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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에서 한국선도의 실천사상인 성통⋅공완론, 구체적으로는 홍익인간⋅

재세이화의 전체완성을 지향하는 실천사상을 살펴보고 1990년대 민족종교 를 주창하며 창교된 선교의 실천관과 실천운동을 한국선도의 관점에서 살 펴보았다.

한국선도는 수행을 통해 인간 내면에 밝게 빛나는 신성을 밝혀 인간성을 회복하고자 하는 심신수련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나아가 자신이 깨달은 바를 세상 속에 실천하는 성통⋅공완을 통해 전체의 완성을 추구하는 대사 회적 실천지향성을 주요한 특징으로 한다. 그러므로 한국선도에서 이상적 인간상으로 제시되는 선인(仙人), 국선(國仙)은 세속을 초탈하여 음풍농월 하며 장생불사를 꿈꾸는 중국도교적 신선이 아니라 홍익인간⋅이화세계의 정신을 현실에서 적극적으로 구현하는 현실참여의 인간상이다. 오랜 시간 을 뛰어넘어 현대사회에 다시 빛을 발하는 한국선도의 생명력은 존재의 본질에 대한 깊은 통찰력과 통찰된 인식 내용을 현실화해내는 강력한 실천 성에서 연원한다.

Ⅱ장에서는 한국선도의 인간관, 존재론에 대해 살펴보았다. 선도 경전

삼일신고에는 인간완성의 과정을 3단계로 제시한다. 성통⋅공완⋅조천 의 3단계 인간완성의 과정이 그것으로 성통은 개인차원의 깨달음이고 이를 대사회적으로 실천해 가는 과정이 공완이다. 그러나 성통과 공완은 분리된 과정이 아니라 개인의 깨달음은 사회적 실천을 통해 온전히 달성될 수 있다 고 보아 성통과 공완을 동일시해왔다. 성통과 공완을 통해 비로소 근원으로

(2016년 선교로 개칭∼ 현재)

2) 선교 수행처의 불광선인상을 천부인 표상으로 교체

3) 인류혼부활을 위한 천일기도 (2020.5.3.∼2023.1.27.)

회귀하는 조천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선도에서 제시하는 인간완성의 과정이다. 한국선도의 성통⋅공완사상은 단군신화를 비롯한 고대사서에

‘홍익인간⋅재세이화’의 통치이념으로 제시되었다. 배달국⋅단군조선 시 기 찬란하게 꽃 피운 선도문화는 오랜 역사를 통해 한국인의 문화정체성의 뿌리를 형성하여 한민족이 위기에 닥칠 때마다 강력한 실천사상으로 되살 아났다.

Ⅲ장에서는 한국선도의 성통⋅공완사상의 관점에서 선교의 실천관을 살 펴보았다. 한국선도의 맥을 이은 민족종교를 표방하며 창교된 선교는 성통 광명⋅홍익인간⋅이화세계를 3대 종지로 채택하여 개인의 깨달음을 대사 회적 실천으로 펼쳐나갈 것을 중시한다.

선교 도전 만월은 홍익은 수행을 통해 자신의 밝음을 발견하고 그 빛을 자유롭게 쓰는 것으로 홍익이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고 억압하는 것이 아니 라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이자 실체라고 말한다.

만월은 홍익정신이 인간에게 국한된 실천사상이 아니라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포용하는 생명존중사상으로 홍익의 실천을 통해 지구상의 모든 생명에너지가 승화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고 하였다. 인간에게는 다른 생명 체를 약육강식의 방식으로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더 큰 에너지로 승화시켜 야 하는 책임감이 부여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만월은 민족이나 나라 에 국한된 홍익이 아니라 인류 전체, 지구라는 생명공동체 전체를 이롭게 하는 정신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러한 전체의식을 나라나 민족을 넘어 인류차원의 의식으로 확장된 ‘인류혼’이라 이름하였다. 한국선도의 전체완 성의 사상을 인류혼으로 풀이하고 한국의 홍익정신으로 인류의 위기를 주 도적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Ⅳ장에서는 창교이래 선교에서 추진해온 실천운동의 구체적인 내용을 시기순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민족종교를 표방하며 개창한 선교는 국조 단군의 위상을 정립하고 홍익정신을 알려 한민족 고유의 사상체계인 선도 문화와 역사를 대중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선교의 실천운동은 창교

이래 시기별로 국혼부활부활운동, 홍익생활운동, 인류혼부활운동으로 발 전해 왔다.

1단계는 국혼부활운동으로 통칭될 수 있다. 한국사회는 해방이후 서구화 물결에 휩쓸리면서 민족문화를 폄하해 왔다. 사회일각의 극렬한 반대에 부딪쳐 단군을 국조로 정립하는 활동이 번번히 좌절되었고 민족문화의 원 형을 샤머니즘이나 무속으로 저평가해 왔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선교는 창교이래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국혼부활운동의 성과로 전국 주요도시에 국조전을 건립하였다. 또한 선도수행문화의 정수인 개천절의 의미를 알리 고 국경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다방면으로 펼쳤으며 매년 개천문화 축제를 개최하여 남⋅북⋅해외의 한민족 모두가 문화적 동질성 을 회복하여 하나되는 한민족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선교의 이같은 노력은 무속⋅무조신 등으로 추락할대로 추락했던 단군의 위상을 복원하여 국조의 위상으로 정립하는데 기여한 점이 크다고 평가된 다. 역사학계는 아직도 단군조선의 실재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 다. 1970년대말부터 적극적으로 발굴되는 중국 만주지역의 고고학 발굴성 과를 한민족의 역사⋅문화로 연구하는 역사 복원 작업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역사학계 대처가 매우 미흡하다.

중국은 만주지역의 배달국⋅단군조선의 유적과 유물을 자국의 역사와 문화로 탈바꿈시켜 적극적으로 중국의 역사체계 속으로 편입시키고 이러 한 논리에 맞추어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중국 지방정 권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역사공정작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단군조 선의 역사를 복원하고 알리는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중⋅일 역사전 쟁의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이다. 한국사회 특히 역사학계가 방기한 단군의 국조로서의 위상정립을 민족종교인 선교가 앞장서서 전개하였다고 바라보 게 된다.

2단계 실천운동은 홍익생활실천운동으로 요약될 수 있다. 선교는 한민족 고유의 선도문화를 생활문화로 정착시켜 삶의 변화를 직접 체율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활동을 전개하였다. 한민족의 오랜 수행문화의 전통 이 어렵거나 일부 특수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평범한 현대인의 생활 문화로 정착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수련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선도수행방 활동, 선도문화 강연회, 상고사 그림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전개 하였다.

3단계 실천운동은 인류혼부활운동으로 개념화될 수 있다. 선교는 2016 년 선불교에서 ‘선교’로의 개칭을 단행하였다. 선교로의 개칭은 한민족 고 유의 사상전통인 선도문화의 원형성과 독자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 조 치로 선도문화에 대한 대중의 이해가 확산되어가는 시대의 변화상을 반영 한 것으로 읽혀진다. 선불교에서 선교로 개칭하면서 선교 수행처에 모셔졌 던 불광선인상을 근원의 생명기 표상인 천부인 표상으로 대체하였다. 이러 한 조처는 민족종교를 넘어 보편적 인류종교로 변화되어 가는 모습으로 한국선도의 중심사상인 홍익인간⋅이화세계의 전체완성의 본령에 다가서 고 있다고 하겠다.

전 세계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미증유의 위기를 겪고 있을 때 선교 는 ‘인류의 영적진화를 위한 천일기도’를 시작하며 위기에 처한 지구라는 생명공동체를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려놓기 위해서는 인류의 의식이 인류 혼의 차원으로 진화하여야 한다는 해법을 제시하고 수행문화의 대중적 보 급을 위한 실천활동을 다양한 방법으로 전개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후의 출현 등 문명의 존립이 위기에 처한 징후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인류가 닥친 문명의 위기 앞에 전 세계가 협력하지 않는다면 인류에게 더 이상의 미래는 없다.

한국선도의 홍익인간⋅이화세계의 전체완성의 실천정신이 절실한 때이다.

그동안 우리 인류가 절대적 가치라고 믿어온 종교관, 국가관은 실상 지구라 는 생명공동체에 비해 상대적 가치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 인류문명의 위기 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구를 모든 가치의 중심으로 보는 의식의 전환이 긴요하다. 인류문명의 큰 위기 앞에 홍익인간⋅이화세계의 전체완성의 실

천정신이 공허한 이상이 아니라 인류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정신으로 되살아나고 그 정신을 이어받은 한민족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길 고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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