

평균약품비 858,126 357,447 1,011,299 508,797 568,783 645,699 134,208 257,046 601,518

외래 약품비 변동에 대한 기여율은 노인 전체 및 질환별로 조금씩 상이하였는데 모든 경우에 투약강도 요인 즉 일당 약품비는 수준 차이는 있으나 증가 방향으로 작용하였다.

실환자수 요인도 뇌혈관질환을 제외하고 모두 증가 방향으로 작용하였고 처방건수 요인과 투약일수 요인은 노인 환자 전체에서는 증가 방향이었으나 본 분석의 대상 질병에서는 치

제6장 노인 약품비 변동요인 분석

약품비 14,113 3,605 55,438 9,037 31,427 8,575 16,142 4,676 1,480 환자당

평균약품비 629,03 144,453 1,585,286 251,953 355,557 567,234 398,745 349,147 269,579

<표 149> 노인 전체 및 질병 별 약품비 변동에 대한 기여율(2015-2016 입원)

문서에서 약품비 지출요인 분석 및 관리방안 (페이지 157-163)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