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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절 복지부문에서의 소셜미디어 성공 활용전략

복지부문에서 소셜미디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활용전략 이 필요하다.

1. 공공‧민간 보건복지 네트워크에서 허브가 중요하다.

사람들에게 저마다 어떤 행동을 실천하기까지에 필요한 비용이 존재 하였으나, 소셜미디어 등장으로 비용이 낮아지자 사람들은 생각을 즉각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하였으며 자기가 속한 집단을 위해 기꺼이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

소셜미디어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사람의 목적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또한 소셜미디어는 개인이 중심인 미디어이므로 본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만들어 갈 수 있는 것에 관 심을 가져야 할 한다. 실례로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 지역 활동가들이 꾸준히 운영해 온 소셜미디어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 는 사례들이 보고되고 있는 바, 이는 본인의 미션과 비전이 자연스럽게 소셜미디어를 통해 노출되고 이를 통해 소통되면서 관계가 형성되어 졌 기 때문에 가능해 진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생각을 담아온 소셜미디어 가 단숨에 공감을 얻은 것은 아니며 지속된 시간 속에서 소통을 위한 노력을 통해 결국은 나와 타인을 돕는 도구가 된 것이다.

2. 소셜미디어를 공공에서 활용할 경우에는 목적을 더욱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대부분의 공공에서는 네트워크는 형성이 안되어 있는 채 콘텐츠를 미 리 고민하고 그 다음 네트워크 상에 사람이 모이기를 고민하여 선후가 바뀌어 있다. 이는 네트워크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소통이 된 후, 콘텐 츠를 고민하여야 하는 것으로 비용이나 효율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되며 정부부처에서 고민하고 있는 소셜미디어 적용방안 자체가 기획에만 치중 하고 본질적인 성과물에 대한 가치적인 측면의 고민이 부족하다 하겠다.

3. 감성적 접근이 필요하다.

보도자료 식의 장문의 콘텐츠보다는 충분히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단어, 이미지, 표현 등을 잘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그리고 편하 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한 것이다.

4. 소셜미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브랜드를 만들 필요가 있다.

개인의 브랜드가 조직의 브랜드를 넘어서고 있다. 소셜미디어를 기반 으로 하는 개인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이는 스마트폰, 태블 릿PC 등 디지털 기반의 모마일 오피스가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 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디지털 기반의 모바일 오피스로 중무장한 이들이 사회복지영역에서도 늘어나면서 직원(개인)이 조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사회복지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개인이 브랜드를 만들고 키워가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이러한 개인 브랜드가 구축되면서 조직에서의 소통보다 더 많은 소통이 발생되기도 한다. 서울시 박원순 시장의 예가 그 것으로 박원순 시장이 하루에 받는 메시지는 약 1,000건이 넘으며 이를 통해 서울시정의 민원 들이 자연스레 해결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5. 소통은 자세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홍보팀에서의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는 소통에 많은 한계점을 지니 고 있는 반면, 한 조직에서의 권한있는 이들이 소통을 위해 소셜미디어 를 사용한다면 이에 대한 효과는 매우 커질 수 있다. 단순한 홍보를 위 한 소통이 아니라 그 소통을 통해 사람이 영향을 받고 조직이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6. 정책 형성 과정이 소통되어야 한다.

정책의 변화와 실행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이 를 통해 실행자는 자연스럽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그 과정이 가려지게 된다면 정책결정자의 힘은 축소되고 일반 대중들은 소통하려 하지 않게 된다.

7. 소셜미디어는 사람 중심이다.

공공에서 주로 정책 혹은 기관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지만 항상 사람 중심으로 생각을 지녀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의 정책 뿐 아니라 사람과 연관된 이야기들이 소통되어 하나의 허브역할을 하여야 한다.

8. 공공의 관여 수준은 적절할 필요가 있다.

즉 공공이 모든 것을 주관하기보다는 주민, 시민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역할로 제한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9. 블로그 기반의 소통 전략을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소셜미디어라고 해서 페이스북, 트위터 등 최근 새로 부각되는 소통의 도구만을 염두에 둘 필요는 없다. 기존 잘 활용하고 있는 블로그를 충분 히 활용하여 기관 홈페이지와의 연결을 수행하면 훌륭한 소통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회복지영역에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성공전략을 도식화하면 [그림 5-2]와 같다.

〔그림 5-2〕 사회복지영역에서의 소셜미디어에 대한 통합적 성공전략

먼저, 블로그기반 콘텐츠 확보가 중요하다. 기관의 브랜딩 확립과 고 객과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써 블로그는 분명 매력적인 플랫폼으로 이에 대한 가장 중요한 규칙 중 하나가 꾸준한 업데이트라고 볼 수 있다. 사 람들이 다시 방문할만한 이유와 가치를 전달, 성공담과 실패담 공유, 기 부 등과 같은 소식을 전하고, 이달의 자원봉사자를 선정하는 등 콘텐츠 를 기획하고 업데이트하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다음으로는 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중요하다. 블로그를 통해 형성 된 콘텐츠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통하여야 한다. 블로그는 일종의 저장 창고(storage ; 스토리지) 개념으로 볼 수 있고 소셜미디어는 유통채널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성하거나 참여가 필요한 바, 벤치마킹을 통해 분석해 보면 블로그를 통해 형성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소셜미디어로 왕성한 소통을 보이고 그 를 통해 네트워크가 형성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를 통해 소미학, 소셜 프리즘, 아수다, 책사넷 등이 만들어 졌고 그를 통해 더 많은 콘텐츠가 생산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다시 여기서 생성된 콘텐츠를 블로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통되는 현상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