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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수준과 그 양상

문서에서 가족보건사업 활성화 방안 (페이지 79-82)

ill. 우리나라의 모자보건수준 및 전망

2. 사방수준과 그 양상

인구의 사망수준은 그 보건수준을 간명하고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 표이다. 모자보건수준을 잘 반영해 주는 사망지표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크게는 양적으로 나타내는 사망률과 질적인 측면에서는 중요 사망원인 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중 중요한 것들을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가.영아사망률

영아사망률은 그 해의 출생아 1 , 000명당 1세 미만의 영아사망수인데 이 지표는 영아의 건강수준 뿐만 아니라 전체인구의 건강수준과 그 사 회의 사회·경제상태를 잘 반영하고 특히 그 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의 수준을 예민하게 반영하는 지표로서 모자보건수준을 비교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이 영아사망률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 가장 개발이 늦은 나라들에서는 출생 1 , 000명당 200이

넘는 나라률도 있는 반면에 가장 선진된 나라틀에서는 출생 1 , 000명당 10이하이다.

우리나라의 통계청에 의한 공식적인 추정치는 출생 1 , 000명당 12.8 (1 992년)이다. 이 수치는 완벽한 신고에 의한 것은 아니고 소수의 표본조사에 의한 결과이다. 그러나 UN은 최근 추정치를 출생 1 , 000명당

16으로 보고 있고 다른 방법에 의한 추정치는 이보다 훨씬 더 높다. 결 론적으로는 정확히 모른다는 말이 옳을 것이다. 거의 완벽한 신고에 의 한 일본의 1991 년도 영아사망률은 출생 1 , 000명당 4.4이고 이미 1970년 에 12.4에 도달해 있다.UN의 통계에 의하면 1991 년에 스웨덴이 출생 1 , 000명당 6정도이고 영국, 프랑스, 독일 동의 서유럽 국가들은 7-8, 미국은 9정도이다. 전세계의 펑균은 출생 1 , 000명당 63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아사망의 원인으로는 통계청의 사망원인 통계년보에 의하면 주산 기질환, 불의의 사고, 폐렴 및 기관지염, 심장병의 순위이다. 그 외에 도 7 , 8 , 9 위가 수막염, 장관감염병과 꽤혈중으로 아직도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가능한 원인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이 있읍을 나타내 주고 있 다.

우리나라의 경제수준과 비교할 때는 우리의 공식적인 영아사망률은 낮은 것으로 추정하기도 하지만 영아사망률만을 가지고 단순비교하는 것으로 모자보건수준을 단정할 수는 없다. 영아사망률이 출생 1 , 000명 당 10이하로 낮은 경우에는 그것 때문에 다른 심각한 문제가 있기도 하 다. 영아사망률에는 어떤 상태로나 죽지 않고 첫돌만 념기면 제외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현대의 의학은 인간을 생존케 하는 기술은 뛰어나 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수준에는 도탈해 있지 못하다. 문제를 뒤로 미루고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오늘날은 특히 어느 수준에 오른 국가들간에 영아사망률만을 비교하는 것은 예천처럼 그 나라의 모자보건수준을 예민하게 반영해 준다고는 할 수 없게 되었 다. 그 삶의 질을 고려해야 할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선 천적 장애의 경우에는 문제를 누적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이 영아사망과 관련해서는 이를 다시 신생아사망(출생후 4주미만의 사망)과 그 이후의 영아후기사망으로 나누어 볼 수도 있으나 우리나라 의 경우 그 자료의 정확성이 의문스러워 논할 가치가 없는 것으로 판단 된다. 신생아사망과 영아후기사망은 그 의미가 다르다. 최근 선진국에 서의 영아사망률의 감소는 신생아사망률의 감소에 기인한 경우가 많다.

냐. 유아사망률

유아사망률은 1-4세의 유아 1 , 000명당 1-4세의 사망자 수를 말한다.

이 사망률은 영아사망률을 제외한 것으로 오늘날에는 오히려 영아사망 률보다도 영양, 위생 그러고 감염병 및 불의의 사고 동 환경요인에 의 해 영향을 받는 아동의 건강상태를 더 잘 반영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

즉 영아사망률보다도 경제적인 상황을 더 잘 반영하여 지역사회의 사회 경제개발수준과 보건의료서비스수준을 더 예민하게 나타내 주는 지표로 알려져 있다. 세계의 가장 후진국의 경우는 1 , 000명탕 100 명이상이 사 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가장 낮은 나라는 1 , 000명 당 0.4로 약 250배 의 차이가 나서 영아사망률의 차이보다도 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후진국에 있어서는 더 많이 낮출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나타내고 사회·경제조건의 개선에 의하여 유아사망의 대부분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

우리나라의 이 유아사망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 알 수 있는 자 료가 없다. 다만 2개의 인구센서스자료를 이용해서 추정된 것이 같은 연령의 인구 1 , 000 명당 1-2의 범위에 있으며 사망원인으로는 불의의 사 고가 중요한 것으로 밝혀져 있다.

다. 5세 미만아 사방률

원칙적으로 5세 미만아 사망률 (Under 5 mortality rate) 은 영아를 포함한 5세미만의 아동인구 1 , 000명당 5세미만아의 사망자수로 나타낸 다. 그 장점은 영아사망률로는 환경요소의 영향을 알 수 없는데 비하여 이 사망률은 영아사망률 뿐 아니라 유아기의 환경요인에 의한 사망양상 까지도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영양결핍에 의한 사망위험이 출생후 2년째에 높은 경우 영아사망률로는 이를 알 수가 없다. 이 경우 에도 세계적으로 볼 때 최저 1 , 000명당 2로부터 1 , 000명당 100을 초과 하는큰 차이가 있다.

그러나 근래 이 사망률의 산출이 어렵기 때문에 변형으로 5세미만

아동 1, 000명당 사망수로 하지 않고 출생 1 , 000명당 5세미만 사망자의 비로 나타내기도 한다 .UN의 추정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영아사망률이 출생 1 , 000명당 16에 비하여 5세미만의 사망은 19 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나라는 일본이 출생 1 , 000명당 6, 스웨덴 이 8, 영국,프랑스,서독 퉁이 9정도이나 많은 후진국들에서는 100이상 이다.

라. 모성사망률

모성사망률은 임신과 출산에 기인한 사망수를 출생수를 기준으로 율로 나타낸 것이다. 그 출생수의 기준은 10, 000명으로 하기도 하고 모 성사망수가 적을 때에는 출생 100 , 000명당으로 하기도 한다. 즉, 이 모 성사망률은 임신과 출산에 따르는 임산부의 사망위힘을 반영하는 것으 로 일반적인 사회·경제적 조건, 영양상태와 위생상태 및 모성건강관리 의 상태에 의해서 영향을 받는다.

우리나라의 모성사망률 역시 정확한 자료는 없으나 통계청의 공식 자료에 의하면 1992 년에 출생 10 , 000명당 3.0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0

년에는 출생 10 , 000명당 2.0으로 낮아질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 선진국 틀에 있어서는 출생 10, 000명탕으로는 계산되지 않을 정도로 낮아져 있 다.

그 사망원인은 근원적으로 임신과 출산으로 임신중독증, 산욕의 합 병증, 임신 및 출산시의 출혈 그러고 유산이 중요한 사망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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