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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 중동

문서에서 세계농업 (페이지 166-170)

□ 인도네시아, 유기농산물 수요 증가

▪인도네시아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는 유기농산물은 쌀, 과일, 채소, 닭, 계란, 우유, 요거트, 꿀, 커피 등이며, 인도네시아 유기농협회(AOI) 회장(Stevanus Wnagsit)에 따르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

▪시장개발 및 수출정보국장(Iriana Trimurti Ryacudu)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유기 농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연간 1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인도네시아 유기농산물 생산자들은 여전히 유기농에 대한 이해 및 유기농 인증제도 에 대한 인식이 부족함.

* 세계 농업 브리핑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계농업 홈페이지(http://worldagri.krei.re.kr) 참조.

▪무역부 수출양성협력부서장(Marolop Nainggolan)은 현지매체 ‘Validnews’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인도네시아 유기농산물 생산자들이 비유기농식물을 유기농식물로 둔갑하고 있으며 화학비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고 언급함.

▪유기농 제품 생산자는 유기농 인증기관(LSO)의 허가를 필수적으로 취득해야함. 국가 인증위원회(KAN)를 통해 인증가능하며, 유기농업관리국(OKPO)에 등록해야함.

▪유기농 가공식품은 식품의약청을 통해 유통허가를 받을 수 있음.

▪인도네시아 농업부는 유기농업시스템에 대한 국가표준규격(SNI 6729-2016), 농업 부 규정 (Permentan No 64 tahun 2013) 및 유기농 가공식품 관리를 위한 식품의약 청 규정 (Peraturan Kepala BPOM No 1 tahun 2017)을 시행 중임.

▪인도네시아의 유기농산물 재배면적은 20만 8,000 헥타르이며, 관련 종사자는 세계에 서 1.63%에 해당하는 수치임.

▪발리 주정부가 유기농업에 관한 지방 법령을 제정 중이며, 발리를 ‘유기농 섬’으로 만들고자하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음.

- 발리에서 파타야, 야채류, 초콜릿, 카카오, 유기농 비료, 차, 약초, 미용제품 등의 생산이 늘어나고 있음.

▪인도네시아 내 유기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공급량이 부족하며 유기농에 대한 생산자 인식이 미흡한 수준임.

▪인도네시아에서 웰빙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한국에서 관련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에게 시장 진출 및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음.

※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019.09.03.)

□ 베트남, 2019년도 1~8월 농산물 수출액 증가

▪2019년 1~8월 베트남의 농수산물 수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260억 달러를 기록함.

▪최근 베트남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베트남의 커피, 고무, 쌀, 채소, 새우, 메기, 나무, 목재 등 8개 품목의 수출액은 10억 달러 이상으로 나타남.

▪특히 베트남의 농수산물 수출의 핵심품목인 커피, 고무 그리고 쌀의 수출액은 20억 달러 이상으로 나타남.

▪같은 기간 동안 베트남의 농수산물 수입액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약 205억 달러로 베트남이 농수산업에서 60억 불 이상의 무역흑자를 기록함.

▪2019년 기준 미국은 베트남의 농산물 수출의 20.1%를 차지하여 베트남산 농산물 최대 수입국 지위를 유지하였으며, 중국, EU, 아세안 그리고 일본이 그 뒤를 잇고 있음.

▪이례적으로 지속되는 더운 날씨, 가뭄, 염수침입,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베트남의 농림 어업 생산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함.

▪베트남 농림축산식품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 등 일부 시장에서 신선과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두리안과 잭프루트의 가격이 인상되었다고 발표함.

▪수입산 생 캐슈넛의 가격 또한 인상될 것으로 보이며, 가격변동 폭이 큰 캐슈넛으로 인한 손실을 막기 위해 베트남 정부는 캐슈넛 생산업체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최신 시장개발을 연구할 것을 권고함.

▪베트남 캐슈넛 시장은 해외 수요에 비해 베트남 현지 생산량이 부족하므로 생 캐슈넛 을 수입하여 추가적인 가공을 마친 후 다른 국가로 재수출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음.

▪베트남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 교역량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며, 세계 투자 흐름 은 정치, 무역 긴장,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다양한 위험요인들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함.

▪특히 중국의 무역장벽 강화로 인해 베트남 농산물 수출은 큰 압박을 받고 있으며, 베트남 농산물의 수출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베트남 농림축산식품부는 연간 목표생산량을 달성하기 위해 농·임업·수산물 생산 및 경영 안정화, 식품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 그리고 수출 촉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힘.

※ 자료: 무역협회(2019.09.04.)

□ UAE, 설탕 첨가 제품에 대해 50% 소비세 부과

▪UAE 내각은 2020년 1월 1일부터 설탕이나 감미료가 첨가된 모든 식음료 제품에 대해 50%의 소비세(excise tax)를 부과하는 안을 승인함.

- 음료, 액체, 농축액, 분말, 추출물 또는 음료로 전환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제품 이 적용 대상이며, 전자담배 및 전자담배 용액에는 100%의 소비세 적용함.

▪UAE는 2017년 10월부터 설탕 첨가 음료 및 에너지 음료와 담배 등 건강 유해제품에 대해 각 50%와 100%의 죄악세(sin tax)를 부과해왔으며, 2018년 1월부터는 모든 국내 유통제품에 대해 5%의 부가가치세(value added tax, vat)가 부과되었음.

- 이에 따라 에너지 음료의 경우 65%의 매출 하락을 보이는 등 죄악세 및 부가가 치세 도입을 통해 UAE 내 유해제품의 소비가 확연히 감소함.

▪그럼에도 불구하고 UAE 내각은 이번 소비세 추가 부과를 통해 유해제품에 대한 수요 를 더욱 감소시켜 국민 건강 진흥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함.

▪추가적으로 올해 4분기부터는 시샤(물담배)에 사용되는 담배 제품에 대해서도 소비세 를 부과하고, 소비세 납부 후 디지털 인장을 달지 않은 제품은 수입 금지됨.

▪UAE의 국민건강 진흥을 위한 정책 기조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유해성분을 배제한 건강식품의 개발과 마케팅이 중요할 것임. 이에 따라 담배 제품 및 설탕 첨가 음료의 소비는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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