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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의 고용 변화와 일자리 창출 기여도

문서에서 신산업입지 전략 (페이지 111-118)

산업단지의 일자리는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40.2만 명에서 171.3만 명으로 31.1만 명 증가해 22.2%의 고용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국 일자리 성장률 (11%)은 물론, 제조업 일자리 성장률(9%)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으로써 산업단지가 고용창출의 전초기지로서 여전히 중요한 역할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림 4-2> 전체 일자리와 산업단지 일자리 비교

주1. 전체 일자리와 제조업 일자리는 2008.12, 2011.12 기준의 통계청 데이터임

2. 산업단지 일자리는 2008.9, 2011.12 기준의 한국산업단지공단 데이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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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시대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신산업입지 전략

구분 2008년 고용 2011년 고용 고용증가량 고용증가율

전체 16,288,280 18,093,190 1,804,910 11.1%

제조업 3,277,271 3,587,482 310,211 9.5%

산업단지 1,402,560 1,713,597 311,037 22.2%

산업단지/전체 비율 8.6% 9.5% 17.2%

자료: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통계

<표 4-6> 전체 일자리와 산업단지 일자리 증가 비교

산업단지의 고용창출률은 지역별로 다소 차이가 난다. 산업단지의 고용증가량과 고용증가율은 모두 경기, 충남, 서울지역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고용증가율에서 는 대전이 이들 경기, 충남, 서울지역과 함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과 충남, 대전인근에서의 산업단지 고용창출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산업단지의 고용증가율이 전국적인 고용증가율보다 모두 높은 것은 아니며 대구(9.1%), 인천(14.2%), 울산(9.3%), 충북(18%), 전남(11.4%), 경남 (12.2%)의 산업단지 고용창출률은 전국평균 산업단지 고용증가율(22.2%)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춘 전통적인 제조업 전진기지에서 산업단지의 고용창출률이 오히려 낮게 나타나는 것이다.

지역 산업단지 일자리 전산업 일자리

2008년 2011년 고용증가량 고용증가율 2008년 2011년 고용증가량 고용증가율 전국 1,402,560 1,713,597 311,037 22.2% 16,288,280 18,093,190 1,804,910 11.1%

경기 303,246 397,645 94,399 31.1% 3,438,570 3,920,341 481,771 14.0%

서울 110,524 144,163 33,639 30.4% 4,079,277 4,498,312 419,035 10.3%

경북 127,029 157,743 30,714 24.2% 844,659 945,683 101,024 12.0%

충남 79,812 104,451 24,639 30.9% 641,731 748,377 106,646 16.6%

경남 169,720 190,456 20,736 12.2% 1,101,580 1,203,289 101,709 9.2%

부산 54,935 75,500 20,565 37.4% 1,165,574 1,231,887 66,313 5.7%

인천 106,641 121,783 15,142 14.2% 765,014 848,393 83,379 10.9%

전북 52,476 66,963 14,487 27.6% 512,017 581,101 69,084 13.5%

광주 46,305 57,447 11,142 24.1% 464,104 499,802 35,698 7.69%

충북 57,910 68,351 10,441 18.0% 498,337 551,917 53,580 10.8%

울산 107,293 117,318 10,025 9.3% 404,866 451,987 47,121 11.6%

전남 67,005 74,674 7,669 11.4% 535,252 586,908 51,656 9.7%

대구 79,310 86,539 7,229 9.1% 739,022 809,381 70,359 9.5%

대전 22,763 28,928 6,165 27.1% 450,857 509,740 58,883 13.1%

강원 17,159 20,746 3,587 20.9% 466,538 502,315 35,777 7.67%

제주 432 890 458 106.0% 180,882 203,757 22,875 12.6%

자료: 통계청. 전국사업체조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통계

<표 4-7> 지역별 산업단지 고용 증가 (산업단지 고용증가량 내림차순)

특히 대구, 울산의 산업단지 일자리창출률은 전국 평균고용증가율인 11%에도 못 미치고 있어 산업단지를 통한 고용창출효과가 가장 낮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지역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의 역할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제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산업단지의 고용창출률이 낮은 지역은 산업단지 미분양율이 높은 경우(인 천, 충북)와 낮은 경우(울산, 대구)가 혼재하고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낮은 이들 지역에서의 산업단지고용창출률이 부족한 산업용지에 기인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다만, 이들 지역에서의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산업단지에서의 고용창출효과가 다른 지역에 비해 낮은 것으로 보는데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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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시대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신산업입지 전략

(단위: 천㎡, %)

구분 단지수 지정면적 분양대상

면적 개발면적 분양 미분양 미분양율

전국 948 1,343,221 750,212 522,049 509,434 12,616 2.4 서울 3 3,252 2,541 1,770 1,770 0 0.0 부산 22 34,826 22,772 16,274 16,182 92 0.6 대구 15 38,301 26,006 15,113 14,813 300 2.0 인천 10 19,783 13,482 12,463 11,764 699 5.6 광주 9 26,512 19,015 16,197 15,964 233 1.4 대전 3 71,576 27,787 26,918 26,918 0 0.0 울산 23 87,654 65,190 60,315 59,857 458 0.8 경기 111 231,683 99,784 58,227 57,664 563 1.0 강원 63 23,556 15,270 9,598 8,799 799 8.3 충북 100 63,738 43,316 28,212 26,888 1,324 4.7 충남 145 110,475 79,436 48,177 44,970 3,208 6.7 전북 76 123,818 58,827 41,735 40,406 1,330 3.2 전남 86 252,655 116,919 75,752 74,437 1,315 1.7 경북 122 135,015 81,766 55,821 54,715 1,107 2.0 경남 159 118,771 77,090 54,755 53,639 1,115 2.0 제주 5 1,607 1,011 719 647 72 10.0 자료: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총람

<표 4-8> 산업단지 지정 및 분양 면적

지역별로 산업단지의 고용기여도를 알아보기 위해 지역별로 한명의 고용창출이 일어날 때 산업단지에서 몇 명의 고용창출을 담당하는지를 나타내는 지역별 산업단지 고용창출 기여도를 분석하였다.

지역별로 고용이 한명 창출될 때 산업단지에서에서 몇 명의 고용이 창출되는지를 표시하는 지역별 산업단지고용창출기여도(산업단지고용증가/지역고용증가)는 전 국평균 17.2%(100명당 17.2명)이며 부산(31%), 광주(31.2%), 경북(30%)의 순으로 높게 나타나 이들 지역에서의 산업단지 고용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제주(2.0%), 서울(8.0%), 대구(10.3%), 강원(10.0%) 등에서의 산업단지 고용기 여도는 전국적으로 매우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경우 최근산업단지 조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산업단지의

고용기여도가 상승 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구의 경우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이 부족해 상당기간 정체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서울의 경우 현실적으로 수도권 규제로 인한 산업단지 공급이 불가능하므로 물리적인 산업단지 이외의 산업입지 공급전략(지구지정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입지전략의 다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전체 고용증가(A) 산업단지 고용증가(B) B/A

전국 1,804,910 311,037 17.2%

서울 419,035 33,639 8.0%

부산 66,313 20,565 31.0%

대구 70,359 7,229 10.3%

인천 83,379 15,142 18.2%

광주 35,698 11,142 31.2%

대전 58,883 6,165 10.5%

울산 47,121 10,025 21.3%

경기 481,771 94,399 19.6%

강원 35,777 3,587 10.0%

충북 53,580 10,441 19.5%

충남 106,646 24,639 23.1%

전북 69,084 14,487 21.0%

전남 51,656 7,669 14.8%

경북 101,024 30,714 30.4%

경남 101,709 20,736 20.4%

제주 22,875 458 2.0%

자료: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단지 총람 이용

<표 4-9> 전체 고용증가 대비 산업단지 고용증가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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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시대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신산업입지 전략

<그림 4-3> 전체 고용증가 대비 산업단지 고용증가 비중

산업단지의 분양면적 대비 고용률은 수도권 및 대도시(울산 제외)가 도 지역에 비해 매우 높았다. 2011년 기준 전국의 분양면적 대비 고용률은 3.63명/천㎡이고, 수도권과 울산을 제외한 대도시는 전국평균에 비해 모두 높았다. 특히 서울은 81.26명 /천㎡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고, 2·3위 지역인 인천(10.48명/천㎡)과 경기(9.76명㎡) 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이는 서울의 산업단지가 부지면적 대비 매우 높은 고용창출효 과를 나타낸다는 뜻이다. 서울보다는 낮지만 대체적으로 대도시와 수도권의 산업단지 들은 부지면적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매우 높다.

2008년과 2011년 사이의 지역별 산업단지 고용변화를 살펴보면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내 산업단지 고용창출 효과는 도 지역에 비하여 극명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서울과 대전은 분양면적이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34,988명(서울), 6,634명(대전) 씩 각각 증가하였다.

7)

부산, 대구, 인천, 광주, 경기는 분양면적 증가 대비 고용증가율이 전국(5.50명/천㎡)에 비해 월등히 높았지만 도 지역은 단 한군데도 전국수준을 넘는 곳이 없었다. 즉, 산업단지의 부지면적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수도권 과 대도시 지역에서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 울산은 분양면적 대비 고용률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소하였다. 이는 울산에 대규모 장치형 공업이 발달하면서 나타난 생산성 향상 때문으로 추정된다.

7) 서울에서 온수일반산업단지의 면적이 9천㎡ 감소하였다. 이는 산업단지내 도로개설

과 도로개설에 따라 산업단지 기능을 못하게 된 부지의 공원 전환에 따른 것이다.

구분

2008년 2011년 ‘08-’11 변화

고용 분양면적 면적당 고용 고용 분양면적 면적당 고용 고용 변화 분양면적 변화

면적변화당 고용변화 (a1) (b1) (=a1/b1) (a2) (b2) (=a2/b2) (A) (B) (=A/B) 전국 1,442,022 423,949 3.40 1,727,842 475,922 3.63 285,820 51,973 5.50 서울 109,175 1,783 61.23 144,163 1,774 81.26 34,988 -9 -3,887.56 부산 56,064 13,724 4.09 70,146 14,942 4.69 14,082 1,218 11.56 대구 79,813 13,016 6.13 90,792 13,926 6.52 10,979 910 12.06 인천 109,722 10,708 10.25 121,785 11,626 10.48 12,063 918 13.14 광주 49,767 11,376 4.37 57,445 11,416 5.03 7,678 40 191.95 대전 21,944 6,841 3.21 28,578 6,757 4.23 6,634 -84 -78.98 울산 106,957 48,303 2.21 117,318 56,281 2.08 10,361 7,978 1.30 경기 306,061 36,980 8.28 387,533 39,702 9.76 81,472 2,722 29.93 강원 16,722 6,423 2.60 20,839 7,463 2.79 4,117 1,040 3.96 충북 58,995 19,934 2.96 69,727 22,370 3.12 10,732 2,436 4.41 충남 87,190 53,230 1.64 121,086 67,521 1.79 33,896 14,291 2.37 전북 55,647 38,331 1.45 68,150 40,722 1.67 12,503 2,391 5.23 전남 72,450 67,493 1.07 80,810 75,814 1.07 8,360 8,321 1.00 경북 135,175 48,915 2.76 161,206 55,091 2.93 26,031 6,176 4.21 경남 176,340 46,892 3.76 188,264 50,517 3.73 11,924 3,625 3.29

<표 4-10> 분양면적당 고용과 분양면적 변화당 고용 변화

<그림 4-4> 분양면적당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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