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뮬레이션의 도출 결과는 각 개인의 2014년 가중치를 곱한 가중평균으로 구하였고, 해당 연도의 20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만 집계하였다. [그림 4-15]에 서 보는 바와 같이20세 이상 성인 대상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4년 74.4%에서 2028 년92.2%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노트북 PC도 2014년 24.7%에 서2028년 31.5%로의 증가가 예상되었다. 유선전화기와 데스크톱 PC는 2014년 각 각71.1%와 67.4%에서 2028년 62.5%와 58.8%로 완만한 감소가 예상되었다.
[그림 4-15] 미디어 기기의 보급률 전망
[그림 4-16] 미디어 서비스의 보급률 전망
[그림 4-16]에서 보는 바와 같이 종이신문 구독률은 2014년 8.2%에서 2028년 9.0%로 그동안의 감소세가 멈추고 일정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반대로 유 료방송 가입률은 2014년 92.8%에서 2028년 93.9%로 그동안의 증가세가 멈추고 현 상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리고 가구의 구성원 수가 많을수록 유료방송 가입확률이 증가하는데, 가구당 평균 가구원 수의 감소는 유료방송 가입률을 정체 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성장이 정체되는 인구수와 달리 총 가구 수는 평균 구성원 수의 감소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보급률이 일정하더라도 실제 가 입가구는 완만히 증가하게 된다.
[그림 4-17]에서와 같이 성인의 미디어 매체별 하루 평균 이용시간은 2014년 6 시간17분에서 2028년 6시간 44분으로 약 27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앞서 [그 림4-3]에서 보는 것처럼 2011~2015년 기간에도 이용시간이 등락을 거듭하며 소 폭 상승했는데, 향후에는 특히 은퇴하는 고령자의 증가가 TV 및 휴대폰 등 미디어 이용시간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4-17] 미디어 매체별 일평균 이용시간 전망 (단위: 분)
3. 2028년의 미디어 이용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사회 요인 예측
마이크로시뮬레이션 모형의 장점은 서론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단순히 사회 전 체의 뉴미디어 보급률 및 평균 이용시간의 예측을 넘어서 세분화된 인구 세그먼트 별 보급률 및 이용시간을 예측할 수 있게 하고, 사회경제적 요인에 따른 디지털 디 바이드 심화 여부를 가늠할 수 있게 해준다는 데에 있다. 이와 관련하여 본고에서는 2절에서 살펴본 의사결정나무 모형을 활용한 2014년의 미디어 이용 행태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사회 요인 분석을 시뮬레이션에서 생성된 2028년 전망 데이터에 다시 한번 적용함으로써 경제사회 요인의 영향이 어떻게 변화할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분석에 앞서2014년의 경우는 전체 인구에 대한 분석이고, 2028년의 경우는 성인 인 구만을 대상으로 한 분석이라는 점을 상기시키고자 한다.
가. 스마트폰 및 유선전화기 보유 여부
의사결정나무 분석 결과 2028년에도 스마트폰 보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 인은 나이와 학력으로 나타났는데, 2014년에 비해 연령 구분선이 58세에서 72세로 상승한다. 72세 이상 연령 중 초졸 이하 학력자는 19%만이 스마트폰을 보유하는 반 면, 중학교 재학 이상 학력의 세그먼트는 73%가 스마트폰을 보유할 전망이다. 72세
미만 인구집단 세그먼트(전체의 85%)는 99%가 스마트폰을 보유하게 된다.
유선전화기는 2014년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요인이던 지역, 가구원 수, 학력 대신 에 연령과 소득이 중요 분화요인으로 부상한다. 가구주가 46세 미만이고, 월소득 250만 원 이하인 세그먼트(전체의 29%)에서는 74%가 유선전화기를 보유하지 않는 반면, 가구주가 46세 이상인 세그먼트(전체의 61%)에서는 79%가 유선전화기를 보 유한다.
[그림4-18] 스마트폰 및 유선전화기 보유 여부
나. 데스크톱 PC 및 노트북 PC 보유 여부
데스크톱 PC의 경우는 2028년에도 가구원 수와 소득이 중요 분화요인으로 작용 할 전망이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이고, 월소득이 250만 원 이상인 세그먼트에서
84%의 보유율에 달한 반면, 가구원 수 2인 이하이고, 가구주 연령이 56세 이상인 세 그먼트에서는 82%가 보유하지 않을 전망이다.
노트북 PC 보유 여부 역시 2014년과 비슷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고교 재학 이상 학력, 가구원 수 3인 이상, 월소득 250만 원 이상인 세그먼트가 52%로 가 장 높은 보유율을 보이고, 가구주가 중학교 졸업 이하 학력인 가구는 94%가 보유하 지 않을 전망이다.
[그림 4-19] 데스크톱 PC 및 노트북 PC 보유 여부
다. 신문 및 유료방송 구독 및 SNS 이용 여부
신문 구독은 소득을 대신하여 연령이 가장 중요한 분화요인으로 부상한다. 가구 주가48세 이상의 대학 재학 이상 학력인 세그먼트에 한해서 구독자가 20~30%가
량 존재하며, 서울 등 대도시가 도 단위 지자체보다 구독률이 높게 나타난다. 48세 미만 세그먼트에서는 신문구독을 거의 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유료방송은 가구 주 연령 46세 이상과 단독 및 다세대 주택에서 가입률이 좀 더 높게 나타나긴 하지 만, 세그먼트 간 차이가 크지 않을 전망이다.
[그림 4-20] 신문 구독 및 유료방송 가입 여부
SNS는 학력이 더 이상 결정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연령만이 단독으로 결정요인 으로 작용하게 된다. 44세 이하 세그먼트(전체의 34%)에서는 75%가 SNS를 사용할 전망이며, 44~50세 세그먼트도 57%가 SNS를 사용하는 반면, 58세 이상은 84%가 SNS를 사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즉, 사용 연령층이 장년층으로 확장되지 못하고, 청 년층에서만 이용자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 4-21] SNS 이용 여부
라. 인쇄물, TV, PC, 휴대폰 등의 이용시간
휴대폰 이용시간은 여전히 학력과 연령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연 령의 분기점이46세에서 62세로 크게 증가했다. 초등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을 보유 한 78세 이상 인구집단(전체 중 7%)은 평균 23분 이용에 불과한 반면, 62세 미만의 대학 재학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인구집단은 평균116분을 이용한다.
TV 시청시간 구분의 결정적 요인은 연령과 직업으로 2014년과 동일하지만, 직업 이 더욱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44세 미만의 취업자 그룹의 TV 시 청시간이 가장 짧으며, 46세 이상 취업자 그룹은 평균 3시간 7분이다. 그리고 42세 이상의 미취업자 그룹의TV 시청시간이 가장 길며, 특히 전체 인구의 23%에 달하 는66세 이상의 은퇴자 세그먼트는 평균 5시간 이상 TV를 시청할 전망이다.
PC 이용시간은 2014년과 달리 월평균 수입이 가장 중요한 분화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월소득 150만 원 이상이고 대학 재학 이상 학력의 인구집단(전체 의27%)이 평균 1시간 41분으로 가장 길며, 월소득 100만 원 이하 및 고교 졸업 이 하 학력인 세그먼트가 30분 이하로 가장 짧게 나타났다.
인쇄물 독서는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초중고생이 제외되었기 때문에 대학생
그룹이 가장 많은 독서를 한다는 점 외에는 광역시 및 수도권 외 지방의 인구집단이 더 많은 시간을 독서에 할애한다는 점이 유사하게 나타났다.
[그림 4-22] 휴대폰, TV, PC, 인쇄물 등 매체별 이용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