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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건의료용품⋅의료기기 진출방안

문서에서 러시아의 팬데믹 방역⋅보건 산업 (페이지 158-192)

□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 특성

자료 : IMEDA(러시아 국제의료기기협회)

ㅇ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44억 달러로, 세계시장(약 4,900억 달러)의 약 1%

비중을 차지함.

- 세계 의료기기 시장이 연 4~5% 성장하고 있는 반면 러시아는 7~8% 성장 중임.

- 러시아 의료기기의 수입 의존도는 약 80%이나 2024년까지 66%로 낮아질 전망임.

* 러 ‘국가 의료기술 발전 프로그램’ 상, ’24년까지 수입의존도를 80%→66%로 하향 목표

ㅇ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의 소비 구조 상, 정부 조달에 비중이 68%에 이름.

- 정보 조달은 경매, 공모, 견적요청 등으로 이루어지며, 단일업체 수의계약도 가능함.

- 정부 조달 외의 10%는 기관별 경쟁입찰이며, 나머지 22%는 상업 유통에 해당됨.

* 상업 유통 : 민간 의료기관(클리닉, 연구소, 병원 등), 도소매업(약국, 온라인, 전문 매장 등)

자료 : IMEDA(러시아 국제의료기기협회)

□ 러시아 방역의료용품 수입환경

ㅇ 2020년 3분기 기준 코로나19 방역의료용품 중 한국산이 러시아 시장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품목은 진단키트이며 인공호흡기 등 의료기기는 지난 10년 간의 성장세를 유지 중임.

[코로나 19 의료용품 러시아 수입 최근 동향]

(단위 : 백만 달러, %) HS코드

품목명 수입국별 2019년 2020년1월-9월 2019년/2020년

동기대비 증감율(%)

901890, 침습성 기계적 인공호흡 기기, 인공막성산화기

총 수입액 1,066.345 808.488 15.11

한국 19.288 14.694 14.08

중국 152.149 169.002 59.70

미국 165.384 106.318 -4.16

382200, PCR 진단키트

전체 수입 296.326 234.269 18.18

한국 2.719 8. 385 376.50

중국 10.154 21.294 226.91

미국 91.280 64.179 29.97

630790, 마스크

총 수입액 137.736 651.754 550.18

한국 3.137 1. 970 -14.35

중국 69.429 599.262 1,072.53

미국 5.147 4.596 32.45

자료 : 러시아 연방 관세청(Trade map-https://www.trademap.org), Global Trade Atlas

ㅇ 2020년 11월 기준 러시아의 방역의료용품 시장발전 추진 결과는 아래와 같이 종합할 수 있음.

❶ PPE 용품(방역복, 마스크, 일회용 의료장갑 등)은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이 양호 ❷ 인공호흡기, 혈압측정기 등은 수입의존도가 낮고, 현지 생산력이 급증 ❸ 전자동식 혈압측정기, CT, 디지털 체온계, 공기청정기 등은 수입에 절대 의존 ❹ 현지 정부 지원과 팬데믹 대응 방안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2024년까지

급격한 성장 예상

ㅇ 코로나19 방역보건의료 주요 품목별 진출 방향은 아래와 같음.

HS코드

품목명 수입국별 2019년 2020년1월-9월 2019년/2020년

동기대비 증감율(%)

401511, 의료장갑

총 수입액 20.013 20.409 33.57

한국 0 0 0

중국 1.377 3.287 212.69

미국 0 0 0

HS Code 902511 체온계

총 수입액 6.036 5.419 20.68

한국 0.009 0.004 -19.87

중국 4.461 4.053 20.17

미국 0. 105 0.115 30.81

방역용품

※ 제품의 위생 및 안정성, 멸균성 등의 러시아 표준은 미비하나 국가 표준에 대한 상세법 구축에 가속도가 붙고 있음.

▷ (소독제) 제품법, 포장 방식, 성분, 미용 등이 고려된 다양한 제품 군으로 접근 필요 ▷ (마스크) 중국산 시장 점유 60%, 완제품보다는 생산 인프라와 신소재 공급으로 진출 전환

필요

▷ (방독방진 마스크) 전문 방역 업체, 병원, 연구소 등이 수적 증가, 방독방진 마스크 수요도 커질 것이나 단순 수출보다는 제조설비, 기술협력으로 진출 방향 전환 필요 ▷ (체온계) 코로나19 발발로 비대면 체온계를 외국계 벤더를 통한 OEM 방식으로 긴급 제조

시작, 제조 기술협력 진출이 유리할 것

▷ (공기청정기) 러 보건 당국, 팬데믹 방역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권장 중, 필터 시스템, 살균력 및 정화력, 가습 기능 등 다양한 정보 전달이 중요

진단⋅치료 의료기기

※ 100% 수입의존도 제품군과 수입대체화 및 현지제조육성 정책으로 생산 인프라 구축이 되어 있는 제품군으로 양분화

▷ (CT) 수입 부품 조립 수준으로 사실상 100% 수입의존 중, 다만 유연한 가격 정책으로 경쟁력 제고 필요

□ 한-러 팬데믹 방역보건산업 협력 방안

<러시아 진출 SWOT 분석>

강점(Strength) 약점(Weakness)

• 세계 1위 영토⋅세계11위 경제규모

• 남북한⋅중⋅유럽을 잇는 유라시아 중심국

• 세계자원 비중 35%, 세계 1위 자원개발

• 기초과학, IT, 우주항공 등 고급기술⋅인력 보유

• 국제 원부자재 가격에 민감(자원의존형)

• 산업 밸류체인 불안정성

• 지방 불균형 발전 및 부의 양극화

• 산업 인프라 노후화⋅물류 기반 취약

기회(Opportunity) 위협(Threat)

• 탈 자원경제⋅지방균형발전(신동방정책) 추진

• 한-러 간 서비스 FTA 협정 체결 전망

• 소비구조 개편⋅신산업육성⋅산업다각화

• 투자유치 확대정책⋅인센티브 확대

• 외교갈등이 경제제재로 전개(서방 견제)

• 큰 환율 등락폭⋅환율 리스크 존재

• 미국 견제 지속(신냉전 시대 도래가능)

• 국제교역갈등 고조⋅팬데믹

* 글로벌 제조사, 중국 현지공장에서 러시아로 직접 수출로 비용 절감

▷ (진단키트) 상용화에 대해 러시아는 매우 신중히 접근 중이며 이와 관련 시의성 있는 기술력이 관건, RDT 신속성과 RT-PCR 민감도를 겸비한 기술 상품 등으로 차별화 진출 필요 ▷ (혈압측정기) 러시아는 기계식을 전자동식으로 생산 전환하는데는 시간이 소요될 것, 전자동식

혈압측정기 제조 기술 협력으로 진출 필요

▷ (인공호흡기) 현지 생산성은 급증 중, 러시아는 재 정비화 및 현대화 중, 관련 기술제휴 또는 첨단 제조장비 진출이 유리할 것

제약분야

※ 제약 분야에서 러시아는 세계 3대 안에 드는 매력적인 시장

▷ 러시아 제약산업은 수입대체화 정책 대상으로, 현지 제도를 충분히 숙지한 진출이 되야 할 것

디지털 헬스케어

※ 러시아, 스마트 헬스케어를 위해 2024년까지 18억 달러 예산 투입 예정이며 지방균형발전 일환으로 지방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 사업 확대 전망

▷ 디지털 헬스케어에 연계된 주요 분야(병원 서비스, 진단 의료기기, 모바일 통신 의료장비 등) 중심으로 현지 기관 협력 중요

자료 : EY(모스크바 지사) 분석

ㅇ (정부지원 활용) 러시아 중앙정부는 2024년까지 암센터 신규 건축 및 개보수에 146억 달러를 투입할 것으로 발표함.

- 러시아 보건부는 국민 보건복지 보장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방정부 예산이 확대되었으며, 우선적으로 4,100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고 건강 예방 캠페인을 적극 지원 예정임.

- 러시아 정부는 보건의료산업 정보화를 위한 ‘e-Healthcare 프로젝트(2010~

2020)'를 추진 중으로 향후 원격진료시스템과 의료보험시스템 구축을 구상 중임.

* 온라인 예약 등 보건진료서비스 접근성 및 질 향상, 정보시스템 기능 개선

ㅇ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러시아는 금융권 주도로 민간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속도가 국영병원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됨.

- Sberbank(러시아 최대 국영은행)는 DocDoc이라는 모바일 의료예약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지분 76%를 투자하며 민간주도 시스템 개발을 지원함.

- 러시아 국영병원의 경우, 예산 확보(연간 약 138억 원) 등의 난항으로 인해 추진 속도가 민간 기업에 비해 더딜 것으로 예상함.

- 각종 장비(네트워크 기기, 비디오 컨퍼런스 기기 및 소프트웨어, 디지털 의료기기,

환자 및 병력 정보 저장기기, 모바일 의료진단 기기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전망임.

◆ 러시아의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사례 : Sberbank(러 최대은행) eHealth 관련 사업

ㅇ Sberbank는 러시아 최대의 국영은행으로 러시아, 중부 및 동부 유럽에서 가장 큰 은행으로 러 연방 중앙 은행이 52% 이상의 주식 보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러시아 은행 총 자산 중 28.7% 지분 차지 (2016.1.1. 기준)

- 본사는 모스크바에 위치(19, Vavilova St)하며, 2017년 5월 1일 현재 러시아의 83개 주 내 지점 수는 14,826개임.

-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독일, 중국, 인도 등에 12개의 자회사 보유

- Sberbank의 브랜드는 글로벌 뱅킹 브랜드 순위에서 15위를 차지했으며 브랜드가치는 약 117억 달러 규모에 달했음(2010년 “The Banker” 매거진과 Brand Finance 컴퍼니의 평가)

ㅇ 2017년 5월 Sberbank는 러시아의 최대 온라인 의료예약 서비스 업체인 DocDoc.ru를 인수함.

- DocDoc.ru는 디지털 의료서비스 분야 선두업체로 향후 의료진간 정보 교류, 의료서비스 파이낸싱, Medical Card, 약품배달 등 의료서비스 분야 전체를 통합하는 eHealth 플랫폼 전문업체가 되고자 함.

- 한국과 원격진료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각종 원격진료 관련 장비(디지털 의료기기, 환자 및 병력 정보 저장기기, 모바일 의료진단 기기 등)에 대한 협력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

- 2023년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2018년 대비 22.7% 성장한 1,323.5억 달러로 전망되며, 러시아는 10배 성장 전망(2020년 약 4억 달러 예상)됨.

* 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은 0.3% 경제 비중, 글로벌 시장 비중도 동일한 수준 * 러시아 원격진료서비스 수준은 세계 6위 정도이며 세계 시장의 약 3% 차지, 2018년부터 원격

진료서비스 법안 발효 → 온라인상에서 의사간 원격컨설팅 및 환자 병력 데이터베이스화가 가능

[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규모 수준(2018년 기준)]

내용 시장규모 글로벌시장 대비 점유 러 의료시장 대비 점유

러시아 e-Health 85억 루블(1.4억 달러) 0.3% 0.3%

자료 : Doctor Ryadom, MarketsandMarkets, BusinesStat 자료 종합(모스크바 무역관)

◆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사례 : 한국 KT⋅분당서울대병원 및 러시아 철도청 원격진료 플랫폼 구축 ㅇ 한러 기업간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 협력에 합의(2018.6월)

- (KT) ’17년, 철도청 제1중앙병원과 지방병원 5개소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원격협진, 모바일 진단) 및 솔루션 구축. 구축 시 혈액검사기, 혈당기, 모바일 초음파기기, 디지털 청진기와 같은 모바일 진단기기를 활용 → ’20년, MPK(메디컬파트너스코리아)와 해외 거점형 한국 디지털&바이오 헬스 사업 협약 → ’21년, 분자진단검사센터 설립 목표

* MPK는 카자흐스탄에서 ’15년 국내 최초 해외 감염병 해외거점 진료소 및 검사소 직영 사업 성공

* 러시아 철도청은 세계 3대 철도회사 중 하나로 102개의 병원과 71개의 의료시설을 보유

- (분당서울대병원) 원격진료의 진단결과에 따른 의료자문과 의료진 교육 담당

- 2024년까지 러시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구축 프로젝트가 매우 구체화 되었다는 점을 활용, 광역 서비스가 가능한 장비 진출이 매우 유리할 것임.

- 러 직접투자펀드(RDIF)는 2018년부터 러시아 e-Health 구축을 위해 Doctis사 등 구체적인 지원 기업을 밝힌 바 있으며, 이러한 유망 현지기업과 협업이 중요함.

- IoT, AI, 클라우드 시스템, 빅데이터 등과 같은 정보수집 및 분석 기술력 장비와 5G 기능 호환성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 등으로 현지진출을 도모해야 할 것임.

- 한편, 의료보험 및 병원 현대화 등 서비스 분야 진출도 전망이 밝은 상황임.

ㅇ (한-러 정부간 보건협력 확대) 2017년부터 한국 보건복지부는 러시아 현지에서

‘한-러 보건협력포럼’을 개최하며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KT 등)의 현지 진출 기반 마련 중임.

◆ 한-러 정부간 보건의료 협력 : 한국 보건복지부의 ‘한-러 보건의료 포럼’ 개최(모스크바) ㅇ (배경) 러시아 공공병원의 긴 대기시간, 복잡한 등록절차, 공공의료 불신 등을 이유로 중증환자 및 부유층

들은 민간병원 및 해외진료 선호

- 푸틴 제4기 정부(2018-2024)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표명하며, 국민 평균 수명 향상 및 이를 위한 보건 의료 개선을 추진

* 2016년, 2017년 동방경제포럼을 계기로 한-러 정부간의 보건의료 극동진출 협력, ICT기반 의료협력, 의료인 연수 협력 등 MOU가 체결

ㅇ (추진) ’17년~’20년 한-러 보건의료 포럼 정기 개최

- 제 4차 행사 : 2020.9.15 / (비대면) 웨비나 포럼⋅온라인 비즈니스 상담(91건)

- 주최/주관 : 보건복지부, 주러시아대사관/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모스크바 무역관

- 기대효과 : 한국의 K-방역 및 의료 시스템 소개 등 양 정부의 우수 기술 협력 방안 마련 * 러측의 백신⋅치료제 개발기술과 한측의 양산능력 결합

ㅇ (양국 의료진간 교류 활성화) 러시아 의사(의료진)에게 국내 의료기관 연수기회를 제공하는 방한 연수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 중이며, 양국 의료진 간 교류를 강화하여 향후 한국인 의사 면허 인정을 위한 기반 및 환자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함.

* 러시아는 외국인 의사 면허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인 의사 및 전문의료진이 포함된 병원 서비스 진출이 어려운 상황임.

☞ 한국인 의사가 러시아에서 진료하기 위한 이상적인 방법

1) 카자흐스탄 사례 : 카자흐스탄 병원에서 한국인 의사를 고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채용 방식을 통해 한국인 의사의 카자흐스탄 내 진료 가능

2) 중국 사례 : 공증(외국의사 단기 의료행위 면허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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