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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Berlin Environmental Atlas)

□ 독일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 구축 배경 및 현황

◦ 베를린시는 1970년대 환경의 중요성 인식 및 도시개발정책에 있어서 전환을 맞게 되면서 1981년 도시개발 및 환경보호국(Department of Urban Developmet and Environmental Protection)을 설치하고 새로운 토지이용계획을 세우기 시작

­ 그러나 이를 뒷받침할 환경정보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었으며, 이를 위해 연방 환경국(Federal Environmental Office)에서는 관련 연구 및 프로젝트를 수행

­ 1985년부터 3년동안 “Environmental Atlas Volum Ⅰ, Ⅱ를 작성

­ 1986년부터 1989년까지 ”Ecological Planning Instrument Berlin-nature Balance Environment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생태적인 평가 및 계획의 기초를 마련하고, 베를린환경정보시스템(Berlin Environmental Information System, BEIS)의 개념 개발

­ 1994년부터 3년동안 동베를린과 서베를린을 포함하는 시 전체에 대한 환경지도(Environmental Atlas for All Berlin) 작성

­ 1995년부터 인터넷을 통해 디지털 형태로 데이터 제공 시작

◦ 현재 베를린의 Senate Department for Urban Development and the Environment 웹 사이트의 Geoportal 탭에서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Berlin Environmental Atlas)를 제공

­ 독일 베를린시에서는 자체적으로 환경 아틀라스(Berlin Digital Environmental Atlas)를 구축하여 베를린시의 도시계획 및 각종 개발계획 수립 시 환경요소를 고려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

국가환경지도시스템구축 기본계획 수립 연구

<그림 4-4> 독일 베를린 아틀라스 예시 화면

(http://www.stadtentwicklung.berlin.de/umwelt/umweltatlas/edua_index.shtml)

□ 독일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 분류 체계 및 정보제공 범주 소개

◦ 독일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는 공간정보를 지군으로 원하는 지역의 환경정보를 검색하는 구조로, 8가지 환경정보에 대해 하나의 축척으로 지도 제공

­ 그러나 초기 원하는 개별 항목만을 선별하여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없어 융통성 있는 이용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으며 지속적 개선 중

◦ 독일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의 분류 체계 1단계는 토양, 물, 대기, 기후, 비오톱(Biotopes), 토지이용, 교통/소음, 에너지로 8개로 이루어져 있고, 2단계는 주제도 80개, 3단계는 연도별, 주제별로 232개로 세분되어 있으며 총 80개의 주제도와 275개의 레이어를 제공하고 이는 환경행정업무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그림 4-5> 및 [부록 34] 참조)

­ 경관생태계획, 환경영향평가, 자연 침해규정 등 다양한 계획과정과 정책결정 과정에서 기초자료로 활용

<그림 4-5> 독일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 8가지 토픽

(http://www.stadtentwicklung.berlin.de/umwelt/umweltatlas/eiinhalt.htm)

◦ 각각의 주제도가 만들어지기까지 필요한 통계자료(Statistical Base), 방법론 (Methodology/Supplementary notes), 지도 설명(Map Description)등이 제공 되며, 또한 주제도에 활용되는 여러 가지 변수를 포함/불포함 하였을 때의 조건에 따른 figure 및 table 보기 가능

­ 지도는 모두 pdf 파일로 제공되며 지도 설명(Map Description)의 경우 pdf, word 포맷으로 제공하여 사용자의 편의 증대

­ Imprint of the Map 메뉴를 통해 주제도의 축척, 출처 기관, 주제, 데이터 형식, 데이터 처리방법 등에 대한 정보 획득 가능

­ Overview를 통해 각 주제의 중요성, 다른 환경변화와의 관계, 현재 관측현황 및 상황, 미래 예측 등의 정보 제공

◦ 전체 도시 지역 지도는 각각의 개별 지도에 의해 표시되며, 이는 생활의 자연적인 조건을 도시하는 기능도 함

­ 환경 아틀라스는 오염 정보, 오염 원인과 영향, 잠재적 영향력과 환경의 질, 민감도와 위협도, 오염 강도 등을 평가하여 나타냄

국가환경지도시스템구축 기본계획 수립 연구

­ 오염 스트레스는 오염 물질의 매개 변수나 지표 측정을 통해 오염의 상태를 묘사하는 형태로 나타냄

­ 개인적인 사용과 토양 조건 등과 같은 개발에 따라 영향을 받는 데이터들은 일정 기간을 두고 모니터링 되며, 이러한 환경 모니터링은 개발 행동과 환경 정책의 효율성을 조절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속적으로 진행됨

◦ 베를린시 도시개발 및 환경보호국이 주관이 되어 베를린시 내부의 공간정보를 공동 활용하는 시스템인 FIS-Broker 시스템은 환경 아틀라스에 속한 지도뿐만 아니라 베를린시에서 생산된 많은 정보들을 융합적으로 제공

­ FIS-Broker에서는 지도, 계획 및 데이터 등 현재 총 923개의 지도를 제공하며 이 중 환경아틀라스 지도는 358개임

□ 독일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 활용 현황

◦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는 높은 수준의 계획에 기초자료로 쓰이기 위한 공간 정보를 준비하고 공급하기 위함과 환경 상태에 대한 정보를 주기 위한 목적을 가짐

­ 새로운 토지 이용 계획과 베를린을 보존하기 위한 조경 프로그램에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였음

­ 베를린이 산업생산의 요지였을 때부터 다수의 시민들은 베를린의 공기질 악화, 겨울철 스모그, 수질오염, 녹조, 어류 멸종, 거주지역의 소음 공해, 토양오염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계획 및 환경 개선에 참여를 원함

­ 이러한 배경으로 도시 고속도로 개설 등 중요한 도시 정책 결정에 관련된 논쟁을 객관화하기 위해 환경 아틀라스는 이해하기 쉽고 명료한 환경 데이터를 제공

◦ 베를린의 환경 아틀라스는 기본적으로 주 통계 부서의 공간적 참조 시스템 (Spatial Reference System, SRS)을 기본으로 함

­ 이 참조 시스템은 도시 내 모든 블록(약 20,000개)에 번호를 부여하여 관련 정보 를 종합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블록 개발 시 이 시스템을 검토하도록 함 (<그림 4-6> 참조)

<그림 4-6> FIS-Broker 건물 및 식생 높이 지도 예시

­ 타 부처 정보시스템들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SRS를 기반으로 한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 시스템은 공통적인 건물 고유번호 사용으로 정보 연계에 강점을 가지고 있음

­ <그림 4-7>은 베를린시 도시 건물 지도를 베이스로 하여 A1B 기후변화 시나리오 레이어를 중첩한 것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건물을 식별하고 그에 따라 건물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를 연계하여 확인할 수 있음

­ 또한, SRS 기반의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는 개발 관련 공무원 뿐 아니라 시민 (주택 구입 시 등), 개발사업자 등에 의해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음

국가환경지도시스템구축 기본계획 수립 연구

<그림 4-7>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 A1B 기후변화 시나리오 공간 분포 모식도

◦ 독일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는 전문가나 시민 중 공간 계획, 도시 및 자연 경관 형성의 개발에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부여하고 업무 실현성을 향상시킴

­ 기본 생태학적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계획 및 의사결정을 촉진시키고 근거를 뒷받침하며 더욱 이해하기 쉽도록 함

­ 예를 들어, 환경 영향 연구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민간 부문의 엔지니어링과 기획실간의 협력을 용이하게 함

­ 베를린 환경 아틀라스에 생물지리학적 가치가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 으로 분류되어있기 때문에, 베를린 기획실은 환경적 관심에 따라 베를린과 그 주변, 조경 및 다양한 부문의 계획에 대해 주로 환경 아틀라스로부터 중요한 정보를 획득