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자동차 업계는 핵심 키워드로 ‘스마트카(Smart Car)’에 주목하고 있 다. 스마트카는 광의의 개념으로는 전기, 전자, 통신 기술이 융합되어 고도의 안전성 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자동차를 말하고, 협의로는 통신망을 활용하는 자동차를 의 미하며,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가전박람회인 CES에서 뜨거운 화두가 되어 왔다.
그만큼 스마트카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현재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다. 스마트카 시장은 점차 성장하고 있으며, 규모 측면에서의 향후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원동호, 2013). 특히 스마트카의 선두 국가인 미국은 2020년경에 스마트카의 판매량이6,900만 대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림 3-1]).
[그림 3-1]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대비 커넥티드 카 연간 판매량 전망 (단위: 백만 대)
자료: KOTRA
http://tradedoctor.kotra.or.kr/bp/cn/gw/BPCNGW021M.html?BBS_ID=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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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00002&MENU_CD2=M00006
그 외에 아시아 지역에서는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과 같은 중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
자료: WardsAuto(http://www.wardsauto.com) 및 글로벌윈도우(http://www.globalwindow.org)
10) 미국 승용차 기준
그중 스마트폰으로CD, 카세트 및 라디오 기능을 대처할 수 있는 USB 오디오 인
업체11) 기술명 내용
의 단일 기업 내에서 모두 조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자동차 제조업체에서는
[그림3-2] 스마트카 시장 내 주요 업계 간 합종연횡 현황
자료: 조윤정(2014)
현재 카 인포테이먼트 시장에서 활발히 보급되고 있는 서비스는 구글의 안드로이 드 오토(Android Auto)와 애플의 카플레이(Car Play)다. 이는 소비자가 자신의 스마 트폰을 통해 어느 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기를 원하는 수요를 반영한 서비스이다.
즉, 구글과 애플은 자신이 보급하는 자동차용 플랫폼(OS)을 활용하여, 자동차 내에 서 휴대폰 관리 및 조작이 편리하고, 유용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표 3-6>).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지원하는 서비스보다는 휴대 폰과 연동되는 서비스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표 3-6> 애플과 구글의 스마트카 시스템
회사 시스템 기능 지원가능 자동차
애플 애플 카플레이 (Apple Car Play)
플러그인 시스템, 음성제어, 터치스크린
포드, 벤츠, BMW, 아우디, 재규어, 토요타, 닛산 등 (33개)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
(Android Auto) 플러그인, 음성제어, 앱 포드, 혼다, 기아, 아우디, GM, 혼다, 현대, 엔비디아 등 (28개) 자료: 애플, 구글 공식사이트
국내의 경우 스마트카 선도국 대비 업체 간 협력이 원활하지 않아 서비스가 정착 되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게다가 법적 문제 및 보험 적용 기준 등의 제도적인 차원 에서의 대비가 미비한 까닭으로 아직은 스마트카 산업이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IT 기술력은 세계 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세계 스마트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제반 조건은 상당 부분 마련되고 있다. 한편, 스마트카 시장 은 자동차를 기반으로 삼는 생태계이므로 기술 개발 및 제품 교체 주기가 다른 IT 제품에 비해 훨씬 긴 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더 나아가 카 인포테 이먼트 서비스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운전자의 환경을 고려한 사용자 인터페이 스가 개선되어야 한다(류재홍, 2013). 위의 언급된 많은 서비스들은 운전을 방해하 지 않는 범위 안에서 음성과 동작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 작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전자가 이를 실제 사용할 때 느낄 수 있는 위험성 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 서비스 이용 운전자의 주의가 분산되지 않도 록 안정성과 편의성에 유념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