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가족건강성과 학교적응성이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정서행동문제에

문서에서 저작자표시 (페이지 89-92)

❲그림 Ⅳ-2❳의 연구모형 경로계수를 통해 정서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변 인들의 기여도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위하여 가족건강성, 학교적응성, 자 아탄력성, 정서행동문제 간의 인과관계를 살펴보았다. 변인들 간의 관계에서 직 접적인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경로계수의 직접효과(direct effect)와 매개변인에 의 해서 매개되어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 간접효과(indirect effect)를 알아보고

p

-value와

t-

value의 유의값을 함께 알아보았다.

t

값은 절대 값이 높을수록,

p

은 낮을수록 좋다. 그 결과로 인한 전체효과를 분해한 결과는 <표 Ⅳ-7>에 제시하 고 있다.

<표 Ⅳ-7> 정서행동문제 연구모형의 효과분해

경 로 전체효과 직접효과 간접효과

(매개효과)

가족건강성

자아 탄력성

.607(8.07)*** .607(8.07)***

학교적응성 .210(2.95)** .210(2.95)**

가족건강성

정서 행동 문제

-.465(-5.74)*** -.357(-3.71)*** -.108(-1.99)* 학교적응성 -.163(-2.01)* -.125(-1.52) -.038(-1.68) 자아탄력성 -.179(-2.03)* -.179(-2.03)*

*p < .05. **p < .01. ***p < .001. ( )안은 t-value

〔그림 Ⅳ-2]의 연구모형의 경로계수와 <표 Ⅳ-7>에 제시된 연구모형의 효 과분해의 전체, 직접, 간접효과의 결과를 통해 두 모형의 인과관계를 구체적으 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각 변수들의 영향관계를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로 분해하여 살펴보면, 보호관 찰청소년의 가족건강성, 학교적응성, 자아탄력성이 정서행동문제에 어떠한 영 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구조방정식 모델에서 직접효과(direct effect)는 한 변수가 다른 변수에 대해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

는 것을 말하며, 간접효과(indirect effect)는 두 변수들 간의 효과가 다른 변수 에 의해 매개되는 것을 말한다. 직접효과와 간접효과의 합을 한 변수가 다른 변수에 미치는 총효과(total effect)라 한다(허준, 2013). 그러므로 간접효과가 적절히 고려되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 보호관찰청소년의 가족건강성은 학교적응성보다 자아탄력성에 더 영향을 미치고 있다.〔그림 Ⅳ-2]과 <표 Ⅳ-7>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보 호관찰청소년의 자아탄력성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가족건강성 .607(

t

=8.07,

p

<.001)과 학교적응성 .210(

t

=2.95,

p

<.01)으로 가족건강성이 자아 탄력성에 직접적으로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관찰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가족건강성 -.357(

t

=-3.71,

p

<.001)과 자아탄력성 -.179(

t

=-2.03,

p

<.05)으로 가족건강성이 정서행동문제에 높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학교적응성은 정서행동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관찰청소년의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정서행동문제에 간접적으로 미치는 영 향은 가족건강성이 -.108(

t

=-1.99,

p

<.05)인 반면, 학교적응성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보호관찰청소년의 자아탄력성이 가족 건강성은 부분적으로 매개하지만 학교적응성은 완전매개를 나타내고 있지만 통 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하지 못하다. 보호관찰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에 영향을 미 치는 가장 높은 요인은 가족건강성 -.465(

t

=-5.74,

p

<.001)이고, 다음으로 자아탄 력성 -.179(

t

=2.03,

p

<.05), 학교적응성 -.163(

t

=-2.01,

p

<.05)순으로 나타났다.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가족건강성이 보호관찰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에 미치는 영향은 간접효과 -.108(

t

=-1.99,

p

<.05)로 자아탄력성이 가족건강성은 부분적으 로 매개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건강성이 보호관찰청소년의 정서행 동문제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357(

t

=-3.71,

p

<.001)으로 가족건강성이 낮을수록 보호관찰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표 Ⅳ-7>에서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학교적응성이 보호관찰청소년의 정 서행동문제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적응성이 보호 관찰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학교적응성이 보호관찰청소년의 정서행동문제에 영 향을 미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자아탄력성과 학교적응성은 완전매개하지 못

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 이유는 가족건강성은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정서행 동에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학교적응성과 자아탄력성은 직접효과를 보였 지만 학교적응성이 정서행동문제에 직접효과와 간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문서에서 저작자표시 (페이지 8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